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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대비 10억원 싼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대박’ 조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내 위치한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인근 잠실 아파트 가격 대비 10억원 가량 저렴한 단지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어 흥행 여부에 대해 수요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북 재건축 대어 및 경기도 신축 단지와 분양가가 비슷해 가격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잠실 등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지하철 등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가격…평(3.3㎡)당 분양가 3582만원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지난 1월 말 개최한 문정동 136번지 일원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평(3.3㎡)당 분양가를 3582만3906원으로 최종 결정했다.지난 3월 분양한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3.3㎡당 분양가(3411만원)를 고려했을 때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문정동 136번지에 시공하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의 분양가를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1억7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인근에 위치한 잠실동 아파트 동일면적과 비교했을 때 ‘10억원’ 가량의 차이를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2일 2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잠실엘스와 함께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를 형성하는 인근 ‘리센츠’ 전용면적 84㎡ 또한 지난달 20일 21억7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와 비교해도 ‘합리적’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의 분양가는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했을 때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이달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퍼스비엘’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10억5175만원으로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여기에 더해 지난 6일 청약 결과를 발표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전용면적 84㎡는 최고가 기준 분양가가 12억3000만원에 달했다. 분양가가 비슷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가 올해 유일한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198.8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을 비춰봤을 때 일부 수요자들에게 입지가 더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또한 높은 경쟁률이 기대된다.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은 지하2층~지상 최고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49㎡ 184가구, 59㎡ 64가구, 74㎡ 51가구 등 299가구이다.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거여역 중간에 위치했고 SRT를 이용할 수 있는 3호선 수서역이 인근에 있으며 잠실, 문정 법조단지, 위례신도시 상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정동 내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 외곽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들에서도 10억이 넘는 가격이 수두룩한데 문정동에 이 정도 가격이면 흥행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이 도보로 15분 거리라 역세권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잠실과 인접해 있고 조용한 주거지역이라 이점이 확실하다"며 "문정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다양하고 학군 또한 좋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분양가는 앞서 발표된 가격이 맞고 분양 시기는 6월 중순 혹은 말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상당히 많이 진행됐고 단지는 내년 6월에 준공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역 아파트 시세보다는 분양가가 확실히 저렴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주변에 비교할 만한 아파트 단지가 없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일부 전문가들은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이 무난하게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며 "해당 단지는 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문제없이 흥행에 성공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daniel1115@ekn.kr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인근 잠실과 비교해 ‘10억원’가량 저렴한 아파트가 신규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잠실동 일대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대우조선해양,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화그룹의 품에 안긴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경영정상화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8일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오션㈜ (Hanwha Ocean Co., Ltd.)’으로 변경하는 등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의 새로운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건도 의결한다.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사장이 부회장 승진과 함께 내정됐다. 권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회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권 부회장은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발표 이후 인수팀을 직접 이끌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를 맡아 인수 후 통합작업(PMI)과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진두지휘한다.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에 참여하며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와 체질 개선을 지원한다. 특히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한화그룹을 ‘그린 에너지 밸류체인 메이저’, ‘국가대표 방산 기업’, ‘해양 솔루션 리더’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와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가 추천됐다. 사외이사로는 이신형 대한조선학회 학회장(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현낙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지 P. 부시 Michael Best & Friedrich LLP 파트너, 김재익 전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김봉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5명이 후보자로 선정됐다.한화그룹은 "지난달 27일 ‘한화-대우조선해양 기합 결합’ 심사에 대한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에 대해 경영상의 제약이 있음에도 국가기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화그룹은 오는 23일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에 참여,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되는 동시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과 새로운 경영진 임명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lsj@ekn.kr김동관(왼쪽) 한화 부회장과 권혁웅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한화

마트·백화점 등장한 자동차…고객 접점 확대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업계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을 연달아 열고 있다. 지금까지의 브랜드 활동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려는 모습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한 달간 홈플러스 전국 5개 매장에 ‘캐스퍼 쇼룸’을 운영한다. 캐스퍼 신규 트림 ‘디 에센셜 라이트’ 출시를 기념한 협업 차원이다. 이로써 고객은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캐스퍼를 마트 내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운영 매장은 홈플러스 강서점과 부천상동점, 대전유성점, 김해점, 원주점 등이다. 홈플러스는 쇼룸 오픈을 기념해 구매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계약금 면제 쿠폰, 애프터마켓(AM·자동차 판매 후의 유지 관련 서비스업) 전용 상품 등을 주기로 했다.기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280평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 문화공간인 ‘EV9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를 운영, 차량 출시에 앞서 브랜드 전동화 라인업에 대한 소개와 미디어 작품, 체험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이 공간을 브랜드의 전동화 특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수입차 업계도 팝업 매장 운영으로 고객과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폴스타는 오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명품관에 팝업 매장 ‘투 온 투어’를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폴스타 2’가 전시되며 스페셜리스트의 설명을 통해 차량과 브랜드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총 3대의 시승차량도 마련, 예약 및 현장 시승도 지원한다. 해당 기간 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폴스타 2를 주문하거나 출고할 경우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경남 김해점에 국내 최초로 ‘아우디 콘셉트 스토어’를 신규 오픈했다. 아우디 김해 콘셉트 스토어는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아우디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빌리티와 진보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차량 시승부터 구매연계까지 아우디 브랜드 경험을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하게 한 공간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새롭게 시도하는 아우디 김해 콘셉트 스토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의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앞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중앙에 위치한 오픈 스테이지에서 ‘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는 르노의 새로운 고객 접점 확대 프로그램인 ’르노익스피리언스‘의 일환이다.kji01@ekn.kr기아는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280평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 문화공간인 ‘EV9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를 재단장해 개관했다.아우디 코리아가 지난달 선보인 신세계백화점 경남 김해점에 위치한 ‘아우디 콘셉트 스토어’의 모습.

