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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김장김치와 후원금 1000만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SGI서울보증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 임직원 20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가정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종로구 취약계층 24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파트너십 브랜드 ‘SGI ON’을 바탕으로 의료, 주거, 교육, 환경,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임직원 봉사단인 "SGI Dream Partners"가 2016년부터 활동 중이다. ‘SGI Dream Partners’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조직으로 이번 김장봉사를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기부금 후원을 주도함으로써 나눔과 상생의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담근 김장김치와 후원금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clip20231120170402 SGI서울보증은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서 봉사활동에 참가한 SGI서울보증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하반기 IBK창공 데모데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이달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올해 하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혁신창업기업의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참여기업들에게 투자유치 및 대·중견기업과의 협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총 28개사가 IR피칭에 참여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주호 KAIST 전산학부 교수의 기조연설과 IBK창공의 AI분야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행사장 로비에는 이틀 동안 각각 14개 기업이 친환경 부스를 설치해 혁신기술 및 서비스 시연을 통한 기업홍보를 진행한다. 해당 부스에서는 투자유치 및 창업유관기관, 대·중견기업 관계자와의 네크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스타트업의 단계별 지원 확대, 보다 안정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창공

SGI서울보증,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GI서울보증은 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SGI서울보증 임직원 20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종로구 취약계층 24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파트너십 브랜드 ‘SGI ON’을 바탕으로 의료, 주거, 교육, 환경,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 봉사단인 ‘SGI Dream Partners’가 2016년부터 활동 중이다. ‘SGI Dream Partners’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조직으로 이번 김장봉사를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기부금 후원을 주도함으로써 나눔과 상생의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담근 김장김치와 후원금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장나눔 17일 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가한 SGI서울보증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500 가까이로…삼성SDI·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1.35p(0.86%) 오른 2491.20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13p(0.21%) 내린 2464.72에 개장한 뒤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375억원어치, 외국인은 100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3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실제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78%)을 비롯해 POSCO홀딩스(1.83%), 삼성SDI(3.72%)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1.15%) 등 반도체주도 올랐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 상승으로 한화오션(12.04%)과 삼성중공업(4.32%), HD한국조선해양(2.75%)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앞서 급락세를 보이던 WTI(서부텍사스산원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10% 반등했다. 업종별로 기계(2.38%), 철강 및 금속(1.47%), 화학(1.25%), 전기전자(1.18%) 등은 올랐고, 섬유의복(-0.75%), 의료정밀(-0.5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4.02p(1.75%) 오른 813.08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p(0.15%) 내린 797.83으로 출발한 뒤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08억원어치, 기관이 53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214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46%), 에코프로(7.22%), 엘앤에프(1.3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88%)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6조 5455억원, 코스닥시장 6조 4186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2,490선 마감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연말 미·일 여행은 하나카드와 함께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하나카드는 연말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연말 맞이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지난 추석 명절 당시 선보인 미국과 일본 여행 이벤트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내달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미국 여행 이벤트로 현지에서 150·300·500만원 이상 결제 시 5·10·15만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카드상품은 하나카드의 해외 특화 프리미엄 카드 총 9개로 △하나 스카이패스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 △CLUB Premier Travel 카드 △CLUB Premier Hotel 카드 △CLUB Primus Skypass 카드 △CLUB Primus Asiana Club 카드 △CLUB Primus Point 카드 △CLUB Signature SKYPASS 카드 △CLUB Signature Asiana Club 카드 △하나 CLUB 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리저브 카드다.