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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올해 자동차 보험료 2.8% 내린다

삼성화재가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2.8% 내릴 방침이다. 보험 계약자들은 평균 2만원대 보험료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화재는 오는 16일부터 책임개시 계약 건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8%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자동차보험료를 2.6% 수준으로 내린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요율 검증 결과 0.2%의 추가 인하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원가 인상 요인에도 물가 상승 등 서민 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자 혜택 제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3.0% 가까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보험 계약자들은 이로 인해 최대 2만원대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평균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약 72만원 수준으로 2.5% 인하 시 약 1만8000원, 3% 인하 시 약 2만1600원의 보험료 부담 경감 효과가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직원들과 경영 현안 공유 토크쇼 진행

신창재 “'상부상조' 플랫폼 역할 충실해야"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1월말부터 2월초까지 본사에서 근무하는 1200여명의 직원들 모두와 2시간 가량씩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신 의장이 가급적 본사 모든 직원들과 직접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시작된 릴레이 강연으로, 신 의장은 최근 열흘 동안 세 번 직원들 앞에 섰다. 이에 서울 광화문 본사 23층 대강당(대산홀)에 1200여명의 본사 직원들이 400여 명씩 돌아가면서 참석했다. 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의장은 매년 초 천안 연수원(계성원)에서 영업 현장의 지점장급 이상과 본사의 팀장급 이상 간부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영현황설명회는 지난해 경영을 평가하고 올해 경영방침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신 의장이 네 번씩 같은 내용을 반복하면서까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것은 경영 방침을직원들과 충분히 공유하지 못하면 직원의 마음을 사기 어렵고,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한 직원은 “회사가 처한 상황과 경영 방향성을 직접 최고경영자로부터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어서 조직원으로써 존중 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이 자리에서 “보험사업자는 고객들이 생명보험을 통해 미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돕는 '상부상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이어 “보험사는 단순히 보험금 지급을 넘어 역경에 부딪힌 고객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 제시를 통해 고객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의장은 지난해 7월 열린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도 MZ세대 직원들만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건강한 조직문화를 놓고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신 의장은 “X세대 상사를 무조건 '꼰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호간의 차이점을 잘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X세대 상사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구성원과 세대간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최근에는 교보증권 등 13개 관계사 대표 및 준법감시담당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 내부통제와 관련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 의장은 지배구조법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 적극적인 윤리적 경영 실천을 위한 자발적인 내부통제를 주문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모니모 방문할 수록 혜택 커진다…삼성카드, ‘모니모A 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앱, '모니모'와 함께 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모니모A 카드'는 고객이 모니모를 자주 방문할수록 체감하는 혜택이 커지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모니모A 카드'는 '모니머니'로 전환되는 '모니머니 리워드'로 혜택을 제공하며, 한달 동안 적립된 리워드는 다음달 1일 모니머니로 자동 전환된다. 모니머니는 모니모에서 보험가입, 송금, 펀드투자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니모A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모니머니 리워드로 기본 적립해주며, 카드 사용 전월에 모니모를 7일 이상 방문하면 1%를 적립해준다. 이러한 기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및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제공된다. 모니모에 7일 이상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기본 적립 혜택에 더해 생활필수영역과 혜택 대상 보험에 추가 모니머니 리워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여행, 백화점, 편의점, 영화관, 의료, 학원, 주유 등 생활필수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포인트 한도로 추가 적립해준다. 