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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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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상수지 흑자 또 가능할까…경제 전망도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3 09:35
수출 전진기지 부산항 새해 첫날 분주<YONHAP NO-2608>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다음 주에 4월 국제수지 잠정치가 발표되는 가운데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3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9일 ‘4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3월의 경우 경상수지가 2억7000만달러(약 3582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간신히 적자를 피했다는 평가다.

상품수지(-11억3000만달러)는 6개월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배당소득수지(31억5000만달러) 덕에 전체 경상수지가 석 달 만에 힘겹게 흑자를 달성했다.

그러나 4월에는 통상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배당 지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경상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아울러 세계은행(WB)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경제전망도 차례로 발표된다.

세계은행 전망에는 한국에 대한 수치가 별도로 제시되지 않지만, 오는 7일로 예정된 OECD 발표에서는 세계 주요국과 함께 한국의 성장 전망치도 나온다.

앞서 OECD는 지난 3월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전망치를 종전의 1.8%에서 1.6%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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