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특징주] 포스뱅크, 코스닥 상장 첫날 177% 급등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포스뱅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170% 이상 오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뱅크는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기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3만1950원(177.50%) 상승한4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포스뱅크는 지난 5일~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2104개의 국내외 기관들이 참여해 83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3000~1만5000원) 상단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17~1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대상 공모청약에서도 1397.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증거금은 2조3592억원으로 집계됐다. 2003년 설립된 포스뱅크는 포스기 제조를 주력으로 한다. 포스기는 물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때 판매 정보를 실시간 집계하며 각종 사무처리, 경영분석 기능을 포함한 디바이스를 말한다. 포스뱅크는 기기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 80여개국, 200개 이상의 다양한 세일즈 채널을 보유해 해외 매출 비중이 75%를 차지한다. 현재 맥도날드, 던킨,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전 세계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yhn7704@ekn.krㅇㅇ

대신증권, 세전수익률 연 4%대 우량 채권 온라인 특판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이 온라인으로 채권 특판을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우량채권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A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와 여전채, 국민주택채권을 일주일간 선착순 특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판은 채권 투자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시장금리보다 높은 수익률로 우량 채권을 제공한다. 특판 채권의 세전 투자수익률은 연 4.20~4.62%다. 특판 대상 채권은 장외채권 ‘국민주택1종채권19-08-2’, ‘케이비캐피탈471-2’, ‘이마트20-2’ 등 총 3종이다. 만기는 각각 오는 8월31일, 오는 4월5일, 다음 달 26일이다. 신용등급은 KB캐피탈이 AA-, 이마트가 AA다. 이번 특판은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대신증권과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을 통해 채권을 매수하면 된다. 특판 채권의 한도는 각각 100억원이며 최소 매수금액은 1000원이다. 판매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며 한도 소진 시 특판은 조기 종료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대신증권 거래고객을 위해 우량 채권을 높은 금리에 특별 판매하기로 했다"며 "이번 특판이 안정성을 선호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대신증권 대신증권이 다음 달 2일까지 일주일간 A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을 선착순 특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신증권

현대모비스, 일회성 제외하면 수익성 회복 중 [하이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이를 제외하면 회복 구간에 접어들었다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9만원을 유지했다.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6000억원, 52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모듈 및 핵심 부품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는데 이는 임단협 이후 결정된 추가 성과금과 ICCU 등 부품의 품질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조 연구원은 이어 "반복적으로 품질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부정적이나 발생 가능한 대부분의 품질 비용은 4분기에 보수적으로 반영돼 있기에 추가적인 발생 가능성은 제한돼 있다"고 덧붙였다.조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부담, 품질비용과 각종 일회적인 이슈가 더해지면서 연간 수익성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밸류에이션을 6배 내외로 유지했다"며 "올해와 내년에는 기존 수주를 레퍼런스 삼아 글로벌 지역에서 광범위한 수주활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수주가 매출과 수익성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내다봤다.조 연구원은 그러면서 "영업이익률 반등과 분기 7000억원 수준으로 회복한 이익 규모를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giryeong@ekn.kr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

