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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메타버스서 사내학습동아리 학습교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사내학습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가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에서 올 상반기동안 학습한 과제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COP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학습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챌린지형 학습 공동체다. 올해 COP 활동에는 총 77개팀, 539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수소 및 이산화탄소 흡착 설비 등 핵심 전문 인재의 기술전수 △챗 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개선 등 최신 IT기술의 업무 적용 △LNG 탱크 외조 벽체 최적화 등 업무 고도화 △제로에너지빌딩의 에너지 사용률 최적화 등 신사업 분야 인재 육성 등 4가지 분야를 학습한다. 지난해에는 음극재 주요 설비의 국산화 방안 마련, 400㎿급 해상풍력·변전소 설계 기준 수립,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활용한 콘크리트 견적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학습해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다른 임직원들과 과제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메타스페이스 내 실제와 같이 구현된 컨퍼런스홀에 각 팀이 학습한 내용을 게시했다. 이곳에는 아바타끼리 일대일 대화 기능으로 가벼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가능하며 회의실과 카페, 야외 공원도 구현돼 있어 영상회의, 프레젠테이션, 채팅 등 방식으로 토의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성장,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직원들을 위한 제도와 공간을 마련했다"며 "COP 활동이 직원들에게 스스로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 돼 회사의 리얼밸류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oo1004@ekn.kr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사내학습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는 지난해 직원들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META Space)’에서 올 상반기동안 학습한 과제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이앤씨

올해 부산 분양 최대어 ‘대연 디아이엘’ 흥행 성공할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산 분양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총 4488가구 규모 매머드급 단지인 남구 ‘대연 디아이엘’이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올해 부산 분양 최대어로 평가받는 이 단지는 지역 랜드마크를 노리고 있다. 다만 올해 남구에서 분양 물량이 상당하고 분양가가 높다는 점은 흥행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연 디아이엘 흥행 여부에 따라 부동산시장의 온기가 수도권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퍼질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연3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대연 디아이엘은 부산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면적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99㎡, 23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592가구 △59㎡B 233가구 △84㎡A 1056가구 △84㎡B 498가구 △99㎡A 1가구 △99㎡B 2가구 등이다.◇ 부산 최대어 대연 디아이엘, 랜드마크될까?올해 부산 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대연 디아이엘은 향후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관한 대연 디아이엘의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지난 2일까지 3일간 총 2만여 명이 몰렸다. 개관 당일 견본주택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모여든 인파로 긴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59㎡A·59㎡B·84㎡A·84㎡B 등이 전시됐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유니트를 보면 전용면적 59㎡A·84㎡A는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59㎡B·84㎡B 타입은 타워형 구조다.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거실 2면 개방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타입에 따라 대형 주방 다용도실, 안방 건식세면대,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2개소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각 세대 내 희소성 높은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이 설치된다.교육환경을 보면 연포초등학교와 대연중·성지고·부산공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아울러 부산 남구청과 대연6동주민센터 등 행정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통 시설로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도보 2분 거리로 초역세권이다.◇흥행 걸림돌 다수…청약 흥행 쉽지 않을 듯다만 높은 분양가는 흥행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단지의 3.3㎡(평)당 분양가는 평균 2297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억5018만~6억2363만원 △59㎡B 5억4234만~6억1473만원 △84㎡A 6억9920만~8억2697만원 △84㎡B 6억8715만~8억1271만원 △99㎡A 9억5473만원 △99㎡B 8억9694~9억1603만원 등이다. 지난 3월 인근에서 분양했던 우암2구역 재개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3048가구 중 2033가구 일반분양)’의 3.3㎡당 평균 분양가 1731만원임을 감안하면 566만원 비싸다. 실제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8억 미쳤다. 대단지 프리미엄은 있지만 부산서 이 정도까지?", "국평이 8억2000만원. 넣으라는 건지, 그냥 부러워만 하라는 건지" 등 누리꾼들의 회의적 댓글이 올라왔다.