일본 여행 이벤트로는 일본 여행 중 꼭 한 번씩은 방문하는 일본 3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에서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이 준비돼 있다. 미국 여행 이벤트와 동일한 9개 카드를 대상으로 해당 편의점에서 결제 시 최대 4만5000 하나머니 한도 내 결제 금액의 100%가 적립된다. 그 외 하나 신용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00 하나머니 한도 내 결제 금액의 10%를 하나머니로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하나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하나카드 공항 서비스’ 혜택도 마련돼 있다.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이용 시 인천공항 라운지 1만원 이용 가능 △인천·김포·김해공항 라운지 30% 할인 또는 1+1 제공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27% 할인 △인천·김포·제주·대구공항 내 제휴 카페·레스토랑 10% 할인 △인천공항 면세점 10% 할인과 함께 항공·호텔·면세 등 여정에 필요한 다채로운 혜택들을 확인할 수 있다.하나카드 마케팅추진부 관계자는 "지난 추석 시즌에 맞춰 진행한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어 손님의 합리적인 여행을 지원하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연말 여행은 물론 앞으로도 해외여행은 항상 하나카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pearl@ekn.kr하나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엔터주가 지난 17일 급락 마감하면서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확대되고 있다. 20일 주가는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우려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는 평가지만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며 눈높이를 낮추고 있어 향후 주가 방향성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5% 오른 5만4100원, JYP엔터와 하이브는 각각 2.33%, 1.63% 뛴 9만2400원, 19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에스엠은 -0.33% 내린 9만3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전 거래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엔터주는 일제히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던졌다. JYP Ent가 -9.52% 급락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9.01%), 하이브(-7.40%), NEW(-5.80%), 에스엠(-5.43%) 등도 부진했다. 주가 하락 이유는 컴백한 아티스트들의 첫 주 음반 판매가 하락한 게 이유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 발매된 스트레이키즈의 미니 8집 ‘樂(락)-STAR’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판매량)은 총 370만장, 에스파(aespa)의 미니 4집 ‘Drama’의 초동은 113만장을 기록했다. 스트레이키즈의 전작인 파이브스타(★★★★★)는 초동 462만장을, 에스파의 전작인 ‘MY WORLD’는 초동 170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즉 스트레이키즈 새 앨범의 초동은 전작 대비 19.91%가 줄었고, 에스파는 33.52%가 급감했다. 이는 중국에서 나오는 공동구매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향 앨범 수출 금액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95~9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소비여력 축소와 콘서트 개최 정상화에 따른 팬덤 소비의 분산이 공통적인 음반 구매 감소 요인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13년 간 한국은 국내 및 해외 팬덤의 성장으로 앨범 시장이 꾸준히 성장했으나 국내 팬덤이 포화에 다다르고, 해외 팬덤이 성장하게 되면서 이제는 매크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산업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익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증권업계는 엔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YG 목표주가를 7만9000원→7만3000원으로 하향했고, 키움증권(10만원→8만5000원), 한국투자증권(10만5000원→7만9000원) 등도 눈높이를 낮췄다. 또 에스엠과 하이브에 대해서도 한화투자증권은 각각 17만원→14만원, 33만원→31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이번 앨범판매량 감소에 대해 증권업계는 단기적인 악재는 맞지만 산업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게 아닌 만큼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역성장을 계기로 2024년 앨범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는 과도하다"며 "중국을 제외한 기타 해외지역에서의 팬덤이 지속 성장 중으로 중국 공구를 제외하는 것 외에 다른 사업부문의 실적추정까지 하향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원도 "음반 판매 둔화가 단기적인 악재는 맞지만 엔터 산업의 성장이 끝났다는 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앨범과 달리 향후 콘서트 실적에 따라 기업의 성장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음반 구매와 달리 콘서트는 경험적 소비이기 때문에 보다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 콘서트 모객 규모가 성장성의 지표로서 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미니 4집 ‘Drama’로 컴백한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정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정부가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용량만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칼을 빼든 상황에서 사실상의 가격인상 효과를 본 식품업체 주가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한국소비자원의 실태조사와 함께 범정부차원의 대처 방안까지 예고한 상황이라 식음료업계로서는 최근의 이익 반등 추세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확산되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KRX300필수소비재지수는 1177.79에서 1169.05로 8.74포인트(0.74%) 하락해 KRX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KRX필수소비재지수도 0.6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3.3%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농심(-11.9%), 롯데칠성(-5.4%), 동원F&B(-2.0%) 등이 주가가 하락했다.KRX필수소비재지수는 식품, 화장품, 대형 마트, 편의점 등 소비재 관련주를 포함한다. 