애경산업, 생활용품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나증권은 29일 애경산업에 대해 올해 생활용품 부문의 실적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목표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2% 줄겠다"며 "시장 전망치를 14% 밑돈다"면서도 "지난해 호실적으로 4분기에 일시적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것을 고려해, 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브랜드 투자를 비롯한 마케팅 비용 등이 평분기 대비 증가하기도 했다"며 "중국 산업 수요가 부진했지만, 디지털과 글로벌에 주력하면서 광군제 성과가 10%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화장품은 매출 713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 11% 증가했다"며 "수출은 화장품 매출의 70%로 중국이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중국 산업은 약세"이라고 평가했다.박 연구원은 "생활용품은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고마진 품목을 개선했지만, 마케팅 투자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2%였다. 전년 동기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고 말했다.이어 "애경산업의 올해 실적은 연결 매출이 7200억원, 영업이익이 639억원일 것"이라며 "화장품의 경우 미국과 일본, 베트남에 주력하면서 중국 외 지역 확장 등 영향으로 매출 13%, 영업이익 18%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생활용품의 경우 매출 5% 성장, 영업이익 18% 하락을 가정한다. 해외 중심으로 외형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지만, 퍼스널케어 중심인 내수 채널은 경쟁 심화 환경이 예상돼 마진을 보수적으로 가정했다"며 "생활용품 추정치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도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다.yhn7704@ekn.kr

LG에너지솔루션, 낮아지는 실적 기대치…목표가 ↓[키움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어닝쇼크를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증권가의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53만원으로 20% 낮췄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보고서를 낸 현대차증권과 IBK투자증권, 하나증권 등도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낮췄다.권 연구원은 "LG엔솔의 중대형 전지의 경우 폭스바겐, 포드 등 유럽 지역 내 EV 수요 둔화와 리튬 가격 하락세에 따른 수요 지연 현상까지 나타나며, 폴란드 가동률이 60%대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형전지의 경우도 테슬라의 재고조정으로 인해 원통형 전지 판매량이 감소했고 IT 파우치 전지 출하량도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어 "ESS 부문은 전력망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시점이 이연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3배 증가했지만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의 부정적 래깅 영향, 가동률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과 연말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4000억원, 영업이익 16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권 연구원은 "당분간 유럽 지역 중심의 전방 수요 둔화를 비롯하여 미국에서도 주요 완성차OEM의 속도조절이 감지되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현대차 인도네시아 JV 가동, GM JV 2기 가동률 상승 및 46 시리즈 출하가 기대되는 만큼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khc@ekn.krLG에너지솔루션 CI

넥슨게임즈, 숫자로 보이지 않는 투자매력 존재 [상상인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상상인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넥슨게임즈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넥슨게임즈의 4분기 매출액은 404억원, 영업적자 6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예상됐던 비수기며, 인건비 증가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올해는 넥슨게임즈의 주력 IP ‘블루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이 오는 4월 방영될 예정이다. 이는 즉각 수익성에 기여하긴 어렵지만 IP 가치 상승에 의한 장기 매출 성장에 긍정적이리라는 분석이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넥스게임즈의 기대작은 올해보다 내년에 몰려있다. 그러나 여전히 투자매력이 살아있다고 보는 이유는 숫자가 말하지 않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현재 블루아카이브 IP가 서브컬쳐에서 국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업계 최다 수준의 개발인력이 자유롭게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최 연구원은 "여기에 넥슨 산하 핵심 개발사로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나올 신작을 기대해볼만한 국내 톱급 개발 스튜디오임에는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suc@ekn.kr

호텔신라, 손익 급감에 주가 횡보 가능성… 목표주가 ‘↓’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16% 하향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4분기 시내점 매출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국내·외 공항점 임차료 감면 혜택 소멸에 따라 손익 급감때문이다. 다만 현재 주가가 부진한 만큼 매수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내점 매출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해외 공항점의 임차료 감면 혜택 소멸로 손익의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행철이 되는 2분기 전까지는 비슷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는 글로벌 여행객수 증가로 공항측의 각종 혜택이 사라지면서 국내 및 해외 공항점의 손익 기여를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이제는 따이공 수요 회복 보다 단체 관광객의 뚜렷한 회복이 가장 중요해졌다"며 "그런 의미에서 2분기 단체 관광객 수 확인까지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금 주가는 부진한 상황을 상당 부분 반영 중에 있어 매수 관점 접근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376억원,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가 줄었고 영업익은 적자폭이 확대됐다. 4분기 실적 부진은 해외 공항점의 임차료 상승 때문이다. 