물론 분양 관계자 사이에선 최근 분양한 단지와 입지를 따져보고 공사비 인상 등으로 향후 분양가가 계속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분양가가 괜찮다는 시각도 있다.하지만 올해 부산 남구에서 분양 물량이 많아 다른 대안이 존재한다는 점도 청약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올해 부산 남구에선 1만14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대연 디아이엘은 단지 규모가 크고 입지가 좋아 향후 지역 대장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아파트"라면서도 "분양가가 높아 청약 흥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zoo1004@ekn.kr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연3구역 재개발을 통해 대연 디아이엘을 공급한다. 사진은 대연 디아이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역전세 우려 집주인 반환대출 조건 ‘DSR40%’ 대신 ‘DTI60%’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가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 가운데 하반기 부동산 시장 주요 정책목표로 역전세 우려 등 임대차 시장 중심으로 한 서민 주거안정화를 내걸었다. 이는 향후 1년간 전국 전세계약 만료 추정 보증금 규모가 3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임대인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를 대비하는 대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임대보증금 차액 반환목적의 대출규제 완화4일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세입자 보호조치를 전제로 7월 말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보증금 차액에 대한 반환목적 대출에 한해 대출규제가 완화된다. 대출 금액은 보증금 차액 내에서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다.‘전세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규제 완화’는 보증금 반환기일이 왔는데 역전세 상황(신규 전세보증금이 기존 보증금보다 낮거나 후속세입자를 못 구한 경우)에 처한 집주인을 대상으로 한다.이에 1년간 집주인은 전세금 반환목적으로 대출할 경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대신 DTI(총부채상환비율) 60%를 적용받는 것이 골자다. 이는 특례보금자리론 반환대출 수준이다. DTI는 대출 신청자의 재정 건정성을 평가하는데 사용한다. 매년 갚아야 하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과 기타 대출의 이자를 합치는데 DTI가 낮을수록 대출 신청자의 상환 능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DSR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뿐만 아니라 자동차 할부금, 학자금 대출, 카드론, 마이너스통장 등을 모두 포함해 산정해서 대출을 규제하는 것이기에 DSR대신 DTI를 적용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를 완화했다고 보는 것이다.집주인이 임대사업자인 경우에는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을 현행 1.25∼1.5배에서 1.0배로 하향한다. 정부는 또 가계부채,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잠재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세금반환이 가능한 집주인들에 한정해서 도움이 될 수 있고, 여기에도 해당되지 않는 분들이라면 보유주택을 매도하는 것이 방편이다"고 설명했다.◇ 주거비 부담 완화, 무주택자 등 지원 확대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80%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국 세부담 환원을 위해 지난해 수준인 6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개인별 주택 공시가격을 재산세 과표에 반영하는 비율이다. 또한 청년·신혼부부 등에 대한 주거지원도 강화된다.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 주택 구입·전세자금 23조원이 추가 공급돼 총 44조원이 된다. 신혼부부에게 혜택이 없어 논란이 됐던 신혼부부 대출 소득요건도 기존 전세 연 6000만원, 구입 7000만원에서 각각 7500만원, 8500만원으로 소폭 소득요건이 올라갔다.아울러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적용 연간 납입한도도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라갔으며, 청년층 대상 전세금 반환보증료를 30만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정책을 두고 "전세가격 낙폭이 컸던 부산, 대구, 울산, 세종시 등은 한시적으로나마 임차인의 전세금 미반환 리스크가 낮아지고, 전세금반환보증사고도 다소 줄어들 것이다"며 "또한 공정가액비율 유지로 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약 18% 하락한 상황이라 주택 보유세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jh123@ekn.kr정부가 역전세난, 전세 사기 등 임대차 시장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1년간 보증금 반환목적 대출에 한해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건설업계, 해외건설 승승장구해도 주식시장서 자금조달 어려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주식시장, 채권시장, 간접금융시장 모두에서 건설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어렵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4일 ‘2023 건설업 외부자금 조달시장 여건 점검’을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경영 상황 악화로 인해 건설기업 수익성이 악화돼 자금조달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효율적 자금조달을 위한 경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었던 주식시장에서 건설기업 자금조달 여건이 타 산업 대비 부정적인 상황이다. 건설업 상장기업 수 비중(코스피 기준 2011년 5.97% → 2022년 2.63%), 시가총액 비중(코스피 기준 2013년 1월 2.27% → 2023년 2월 0.8%), 주가지수(코스피 기준 2021년 6월 138.57 → 2023년 2월 75.37) 등 건설업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외형적 규모도 감소했다. 성과 측면에서도 타 산업 대비 낮은 수익성(2022년 코스피 건설 수익률 ·3.11%, 제조 ·1.98%)과 높은 변동성(과거 1년 일별 주가지수 변동성 코스피 건설 0.32, 제조 0.19), 주식 저평가(2021년 코스피 건설 PBR 0.72, 제조 1.35) 현상 등이 나타났다. 