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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cs, KT SAT의 스타링크 도입 소식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KTcs가 장 초반 강세다. KT SAT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국내에 도입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29일 오전 9시 53분 현재 KTcs는 전 거래일 대비 16.40%(510원) 오른 362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KT SAT는 전세계 이용자에게 고속, 저지연 인터넷을 제공하는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스페이스X와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KTcs는 KT의 서비스 및 유통부문을 담당중인 자회사다. 스타링크와의 협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유입중인 것으로 보인다.KT SAT은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링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링크는 지난 3월 한국 사업을 전담할 ‘스타링크코리아’를 설립한 바 있다. 저궤도 위성은 지상과 가까워 지연율이 낮고, 기존 지상 통신의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어 차세대 통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KT SAT은 정지궤도의 연속, 안정적인 통신과 저궤도의 저지연, 고속 통신을 함께 제공해 선박고객에게 최적의 통신 환경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징주] 시공테크,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엑스포 수혜주로 기대를 모으던 시공테크가 급락 중이다.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시공테크는 전날 종가대비 21.31% 떨어진 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시공테크는 전시물의 기획과 설계, 설치 공사 등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로 만약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가 성공했다면 수혜를 입으리라는 기대를 받던 중이었다.이런 기대감에 연초 4000원 초반대였던 주가는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오르면서 어제는 715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팔레드콩그레에서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해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리야드는 총 119표를 획득했고 부산은 29표를 받는 데 그쳤다. 로마는 17표를 얻었다.khc@ekn.kr시공테크 CI

[특징주] TS트릴리온, 대주주변경·外人 매도세에 삼일째 ‘급락’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TS트릴리온 주가가 3거래일 연속 급락 중이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TS트릴리온은 오전 9시28분 기준 234원(27.86%) 하락한 606원에 거래 중이다.TS트릴리온은 지난 27일 10.98% 하락해 마감했지만, 전일 하한가(30.00%)를 기록해 주가 1000원대도 무너졌다. TS트릴리온 주가는 7월만해도 2000원대를 기록한 바 있다.TS트릴리온 주가 하락은 경영권 매각 작업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이들의 경영권 매각은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약 4500만주를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에 매각하는 구조다.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이탈도 거세졌다. 지난달 만해도 외국인 보유률이 0.4% 가량 수준에서 움직였는데 현재는 0.10%까지 떨어진 상태다. TS트릴리온은 이날 본사 사옥 및 토지와 파주시 연다산동 일대 소유한 토지 매각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재무구조 개선 차원이다. yhn7704@ekn.kr

핀다, 현금처럼 사용하는 ‘핀다포인트’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시스템인 ‘핀다포인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핀다포인트는 핀다 앱 내 ‘핀다소식’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다포인트의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핀다는 핀다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챌린지도 함께 선보였다. 핀다 앱에서 1분 만에 마이데이터 연결을 완료하고 매일 앱에 접속만 하면 되는 ‘출석체크’와 매일 오후 2시 정각에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1만 포인트를 랜덤으로 지급하는 ‘선착순 랜덤 포인트‘ 챌린지에 참여하면 핀다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핀다는 이번 핀다포인트 출시를 통해 사용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빠르게 늘려 생활 앱으로서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태웅 핀다 현금그로스 프로덕트 그룹(PG) 이사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포인트를 더 많이 모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고, 포인트 교환 대상도 편의점과 마트 상품권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신한카드, ‘자금세탁방지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자금세탁방지의 날’은 금융위원회 소속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투명한 금융거래와 신뢰받는 금융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금세탁방지제도 확산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신한카드는 비대면 금융거래의 증가 및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가 등장하는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금세탁방지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자금세탁 모니터링 범위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인력을 확충하는 등 자금세탁방지체계를 구축·운영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는 설명이다.