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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임직원부터 파트너사까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임원, 현장소장, 팀장, 파트너사 CEO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 마인드셋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Safety ON 리더십 교육’을, 13일에는 전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경영진 안전 마인드셋 교육’을, 19~20일은 파트너사 CEO를 대상으로 ‘우수파트너사 안전 워크숍’ 및 ‘안전 마인드셋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안전에 관한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안전 역량 강화를 비롯해 현장 전반에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10일 진행된 ‘현장소장 Safety ON 리더십 교육’에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안전경영의 상황 인지 △조직문화의 변화 주문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현장소장의 역할과 자세 등의 교육을 통해 현장소장들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부회장은 "모든 안전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생명존중과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 및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현장소장들은 박 부회장의 교육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리더로서 책임을 다해 안전의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각 현장을 점검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산업 및 조직 심리학 전공의 외부 전문가와도 ‘안전 리더십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불안전 행동이 발생하는 이유와 이를 제거하고 안전 행동을 증진시키는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또 지난 13일 박 부회장을 비롯해 전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한 ‘경영진 안전 마인드셋’ 외부전문가 교육은 안전보건 경영체계에 대한 경영진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며, 재해 예방을 위해 형식적 안전관리가 아닌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마지막으로, 19~20일 파트너사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파트너사 안전 워크숍’ 및 ‘안전 마인드셋 교육’과 안전체험을 통해 현장 근로자를 직접 관리 감독하는 위치에 있는 파트너사 CEO들이 리더로서의 역할과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유형을 안전체험관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이날 안전체험 교육을 이수한 파트너사 김기현 한은씨앤씨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안전벨트 추락체험을 직접 해보니 앉아서 강의만 들었을 때보다 훨씬 피부로 와닿았다"며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안전보건 관리제도를 강화해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현장의 안전보건 전담인력 및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 확대했으며, 인사평가에 안전보건경영지표 비중을 확대 도입했다. 또한, 안전관련 현장 수당을 신설했으며, 재해예방 현장에 대한 포상금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하도급 입찰제도 개선을 통해 안전관리 우수 파트너사 선정을 확대하고, 계약우선협상권 및 입찰참여 기회 확대 등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daniel1115@ekn.kr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Safety ON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1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현장 및 본사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80명의 자녀 및 배우자 총 274명을 초청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 기회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행사는 본사를 방문한 임직원 자녀에게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해 주는 것을 시작으로 사옥 투어 및 부모님에게 엽서 쓰기, 직원식당 뷔페 식사, ‘현대놀이동산’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사옥 부지 내 마련한 테마파크인 현대놀이동산은 에어바운스, 바이킹, 미니 기차 등 자녀들의 연령대에 맞춰 다양한 놀이기구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은 물론, 여러 지원 제도도 마련해 두고 있다.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회씩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녀 초청행사는 임직원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번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2014년부터 10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제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지난 21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진행된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현대놀이동산 전경. 현대엔지니어링

올해 전국서 집값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최근 전국 아파트값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울 송파구’로 나타났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3.19%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송파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4.98%) 및 서울(-2.54%)의 아파트값 변동률과 대비되는 수치이다.송파구 아파트값이 이 같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탓에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몰린데다 재건축 호재를 맞은 단지가 늘어난 것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실제 지난 9월 송파구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6억1783만8000원으로 21억9945만2000원으로 집계된 강남구와 20억2020만9000원을 기록한 서초구 대비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여기에 더해 올해 들어 송파구에서는 재건축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올림픽 삼형제’로 불리는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1356가구),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5540가구),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이 올해 모두 재건축 첫 관문인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재건축 호재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강화됐다는 해석이다. 