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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리안리, 3분기 실적 악화에 투심도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코리안리 주가가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하락 중이다. 1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리안리의 주가는 전날보다 550원(6.08%) 덜어진 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리안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71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4% 줄었고 영업이익도 42.4% 줄어든 263억원에 그쳤다. 실적 악화는 하와이 산불과 이탈리아 우박 등 해외 자연재해 사고가 발생하며 보험금 지급 등 손해가 발생한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khc@ekn.krclip20231115092723 코리안리 CI

케이뱅크, 중저신용자 대출금리 최대 3.3%p↓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 금리를 낮춰 최저 연 4% 초반대로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50%)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연 3.3%포인트(p) 인하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갈아타기’ 상품인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의 금리가 최저 연 4% 초반의 금리로 제공된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금리는 연 3.3%p 인하해 최저 연 4.26%로 제공한다.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1.87%p 낮춰 최저 연 5.99%가 적용된다. 중저신용 고객 전용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도 연 0.14%p 인하해 최저 연 4.25%로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지난 8월과 9월에도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연 1.0%p씩 인하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10월 말 기준 27.4%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했다"며 "기존 대출을 케이뱅크로 갈아타면 금리를 낮춰 이자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케이뱅크.

이마트, 신세계건설 실적 회복 쉽지 않다…목표주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신세계건설 등 자회사 실적 회복이 당장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신세계 건설의 실적 회복이 당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SSG닷컴의 적자 축소 흐름도 당분간 확대 흐름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 연결 실적 손익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SSG닷컴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축소가 지속됐으나 전분기 대비 다시 확대됐지만 G마켓 글로벌의 경우 전분기 수준의 적자가 지속됐다"며 "신세계 건설의 큰 폭의 영업이익 적자 전환이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소비 심리 악화의 영향으로 할인점 기존점의 지난달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며 "SCK컴퍼니(스타벅스)의 실적은 완만히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111401000844600040801 이마트 전경. 에너지경제신문DB

"실리콘투, 화장품 섹터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 [한국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화장품 무역과 마케팅을전문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법인 실리콘투에 대해 증권가의 호평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투가 3분기에 기록한 양호한 실적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15일 내놓았다.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12%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섹터 내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며 "미국 지역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운송비 믹스 개선 효과가 발생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리콘투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9% 늘어난 1010억원, 영업이익은 204.7%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유럽 법인은 인원 채용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했지만, 양호한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며 "미국 외 지역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0.3% 증가한 645억원으로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는 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라며 "실리콘투가 판매하는 화장품은 가격대가 낮은 스킨케어 제품 비중이 높기 때문에 4분기도 양호한 판매 성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고 내다봤다.khc@ekn.krclip20231115084753 사진=실리콘투

하이브, BTS 공백기에도 역성장 없다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하이브에 대해 위버스 신규서비스가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버스의 독점에 가까운 1위 팬덤 플랫폼의 가치를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넷마블 오버행 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매수구간으로 판단된다"며 "위버스 신규서비스는 연간 매출 최대 4656억원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향후 위버스 신규서비스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면 EPS(주당순수익)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임 연구원은 BTS 공백기에도 역성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4657억원, 3240억원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구매력이 높은 서구권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만큼 저연차 IP의 이익 성장이 경쟁사 대비 크다"며 "경쟁사 가운데 해외 공연을 유일하게 총매출로 인식해 전석 매진 등 모객 수 성장기에는 하이브가 가장 유리하다"고 분석했다.giryeong@ekn.kr대신증권이 15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 내년도 호실적과 합병 불확실성 이어진다 [하이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호실적이 내년까지 이어지지만 아시아나항공 합병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대한항공은 높은 국제선 운임이 유지되며 유가 상승과 화물 부진에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미주, 유럽, 중국, 일본 등 전 노선에서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배 연구원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증가했다. 단 유류단가와 공급 증가, 임금 상승에 의해 영업비용도 함께 증가했다. 그러나 4분기도 해외여행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프레스티지 좌석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 이전 국제 여객 공급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배 연구원은 "높은 운임과 여객 증가로 화물 부진을 가정해도 2024년 호실적이 기대되고, 부채비율도 지속적으로 줄어 재무 안정성도 돋보인다"며 "단 합병 불확실성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주가 상방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suc@ekn.kr

흥국생명, ESG경영 체계화한다...이사회 내 ESG위원회 출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14일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의 ‘ESG위원회’는 우종필 사외이사(위원장), 임형준 대표, 장상용 사외이사, 조훈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ESG위원회는 향후 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관련 단기 및 중장기 전략 수립과 현안 관리, 이슈 모니터링 등의 ESG 경영 관련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체계화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위원회 산하 협의체 및 지원팀도 신설된다. 태광그룹은 지난달 16일 그룹내 ESG 관련 그룹 비전과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미래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도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첫 걸음"이라며 "금융소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흥국생명 14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ESG위원회’ 출범식에서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위원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우수설계사 초청 ‘휴 프로그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10월 한 달간 세종시에 위치한 농협생명교육원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초청행사 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됐다. ‘휴 프로그램’은 농협생명 전략GA 소속 설계사(FC)들을 격려하는 목적으로 설계됐다. 전국의 농협생명 GA영업조직 100명을 세종교육원으로 초청해 농협생명과 보험을 소개하고, ‘공주환경센터 견학’, ‘베어트리 파크 관람’ 등을 실시했다. 농협생명 측은 "이번 행사와 같이 GA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GA와 모집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10월 한 달간 GA초청행사 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농협생명 전략GA소속 FC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금융계열사 ‘라이프플러스’, 내달 15일 리사 오노 내한공연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리사 오노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라이프플러스는 다음달 15일 서울 마포구의 ‘무신사 개러지’에서 ‘보사노바의 뮤즈’로 불리는 리사 오노의 내한 공연을 연다. 리사 오노는 ‘아이 위시 유 러브(I Wish You Love)’, ‘프리티 월드(Pretty World)’ 등 CF와 영화 음악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이후 첫 단독 내한이다. 공연 티켓은 모두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바일 앱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LIFEPLUS TRIBES)’에서 참여 가능하다. 총 50명에게 1인당 2장의 티켓을 제공한다. 앱 친구 초대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리사 오노의 단독 무대뿐만 아니라,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박진영과 플루티스트 겸 재즈 보컬리스트 김지윤, 하모니시스트 강재환 등 국내 라이징 뮤지션들과 협연도 열린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관계자는 "라이프플러스는 트라이브 앱을 통해 우리가 매일 느끼는 오감의 대표적 분야인 예술(Art), 스포츠(Sports), 음악(Music), 미식(Gourmet)을 테마로 다양한 정보와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예술 전시, 스포츠 경기, 음악 공연, 미식회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리사오노 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가 다음달 15일 서울 마포구의 ‘무신사 개러지’에서 리사 오노의 내한 공연을 연다.

유재훈 예보 사장 "정리제도 개선으로 위기대응 역량 제고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예금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예금보험기금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금융위기 발생에 대비해 정리제도 개선 등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4일 ‘예금보험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사장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며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안전망의 한 축으로써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예금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예금보험기금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금융위기 발생에 대비해 정리제도 개선을 통해 위기대응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사장은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도록 유인부합적 관리수단을 강화해 금융위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융안정을 위한 예금보험제도의 개선과 고도화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됐다. 김이배 금융회사정리분과 위원장(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은 금융 안정을 위한 정리제도의 변화 방향에 대해 "변화된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정리제도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금융시장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법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유재훈 사장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023년 예금보험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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