재계 ‘한일 경협’ 본궤도 올라···"첨단산업 육성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과 일본이 정치적 갈등을 봉합하기 시작하면서 경제협력 역시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 관련 시너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조성되고 있다.8일 재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경제6단체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일경제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도 함께했다.간담회에서는 미국 주도로 진행 중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양국의 공동 대응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일 간 협력에 있어 기업이 먼저 나서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12년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셔틀외교가 복원되면서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 기업들간 협력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양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나라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인적교류 확대를 소망한다"고 말했다.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경제 안보가 과거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진 시점에 한일 양국은 해외 자원 공동 개발 및 핵심 전략 물자의 공급망 협력을 통한 공동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며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수소 등 에너지 신기술 개발이나 생산·공급 협력 혹은 제3국 공동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재계 관심사는 한국 반도체 제조업체와 일본 소부장 기업 간 공조 강화를 통해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연이어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일본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큰 역할을 하는 소부장 강국이다. 양국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 공조’는 공급망 안정 차원에서 국내 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반도체 분야 ‘자국 우선주의’를 노골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을 일종의 우군으로 끌어들인 것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한일 양국은 현재 미국, 일본, 대만, 한국 등 4개국의 ‘동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 작업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반도체를 넘어 첨단산업 육성의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의견도 재계 안팎에서 나온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앞서 우주, 양자, AI, 디지털 바이오, 미래소재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연구개발(R&D) 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전경련이 정상회담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논평을 낸 것도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국내 경제인들은 정상회담 이전에도 양국 경협 정상화를 위해 크고 작은 노력을 계속해왔다. 대한상의는 작년 5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교류 행사를 열었다.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초청해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당시 "제가 대한상의 회장으로 취임하고 제일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일본상의에 한일 교류를 강화하자고 서한을 보낸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러시아-우크라 전쟁 등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한일 양국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지난달에는 대한상의 주도로 서울재팬클럽(SJC)과 공부 모임을 만들기도 했다. 이를 통해 양국 경제계 간 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등에서 협력 분야를 찾아보자는 취지다.yes@ekn.kr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한국 경제6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갑을장유병원, 제101회 어린이 날 기념행사 의료지원부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5일 김해시에 위치한 율하 모산공원에서 열린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에서 구급차량 및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제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는 그동안 김해 중심권의 수릉원, 연지공원에 집중됐던 행사장소를 변경해 아동 수가 많이 증가한 장유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했다.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념식, 축하공연, 홍보 및 29개의 체험부스 운영과 어린이 플리마켓 등이 진행됐다. 가족단위의 참석자들이 많이 몰리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 만큼 갑을장유병원 임직원들은 의료부스를 운영하며 간호사 및 구급차량 배치, 의료보조기구 비치 등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방지 및 치료를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한편,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로에 위치한 갑을장유병원은 인공관절중점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중점센터, 스포츠외상중점센터 및 종합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kjh@ekn.kr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 의료서비스 지원1 갑을장유병원 의료진이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의료지원부스를 운영하며 다친 어린이를 치료하는 모습.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인근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 관심이 기대된다.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은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 일대는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e편한세상 계양더프리미어’가 입주했고,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이 입주 예정이며, 사업지 인근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여럿 추진 중이다. 특히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1공구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되어 계양구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미래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교통 인프라도 빼어나다. 작전역과 가까우며 계양구와 부평, 부천을 잇는 아나지로와 바로 인접해 있고, 경인고속도로로 접근이 가능한 부평IC와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접근이 편리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뛰어난 생활 편의성도 빼놓을 수 없다.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인근에 있고 계양구청도 인접하다. 단지 바로 옆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체육공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나지공원, 효성공원, 이촌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근거리에 자리한다.