송파구에서는 해당 단지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개 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지자 송파구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신고가 수준의 거래 또한 이어지고 있다.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전용 113㎡는 지난 8월 30일 18억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송파구 내 대단지 아파트 대장주로 평가받는 잠실동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중 ‘잠실엘스’ 전용 119㎡는 지난 6월 24일 34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신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도 33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와 비슷한 수준의 거래 금액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경북 영주시는 송파구에 이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2위를 기록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영주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2.69% 오르며 강남구(+0.54%), 서초구(+0.77%) 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영주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에는 지역 내 들어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약 118만㎡에 달하는 해당 단지는 지난 8월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2027년 완공이 예정돼있다.아울러 전북 김제시는 1.0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영주시의 뒤를 이었다.반면 대구 남구(-11.63%), 충남 홍성군(-11.61%), 고양 일산 서구(-11.60%)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한 지역으로 나타났다.일부 전문가들은 과거 송파구의 입지 및 전세가격 회복이 상승세에 영향을 끼쳤음을 시사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송파구는 과거 다른 지역에 비해 큰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어 상승할 수 있는 폭이 더 컸다"며 "입지 및 전세가격 회복 또한 집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송 대표는 이어 "송파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며 "내년에는 도심권 및 서남권 지역들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daniel1115@ekn.kr서울 송파구가 올 들어 가장 높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송파구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종횡무진 韓 기업 ‘포스트 차이나’ 찾아 전세계 누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주요 기업들이 ‘포스트 차이나’를 찾아 전세계를 누비고 있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인구·자원 부국에서 신성장동력을 찾는가 하면 ‘오일머니’가 있는 기회의 땅 중동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반제품조립(CKD) 합작공장을 건설하며 중동 지역 내 첫 생산 거점을 확보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연산 5만대 규모 공장 건설을 위해 사우디 국부펀드와 5억달러(약 6700억원)를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지분은 현대차가 30%를 가진다. CKD는 투자에 대한 리스크는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시장에서 제품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 현대차·기아는 앞서 중동에서 2030년까지 55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작년에는 28만1097대를 팔았다. 건설 업계도 사업 확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 DL이앤씨는 최근 ‘사우디 해수담수청’(SWCC)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담수화 플랜트에 소형모듈원전(SMR)을 적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호반그룹은 사우디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과 MOU를 맺고 향후 건설, 제조 등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벌, 성신양회 등도 ‘네옴시티 사업’ 관련 현지 업체들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밖에 SPC그룹이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에 진출한다고 이날 선언했다. KG 모빌리티는 SNAM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 MOU를 맺었다.정부 역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며 ‘지원 사격’을 해주고 있다. 중동에서 최근 나온 투자·협력 계획은 대부분 21일(현지시간)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나왔다. 이번 국빈 방문에는 130여명의 경제인이 동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등이다.재계는 ‘포스트 차이나’를 찾아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일찍부터 터를 닦아왔다. 올해 기준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500곳이 넘는다.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매년 1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은 18%로 1위다. 최근에는 폴더블폰 등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현대차·기아는 매년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남부 첸나이 지역에서 제1·2공장을 가동 중이다. 기아는 중부 벵갈루루 인근 아난타푸르에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자원 부국’ 인도네시아 역시 우리 기업들이 앞다퉈 달려가고 있는 시장이다.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만들었다. 올해 6월 완공됐으며, 시험생산을 거쳐 내년부터 배터리셀을 양산하게 된다.LG전자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 연구개발(R&D) 법인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첫 HE사업본부 해외 R&D 시설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개발-생산-판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전문가들은 재계가 ‘포스트 차이나’를 소비시장에서만 찾으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최근 미국과 무역갈등을 겪는 중국이 계속해서 ‘원자재 무기화’ 전략을 구사하려고 하고 있는 만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최근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yes@ekn.kr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사우디 확대회담을 가졌다.

