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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완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2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완전판매(완판)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3048가구 규모로 203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지난 3월 첫 분양 이후 약 4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한 배경에는 특화설계와 더불어 ‘We’ve’의 브랜드 인지도가 주효했다고 주효했다고 두산건설 측은 설명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선착순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계약도 빠르게 완료됐다"며 "고객이 보여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책임과 최선을 다해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올해 분양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인천 동구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강원 원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경기 안양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등이 100% 분양을 완료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724_140754475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2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완전판매(완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단지 투시도. 두산건설

[르포] 강북권 대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분양가 다소 높아 흥행 ‘글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최고 48층에 달하는 고층 주거시설로 한강 조망(일부 가구)이 가능하고 2호선 구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예비청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4㎡ 88가구 △84㎡A 195가구 △84㎡B 44가구 △84㎡C 18가구 △84㎡D 16가구 △101㎡A 84가구 △101㎡B 26가구 △101㎡C 24가구 △124㎡ 44가구 △125㎡P 2가구 △138㎡ 90가구 등이다.◇ 견본주택 분위기 ‘후끈’…사전예약 마감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젊은 신혼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은 240개 팀에게만 21일~30일 사이 공개하는데 접수 1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수요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84㎡A·101㎡A 등 2개 타입이 마련됐다. 전용면적 84㎡A는 침실 3개, 거실과 주방, 욕실 2개, 발코니,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101㎡A는 여기에 팬트리, 멀티룸, 다용도실 등이 추가됐다. 2개 타입 모두 판상형으로 설계돼 주방과 거실 맞통풍이 가능하고 일조와 채광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실제 타입별 거실 창문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한강 조망을 적용해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인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전용면적 84㎡A가 4bay가 아니어서 아쉽다"면서도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많고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고 하니 청약상담을 받아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청약 흥행 전망은?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초역세권과 한강변이라는 입지를 최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도보 2분 거리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입주민은 쇼핑몰 출입구에 조성된 연결 통로를 통해 구의역에 도달할 수 있다. 다만 지상철로 운영돼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광진구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오는 2040년까지 2호선(강변역~구의역~건대입구역) 지상 구간을 지하화한다고 밝혔다"면서도 "지하화까진 오랜시간이 남은 만큼 입주자들은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주거인프라는 우수해 보인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들어서는 자양1구역 복합개발지 내에는 대형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다양한 판매시설을 비롯해 8개 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등이 들어선다.3.3㎡(평)당 분양가는 평균 4050만원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12억6000만원~14억900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시장에선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반응이다. 이달 중 분양 예정으로 강남권인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분양가는 3582만원이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분양가는 이보다 10% 이상 비싸다.반면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의견도 나온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2017년 준공)’는 전용면적 84㎡가 지난 6월 13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강변SK뷰(2017년 준공)’ 전용면적 84㎡는 14억원으로 매물이 나와 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흥행과 관련해 "분양가가 높지만 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괜찮은 편"이라며 "청약에 2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84㎡A, 101㎡A 등 2개 타입이 마련됐다. 