대상 업종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모니모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모니모A카드 혜택대상 보험 결제시 9% 추가 적립 혜택을 월 최대 1만 포인트 한도로 제공한다. 해당 보험상품은 모니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모니모에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혜택을 월 1회 제공한다. 생활필수영역, 보험상품 리워드 추가 적립과 스타벅스 할인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모니모A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앱 모니모를 자주 이용하시는 고객을 위해 모으는 재미를 담은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며 “'모니모A 카드' 고객이 모니모 이용을 통해 커지는 혜택은 물론, 모니모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금융서비스와 콘텐츠도 같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케이웨더, 코스닥 출사표…“날씨 빅데이터·제품·서비스 시너지로 수익 향상 자신”

“일반적인 날씨 데이터만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닙니다. 건설사에는 공기질에 따라 타설공사를 언제하면 좋을지, 에너지기업에는 오늘 날씨에는 에너지 수요가 얼마나 늘어날지 등 기업 맞춤형 '날씨경영' 데이터를 제공하는 날씨 빅데이터플랫폼입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간담회를 열고 케이웨더의 경쟁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케이웨더는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 1997년 설립된 국내 최대 민간 기상사업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예보를 생산하고 있다. 케이웨더는 기상청의 모든 데이터를 제공받아 자체 전문예보관이 인공지능과 독자적 수치모델을 결합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민간예보를 생산한다. 현재 기상데이터 시장을 90% 점유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날씨데이터뿐만 아니라 원자재 구매부터 생산량 조절, 수요 예측 등 날씨경영을 할 수 있는 맞춤형 날씨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의 4000여개의 회원사에 제공하고 있다. 케이웨더의 경쟁력은 총 5가지로 △국내 최대 민간 기상 사업자 △국내 유일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독보적인 AI환기청정솔루션 △데이터·서비스·제품 사업모델로 고수익 창출 △날씨 분야의 강력한 진입장벽 구축 등이다. 케이웨더는 전국의 실내·외 3만여개가 넘는 곳에 자체 공기관측망을 구축해 공기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공기 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숨 쉬는 위치의 정확한 공기데이터뿐만 아니라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을 청정하게 관리해 주는 AI환기청정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뉴스나 날씨 콘텐츠 등에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데이터·서비스·제품 등 3개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내는 사업모델을 구축해 상장에 도전했다. 케이웨더의 대표 운영 제품인 환기청정기는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개선한 모델이다. 공기청정기가 이산화탄소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걸러내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김 대표는 “하루에만 공기를 2만리터 이상 마시는 등 공기는 모든 질병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은 공기청정기에서 환기청정기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웨더의 AI환기청정솔루션은 실내 공기가 안 좋을 때 효과적으로 공기질을 개선해 고객의 공간을 청정하게 관리하는 기능이다. 실시간 공기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기 강도와 지속시간 등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한다. 아울러 공간 유형과 사용목적에 따라 최적의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내공기질을 예측해 공기가 안 좋아지기 전에 미리 환기청정기를 가동해 효과적으로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함으로써 많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케이웨더의 비즈니스 모델은 공기측정기와 환기청정기 제품이 판매될수록 고객 데이터가 누적되면서 데이터·서비스·제품 3개 분야의 상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공기측정기 구매 고객이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와 공기가전을 제어하기 위한 데이터를 구매함으로써 매출이 발생한다. 환기청정기의 필터 교체와 점검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창출도 가능하다. 김 대표는 “공기측정기와 환기청정기 제품 판매가 이뤄지면 향후 높은 이익률을 가진 고부가가치의 데이터와 서비스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케이웨더는 고수익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웨더는 지난해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률 4.1%를 기록했다. 케이웨더 측은 내년부터는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케이웨더의 AI환기청정솔루션은 지난해부터 신축 아파트나 공공주택, 지식산업센터 등의 건물에 천정형 모델로 공급되고 있다. 포스코건설과는 포스코건설의 12개 단지, 7500가구에 해당 모델을 제공하기로 지난해 계약을 마친 상태다. 뿐만 아니라 학교나 복지시설, 도서관 등의 공공시설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공장까지 다양한 민간시설로 공급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직 신축 아파트의 경우 입주 전까지 매출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신축 아파트 등의 공공주택에는 옵션상품을 통해서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라며 “현재 161억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웨더 측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을 인천 검단 공장 내 자동화 설비 구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웨더는 오는 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반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올해 대세는 ‘바이오’라는데…수혜 종목 찾기 분주