국토위 서울시 국감 기후동행카드·지하철 파업·부동산 정책 검증대 올라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주요 시정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국정감사(국감)를 받았다. 기후동행카드, 부동산 정책, 지하철 파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며 검증대에 올랐다.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위 서울시 국감에서 먼저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지하철 10분내 재탑승, 월 6만5000원 내면 무제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등 좋은 정책들이 참 많다"며 "문제는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시민들도 연관이 있는데 이들 지자체와 협의 없이 서울시가 강행하면서 불만이 크다"고 지적했다.허 의원은 "경기도와 인천시는 같이 협의해서 하는 게 순서인데 협의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먼저 발표해 버렸다고 한다"며 "서울시가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라와라’ 식으로 정책을 펼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포문을 열었다.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짜리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 지역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를 비롯해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 이용권 사업이다. 내년 초 시범사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경기도와 인천시의 협조가 필수다.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협의를 통한 완전 합의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면 좋은데 합의에 이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범 사업을 먼저 시작하고 이후에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는 식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경기·인천과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서울 용산구)의 협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다음 달 7일 국장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할 생각"이라며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하철 파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사측의 인력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 달 9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오 시장은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묻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을)의 질의에 인력감축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추구할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과 관련한 우려는 없도록 근무형태를 개선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오 시장은 "지하철 범죄 증가 등 우려를 감안해서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안전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며 "시간대별로 인력을 탄력·효율적으로 운영해서 근무 형태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다만 오 시장은 "이와는 별개로 2026년까지 인력 2212명을 감축하는 경영합리화 계획은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부동산 정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갑)은 서울시 주택 공급 현황과 임대주택 확대 등 서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시 정책의 문제점을 질타했다.이에 대해 오 시장은 "저런 (공급)물량은 몇년 전 일들의 영향을 받는 것"이라며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 공공주택, 임대주택 정책을 저희만큼 열심히 하는 지자체도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아울러 오 시장은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갑)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재건축부담금) 관련 질의에 대해 "법 개정을 위해 시는 (국회에)적극 요청드린 바 있고,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논의 중으로 안다"며 "(법 개정을 위해)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또 내년 9월 일몰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관련 법에 대해서도 일몰기한을 연장해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 시행자가 노후 도심지역의 부지를 확보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을 말한다.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2021년 9월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이며, 연장이 되지 않으면 내년 9월 일몰된다.zoo1004@ekn.kr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청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울시 위기가정 지원 위한 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9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주택건설회관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서울시 내 긴급·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 기부금은 기본식재료 및 부식류,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하여 서울시 25개 자치구 약 120세대의 긴급·위기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홍경선 회장과 회장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홍경선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서울시 내 긴급·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국민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대한주택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을 통해 제작된 키트가 긴급·위기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이번 기부금 전달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kjh123@ekn.kr위기가정 ㅁㅇ 주건협 서울시회 홍경선 회장(우)이 긴급 위기가정 지원사업 기부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건협 서울시회