사진은 견본주택 유니트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오세훈표 정비사업 ‘광폭행보’…서울지도 바꾼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과 모아타운이 서울 곳곳 지정되며 정비사업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한경변 아파트와 그간 규제로 개발이 더뎠던 노후 저층 주거자들이 재빠르게 재정비되면서 서울 일대가 환골탈태를 준비 중이다.23일 서울시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신통기획과 블록단위 주택을 통합으로 모아서 진행하는 모아타운이 서울 곳곳 지정되며 정비사업 잰걸음 중이다. 이를 통해 10여년 간 멈춰있던 서울시의 지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신통기획의 경우, 압구정 3구역은 설계 과정부터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는 등 수주 경쟁이 과열되고 있고, 모아타운의 경우 사업성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빠른 정비 신통기획…사유재산권 침해 논란도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울시가 통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5년 정도 걸리는 시간을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재건축은 20곳, 재개발은 62곳 등 82개 정비사업장이 신통기획으로 추진된다.특히 과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의 ‘35층 룰’이 폐지됨과 동시에 강남 압구정과 영등포구 여의도 등을 중심으로 힘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압구정은 서울 최대 명품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2~5구역이 확정되면서 강남아파트 신고가 달성을 부추기고 있다. 여의도에서는 한양아파트와 시범아파트가 신통기획으로 진행된다. 목동에선 신시가지 7·8·10·12·13·14단지, 신월시영아파트 등 총 1만7000여 가구가 신통으로 준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창신동·숭의동에 이어 용산구 청파동·마포구 공덕동 통합개발, 성동구 ‘마장동 382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 등 밀집 노후주택 지역 개선에 나서고 있다.다만 신통기획이 자율성과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우려가 있다. 최근에는 압구정 3구역에서 용적률 300% 제한을 뒀는데 선정된 설계사에서 용적률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재공모 요구 등 제지에 들어간 경우도 있다.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신통기획으로 재건축을 신청하지 않으면 ‘인·허가’ 순위가 뒤로 밀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막상 필요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대기수요가 넘치는 지역에서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과 비 인기지역에서의 하락 등 양극화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모아타운, 추진 기대감 크나 사업성 물음표모아타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새로운 주택과 편의시설을 공급하는 지역단위 정비 방식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67곳으로, 이 중 지정 완료된 11곳(약 1만9000가구)에서 55개의 모아주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번엔 공항 고도제한이 걸려있던 강서구에서도 모아타운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삼성물산 관계자가 직접 ‘등촌2동 모아타운 포럼’에 참여해 수주 의사를 밝히기도 한 곳이다. 강서구에선 화곡본동 역시 모아타운을 통한 아파트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모아타운 선지정 방식으로 추진되는 중화1동 4-30 일대 등 4곳은 관리계획 수립 중에 있다.그러나 모아타운 역시 투자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모아타운 컨셉이 자율성과 속도감이라는 기대감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업성이 바탕이 돼야 하는데 너무 무분별하게 추진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고 꼬집었다. kjh123@ekn.kr최근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이 곳곳 지정되며 정비사업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잡음도 함께 번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신통으로 재건축을 앞둔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거주자 외화예금 두 달 연속↑…엔화 예금 역대 최대폭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엔화 예금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어나면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약 30억 달러 늘었다. 두 달 연속 증가세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998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30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외화예금은 지난 1월부터 넉 달 연속 줄었다가 지난 5월 증가세로 바뀐 후 두 달 연속 늘었다. 통화별로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엔화 예금의 증가 폭이 12억3000만 달러로 가장 컸다. 잔액은 74억8000만 달러로 늘었다. 엔화 예금은 개인의 여유자금과 증권사의 투자자예탁금 예치 등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달러화 예금 잔액은 834억4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1억5000만 달러 커졌다. 유로화 예금 잔액은 60억9000만 달러로 3억5000만 달러 늘었다. 한은은 달러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은 기업의 해외유보소득 환류분과 해외직접투자 자금 일시 예치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위안화 예금은 3억2000만 달러 늘어 16억 달러로 잔액이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잔액이 851억8000만 달러로 한 달 새 25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개인예금 잔액은 146억5000만 달러로 5억3000만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881억9000만 달러)과 외은 지점(116억4000만 달러)에서 12억 달러, 18억4000만 달러 각각 늘었다. dsk@ekn.kr통화별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 추이.(자료=한국은행)

