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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생명, ‘TM 영업지원 시스템’ 리뉴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생명은 플랫폼 경쟁력 시대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TM(Telemarketing) 영업지원 시스템’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DB생명은 TM 영업지원 시스템 오픈으로 보이는 TM, 비대면 보장분석, 스마트 스크립트, 상품비교설계 및 가입설계 즐겨찾기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편의성과 TM채널 설계사의 업무효율을 높였다. 특히 IT인프라 및 솔루션을 개선해 제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한 화면공유(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보이는 TM을 지원, 고객 및 설계사의 통화 피로도 감소, 생산성 및 효율 증대를 통해 TM 채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유재용 DB생명 신사업본부장은 "TM 채널 고객과 설계사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신기술 도입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계약체결부터 완전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설계사의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earl@ekn.krDB생명은 플랫폼 경쟁력 시대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TM(Telemarketing) 영업지원 시스템’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옵트로, 최대주주 교체에 소액주주 불안한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코스닥 상장법인 바이옵트로가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한다는 소식에 기존 주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최대주주의 변경과 함께 진행하는 정관 변경에 따라 지분 희석이 우려돼고 있어서다.◇ 바이옵트로, 엔피엑스홀딩스로 최대주주 교체…주주 불안감 ‘↑’4일 엔피엑스홀딩스(NPX Holdings)는 바이옵트로의 최대주주인 김완수 대표 외 5인이 보유한 바이옵트로 주식 247만3610주를 주당 1만2000원으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양수도대금은 약 297억원이다.앞서 엔피엑스홀딩스는 바이옵트로의 7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77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에 참여해 신주와 CB 전환가능주식수 포함 306만2435주(37.33%)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대주주 지분 양수와 유증, 전환사채 참여 등이 모두 완료되면 바이옵트론의 최대주주는 엔피엑스홀딩스로 바뀐다.이번 이슈에 대해 기존 바이옵트론 주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 주가도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10% 이상 하락 중이다. 별다른 문제 없이 오랜 기간 회사를 운영한 창업주가 회사를 떠나며 회사를 외부 세력에 넘기는 것 자체가 악재라는 해석이다.김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회사를 설립한 뒤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했다.현재 바이옵트로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3개 PCB 품목에 적용 가능한 검사 장비를 갖춘 곳이다.◇ 반도체 전문회사, 그런데 이제 연예인을 곁들인여기에 새 주인을 맞기 위해 진행하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온 정관변경도 주주들의 불안요소다.바이옵트로는 오는 18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엔피엑스홀딩스 측 인사인 사무엘 황, 김경수, 천상현, 이승철 등의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사무엘 황은 엔피엑스홀딩스의 대표로 연예인 클라라의 남편이다. MIT를 졸업한 뒤 중국에서 사업가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6년 공유오피스 플랫폼 기업 위워크 랩스 한국 지점 대표로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바이옵트로는 사무엘 황을 새로운 이사진으로 맞이하면서 사명도 엔피익스로 바꾸고 사업목적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업’ 등을 추가한다.이때문에 연예인 아내가 있는 사무엘 대표가 개인적인 이유로 인수하는 회사에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CB/BW 발행한도 10배로…소액주주 "내 주식도 1/10 토막?"주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회사가 정관변경을 통해 주식 관련 사채의 발행 한도를 크게 늘린다는 점이다.바이옵트로는 이번 임시 주총으로 정관을 변경해 신주인수권 범위를 발행주식 20%에서 50%로 늘리고 주식매수권도 10%에서 15%로 늘릴 예정이다.여기에 CB 발행 한도도 1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리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 한도도 마찬가지로 100억원을 1000원으로 10배 늘린다.기존 주주입장에서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사채의 발행 한도를 크게 늘리는 것은 지분 희석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조치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설명이다.한 바이옵트로 주주는 "이번 계약으로 엔피엑스홀딩스 측은 60%가 넘는 지분을 확보하기 때문에 상당량의 CB나 BW를 찍어내도 회사 지배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khc@ekn.kr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공모전...‘하나 아트버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수행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의 취업 기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열리는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참가 접수기간은 4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다.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도 참가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는 ‘자유주제’로 진행돼 많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각자 자신 있는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하나금융그룹은 참가 접수기간 동안 출품된 작품들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아동과 청소년 부문 10점, 성인 부문 20점 총 3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중 3명을 선정해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에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하나금융은 이번 ‘제3회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들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H.art1(하트원) 등 오프라인 공간에 전시하고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홍보와 판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하나금융의 복합문화공간 H·art1(하트원)에서 전시되는 수상작들은 하나은행에 채용된 중증장애인 화가 직원인 ‘하나아트크루’ 16명과 협업해 디지털 방식의 미디어아트로 제작된다. 디지털 방식의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손님들에게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확대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선입견 없는 세상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우리금융그룹은 2009년부터 매년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그룹사들이 동참해 성금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로 누적 성금액이 440억원에 도달해 나눔문화를 이끄는데 기여한 고액 법인기부자에게 수여하는 400억 클럽 인증패도 수여 받았다.