채권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은 최근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2022년 말 채권시장 신용경색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2022년 10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가 대두되고 신용경색 문제가 발생하면서 건설기업의 채권 발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2022년 건설업 채권 발행은 전년 대비 약 44% 감소했다. 당분간 금리 및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과 건설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인해 건설기업 신용등급의 하락 가능성도 있으므로 건설기업의 채권시장 자금조달 여건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기업의 자금조달은 간접금융시장을 통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데, 높은 조달 비용으로 인해 간접금융시장에서의 조달 여건도 어려운 상황이다. 2022년에 건설업 대출금 증가세가 가팔랐는데, 채권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건설기업의 대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최근 높은 금리로 인해 간접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 비용이 커졌으며, 건설업 차입금평균이자율은 금리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간접금융시장에서의 조달 여건이 어렵다. 2016년 4분기 37조7000억원 정도였던 건설업 대출금은 2022년 4분기 67조8000억원 규모까지 증가했다. 당분간 고금리로 인해 높은 자금조달 비용이 유지돼 어려운 자금조달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건설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이지혜 부연구위원은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과 2022년 채권시장 신용경색 문제 등으로 인해 건설업 외부자금 조달 여건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며, "경영 상황의 악화로 인해 건설기업 수익성이 감소해 원활한 자금조달 및 유동성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짐에 따라 효율적 자금조달을 위한 경영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건설이슈포커스 ㅇㅇㅇㅁ 건산연 건설이슈포커스 발간 표지. 건산연

전문건설공제조합, 해외건설 정보제공 사이트(OCG) 문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해외건설 정보제공 사이트인 ‘OCG(Overseas Construction Guarantee)’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전문조합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OCG는 조합원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보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OCG는 ODA(공적개발원조),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KOICA(한국국제협력단), ITC(국제조달정보) 등의 서비스와 연계하여 해외 입·낙찰정보, 발주계획, 예정사업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OCG는 전문조합 조합원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조합원사가 각종 해외 입찰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OCG 홈페이지에 접속해 조합원 인증을 하면 된다. 조합원 인증 후 관심 국가를 설정하면 그 국가의 수주현황, 예정사업, 입찰공고 등 맞춤형 입찰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해외사업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조합원사를 위해 해외건설 정보제공 플랫폼인 OCG가 탄생하게 됐다"면서 "전문조합의 축적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조합원사가 해외건설 입찰, 연간 발주 예정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전문조합 ㅇㅁㅇ 지난달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OCG 제작발표회에서 전문조합 임직원이 박수를 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10월 협력사 기술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이에 앞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 협력사 기술박람회 2023’은 혁신 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간 정보 공유의 장을 통해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K건설 기술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건설사로는 현대건설이 처음 개최하는 박람회다. 현대건설은 국내 전문건설, 자재납품 및 설치, 장비, 건설 관련 대·중·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시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며 신청 기한은 26일까지다. 모집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이며 우수제품 및 혁신기술 전시를 희망하는 건설 관련 모든 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6일까지 ‘기술 박람회 전시 참가 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전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대해 별도의 심사를 거친 후 2023년 8월 중 심사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약 60여개의 협력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2023년 10월에 개최 예정인 현대건설 협력사 기술박람회 2023에서 자사의 제품·기술을 전시함과 더불어,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 (또는 평가 가산점) 및 구매상담회 참여기회 제공, 공동 R&D,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건설 관련 협회, 국/내외 건설 협력사 등, 약 4000명의 건설업계 종사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 박람회 및 세미나를 통하여, 건설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발맞춰 K건설기술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협력사들의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적용 및 개발을 장려함과 동시에, 건설업계 파트너사간 협력기회를 확대하여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건설 참여사 ㅇㅇㅁㅁㅇ 현대건설 기술박람회 포스터.