서울시 동대문구, 주택재개발 공사 시공과정 투명하게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는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 동대문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및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으로 입주예정자들이 건축물 시공과정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으며, 사고 이후 원인 규명도 어려웠다. 건축법에는 16층 이상 다중이용건축물, 특수구조건축물, 3층 이상 필로티 형식의 건축물은 기초공사 철근 배치 완료 시 상부 슬래브 배근 완료 시 등 정해진 촬영시기별로 사진 및 동영상을 시공자가 촬영하여 감리자, 건축주를 통해 허가권자에 제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동대문구는 허가권자에게 제출된 동영상을 구민에게 공개, 공사 진행 과정을 입주예정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공사현장 전경 및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비구역 공사장을 드론 등을 활용하여 촬영한 후 분기별로 동대문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동대문구는 지난 17일 건축공사 관계자 특별교육 및 관내 정비사업 공사장 관계자 회의를 개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품질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향후에는 분기별로 품질 및 안전관리 관계자 회의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공사장 전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지역 내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동대문구 ▲이문3 재개발정비사업 공사장 슬래브 철근배근 검측 영상 갈무리. 동대문구

KCC, 방열 분체도료 개발…특허 출원도 완료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KCC는 전자기기의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 장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열 분체도료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방열 분체도료는 전기, 전자제품 내부 열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외부로 방출해, 기기가 가열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작동과 수명 단축 등을 방지한다. 이 제품은 열이 발생되는 기기의 케이스에 도료를 도장하는데, 방열 분체도료 내부에 함유된 열전도도가 우수한 원료들이 내부의 열에너지를 전달받아 효과적으로 외부로 발산시키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또한 외부 충격이나 손상 등에 강한 내구성(耐久性), 부식에 강한 내식성(耐蝕性)이 뛰어난 제품이다. 일반적인 도료와 달리 휘발성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화재 위험이 없어 안전하며, 대기나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가루 형태의 분체도료이기에 저장·수송에도 용이하며, 폐기물이 거의 없어 경제적인 장점도 가지고 있다. 도장방법은 정전 스프레이 건을 활용해 도장하려는 물체(+성질)에 도료(-성질)를 달라붙게 한 후 열을 가해 코팅하는 방식으로, 예열 없이 1회 도장만으로 60~120㎛까지 다양한 두께로 균일한 도장이 가능하다. KCC가 개발한 방열 분체도료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전제품, 노트북, 스마트폰, LED 조명기기부터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산업 전반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 전기차, 수소차를 비롯한 전동화 모빌리티와 첨단 전기전자기기의 경량화, 소형화, 고용량, 고출력으로 인해 전자회로에 사용되는 칩도 고집적화 되고 있는데, 이로 인한 전력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때 발생하는 열을 발산시키는 기술적 한계 때문에 기기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이 제품이 적용되는 방열 기술은 미래 첨단 기술개발의 핵심적인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황상옥 KCC 중앙연구소 분체기술팀 책임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인 배터리 기술에도 초정밀, 고집적화에 맞는 열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방열 기능을 갖춘 도료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로봇 및 스마트건축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되도록 기술 확장성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국내 최초로 분체도료를 개발하고 45년간 축척된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KCC가루멜 DS시리즈는 우수한 내후성(耐候性)을 인정받아 국제 인증기관 퀄리코트(Qualicoat)의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강관용 분체도료는 중동지역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고 이외 튀르키예, 베트남, 사우디에도 해외거점을 두고 공급체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kjh123@ekn.kr방열 분체도료 ㅇㅇㅁㅁ KCC의 방열 분체도료 개발 이미지. KCC

전문건설공제조합이 8월 1일자 인사발령(전보 및 보직)을 실시했다. 1급 전보 및 보직은 △이형철 영업기획팀장 △한진봉 하자보상팀장 △강상봉 투자기획팀장 △김종식 자금운용팀장 △박성택 IT개발팀장 △이대영 잠실지점장 △황명진 성남지점장 △공정수 의정부지점장 △임승일 일산지점장 △하영기 전주지점장 △송희웅 목포지점장 △이창형 울산지점장 △정원희 진주지점장 이어 2급 전보 및 보직은 △김욱현 리스크관리팀장 △권동혁 회계팀장 △김재환 공제기획팀장 △신창호 공제보상팀장 △이수진 IT운영팀장 △김윤희 경영지원팀 부부장 △이석근 보상심사팀 부부장 △우규선 감사실 감사역 △김상길 청주지점장 △손영준 안동지점장 직무대리 △이영중 창원지점장 직무대리 △하덕성 중앙지점 부지점장 △김기영 사당지점 부지점장 △황선일 강남지점 부지점장 △표대수 수원지점 부지점장 △오병남 항석개발(주) 파견

서울시, 중증장애인 거주 반지하 50가구에 ‘안심동행키트’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안심동행키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심동행키트는 천연제습제, 방향제 주머니, 천연비누, 방충제, 탈취제, 곰팡이 제거제 등 반지하 주택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유지를 돕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10여명이 키트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는 키트에 들어갈 물품 구입비를 후원했다. 안심동행키트 제작에 참여한 동국대학교 대학생 안채연씨는 "여름철 반지하에 살고 계신 분들께 꼭 필요한 물품을 꾸리는 데 참여해 더욱 기억에 남는 방학이 될 것 같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주거환경개선 관련 봉사활동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안심동행키트와 같이 섬세한 지원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메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약자와의 동행에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게 됐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과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724_095306682 ▲서울시가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안심동행키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자원봉사자들이 방향제를 소분하는 모습.서울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건설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현장 근로자, 관리소, 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 여름 역시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사기 진작을 위해 중복(21일)에 맞춰 약 58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직원 복지를 위해 평소 아침, 점심 식사 무료 제공 외에도 매일 오후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색다른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직원들의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 알리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지금까지 1조1000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zoo1004@ekn.kr

원희룡 장관, 철도공사 신임사장에 탈 많은 ‘철도안전’ 지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한 후 아래 사항을 특별 지시했다.원 장관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게 "지난해 발생한 대전 조차장 SRT 탈선사고, 무궁화열차 영등포역 탈선사고, 오봉역 작업자 사망사고와 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또한 "지금은 자회사 감독, 매점 임대 등 공사 내부 이해관계가 아니라 철도지하화, GTX 등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최근 내부 인사정보 유출 등 조직 전반에 걸친 기강 해이를 바로잡고, 현 정부 국정철학을 담아 사적인 연고에 기반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혁파할 것"을 지시했다.끝으로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철도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하고 신속하게 피해시설을 복구하고, 철도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는 선제적으로 과감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kjh123@ekn.kr원희룡 장관(우)이 한문희 신임 철도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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