통상적으로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경기 하락 국면에서도 수요가 일정해 인플레이션 방어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슈링크플레이션 ‘꼼수’ 논란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제품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효과를 내는 꼼수 인상 전략이다.정부는 지난 17일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회의를 열고 이달 말까지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주요 생필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대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기재부 관계자는 "슈링크플레이션은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관련 방안 시행을 시사했다.이번에 논란이 된 제품군은 요거트, 주스, 과자, 핫도그 등이다. 예를 들면 한 봉지에 들어가는 핫도그 개수를 5개에서 4개로 줄이거나 김 중량을 5g에서 4.5g으로 줄이는 식이다. 이밖에도 국내에서 판매 중인 A 오렌지 주스는 가격은 낮추지 않고 과즙 함량을 100%에서 80%로 줄였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화장지 제조업체인 크리넥스가 한 통에 들어가는 티슈를 65장에서 60장으로 줄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번에 정부의 대처 방안 가이드라인이 나오게 되면 식품업계 주가에는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은 제품의 양을 줄이는 식으로 고물가에 대응해왔다. 원재료 가격 인상에도 정부 압박으로 인해 가격을 올리지 못하자 용량을 줄이는 전략을 선택했는데 다시 용량을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매출 부진 가능성도 점쳐진다.지속된 물가 상승에 필수소비재 분야의 업황이 부진한 점도 주가 약세의 원인 중 하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금리의 후행적 압력에 따른 가계 소비 둔화로 인해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내수 소비 경기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정부가 생필품 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유제품 등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내년 더 좋다"…LS그룹株, 고점 아닌 이유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이차전지 테마 거품이 가라앉은 LS그룹주가 약세 후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LS그룹 계열사들의 해외 사업에 대한 성장성이 강화되고 실적도 회복 국면에 들어온 만큼 내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S는 전 거래일 대비 3700원(4.82%) 오른 8만500원에 마감하면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LLS네트웍스와 LS일렉트릭은 전장 대비 각각 2.15%, 1.87% 상승했다. 그간 LS그룹주는 주가를 이끌던 이차전지 재료 소멸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다. LS네트웍스는 10월 18일부터 전 거래일인 17일까지 24.86% 급락했다. 같은 기간 LS와 LS일렉트릭도 한 달새 각각 10.8%, 10.4% 하락했다.이차전지 사업이 부각되기 시작한 7월 한달 간의 상승폭을 전부 반납한 셈이다. LS와 LS일렉트릭의 주가는 7월 한달 간 각각 30.14%, 33.29% 급등하기도 했다. LS은 7월 31일(12만900원)부터 현재까지 33.25% 하락한 상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그룹의 계열사들은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신재생 중심 마이크로그리드를 감안하면 중저압 배전망 분야가 유망하고 양호한 실적 등을 고려할 때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LS일렉트릭의 경우 올해와 내년에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데 반해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9.9배, 8.5배에 그쳐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상태"라고 강조했다.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4분기는 다시 전력인프라 주도의 호실적 행진이 이어지면서 실적과 주가 모두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그룹주는 오는 2024년도 LS전선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고, LS I&D 광케이블 증설, LS MnM 전기차 소재 콤플렉스 구축 등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어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LS의 현 주가는 NAV 대비 65% 할인된 수준이며, 자회사 보유 지분이 높은 특성을 감안하면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5.3배로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말했다.LS그룹주는 주요 종목인 LS전선아시아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LS전선아시아아에 대해 베트남 정부의 제8차 전력개발계획 투자 본격화로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2600원으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LS전선아시아의 이날 종가는 1만1480원이다.