분양 관계자는 "신 주거중심지가 될 위치에 들어서며 탄탄한 배후수요가 예정되어 있어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최고 35층의 1440가구 대단지에 맞는 우수한 상품을 구성하여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일풍경채 인천계양의 홍보관은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로에서 운영 중이다.kjh@ekn.kr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해외근무직원 자녀 초청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해외근무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해외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35명의 자녀 및 배우자 등 총 10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직원 자녀에게 현대엔지니어링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해 주는 것을 시작으로 본사 사옥 투어 및키즈 쿠킹클래스, 난타 공연 관람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해외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이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시청하고, 엽서에 답장을 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구성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향상을 위해 마련한 사내 프로그램 중 하나다. 상반기에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자녀를, 하반기에는 국내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자녀를 초청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로 10년 째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연속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워라밸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나 문화를 마련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현대엔지니어링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위해 △선택근로제 도입 △가족돌봄 근로시간 단축 및 휴가 △직장어린이집 운영 △보육수당 및 가족부양비 지원 △가족 건강검진 지원 등의 다양한 제도와 가족친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가족 휴양시설 제공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및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kjh@ekn.kr사진1 (25)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해외근무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해양업계가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선사인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 추진에 반발했다.8일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국가 경제와 안보 차원에서 전략화물 수송 선사인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을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현대LNG해운은 LNG 운반 전용선 16척, LPG 운반 전용선 6척을 보유한 국내 최대 LNG 수송 선사다. HMM의 LNG 전용 사업부였던 현대LNG해운은 2014년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등에 인수됐고 현재 해외로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이와 관련, 한해총은 "원유, 가스, 철광석 등 우리나라 전략물자의 해운 의존도는 100%"라며 "현대LNG해운은 한국가스공사가 국내에 도입하는 LNG 물량을 주로 수송하는 전략물자 수송 선사"라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선사가 해외에 매각된다면 앞으로 원유, LNG 등 주요 전략물자 수송은 해외 선사에 의존해야 한다"며 "이는 에너지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해외에 현대LNG해운을 매각한다면 전략물자 수송과 관련해 수십년간 쌓인 노하우와 한국가스공사 장기계약 수송권 등이 해외로 유출된다"며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SK해운 등 다른 선사의 매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lsj@ekn.kr

LG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그동안 ‘아픈 손가락’이었던 전장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LG전자의 전장 부문 수주 잔고가 올해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VS사업본부는 3대 핵심사업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ZKW의 차량용 조명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에 집중하면서 최근 ‘전기차 충전 사업’을 새 먹거리로 낙점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에 완속·급속 충전기 제품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핵심 성장 동력인 전장 사업에 있어서는 지금 가속화되고 있는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 추세와 차별적인 전기 전자 통신 분야의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대화면 디지털콕핏, AI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 램프, 구동 부품이 일체화된 IPGM, 이파워트레인 등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LG전자는 베트남에 운영 중이던 연구개발(R&D)센터를 공식 법인으로 승격시켰다. LG전자 베트남 R&D법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한다. 이번 베트남 R&D법인 설립으로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건설 중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공장이 올해 하반기 완공되면 핵심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수주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차량용 반도체 설계 역량을 다지는 한편 인수합병 관련 인원 충원도 진행 중이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전장사업본부에서 인수합병과 합작법인(JV) 투자 관련 경력 3년 이상 보유 인력을 뽑고 있다. LG전자는 2021년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넥스트 시스템온칩(SoC)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전자제어장치(MCU),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전장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해 설계역량을 다졌다. 업계 관계자는 "VS사업본부는 올해 이미 2차례에 걸쳐 인수 합병 전문가를 충원했다"며 "인수합병 인력 충원을 통해 사업구조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gore@ekn.kr디지털 콕핏 컨셉 사진 LG전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디지털 콕핏 컨셉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어버이날 맞이해 어르신을 위한 쌀 2톤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 공경을 위한 어버이날 사랑 나눔 기부를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어버이날인 8일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 어르신을 위한 쌀 2톤(t) 전달식을 가졌다. 제 51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행사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 쓰인 쌀은 2000만 원 상당으로 어르신들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해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늘 전달된 기념쌀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해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월부터 광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및 생명 팔찌 전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지역 구급대원을 위한 소방용품 지원,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을 위한 성금과 생필품 지원, 반포 일대 한강 정비 봉사활동, 용산지역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아울러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 거제도 애광원 방문 봉사,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위한 쌀 기부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kjh@ekn.kr사진1 (24) HDC현대산업개발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인 8일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 쌀 2톤을 전달했다. 사진에서 왼쪽이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ESG소통실장, 오른쪽은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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