등록임대사업자 반환보증 가입여부 임차인에게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앞으로 임대보증금반환보증 가입여부를 임차인에게 알리게 된다. 이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 미가입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 방지 차원이다. 국토교통부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반환보증 미가입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 방지를 위해 임차인 안내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등록임대사업자가 해당 시·군·구에 임대차계약을 신고할 때 임대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그 사실 및 사유를 국토교통부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을 통해 임차인에게 휴대전화 알림 문자로 통보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등록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 가입신청을 철회하거나 가입요건 미비로 승인을 거절하는 경우, 그 사실을 임차인에게 휴대전화 알림메세지(카카오톡)로 발송한다. 종래에는 임대보증 가입절차가 완료된 경우에만 임차인에게 통지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가입신청 철회 또는 접수완료 후 가입요건 미비로 임대보증에 가입되지 않은 경우에도 임차인이 즉시 알 수 있게 돼 임차인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개선으로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가입 의무 이행이 확보되고 임차인의 임대보증금반환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국토부ㅠ ㅇㅁㅇㅇ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현판.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보증금 떼먹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임대인 동의 없이도 악성임대인 확인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전세보증금 상습 미반환자의 성명 등 공개의 세부절차(소명절차·공개절차 등)를 규정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40일간 입법예고(7.5~8.14)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3월 통과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9.29일 시행)의 하위법령이며, 공개 정보의 종류(성명·나이·주소·미반환 보증금액 등), 공개 대상자 기준 등 실질적인 내용은 3월 통과된 법률 개정안에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앞으로 명단공개 대상이 되는 보증채무 종류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임대보증금보증으로 규정한다. HUG가 성명 등 공개 대상자에게 채무 이행을 촉구하고, 통보일 2개월 이내 소명서를 제출하도록 기회를 부여한 후, 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소명서 등을 참작해 공개여부를 결정하면, 국토부·HUG 누리집, ‘안심전세App’으로 성명 등을 공개한다. 임대인 사망 등 공개 예외사유에 해당할 경우 공개 대상에서 제외하고, 공개 후에도 사후적으로 예외사유 충족 시 공개정보를 삭제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세계약 시에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없이도 악성임대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안심전세App을 통해 임대인 채무 정보 등 확인 가능하니, 전세계약 전에 악성임대인 명단과 채무 등을 확인하여 전세사기를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kjh123@ekn.kr궁통 ㅁㅇㅇㅁㅁㅇㄴ 국토부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 평균 8.2대 1…서울은 52.4대 1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시장이 다소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은 8.2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52.36대 1로 가장 높았다. 충북은 27.48대 1, 경남은 25.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별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서울 4곳, 충북 청주시 3곳, 경기도 파주시·평택시·인천 서구 각각 1곳이다. 상반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에서 지난 3월 분양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다. 해당 단지는 평균 198.76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지난달 분양한 서대문구 ‘DMC가재울아이파크’가 89.85대 1로, 지난 4월에는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분양한 ‘휘경자이디센시아’가 평균 51.71대 1로 각각 마감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청주가 주목받았다. 청주시 흥덕구 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한 3곳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은 73.75대 1,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57.59대 1, ‘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 48.27대 1 등이었다. 청주에는 여러 기업이 위치해 풍부한 일자리로 인기를 끌었다고 해석된다. 하반기에도 서울 등 입지 선호도가 높은 곳에서 분양이 예정돼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1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청량리동 청량리7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76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영등포구에서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영등포1-13구역에 짓는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65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daniel1115@ekn.krAKR20230704039300003_01_i_P4 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은 8.2대 1을 기록했다. 상반기 아파트 청약경쟁률. 부동산R114

DL건설, 정도경영 실천 위한 ’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이 정도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DL건설에 따르면 이 건설사는 지난달 28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23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를 개최했다. 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55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을 주제로 △유관부서별 자율준수 담당자 임명 △자율준수 우수현장 포상 △자율준수 선서 △공정거래 관련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정직과 신뢰’라는 창업 철학을 바탕으로, 사내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앞서 DL건설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준법경영실을 편제해 독립성을 부여하는 한편, 팀 내 파트 단위로 운영하던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팀으로 승격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21년 ‘ISO 37001’ 인증을 획득을 시작으로 △최고경영진의 자율준수 의지 표명 △자율준수 관리자 임명 △관련 사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정거래 편람 제작 및 배포 △관련 규정 및 지침 개정·시행 △자율 점검활동 확대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강화로 ‘갑과 을의 부당행위 제로(Zero)화’에 매진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법의 테두리 내에서 반칙 없이 각자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자율준수 활동을 전개하며 공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DL건설, 정도경영 실천 위한 ’컴플라이언스 데이 ▲지난달 28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23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 행사 후 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앞줄 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DL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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