‘제2 중동붐’ 팀 코리아, 사우디와 협력 다각화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한 국내 건설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기관 및 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맞잡았다.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사우디 해수담수청(SWCC)과 담수화 플랜트에 소형모듈원전(SMR)을 적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내용의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DL이앤씨와 SWCC는 협약에서 담수화 플랜트에 SMR을 활용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함께 모색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SMR을 활용하는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모델 연구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우디 정부 산하 기관이자 사우디 제2의 전력 생산 사업자인 SWCC는 현재 세계 최대의 해수 담수화 설비를 운영 중이며, 소속 연구소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해수 담수화 및 발전 분야에서의 탄소 저감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DL이앤씨는 SMR이 안정성, 경제성 등의 측면에서 다른 에너지원 대비 강점이 있으면서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아 담수화 플랜트의 탄소 중립 실현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호반그룹은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인 사우디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과 MOU를 맺고 향후 사우디 내 건설, 제조 등 사업과 관련한 지원을 받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투자를 위해 양사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주택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우디 내 초고압·고압·중저압 케이블 생산법인에 공동 투자하고 케이블 공장 관련 기술 협력 등도 추진한다.코오롱글로벌도 사우디 현지업체 2곳과 MOU를 체결해 네옴시티 사업을 구체화했다. 수처리 관련 업체인 마스코(MASCO)와는 향후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의 대규모 발주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또 제조유통사인 파이드(FAIDH Co.)와 맺은 인조 잔디 생산 공장 설립 협약을 기반으로 코오롱그룹의 ‘재활용 가능 친환경 인조 잔디’ 생산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 관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성신양회는 사우디의 시멘트 업체인 알 주프 시멘트(AL JOUF CEMENT), 건자재 업체인 아사스 알 모히렙(ASAS AL MOHILEB)과 네옴시티 및 인프라 사업 등의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알 주프 시멘트와는 기존에 수주한 네옴 관련 콘크리트 공급 사업의 시멘트 수급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고, 아사스 알 모히렙과는 향후 발주할 초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마케팅, 기술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jh123@ekn.krDL이앤씨-사우디 해수담수청, 담수화 플랜트에 SMR 적용 협력 MOU 사진. DL이앤씨

폐기물·2차전지·수족관…경기 어려워진 건설업계 이런 사업도 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경기가 어려워지자 건설업계가 기존 주택 및 토목사업과 더불어 폐기물 수처리 및 스마트 건설,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더니, 이제는 농·수축산물 사업 및 2차전지 관련 사업, 수족관, 데이터센터 등 IT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2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주요 건설기업의 신규사업 추진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15개 기업은 총 99건의 신규사업 목적을 추가했다.건산연에 따르면 그간 한국 건설기업은 국내 시장 침체기 대안으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로 매출 증대를 겨냥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존 사업 분야 내 밸류체인 확장뿐만 아니라 타 분야로의 진출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사업 진출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종합건설업 중 시공능력평가액이 1조원을 웃도는 기업들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업 가치 향상 △수주 산업의 불확실성 감소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을 위한 기반여건 조성 등을 목표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사업목적 추가 내용 SK에코플랜트 개인하수처리시설, 공장폐수, 폐기물 수거, 신재생에너지 등 계룡건설산업 태양광 발전, 폐기물 연료화 및 부산물 연료화 사업 금호건설 컴퓨터 프로그래밍, IoT 기반 IT 신기술 적용 융복합 사업 아이에스동서 농수축산물 생산·가공업, 2차전지 소재 화합물 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한신공영 대형할인점, 도소매업, 자동차 운전교습업, 통신, 방송장비 도소매 등 신세계건설 수족관 운영관리업, 공연장, 전시장 운영관리업 한양 일반 및 전문 소방시설설계업 효성중공업 보관 및 창고업, 데이터센터 구축업, 가스, 수소 등 충전소업 등 눈에 띄는 건설기업은 SK에코플랜트, 아이에스동서, 한신공영, 계룡건설, 금호건설, 신세계건설, 한양 등이다. 이들은 농·수축산물 사업 및 2차전지 관련 사업, 수족관, 데이터센터 등 IT사업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먼저 SK에코플랜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2021년(환경)과 2022년(에너지) 사업 목적 추가를 통해 환경과 에너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종합환경플랫폼업체 EMC홀딩스(현 환경시설관리)를 인수하면서 환경시장 영역 초석을 다진 뒤, 2021년에는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등 다수 폐기물 업체를 추가로 인수했다.에너지 부문에선 지난 2021년 11월 블룸에너지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를 3035억원에 인수해 지분 5.4%를 확보했고, 지난해 8월에는 해상풍력 사업을 위한 삼강엠엔티(현 SK오션플랜트)를 인수한 바 있다.아이에스동서는 농·수·축산물 생산·가공·판매업, 신재생에너지 생산·판매, 2차전지 관련 화합물의 개발·제조·가공 및 판매업 등을 목표로 14건의 신규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 진출했고, 환경사업 부문 경쟁력도 키웠다. 참고로 아이에스동서도 지난 2019년 국내 건설 폐기물 처리 1위 인선이엔티와 2020년 폐기물처리업체 코엔텍과 파주비앤알, 영흥산업환경 등을 인수한 바 있다.아울러 한신공영은 자동차 운전교습업과 영상보안 장비 제조 및 생산 사업 진출 등 총 14건의 신규사업 목적 추가를 통해 타 산업 분야로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계룡건설은 폐기물 및 부산물 연료화 사업 등 환경사업에 나섰다. 금호건설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IT 신기술 적용 융복합사업을 추가했다. 또 신세계건설은 수족관 운영관리업과 공연장, 전시장 운영관리업을 추가했다. 한양은 소방시설설계업, 효성중공업은 보관 및 창고업, 데이터센터 구축·판매·임대 사업 등에도 확장에 나섰다.김화랑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최근 정부의 긴축 통화정책,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주택시장 경기 악화 등 건설산업 불확실성이 증대함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했다. kjh123@ekn.kr최근 국내 건설업계가 저성장을 탈피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영역의 사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의 폐배터리 처리 시설 이미지.