금리 인하 기대감…제약·바이오 수혜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 60조원 돌파 간암 신약 호재에 HLB그룹주 일제히 급등 5년간 바이오의약품 시장 9%대 성장 전망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이 올해 증시 주도주로 꼽히는 가운데 다양한 바이오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삼바, 주가 급등에 시총 60조 돌파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0% 하락한 8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가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올 들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74만~78만원 선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지난달 29일 80만원에 마감했고 지난 2일에는 85만9000원까지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8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11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날에도 장중 86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달에만 삼성바이오로직스를 3011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지난달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가 상승세에 시가총액도 60조원을 돌파했다. 연초 56조원대였던 시총은 지난 2일 61조1384억원을 기록하며 한 달만에 5조원이 넘게 늘었다. 이날 주가 하락에도 시총은 60조2844억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총 5위인 현대차(50조3445억원)의 추격에도 시총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호실적, 미국 바이오 법안 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황제주(1주당 100만원이 넘는 종목)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35억원, 35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 1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바이오 안보법안 초안이 발의된 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HLB 간암 신약 허가 기대에 그룹주 '웃음'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닥 대표 제약·바이오주인 HLB 그룹주가 상승세다. HLB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0% 오른 7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일주일간 주가가 12.4% 상승했다. 이에 시총도 9조2546억원으로 올랐다. 연초(6조8784억원) 대비 2조원 넘게 오른 수준으로 연초 코스닥 시총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코스닥 시총 2위인 에코프로(14조3789억원)와의 격차를 5조원으로 줄였고 시총 4위인 셀트리온제약(4조402억원)과는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HLB의 간암 신약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이 미 식품의약품(FDA)의 허가를 받을 가능성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이에 따라 HLB를 비롯해 HLB생명과학, HLB글로벌, HLB테라퓨틱스 등 그룹주 전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HLB생명과학은 지난 일주일 동안 주가가 44% 급등했고 HLB테라퓨틱스도 32.3%가 올랐다. 증권가에서도 향후 5년 동안 제약·바이오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제약·바이오 기업 특성상 높은 금리와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 조정을 피해갈 수 없었던 시기였다"면서 “하지만 향후 5년간 글로벌 의약품 시장과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각각 연평균 7.4%, 9.8%의 높은 성장률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케이뱅크·토스·할리스까지…대어급 IPO 큰장 선다

컬리·빗썸도 IPO 재도전 의사 드러내 연내 증시 혹한기 풀리며 공모주 기대감↑ 일부 '몸값 고평가' 논란 지속될지는 우려 최근 유명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도전장을 던지며 다시금 '공모주 열풍'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공모주들이 연이어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하고 있고,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돌며 그간 상장을 미뤄왔던 기업들이 증시 문을 두드려보는 모양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가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스커피 운영사 KG할리스에프앤비는 작년에도 IPO를 위해 증권사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았다가 한 차례 의사를 접었는데, 약 5개월 만에 다시금 상장을 시도하는 것이다. 만일 상장 절차를 완주하게 될 경우 국내 커피 브랜드 중 최초 상장사가 된다.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도 최근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 채비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인터넷 전문 은행 케이뱅크 역시 지난달 19일 이사회를 통해 약 2년 만에 IPO를 재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과거 상장의지를 내비쳤다가 시장 상황 악화로 접었던 컬리·빗썸 등도 재도전을 천명한 상태다. 