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특징주] 대한전선, 시총 40%급 유증 소식에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한 대한전선의 주가가 급락 중이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13.80% 떨어진 1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한때 9990원으로 1만원 선이 깨지기도 했다. 대한전선의 주가가 장중 기준 1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21년 3월 31일 이후 처음이다.대한전선의 주가 급락은 전일 발표한 유상증자 공시의 영향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증설을 위한 5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증을 발표했다. 최대주주인 호반산업도 유증에 참여할 예정이다.하지만 다른 주주들은 악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대한전선의 시가총액은 현재 1조2000억원대다. 시총의 40%에 가까운 규모의 유증의 부담감에 매도 주문이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khc@ekn.kr대한전선 CI

삼성자산운용, 연금계좌 보유 인증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5일 ‘Kodex 연금계좌 보유 인증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투자자 본인이 연금계좌에서 보유하고 있는 Kodex 상장지수펀드(ETF) 내역을 캡처해 Kodex 홈페이지에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우선 10주 이상인 Kodex ETF가 1종목이라도 있으면 선착순 7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3종목을 각 10주 이상씩, 또는 5종목을 각 10주 이상씩 보유하고 있다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과 치킨 세트 기프티콘을 추가로 지급한다. 우리나라는 연금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연금저축과 DC/IRP를 합쳐 총 납입금액 900만원 한도로 최대 148.5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선 15.4%의 세율을 적용하는 일반 계좌와 달리 3.3~5.5%의 저율 과세와 과세이연 효과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기 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을 활용해 ETF를 매매하면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는 KOSPI200이나 S&P500, 나스닥100 등 대표 지수형뿐 아니라 연금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자산배분형 상품인 TDF(Target Date Fund)와 TRF(Target Risk Fund), 국내외 다양한 만기와 섹터에 투자하는 채권형 ETF 등 총 158개의 국내 최다 연금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Kodex를 통해 투자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ETF 포트폴리오를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Kodex 연금계좌 보유 인증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hn7704@ekn.krㅇㅇ 삼성자산운용이 ‘Kodex 연금계좌 보유 인증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특징주] 한화솔루션 등 태양광株, 美 IRA 세액공제 기대감에 ↑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솔루션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띠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경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2850원(8.80%) 오른 3만525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 한화솔루션우는 상한가를 쳐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다른 태양광 관련주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6.06% 오른 2만8900원이다.이들의 강세는 간밤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는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해 현지 판매하는 경우 세액공제가 부여되는 것이다. 지난해 말 이후 생산이 완료되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적용되며, 태양광도 대상 품목에 있다.suc@ekn.kr

[특징주] ‘이정재 테마주’ 와이더플래닛, 또 상한가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이정재 테마주’로 떠오른 와이더플래닛이 또 상한가를 기록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은 오전 9시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70원(29.93%) 상승한 1만376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와이더플래닛 거래일 기준 5일 연속 상한가다. 앞서 와이더플래닛은 8일부터 1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 14일에는 거래를 정지시키기도 했다.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 운영자금 마련의 목적으로 약 1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와이더플래닛은 이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3185원에 신주 596만5460주(보통주)를 발행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이정재(313만9717주)와 정우성(62만7943주), 위지윅스튜디오(62만7943주) 등이다. 투자금 납입이 끝나면 이정재가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가 된다. 와이더플래닛이 시장의 관심을 받은 배경은 배우 이정재 씨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지면서다. 지난달 이 씨가 한 장관과 저녁 식사를 함께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정재·한동훈 테마주가 급부상했다. 일례로 이정재의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는 대상홀딩스와 대상홀딩스우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기도 했다. yhn7704@ekn.kr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농협금융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연말 맞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 농협금융 스포츠 선수단과 금융지주·은행·증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약 100명은 우리 쌀과 농산물, 농협에서 생산한 간편 조리식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손수 포장했으며,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선수들과 농협금융 임직원이 함께 포장한 꾸러미는 구세군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석준 회장은 "훈련과 대회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농협금융 소속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응원을 담아 포장한 농산물 꾸러미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은행·생명·손해·증권 등 자회사들과 함께 다가오는 동계 한파를 대비해 지자체, 봉사단체와 연계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연말연시 온기 나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dsk@ekn.kr농협금융 14일 서울 여의도 소재 NH금융타워에서 진행된 연말 맞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활동에 참여한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세번째)과 임직원, 농협금융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이 농산물 꾸러미 포장을 하고 있다.