현대건설 컨소시엄, 1조1200억원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1일 약 1조 1200억원 규모의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사모2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을 재개발하는 청주 최대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 동, 공동주택 4148가구 규모로 청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청주 사모2구역은 사직초등학교와 청주여자중학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하며, 충청북도 교육도서관도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는 마트와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으며, 충청북도청도 인접해 편하게 행정업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충북대학교 병원과 충청북도 청주의료원도 위치하는 등 의료환경도 뛰어나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SK하이닉스가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15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에서도 고용 창출 및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노바 시티 청주(NOVA CITY CHEONGJU)’를 제안했다. 새로움을 나타내는 ‘NOVA’와 도시의 ‘CITY’를 합성해 청주 최대 규모의 사업지에서 최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명품 아파트를 상징하는 커튼월 룩 및 그랜드 문주를 적용해 청주 최대 규모 사업지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위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단지 최고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해 입주민 누구나 청주의 탁 트인 하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넓은 중앙광장과 단지 내 산책로에는 쾌적한 자연을 담은 조경을 디자인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힐링공간을 선사한다. 또한 복층 체육관, 실내 수영장 및 1인 독서실을 계획해 날씨와 관계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시설과 자녀들을 위한 조용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등 청주 최대 규모 단지의 품격에 어울리는 명품 커뮤니티 조성으로 단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청주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단과 힘을 합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참여가 예정된 사업지에서도 국내외에서 입증된 건설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도시정비에서의 노하우를 앞세워 조합원님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청주사모2구역 조감도. 현대건설

대전 2호선 트램 착공 가시화…수혜 예상 단지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의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역세권 아파트 수혜 단지에도 관심이 보이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이달 말 트램 차량시스템 평가위원회를 열어 수소전기 또는 배터리 운행 방식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어서 내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것이다. 대전 트램은 정부청사~목원대~서대전역~가양 등을 ‘ㅁ’자 형태로 순환하는 총 연장 37.8km 노선으로 모든 구간을 무가선(전깃줄 없는 전원공급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대전 트램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구간과 환승 연결될 예정이어서 교통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트램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변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램 노선 수혜는 위례?동탄 등 지역에서 증명되고 있다. 지난 4월 위례 트램 착공이후 예정역 인근 단지의 집값은 부동산 회복기와 맞물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위례중앙역(예정) 인근 ‘위례센트럴자이’ 전용 59㎡의 평균 매매가는 4월 10억9000만원에서 이달에는 11억5000만원까지 상승했다.또 화성시가 내년 6월 동탄 트램 착공 계획을 발표한 뒤 노선 인근의 ‘동탄역 린스트라우스’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한달 사이(9월→10월) 10억6500만원에서 11억4500만원으로 뛰었다.이와 관련 대전의 경우 대규모 노후 주택단지를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는 서구 도마·변동지구가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이 HJ중공업과 공동시공으로 내달 분양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 아파트는 대전2호선 트램 및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도마역(가칭)과 인접해 관심을 끌고 있다.태영건설이 내년 대전 중구 유천동에서 선보일 단지도 대전 트램 노선의 예정역과 멀지 않아 관심 단지로 꼽히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트램의 장점"이라며 "지방의 경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원도심에서 트램 프리미엄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kjh123@ekn.kr내달 분양 예정인 도마 포레나해모로 투시도. 한화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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