신한카드는 매년 정기적으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진행하고 외부 교육기관을 통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및 임직원 인식 제고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안정적인 금융거래 시스템 정착과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회사로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신한카드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최진백 신한카드 상무(오른쪽)가 김주현 금융위원장(가운데)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순자산 5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9일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지난 23일 순자산 4조원을 돌파한 이후 4영업일 만에 1조가 늘어나 상장 이후 약 5개월여 만에 5조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KODEX CD금리액티브는 5조857억원으로 전체 ETF 중 순자산 규모 3위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당분간 시장 흐름을 지켜보려는 기관과 개인들의 매수세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개인은 최근 1주일간 KODEX CD금리액티브를 190억원 순매수하며 반도체/장기채/월배당 ETF를 모두 제치고 가장 많이 매수했다. 1개월 기준으로도 개인이 440억원 이상 순매수 하며 일반 ETF 중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KODEX CD금리액티브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대표 파킹형 ETF로 인정받는 것은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 특징 때문이다. 또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여타 CD금리 ETF들과 달리 1개월 연 3.60%, 3개월 연 3.72% 등 CD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수익률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 중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역대 최단기간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하면서 전체 ETF 중 3위 규모의 대표적인 파킹형 ETF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대표 파킹형 ETF로서 투자자들이 언제 매수를 하더라도 하루 이상 투자하면 연 0.02%의 업계 최저 보수로 CD금리 수준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설계, 운용되고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yhn7704@ekn.kr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JW중외제약, 저평가된 제약 성장주 [IB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IBK투자증권이 JW중외제약에 대해 저평가된 제약 성장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JW중외제약은 국내 점유율 1위의 수액 제조·판매사"라며 "리바로, 헴리브라, 악템라 등 핵심 품목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2% 차지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ETC(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사"라고 소개했다.이 연구원은 "리바로 패밀리(고지혈증 치료제)는 지난해 206.3% 성장에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기준 30.9% 성장했다"며 "지난 5월부터 급여가 확대된 헴리브라(A형 혈우병 치료제)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으로 239.5% 성장하는 등 핵심 품목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동사의 핵심 품목 중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리바로패밀리, 헴리브라, 악템라, 듀파락, 페린젝트 등은 재계약 불발에 따른 매출 감소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리지널사로부터 국내 판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할 수 있고 코프로모션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또한 확보 할 수 있어 도입 품목의 매출 성장이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끝으로 "4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9.1% 높은 7469억원, 영업이익은 50.7% 늘어난 94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khc@ekn.krJW중외제약 CI

"NAVER, 내년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 34만원" [키움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네이버(NAVER)에 대해 내년 인공지능(AI) 경쟁력과 광고 경기 회복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34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금리 등 매크로(거시경제) 이슈 완화에 따라 내년 광고시장의 의미 있는 회복과 커머스 솔루션 사업 확대 등에 따른 톱라인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올해 비용 컨트롤 기조까지 내년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성장과 마진율 개선을 동시에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네이버는 글로벌 빅테크에 맞서 인공지능(AI)의 밸류를 창출할 수 있는 업체"라면서 "주요 사업을 영위하는 검색, 광고·커머스에서 주요한 손익 개선과 함께 시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현재 네이버가 준비하고 있는 AI 사업에서 나타날 트래픽 개선과 이에 따른 수익 및 부가가치 창출이 본격화되면 밸류에이션을 조정할 예정"이라면서 "네이버의 AI 밸류에이션은 11조1000억원, 적정가치를 55조8000억원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다만 AI 사업 특성상 가격과 판매량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투자자가 예측할 수 있는 트래픽 및 부가가치와 관련된 성과지표를 네이버가 설정해 공유한다면 정상 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yhn7704@ekn.kr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해외여행 카드 승자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최근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의 ‘트래블페이 카드’가 환전 등의 막강한 혜택으로 인해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두 카드가 제공하는 혜택이 미묘하게 다른 데다, 두 카드를 굳이 쓰지 않고도 혜택을 받는 방법도 있어 발급 전 세심한 비교가 요구된다.