여행객 증가로 임차료 감면 효과가 사라지면서 해외 공항에서 약 15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공항 이용객은 빠르게 증가했으나 면세품 구매액이 동반 증가하지 못하면서 4분기부터 임차료만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KB금융,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금융그룹은 2018평창기념재단과 28일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김연아,윤성빈,유승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아시아 최초의 청소년 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해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이 청소년 시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목표를 달성했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윤성빈,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패널로 참가했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배우 박재민은 진행자로 나섰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미래와 진로선택 등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사연을 접수하고, 참가자들을 선발해 소통했다. 첫번째 세션은 레전드 올림피언 3인이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담을 전하며 시작됐다. 김연아, 윤성빈 홍보대사와 유승민 위원이 각자의 청소년기를 나타내는 키워드들을 골라 당시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레전드가 되기까지의 겪었던 솔직한 감정들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윤성빈 홍보대사는 키워드 중 ‘자신감 있는’을 선택했다. 그는 크고 작은 경기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야 본인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경험치를 더욱 쌓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참가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각 올림피언이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연아 홍보대사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그간 쏟았던 노력을 최고의 연기로 선보일 수 있었던 선수로서의 도전정신과 노하우를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날 레전드 올림피언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의미있는 미래를 그려보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KB금융은 우리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세대 육성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케이비 KB금융그룹은 2018평창기념재단과 28일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김연아,윤성빈,유승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IPO 재시동 케이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재시동에 나선 가운데 5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토스뱅크의 지주사격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도 IPO를 추진 중인데, 케이뱅크보다 빠르게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를 토스뱅크가 따라잡는 분위기 속에서 몸값 산정에서도 큰 차이가 나게 되면 향후 인터넷은행 판세가 토스뱅크 우위로 바뀔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연내 목표로 IPO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부터 IPO를 추진했지만 시장 상황이 악화되자 지난해 2월 IPO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가 다시 IPO에 시동을 걸면서 몸값 산정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직접적인 비교 기업인 카카오뱅크 주가도 오르고 있고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서 케이뱅크의 IPO에는 파란불이 들어왔다는 평가다. 인터넷은행의 발목을 잡았던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 비중도 30%로 완화되면서 인터넷은행의 안전성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관건은 기업가치인데, 앞서 케이뱅크가 IPO를 추진했던 2022년에는 기업가치를 7∼8조원으로 기대했지만 이후 시장이 얼어붙으며 4조원을 밑돌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IPO에서 기업가치를 5조원 이상으로 기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케이뱅크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1주당 1만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케이뱅크의 발행주식 수는 3억7569만5151주로 시가총액은 4조199억원 규모다. 여기에 신주를 추가로 발행하면 시가총액이 5조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비교 대상 기업인 카카오뱅크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아졌다는 점은 변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기준 PBR은 2.32배로 추정된다. 카카오뱅크의 PBR은 2021년 말 기준 5.08배로, 현재 절반 이상 떨어졌다. PBR은 시가총액에서 자기자본을 나눠 구한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3분기 말 자기자본 1조8730억원을 대입해 단순 계산하면 기업가치는 4조3453억원으로 추산된다. 단 기업가치는 더 올라갈 수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상장 당시 해외 기업 4곳을 티어그룹으로 삼고 시가총액을 산출해 PBR 7.3배를 적용했다. 케이뱅크가 기대했던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 IPO를 추진하고 있는 토스와 비교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현재 토스의 기업가치는 10조원 이상으로, 최대 20조원까지도 언급되고 있다. 