베트남 제8차 전력개발계획(PDP8)에 따르면 2021~2030년 전력원 개발과 송배전망 구축에 투입되는 투자 규모는 약 1347억달러, 2031~2050년 투자 규모는 약 3992억~5231억달러로 추정된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에서 해저케이블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저케이블 관련 성장성도 높다"며 "신규 송배전망 구축과 개선 사업 투자 규모 확대 등으로 내년부터 LS전선아시아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yhn7704@ekn.kr이차전지 테마 거품이 가라앉은 LS그룹주가 약세 후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가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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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신흥국 시장 중에서도 인도의 투자 유망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수년간 깊어진 미국-중국 무역 갈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중국을 대신할 차세대 생산기지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상위 5대 대기업 그룹에 투자할 경우 핵심 성장 산업에 두루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인도&VIM 투자 세미나’를 개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수혜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 시장 및 맞춤 투자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미·중 관계는 지난 2010년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및 제조업 생산 규모가 미국을 추월하면서 정치·경제·군사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제조업, 반도체,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갈등이 심화된 끝에 미국의 대중 강경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실시됐다. 글로벌 기업들이 전 세계의 생산기지 노릇을 하던 중국에서 이탈하기 시작한 것이다.이상원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최근 미·중 화해 무드에도 불구하고 ‘탈중국’이라는 기본 전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중국의 경제·군사력, 첨단기술 경쟁 등이 미국과 중국을 가깝게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중국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곳은 인도와 VIM(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국가다. 실제로 이들 4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최근 중국의 71% 수준까지 올라온 데 반해, 중국의 FDI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본들도 중국을 벗어나 ‘다음 차이나’ 역할을 할 신흥국가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이 중에서도 미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도가 ‘제2의 중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수 14억명으로 중국을 추월했고, 임금 수준도 4분의 1 수준으로 낮은 등 여러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이 효과를 거두며 제조업 비중과 인프라가 크게 확대됐다.특히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인도에 대한 투자를 결심했을 경우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5대그룹(타타, 인포시스, HDFC, 릴라이언스, 바자즈)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현재 인도 정부는 부족한 자금을 만회하기 위해 자본력이 풍부한 대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경제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이들 5대 그룹들도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 인도의 핵심 성장 산업(디지털, 신재생, 소비재)을 장악하는 중이다.대표적으로 릴라이언스의 경우 본래 정유·석유화학 기업이었지만, 정부의 디지털 인프라 확대 정책에 맞춰 통신 사업에 진출한 결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대형마트 및 이커머스 시장에서 압도적 1위다. 타타그룹 역시 통신, IT, 항공우주, 신재생에너지 등 수많은 업종에 발을 뻗치고 있으며, 최근 반도체산업 진출계획을 발표해 오는 2030년경에는 글로벌 반도체 주요 기업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점쳐진다.김민수 CMK투자자문 대표이사는 "인도의 최근 모습은 2000년대 중국의 성장기와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며 "코로나 팬더믹 시기 타국의 FDI가 감소하는 와중에도 인도의 FDI는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suc@ekn.kr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인도&VIM 투자 세미나’에서 김민수 CMK투자자문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 15명 채용...교육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0월초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을 모집했다. 서류 접수 후 AI역량검사, 실무 임원 면접을 거쳐 리서치, 홀세일, 리테일, 투자금융(IB), 경영지원 부문 등에 인턴을 배치했다. 합격자들은 3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소정의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면접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인턴들의 업무 투입을 위한 직무 전 사전 교육이 이베스트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일주일간 진행됐다. 기초 직무 교육, 증권업계에 대한 이해, 회사 생활 관련 제도, 팀빌딩 및 멘탈 체크업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과정 중 ‘직무 교육’은 임원 및 팀장급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직무 지식과 업계 정보를 전하고 소속감을 높였다. 박종현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또한 ‘임원과의 대화’를 통해 인턴들과 소통하고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마친 인턴들은 "선배님들의 인사이트를 배우고 신입사원으로서의 자세와 필요 역량을 깨달은 유익한 시간이었다", "회사에 적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 같아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사담당자는 "당사는 인재 채용과 육성이 고도화된 사업을 영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라고 여긴다"며 "실제로 매년 신입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재를 우선시하는 기조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1120153435 이베스트투자증권 2023년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 사원과 임직원.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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