"취약층 지원·온실가스 감축" 신한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복지시설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CEMP 2호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과 한국에너지공단의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를 연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는 CEM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CEMP 1호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강원도 횡성군 소재 창봉와 석화2리 노인경로당에 고효율 히트펌프를 설치해 탄소배출을 감축에 기여했다. 이번 CEMP 2호 사업은 강원도 철원 소재 문혜 장애인 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신한은행은 문혜 장애인 요양원의 노후된 보일러 시설을 고효율 히트펌프로 새로 교체했으며 1개월간 공사를 거쳐 12월부터 가동했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으로 확보하게 되는 탄소 배출권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공익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ESG 선도기업으로서 올해도 취약계층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EMP사업을 이어가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의 창의적 연결을 통해 ESG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지난 14일 강원도 철원 소재 문혜 장애인 요양원에서 진행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CEMP 사업 기부행사’에서 황소영 신한은행 ESG기획실장(왼쪽 네번째)과 조성재 문혜 장애인 요양원 원장(왼쪽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뱅,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고객 약 140억 절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들이 14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11월까지 1만명이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14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한 명당 약 132만원의 해약금을 절감한 셈이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가계대출 기준 국내 은행의 중도상환해약금 수수료율은 0.5~2.0% 수준으로, 통상 대출취급일로부터 3년까지 적용되며 빠르게 갚을 수록 상대적으로 높게 적용된다. 약정기간을 채우지 않고 대출을 갚게 되면 은행 입장에서는 자금 관리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마련한 장치인데, 고객 입장에서는 금리가 낮은 다른 대출을 찾았거나 여유 자금이 생기더라도 쉽게 상환을 할 수 없는 문턱이기도 하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금액이 억 단위로 크기 때문에 중도상환해약금 부담이 적지 않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도 중도상환해약금 부담 없이 손쉽게 상환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필요할 때 본인 스케줄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한 이후 모든 대출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받지 않고 있다.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절감한 모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해약금 금액은 약 1300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6월까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 나은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연장하고자 한다"며 "금리인상기에 고객 부담을 완화하고 더 좋은 혜택을 담은 상품을 선보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네이버, 펀더멘털 개선에 매수해야할 타이밍…목표가 27만원 [한국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NAVER(네이버)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수해야할 타이밍이 왔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투자 포인트는 영업이익 증가율의 상승인데, 역사적으로 네이버 주가의 장기 트렌드와 가장 상관관계가 높았던 건 영업이익 증가율의 상승, 하락 여부"라며 "지금처럼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을 때에는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12.5%를 기록했다"며 "2022년 수치인 마이너스(-) 1.6%보다 14.1%포인트 높아진 수치"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내년은 여기에 광고 성장 회복이 더해지며 17.3%로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펀더멘털 개선에 기반해 네이버를 매수해야 할 타이밍"이라며 "내년 네이버 서치 플랫폼 매출액은 3조7300억원으로 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연구원은 "네이버 또한 내년에는 타겟팅을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네이버 메인 페이지를 개편하며 피드 및 동영상 광고 인벤토리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내년에는 서서히 금리 인하 또한 전망되는 만큼 그동안 비우호적이었던 매크로 환경이 변화하는 것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올해 네이버의 서치 플랫폼 성장률은 0.4%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검색 광고 증가율 또한 4.0%로 2022년 대비 4.7%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광고가 -9.0%로 특히 부진하다"고 설명했다.yhn7704@ekn.kr올해 지지부진하던 네이버 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CI. 에너지경제신문DB

웹젠, 대표작 ‘뮤’가 건재하다...투자의견·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웹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25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뮤의 지식재산권(IP)의 건재함을 확인했ㄲ, 중국 시장에서도 또 다른 뮤의 출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지스타2023 게임쇼에서 공개된 ‘테르비스’와 ‘어웨이큰레전드’ 등 신작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웹젠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5200억원의 현금 및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53억원 규모 소각을 실시했으며, 현금배당도 했다. 지난 10월 출시한 ‘뮤 모나크’는 현재까지 구글 앱스토어 매출 5위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이에 힘입어 내년에도 추가적인 배당과 자사주 소각이 예상된다.안 연구원은 "웹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8% 늘어난 620억원,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17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14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suc@ekn.kr

LS, 전선 부문 역대급 실적 내년에도 이어질 것 [키움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LS가 내년에도 전선 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다시 쓰리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김자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선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235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 상승하고, 내년에는 2737억원으로 16%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최근 해저케이블의 수주잔고는 3조6000억원으로 급증하고 최근 TenneT과 독일 해상 풍력단지 2개 프로젝트에 대해 1조7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10년간 해상풍력이 382GW 설치되는 과정에서 해저케이블 시장은 1300억달러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이어 "해저케이블은 과점화된 경쟁 체제이다 보니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해저케이블 매출액은 올해 4400억원, 내년 6000억원에 이어 2027년부터는 조단위 규모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khc@ekn.krLS CI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