◇ 비슷하고도 다른 두 카드…맞붙은 대형카드사 VS 핀테크사 29일 카드업계와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로그를 통한 누적 환전액이 이달 초 기준 8700억원을 넘으면서 1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용자는 서비스 출시(지난해 7월) 15개월만에 280만명을 돌파하면서 업계에서 보기 드문 인기를 나타냈다. 트래블로그는 카드 하나로 해외 카드결제와 현금자동출납기(ATM) 인출이 가능한 점을 앞세우고 있다. 외화가 소진되면 현지에서 하나머니 앱을 통해 수수료 없이 외화 환전이 가능하기에 여행 전 외화를 많이 환전해가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트래블월렛의 트레블페이 인기도 커지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누적 발급이 100만장을 넘어섰고 지난 8월 260만장을 기록했다. 연간 결제액은 지난해 21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5900억원으로 늘어나며 이미 지난해 연간 결제액의 두배를 웃도는 등 급격히 늘었다. 트래블페이 카드는 은행이나 환전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외화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모았다. 외화 결제건에 카드 결제 수수료 0%가 적용돼 기존 신용카드를 쓸 때보다 2.5%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지 금융사, 국제 브랜드사, 국내 금융사와 카드사 등 여러 금융사가 개입하는 과정을 단순화 해 수수료를 낮췄다. 환전 수수료는 달러·유로·엔화는 무료며 그 외 통화는 국내 최저 수준인 0.5~2.5%의 수수료로 환전할 수 있다. 달러·유로·엔화는 카드사에서 부과하는 ATM 이용 수수료가 무료며 현지 ATM 운영사에서 부과하는 수수료만 내면 주요 통화는 국내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두 서비스는 환전수수료 혜택 제공을 비롯해 카드 하나로 해외에서 간편한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현지에서 낮은 ATM 수수료로 현금을 찾을 수 있다는 공통점을 타고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적인 결제수단으로 부상했다. 결제 및 충전을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점, 환율이 낮을 때 미리 충전해두면 절약폭이 커진다는 점, 카드 한 장으로 여러 외화가 사용 가능해 다국가 여행 시 편리하다는 점 등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혜택 들여다보면 큰 차이도…"여행 국가·특징 따져야"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이 해외여행 결제 수단의 양대산맥으로 꼽히지만 혜택과 편의면에서 다른 점이 있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과 연동되기에 하나은행·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트래블월렛은 은행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수수료 면제 부분에서는 트래블로그의 경우 제한이 없으나 트래블월렛은 500달러 이하만 가능해 월 출금이 500달러를 초과할 경우 2%의 수수료가 붙는다. 사용국가는 트래블로그의 경우 국내에서 가능하며 미국, 일본, 유럽의 경우 상시 무료다. 트래블월렛은 국내 사용이 불가하며 미국, 일본, 유럽이 상시 무료다. 또한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45개 통화 및 70개국에서 가능하다. 출금면에서도 두 카드의 차이점이 발생한다. 트래블월렛은 비자 제휴 ATM을 이용해야 하며 일본에서는 이온 ATM만 수수료가 무료다. 트래블로그는 마스터카드나 유니온페이 제휴 ATM 이용, 일본에서는 세븐일레븐 ATM에서 수수료가 무료다. 1회 출금한도는 각각 건당 400달러, 1000달러로 차이가 있다. 1일 출금한도는 1000달러와 6000달러, 1달 한도는 2000달러와 1만달러로 차이가 크다. 충전 한도는 각각 합산 최대 원화 180만원과 통화별 최대 원화 200만원씩으로 나뉜다.카드발급 시 트래블월렛은 비자 체크·신용카드며 트래블로그는 마스터와 유니온의 체크·신용카드로 발급할 수 있어 사용 가맹점에서 차이가 있다. 연회비는 트래블월렛은 무료며 트래블로그는 신용카드의 경우 2만원이다. 현지 교통카드를 이용하려면 트래블월렛은 일본 내 일부 가능,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후쿠오카, 브뤼셀, 런던에서 가능하지만 트래블로그는 일본에서 사용할 수 없다. 최소 충전 단위는 트래블로그는 1000원, 트래블월렛은 10달러다. 남은 원화로 환불받을 때 붙는 수수료는 각각 1%와 0%로 나뉜다. 한편, 두 카드를 이용하지 않고도 혜택을 누리는 방법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부 카드사가 이벤트를 통해 해외여행 수수료를 캐시백해주거나 해외에서 사용한 항공료나 해외이용금액에 따라 5%가 넘는 적립을 해주고 있어 두 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나은 혜택을 얻는 경우가 있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출금 액수와 국가, 편의성에 따라 맞는 카드를 발급하는 것이 좋고, 기존 보유 중인 카드가 제공하는 혜택을 따져본 뒤 발급해도 늦지 않다. 일본의 경우 이온 ATM이 많지 않고 식당 등에서 현금 사용이 많은 점 등을 알고 사용하면 좋다"라고 설명했다.pearl@ekn.kr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위해 줄서고 있다. 사진=연합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로고.

한올바이오파마, 기대 넘는 임상 결과에 목표주가 ‘상향’ [유안타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 치료제 임상 1상 결과 성공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엄민용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 치료제 IMVT-1402의 고용량 반복투여 성공이 발표됐다"며 "전세계 약물 중 동종계열 최고의 유효성, 안정성,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2상없이 바로 3상 진입이 승인될 경우 업사이드 지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특히 경쟁사 아제넥스는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에서 유효성 확보를 실패해 한올바이오파마가 더욱 빛나는 효과를 가져왔다.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또다른 자가면역치료제 IMVT-1401의 임상 2상 결과는 오는 연말 발표될 전망이다. 만일 이 약도 유효성이 확보될 경우 IMVT-1402의 그레이브스병 임상 3상 진입이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류마티스관절염까지 3상 진입할 경우 더욱 업사이드가 기대된다.엄 연구원은 "IMVT-1402 임상 성공 및 아제넥스 비브가르트SC 출시 지연에 따른 한올바이오파마의 시장 점유율 상향, 현재 저평가 상태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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