토스가 높은 몸값을 인정받고 IPO에 성공하면 토스뱅크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해 2017년 출범한 케이뱅크보다 후발주자지만 최근의 모습은 케이뱅크를 앞서는 모양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충당금 여파 등으로 순이익이 전년 대비 후퇴했고, 지난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132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반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 출범 2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고객 수는 케이뱅크 953만명, 토스뱅크 900만명으로 비슷한데, 출범일을 기준으로 보면 토스뱅크의 성장 속도가 더욱 가파르다. IPO가 기업가치를 증명하는 무대도 되는 만큼 몸값 차이가 더욱 벌어지게 되면 인터넷은행의 판세에 토스뱅크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 또한 현재 13조8770억원으로 10조원 이상이라,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뒤를 케이뱅크가 뒤따라가는 모습이 굳혀질 수 있는 것이다. 높은 기업가치를 기대하고 있는 재무적 투자자(FI) 입장에서도 달갑지 않은 모습이다. 케이뱅크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점은 과제로 꼽힌다. 케이뱅크는 꾸준한 성장을 통해 수신 잔액 19조600억원, 여신 잔액 13조8400억원으로, 2020년 말 대비 약 5배 이상 성장했다고 강조한다. 단 앞서 가상자산 열풍에 따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제휴 효과가 크게 빛을 본 후 이를 뛰어 넘을 만한 케이뱅크만의 혁신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고 있어 케이뱅크만의 차별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업비트 효과 반사작용으로 지난해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실적이 전년 대비 떨어졌다"며 "케이뱅크가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감 있게 IPO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혁신 서비스를 통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10명 중 7명 "노후돌봄 필요 우려...위험 대비 못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성인 남여 10명 중 7명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게 될 때 필요한 ‘노후 돌봄’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관련 위험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보험연구원이 전국 19~69세 성인 남녀 1900명을 대상으로 본인 및 가족의 노인간병 필요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대비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83세까지 생존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렵게 될 시기는 77세라고 답했다. 노인간병 필요기간은 평균 6년 정도로 예상했다.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렵게 될 경우, ‘내 집에서 지내되 방문목욕, 방문요양 등의 서비스를 받는 방법’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45.6%로 가장 높았다. ‘요양시설에서 보살핌을 받는 방법’이라는 응답은 35.6%,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가족의 도움을 얻는 방법’이라는 응답은 16.8%였다.자신의 집에서 지내면서 재가서비스를 받는 것을 선호하는 비율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가장 높았으나, 60대에서 49.1%로 특히 높았다.본인의 노후 돌봄 필요 가능성에 대한 염려 정도에 대해서는 72.8%가 염려한다고 응답했다. 전혀 염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를 제외한 응답자 중 67.9%가 관련 위험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자신의 노인간병 필요 위험에 대한 대비 방법을 모두 선택해달라는 질문에는 장기요양보험이 5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간병비 마련을 위한 저축은 41.2%, 치매보험 또는 간병보험 가입 19.5%, 요양시설 검색 14.2%, 전문 돌봄서비스 검색 12.4% 순이었다.응답자 중 자신이 피보험자인 간병보험에 가입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4.4%였다. 간병보험 미가입 이유로는 해당 상품을 잘 몰라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보험가입 여력이 없어서(33.9%), 보험보장범위나 금액에 비해 보험료가 비싸서(31.5%), 간병보험이 필요할 확률이 낮을 것 같아서(29.8%) 순이었다.응답자의 6.7%가 이미 가족간병을 책임지고 있고, 이 중 25%가 간병이 필요한 가족이 장기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가족간병을 책임지고 있는 응답자의 91.4%는 가족간병 부담 증가에 대해 염려한다고 답했다. 간병비용 부담 증가가 염려의 구체적인 내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변혜원·오병국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많은 사람들은 노인간병을 염려하는 만큼 대비는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를 위해서는 원하는 간병서비스의 품질과 비용, 장기요양보험의 보장내용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자신의 간병, 가족간병 대비를 위해서는 장기요양보험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간병비 마련을 위한 저축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높았지만, 민영보험을 통한 대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며 "대부분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주된 대비 방법으로 삼고 있었는데, 장기요양보험의 보장, 시설의 종류나 종류에 따른 급여 수준, 선호하는 간병서비스를 받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비용 등을 바탕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자료=보험연구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