이처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이 큰 비상장 대어급 기업들이 차례로 IPO 추진에 나서면서 국내 공모주 시장이 다시 전성기를 맞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학개미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코스피 시장에서만 15개 기업(공모 총액 약 16조원)이 상장했지만, 이후 급상승하는 기준금리·인플레이션 여파로 IPO 시장은 기를 펴지 못했다. 그나마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이 단일 종목 기준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한 정도였다. 그러나 긴 고금리 터널을 지나고 올해 중 글로벌 증시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자, 상장을 미뤘던 기업들이 다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미 작년 4분기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두산로보틱스 등이 흥행에 성공했고, 올해 코스닥 IPO에서도 연이어 '따따블' 사례가 나온 것도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첫 대어급 IPO 스타트는 뷰티테크 벤처기업 에이피알이 끊는다. 에이피알은 최대 1조5000억원으로 예고했으며, 오는 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반 청약은 오는 14일~15일로,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이달 내 상장까지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기관 수요예측 4개 기업 모두 공모가 상단을 초과했다"며 “이런 현상은 과거 IPO 시장 호황기에 자주 발생했던 현상이며, 호황이 도래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IPO를 위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신경 쓰는 기업도 있다. 증시 상장요건도 그렇지만, 작년 '파두 사태' 이후 공모주 시장에서도 실질 수익성을 중요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상장을 철회했던 컬리의 경우 최근 12월, 1월 연달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도 4개월간 유지했던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화 정책을 철회하고 수익을 벌어들이기 시작했다. 단 지난 2021년 당시 IPO 시장에서 주된 비판이 일었던 '몸값 뻥튀기' 논란은 여전하다. 토스의 경우 작년 3분기 말 기준 순자산이 7865억원이었지만,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 제출 당시 증권사가 평가한 기업가치는 15조~20조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년간 순손실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나친 고평가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 수밖에 없다. 상장 주관을 맡은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상장시기도 정해지지 않은 시점에서 고평가 논란은 다소 이른 감이 있다"며 “수요예측은 물론 기업실사도 이뤄지지 않은 만큼 재평가가 이뤄지기까지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이주성 세아제강 대표, 회사 지분 매입 시작 “왜?”

이주성 사장, 5년 만에 회사 지분 확보 과거 회사 지분 넘기고 지주사 지분 전환 저PBR 주식 관심… 임원 매수에 시장 기대 ↑ 회사에 대한 직접 지분 없이 회사를 운영 중이던 이주성 세아제강 사장이 5년 만에 지분 매수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PBR(주가자산비율)이 낮은 기업에 대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세아제강도 저PBR 종목 중 하나로 주목받던 상황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확인한 결과 이 사장은 지난 1월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세아제강의 주식 4863주를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지분율은 0%에서 0.17%로 증가했다. 이 사장은 이번 지분매수에 약 5억9240만원을 사용했다. 자금 출처는 근로소득 등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이 세아제강의 주주가 된 것은 5년 만이다. 지금의 세아제강은 지난 2018년 말 회사를 투자부문을 맡는 존속회사 세아제강지주와 제조사업을 맡는 신설회사 세아제강으로 인적분할해 생긴 법인이다. 분할 직후 이 사장의 세아제강의 지분 11.85%를 보유 했었다. 기존 주주들도 신설법인의 지분을 받는 인적분할 형태로 회사를 분할한 덕분이다. 이후 이 사장은 이 지분을 세아제강의 지주사인 세아제강지주의 주식을 확보하는 데 다 써버렸다. 세아제강지주가 세아제강 주주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현금 대신 세아제강 지분을 받은 것이다. 이 사장은 보유 중인 세아제강 지분 전부를 유증에 현물출자해 세아제강지주의 신주로 받았다. 이후 이 사장의 세아제강지주 지분율은 21.63% 까지 올라 2대 주주로 자리잡았다. 이 사장은 현재 세아제강에서는 사장을, 세아제강지주에서는 대표이사 사장 직을 가지고 있다. 이 사장이 세아제강그룹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아버지인 이순형 회장의 에이팩인베스터스 지분을 승계받는 작업이 필요하다. 에이팩인베스터스는 세아제강지주의 최대주주로 이 회장이 78% 가량 지분을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이 에이팩인베스터스가 아니라 손자회사 격인 세아제강의 지분을 매수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에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먼저 책임경영의 강화 차원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회사의 지분 없이 회사를 경영하는 시간이 길었던 만큼 적게라도 회사 지분을 확보해 안정을 추구한다는 분석이다. 