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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엘앤에프, 3거래일째 오름세…장중 18만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2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1만1000원(6.52%) 오른 1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18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엘앤에프는 전날인 지난 29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15.95%가 급등해 16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지난 28일에도 전일 대비 2.39% 올랐다.엘앤에프가 대구에 2조55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엘앤에프는 지난 27일 대구시와 신규 투자협약(MOU)를 체결하고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조55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를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LFP배터리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및 탈중국화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음극재 제조시설,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엘앤에프는 신규 제조시설에서만 연간 9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3조9000억원의 2.4배에 달하는 규모다.아울러 엘앤에프의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 관련 기대감도 상승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엘앤에프는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심사가 2개월 내 승인될 경우 내년 초 코스피로의 이전상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giryeong@ekn.kr엘앤에프 CI. 엘앤에프

두산로보·마녀공장 등 53개사 주식 내달 의무보유 해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두산로보틱스와 마녀공장 등 1억9697만주의 주식이 다음달 중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장사 53곳의 주식(1억9697만주)가 다음 달 중 해제될 예정이다.의무보유등록이란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도록 예탁원에 전자등록하는 제도다.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은 두산로보틱스와 삼화전자 공업, 인바이오젠 등 6개사 1978만주가 대상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진테크놀로지와 스튜디오드래곤, 마녀공장 등 47개사 7719만주다.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마녀공장(82.29%), 태성 (42.20%), 큐로셀 (41.16%)이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DSEN (4000만주), JTC KDR(1508만주), 마녀공장(1347만주)이다.의무보유등록 사유로는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yhn7704@ekn.kr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등록 해제 내역.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특징주] 에코프로머티, 4거래일 연속 상승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에코프로머티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는 오전 9시53분 기준 900원(0.66%)오른 13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9조 3471억원이다. 전일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2.63% 오른 13만6500원에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에코프로머티는 현재 공모가(3만6200원) 대비 4배 가까이 오른 상태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는 공모가를 확정할 당시,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상장일인 지난 17일에는 공모가(3만6200원) 대비 58%대 상승한 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에코프로머티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의 계열사로 이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전구체 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yhn7704@ekn.kr

[속보] 올해 성장률 전망 1.4% 유지…내년 2.1%로 하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4%로 유지됐다. 한국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연 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2%에서 2.1%로 하향 조정됐다. 2025년 성장률 전망치는 2.3%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기존 3.5%에서 3.6%로, 내년 2.4%에서 2.6%로 각각 조정됐다. 2025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전망됐다. dsk@ekn.kr한국은행.

[특징주] 갤럭시아에스엠, STO 장내시장 개설 임박에 12.77%↑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토큰증권(STO) 장내시장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될 가능성이 떠오르자 갤럭시아에스엠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경 갤럭시아에스엠은 전일 대비 324원(12.77%) 오른 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친데 이어 오늘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최근 갤럭시아에스엠 주가 강세는 이날 금융위원회 본위원회에서 STO 장내시장 시범 개설이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될 것이라는 전망이 떠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 심사 소위원회를 통해 이미 STO 장내시장 시범 개설 방안을 통과시켜 본회의로 올린 바 있다.suc@ekn.kr

[특징주] 태양금속, 한동훈 테마주 효과로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창업주가 같은 청주 한씨라는 이유로 정치 테마주로 엮이고 있는 태양금속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3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태양금속은 전날보다 18.85% 오른 3815원에 거래 중이다. 태양금속우는 상한가로 직행하며 6200원까지 올라 괴리율이 57%가 넘는다.태양금속은 한우삼 태양금속 회장이 한 장관과 같은 청주 한씨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부각 중인 곳이다.정작 한 회장 일가 입장에서는 반가운 상황이 아니다. 1944년생인 한 회장 입장에서 최근 조금씩 진행하던 승계 작업이 최근 주가 상승으로 증여세 부담도 같이 커진다.최근 태양금속의 주가는 아들인 한성훈 대표에게 일부 주식 증여가 진행됐던 2020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올랐다.khc@ekn.kr태양금속 CI

검찰, ‘채용 혐의’ 하나금융 회장 항소심 일부 무죄에 상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검찰이 채용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일부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는 취지다.서울서부지검은 29일 "함 회장의 업무방해 등 사건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상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이어 "항소심에서 남녀 차별 채용 혐의, 일부 합격자 선정과정 개입 혐의를 인정해 유죄를 선고했지만, 무죄를 선고한 다른 지원자 2명에 대한 개입 혐의에 대해서는 법리 오해를 이유로 상고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장기용 전 하나은행 부행장의 업무방해 사건에서 일부 무죄로 판단된 부분에 대해서도 법리오해의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채용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함 회장은 2심에서 징역 6개월, 벌금 300만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함 회장 측 변호인도 2심 판결에 불복해 이달 2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우인성)에 상고장을 제출했다.2심에서 재판부는 함 회장이 2016년 채용 중 합숙면접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부정합격에 개입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남녀고용평등법 관련 1심 무죄 판결을 파기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함 회장이 2015~2016년 채용 과정에서 신입 은행원의 남녀비율을 4대 1로 맞추도록 지시한 혐의도 유죄로 봤다.함 회장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 당시 지인의 청탁을 받고 서류전형과 합숙면접, 임원면접에 개입해 특정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함 회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남녀 채용비율을 4대 1로 미리 정해놔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3월 1심에서는 함 회장에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에서 일부 유죄가 나왔다.ys106@ekn.kr

YG엔터, 블랭픽크 재계약 불발 고려해 목표주가 ↓ [유안타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유안타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라고 조언했다.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라는 보고서를 냈다.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리포트를 통해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을 가정해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32.7% 낮은 3693억원, 영업이익은 51.5% 낮은 461억원을 예상해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춘다"며 "다만, 분기 100억원 이상의 기초체력과 최근 데뷔한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화재성 및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투자 매력도 상승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내년 YG 소속 K-POP 합산 앨범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7% 하락한 426만장을 전망한다"며 "YG 소속 K-POP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2023년 11월 기준 250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1% 낮아졌다"고 분석했다.이어 "콘서트의 경우 내년 총 모객수는 60만명 수준을 예상하며, 전년 대비 73.0% 크게 하락한 295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전망한다"며 "굿즈는 매출 265억원으로 올해보다 57.2%가량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khc@ekn.kr블랙핑크

아모레퍼시픽, 해외 매출 성장에 라네즈·코스알엑스 역할 중요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오는 2027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 라네즈와 코스알엑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년간 리브랜딩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엔진 상품 육성에 집중해 3년 내 엔진 상품 매출 비중을 20%에서 50%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리밸런싱 측면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들로 지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라네즈와 코스알엑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라네즈의 경우 리브랜딩 작업을 마친 신제품 출시가 2024년 연중 내내 예정돼 있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등 웨스턴과 신흥시장으로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이어 코스알엑스에 대해 "합리적 가격대의 더마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스네일과 RX 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아마존에서 2018년부터 리뷰 개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 622만개의 리뷰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코스알엑스는 올해 매출 47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1조원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과 R&D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giryeong@ekn.kr아모레퍼시픽 CI.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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