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미래세대 지원 특화사업, 전국 복지시설의 역량강화 지원 및 산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난/재해 이주민 지원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오늘 기쁜 마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했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사랑을 나누는 든든한 나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원 성금을 기부했다. 4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AXA,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제보 접수 업무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금융정보분석원(FIU)과 협조해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제보 접수 업무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제7조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않고 내국인을 대상으로 미신고 영업을 하는 국내외 가상자산사업자이다. 제보자는 △사업자 관련 정보 △미신고 영업 행위 증빙 자료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의심 사유 등을 기재해서 제보하면 된다. DAXA는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1차 검토해 해당 결과를 FIU에 전달한다. 이후 FIU가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여부를 판단한 결과를 DAXA에 회신하면, 이 결과를 해당 사업자에 통보하게 된다. 만일 해당 사업자가 미신고 영업행위를 지속할 시, FIU는 수사기관 통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suc@ekn.kr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제보 팝업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금융정보분석원(FIU)과 협조해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제보 접수 업무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 물류센터 시장 동향 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물류센터 시장 동향을 조망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의 리서치 조직인 R&S(Research&Strategy)실은 수도권 물류센터의 주요 임차인인 운송 서비스사와 이커머스사가 내년에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 내수경제가 올해에 이어 지속해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1.4%인 올해보다는 높지만, 글로벌 전망치인 2.9%에는 못 미치는 2.2%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예정된 물류센터 공급량이 상당하다는 것도 유의해서 바라봐야 하는 지점이다. 마스턴투자운용 R&S실은 올해 3분기까지 수도권에 신규 물류센터가 약 130만평 공급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내년도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신호도 감지된다. 글로벌 제조업 반등으로 수출 경제가 살아나며 내수 경제도 함께 회복할 가능성이 있고,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약 6년 만에 중국이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른 내수 소비 진작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공실률 또한 2023년 인허가 대비 착공 비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공급 예정량이 조정되며 양호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커머스 회사들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도 물류센터 시장에서는 호재다. 주요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경쟁이 더 치열해졌고, 배송 서비스가 확장됨에 따라 우수한 입지와 뛰어난 물리적 스펙을 가진 물류센터의 매력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턴투자운용 R&S실은 운송 서비스 회사들이 불리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는 점 또한 물류센터 시장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물류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실장은 "우수한 입지와 스펙을 가진 물류센터의 존재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체계적인 권역별 임차인 분석과 정교한 시장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사진 설명1]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장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실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시중은행과 비견할 역량 선보일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지난 1일 "시중은행과 당당히 어깨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 역량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출범 7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처럼 말하고 "수협은행은 어업인을 비롯한 모든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100년 은행으로 지속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서강석 송파구청장, 유재훈 예금보험공사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총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수협은행 우수고객 명예지점장, 수협 회원조합 조합장 등 정관계와 수산업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강 행장은 김영환 총장에게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재단과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수협은행은 2016년 12월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새로 출범했으며 지난해 내부 출신 첫 여성은행장인 강신숙 행장이 취임해 올해 10월 말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인 당기순이익 3100억원을 시현했다. 강 행장은 "올해는 수협중앙회가 은행사업을 시작한지 60년이 되는 해이며,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시작하는 수협은행이 새롭게 출범한지 7주년이 되는 해"라며 수협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협은행 답게 △보다 새롭게 △수협은행을 넘어서 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인 수협중앙회 수익센터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수산금융 분야 국내 유일의 은행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아직 조직 내 남아 있는 낡은 관행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내 철폐하고 업무 프로세스, 인사, 조직문화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협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기념행사가 끝나고 송파구청 앞에 마련된 ‘우리 수산물 대잔치’ 행사장을 찾아 전국 각 지역별 명품 수산물을 구입하는 시간도 가졌다. dsk@ekn.kr강신숙 수협은행장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출범 7주년 기념행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화손보, 세종시·금감원과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4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금융감독원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최민호 세종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개인정보 보안 강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나가기로 했다.