최근 세아제강이 저PBR종목으로 지목되면서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지분을 매수하고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과거 세아제강의 지분을 세아제강지주의 지분 확보에 사용한 것처럼 비교적 저평가 받는 세아제강의 지분을 활용해 향후 세아제강지주나 에이팩인베스터스의 지분을 저가에 인수할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세아제강은 안정적인 지분승계를 이어가면서 높은 배당으로 주주들도 잘 달래온 기업"이라며 “이번 이 사장의 지분 매수에 대해서 승계와 책임경영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낮은 PBR에서 오는 안정적인 승차감… 현대차 24만원 돌파 초읽기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시 배당·자사주 소각 등 모범적 역할 기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무수익자산 처분·현금 사용 시 주가 50만원도 가능 현대차 주가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연이어 경신 중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이슈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매수심리가 유입 중이다. 2021년 7월 1일(24만2000원) 이후 31개월 만에 종가 기준 24만원을 돌파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5%(1만1000원)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내며 한때 23만9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주가 강세 배경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시 주주환원에 있어 모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는 분석 때문이다. 지난 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비상 거시 경제 금융회의'에서 “우리 증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흡한 주주환원과 취약한 지배구조를 개선해 우리 증시의 매력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기업 스스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도록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본의 주가부양 프로그램과 궤를 같이 한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지난해 4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밑도는 상장사에 대해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공시하고 실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일본 상장사들은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의 조치로 화답했다. 현대차의 4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 규모는 19조원에 달한다. 이익도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이를 재원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 등의 주주친화 정책을 가장 크게 진행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부문에서 매월 1조원 내외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배당 재원이 튼튼하다"며 “금융회사와 달리 정부의 배당규제도 없어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장 모범적인 회사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도 “추가 주주환원정책 기대감이 유효하고, 적정 PBR 밸류에이션 대비 주가 상승폭이 큰 종목 중심의 대응을 추천한다"며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가능성이 높고, 밸류 부담 제한적인 현대차 중심의 투자전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금융위원장과 신임 거래소 이사장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현대차는 눈에 보이는 주주환원을 하고 있으나 이는 근본적 대책이 아니"라면서 “이사회가 중심이 돼 무수익 자산을 찾아 정리하고 주주를 위해 현금을 사용하면 시장의 신뢰를 받아 밸류에이션이 본격 레벌업 될 수 있다"고 적었다. 이남우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현대차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보유중인 현금 19조원 중 8조원을 투입해 우선주를 전량 매입한 뒤 소각할 경우 주당순자산의 30% 증가 및 약 7000억원의 배당금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이를 통해 주가는 30만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주주 의사에 반하는 삼성동 부지를 제3자에 매각해 이에 유입되는 자금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10조원 이상 투자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보유중인 현대건설 지분 21%와 KT 지분 5%를 매각할 경우 약 1조3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장은 “해당 금액을 주주환원 용도로 쓰고, 향후 순이익의 30~50%를 주주환원을 위해 쓴다고 약속하면 PBR이 기존 0.6배에서 1.0배로 상승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대차 주가는 50만원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새마을금고 뱅크런 방지”…행안부·금융위 협력 강화

지난해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위기를 겪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손을 맞잡았다. 행안부와 금융위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새마을금고 감독 제도를 마련할 때 신용협동조합 등 다른 상호금융기관과의 일관성, 새마을금고의 서민금융 역할을 고려한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의 경영건전성 기준을 금융위와 협의해 다른 상호금융기관에 준해 정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새마을금고 경영건전성 상시 감독에 필요한 정보를 전산시스템 등을 통해 행안부로부터 정기·수시로 제공받는다. 행안부는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가 제공받은 정보를 토대로 새마을금고를 모니터링한 결과와 다른 상호금융 기관의 경영건전성 관련 정보를 금융위로부터 제공받는다. 행안부와 금융위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검사대상 선정 등 검사계획 수립, 검사결과에 따른 사후조치를 두고도 상호 협의해 정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새마을금고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서민금융기관"이라며 “금융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새마을금고가 건전하게 성장하고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새마을금고는 서민경제의 버팀목임과 동시에 우리 금융시장 안정에 적지 않은 중요성을 가지는 금융기관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부실 관리로 뱅크런 위기가 커지자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에 금융위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 분야에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행안부가 감독하면서 건전성 관리가 부실해진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발표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에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제고를 위해 행안부와 금융위가 협력하는 방안이 담겼다. 지난해 12월에는 혁신안에 따라 금감원·예금보험공사에 새마을금고 감독 전담조직이 설치됐다. 이번에는 양 기관의 감독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한 원칙과 규칙을 정하기 위해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체결 즉시 시행된다. 협약에 따라 실제 검사업무를 수행할 금감원, 예금보험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검사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이달 안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투심 쏠리는 인도ETF…설 연휴 이후 더 오른다

인도 증시가 중국 증시 부진에 홍콩을 제치고 세계 4대 증시권에 진입하면서 국내에 상장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집중된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인구를 넘어선 인도는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몇 년간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니프티(Nifty)50레버리지(합성)' ETF는 한 달새 22.94% 상승했다. 1개월 수익률은 7.43%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도 3개월 새 22.8% 올랐다. 1개월 수익률은 인도 니프티50 지수 관련 상품 중 가장 높은 8.25%를 기록했다. 두 상품은 인도 Nifty50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2배 레버리지 ETF 상품이다. 환노출형으로 인도 루피화 환율 성과에 연동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 또한 2배다. 만약 주가 1%가 떨어지면 수익률은 -2%가 되는 구조다. 'KODEX 인도니프티50' ETF의 3개월, 1개월 수익률은 각각 11.71%, 3.80%다. 해당 ETF는 인도거래소(NSE)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금융 업종 비중이 지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인도니프티50(합성)' ETF는 3개월 새 11.62% 상승했다. 1개월 수익률은 .80%다. 해당 ETF는 지난 2014년 6월 국내 최초로 상장한 인도 투자 ETF로, NSE 상장사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을 모은 니프티50 지수와 유사하게 합성 투자한다. 또 인도 루피화와 환율 성과에 연동된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3개월간 11.51% 올랐다. 1개월 수익률은 3.80%다. 해당 ETF는 최초 인도 주식을 직접 담는 실물형 ETF다. 실물형 ETF는 지수 스왑 계약이 아닌 실제 주식을 ETF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수수료가 절감된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금융 비중이 가장 높다. 이 밖에, IT와, 에너지,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 등에도 분산 투자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자금도 인도 ETF로 쏠리고 있다. 인도 니프티50 지수를 추종하는 5개 상품 중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상품은 'TIGER 인도니프티50'이다. 개인은 올해만 해당 ETF를 324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KODEX 인도니프티50'도 20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향후 몇 년간 인도 증시는 매섭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최근 홍콩을 제치고 미국·중국 본토·일본에 이은 증시 시가총액 4위 국가가 된 점도 우호적인 투자심리를 끌어내기 충분하단 평가다. 김소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인도 증시는 18.7% 상승하면서 제조업에서도 관심을 받아왔다"며 “고령사회로 진입한 중국과 달리 인도는 아직 젊고 2026년이면 인도의 생산가능인구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00년대 중국을 봤다면 지금 인도를 사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도 증시는 지난해 말 급등세를 보이면서 최근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이달 말께로 갈수록 자금 유입이 거세질 것이란 관측도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도 증시는 '메이크 인 인디아'가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 확대로 이어지면서 2030년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인도 증시는 작년 급등세 따라 피로감을 해소하는 기간을 거치고 있는데, 인도 총선을 앞둔 기대감이 빠르면 이달 말부터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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