한화손해보험은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크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및 교육 △개인 및 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안시스템 점검·진단 및 컨설팅 △난자동결 시술 비용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지역 소상공인과 고령층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보이스피싱 보험 무료 가입을 진행한다. 또, 세종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안시스템의 점검과 진단,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각 기관별 지역 사회공헌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과 행사에도 참여하고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세종시 내 가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시술비용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상생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험상품·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금융업계 최초의 펨테크연구소인 LIFEPLUS 펨테크연구소의 여성 연구를 바탕으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난임 문제, 출산 후 어려움을 고려한 특약을 마련했다. 특히, ‘출산 후 5년간 중대질환 2배 확대보장’과 ‘출산·육아 휴직기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은 지난 6월 금감원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취약계층, 소외계층, 소상공인, 저출산 문제 등에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보험회사가 할 수 있는 역할 수행을 끊임없이 모색 중"이라며 "외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pearl@ekn.kr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가 4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에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가운데)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보험사 순이익 11조원…전년比 47.2%↑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지난 9월까지 국내 보험회사(생보사 22개, 손보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은 11조4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6613억원(4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순이익은은 4조3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4556억원(49.4%) 증가했다.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 및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보험손익은 개선된 반면, 금리 상승 등으로 투자손익은 악화한 영향이다.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7조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2057억원(45.8%) 늘었다. 손보사는 견조한 자동차보험 실적과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보험손익이 개선됐으나 금리 상승 및 환율 하락 등으로 투자손익은 악화했다. 올해 9월까지의 보험영업(수입보험료)는 162조3124억원으로,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조9831억원(3.8%) 늘었다. 생보사의 경우 76조45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조2283억원(1.6%) 감소했다. 보장성보험(+4.6%), 퇴직연금(+15.5%)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금리 변동폭 확대, 주식시장 위축 등으로 저축성(10.0%) 및 변액보험(17.6%)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손보사는 85조85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조2114억원(9.2%) 증가했다. 장기(+3.5%)·자동차(+1.5%)·일반보험(+8.1%) 수입보험료가 고르게 증가했고, 퇴직연금(+79.0%)의 경우 영업 확대 등으로 수입보험료가 큰 폭 증가했다.수익성은 9월까지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1.32%와 9.06%로 전년 동기 대비 0.54%p 상승, 0.39%p 하락했다. 9월말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1153조4000억원과 16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각각 156.7조원 감소(12.0%), 79.2조원 증가(89.1%)했다. 회계제도 변경 및 운용자산 평가손실 발생 등으로 자산이 감소했지만 보험부채 시가평가 등으로 부채가 더 크게 감소(236조원)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올해 1~9월까지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실적개선 영향과 회계제도 변경(IFRS9·IFRS17 도입)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의 증가,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올해 4분기 손익·재무 변동이 커질 수 있으므로, 회사별로 재무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취약 우려 보험회사 등을 중심으로 보험영업, 대체투자·부동산PF대출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earl@ekn.kr금융감독원.

미래에셋證, 국내 최초 홍콩 거래소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무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최초로 전 고객을 대상으로 홍콩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국내 전 증권사 중 유일하게 미국, 중국, 영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총 다섯 개 시장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기존 홍콩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 조회에 발생하는 비용이 월 5만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번 전 고객 대상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우량 주식에 대한 자산 배분을 강조하고, 글로벌 투자 인프라의 개선과 함께 해외 주식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작년 5월 국내 최초로 미국주식 나스닥 토탈뷰 서비스를 도입하며 미국주식 거래 환경을 국내주식 거래 수준으로 제공하였고, 올해 7월부터는 ‘전 고객 대상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수수료 ZERO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은 계속되는 글로벌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전 고객 대상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수수료 ZERO 프로젝트’를 시행한 이후 해외 자산은 1.5조원 이상 신규로 유입되었고, 해외주식 거래 고객수는 7%, 해외주식 거래금액은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글로벌 우량자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자산에 대한 분산투자 문화가 투자자들 사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드리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ZERO 프로젝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M-STOCK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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