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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남3구역 8300가구 오늘부터 이주…2년 걸릴 듯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용산구는 30일 한남동과 보광동에 위치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이날부터 주민 이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 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로 이 중 세입자가 6500여 가구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절차 진행 등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해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인 한남3구역 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10월 조합원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에도 수시 접수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대규모 세대 이주로 인한 다량의 폐기물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남3구역 조합과 사전 협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이주 개시 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구에서 수거·처리하고, 대형폐기물은 주민이 조합에 신고해 조합에서 처리하게 된다. 또 무단투기 폐기물은 한남3구역 조합과 합동으로 계도·단속·수거 등을 하되, 투기자 신원 확인이 곤란한 장기 방치 폐기물에 대해서는 조합에서 자체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주에 따른 빈집 발생 등으로 슬럼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지 안전관리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조합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폐쇄회로(CC)TV 설치 △방범초소 설치 △종합상황실 운영 등 범죄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해당 정비구역 위치는 한남동 68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38만6395.5㎡, 신축 연면적은 104만8998.52㎡에 달한다. 용도지역은 제1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이 혼재하며 건폐율 42.09%, 용적률 232.47%가 적용된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6층~지상22층 높이의 공동주택(아파트) 197개동, 총 5816가구가 들어서게 될 예정으로 분양주택은 총 4940가구, 임대주택은 876가구를 신축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3구역은 사업부지 약 12만평,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로 용산구의 도시 미래상을 제시할 개발사업"이라며 "이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한남3구역 한남3구역 위치도. 용산구청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600억원…전년 대비 52%↓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의 올해 3분 영영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조108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의 2023년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0% 감소했다. 이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과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강화 비용 반영으로 인한 것이다. 신규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1조979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했다. 사업본부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3분기 2조1820억원에서 2조 2620억원으로 3.7%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지난해 2610억원에서 2960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신사업본부는 지난해 2620억원에서 3680억원으로 40.5%가 늘어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수주는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1590억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 (1580억원) 등 건축주택사업본부와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 (2120억원) 등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GS이니마 아랍에미레이트 슈웨이하트4 해수담수화 사업 (4380억원) 등 신사업본부에서 해외 수주 실적에 기여했다. 한편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0조1150억원, 영업이익 -1950억원, 세전이익 -1690억원, 신규수주 7조6690억원이다. 3분기 누적 매출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고,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여러가지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첨부. GS건설 CI GS건설 CI.GS건설

LX공사, 고객담당자 230명 서비스 품질 제고 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민 접점 최전선에서 소통하는 콜센터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국의 고객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LX공사는 10월 27일 13개 지역본부·167개 지사에 근무하는 고객담당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춤형 시스템 구축과 상담사의 핵심 역량 제고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LX공사는 ‘보이는 ARS’를 도입해 상담사의 연결 및 처리시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콜백 예약 서비스, 전문 상담사 연결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상담사의 전문역량 강화와 감정 보호를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 이날 상담사의 업무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시간을 확보하고 감정 노동으로 인한 마음 치유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상담사 보호 프로세스를 재정립해 단계별 가이드를 체계화해 안내했다. 더 나아가 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한 민원전문팀 시범사업을 운영하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LX공사 오애리 지적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챗봇 등 도입과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고객 상담 프로세스의 효율적 개선과 상담사 역량 강화를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lx dㅇㅇㅇ LX공사의 전국 고객담당자 대상 웨비나 개최.

주산연,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 토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11월 2일 오후 용산구 동자동 소재 동자아트홀(KDB생명타워 B2층)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주택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는 본 토론회에서는, 첫 번째 주제인 ‘1·2기 신도시 모니터링을 통한 3기 신도시 고도화 방안’에 대해 주택산업연구원 김지은 연구실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 후 진행되는 제1토론은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고준호 한양대학교 교수, 문희구 LH 신도시계획처장, 우명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상옥 국토부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 정상훈 가천대학교 교수, 최창규 한양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을 한다. 두 번째 주제인 ‘1기 신도시 합리적 재정비 방안’에 대해 주택산업연구원 변서경 부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지는 제2토론은 이명훈 한양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용석 한국교통대학교 겸임교수, 박현근 LH 공공도시정비처장, 송하엽 중앙대학교 교수, 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 이희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차학봉 조선일보 기자, 최병길 국토교통부 도시정비산업과장 등이 주제 발표자와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kjh123@ekn.kr1기 신도시 ㅇㅇ 3기 신도시 고도화 대토론회 약도. 주산연

대우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수주 1조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 한해 누적수주액 1조 1154억을 달성했다.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며 그랜드사업단(대우건설 지분 25%)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청주사모2구역은 지하4층~지상29층 50개동 아파트 414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801억원(대우건설 분)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재건축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등 총 3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1조1154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수주금액 5조원을 넘기며 한해 최고 수주기록을 달성했으나 올해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사업지 선별수주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비와 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하며 시장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수주 목표금액 달성을 위한 양적수주 보다는 내실강화를 위한 선별수주에 주력하고 있다"며 "조합과 시공사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사업의 질을 높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 한해 남은기간에도 추가수주를 위해 공들이고 있다. 여의도 재건축 1호 사업지로 부상한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우건설은 지난 1차 단독입찰에 이어 다가오는 11월 20일 2차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루브르 박물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거장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를 맡으며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계획중인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 수주를 통해 향후 여의도 추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이번 2차 입찰에서 유찰이 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며 대우건설의 연내 시공사 선정까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jh123@ekn.kr사모2조감도 ㅇㅇ 사모2조감도.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이익 1534억원… 전년比 4.4%↓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매출 2조4781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순이익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 3.9% 감소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 7975억원, 영업이익 7233억원, 순이익 583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영업이익은 3분기만에 올해 연간 목표(7650억원)의 94.5%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손익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라며,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해외 현장과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행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2조 9380억원, 올해 누적수주 6조 7571억원으로 약 18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사우디 알루자인 석유화학 플랜트 FEED를 수주하며 기술경쟁력 기반 ‘FEED to EPC 전략’ 성과를 이어갔으며,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중동,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전략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체계 고도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면서,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에 수소·탄소중립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삼엔 3분기 ㅇㅇ 삼성엔지니어링 2023년 3분기 실적.

KCC글라스홈씨씨 인테리어, 가구용 필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가구용 필름인 ‘비센티퍼니처’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비센티퍼니처는가구와벽재 등의표면에 적용돼 다른 물성의 느낌과 디자인을가미함으로써 고급스럽고 새로운공간 분위기를연출해주는필름 제품이다. 특히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차단력이 우수하며 온도 및 습도변화와 각종 오염에 강해 일반가구부터 주방용가구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센티퍼니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이 대폭 추가되면서 총 155종의 디자인을 갖추게 됐다. 특히 펄(Pearl)디자인 11종이 새롭게 더해져 디자인적차별성을 크게 높였다. 그중 ‘프리즘스트라이프(Prism Stripe)’ 디자인은 빛을 비추는 각도와 시선에 따라 여러가지 색상이 번갈아 나타나 이색적인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디자인과 함께 안전성도 강화됐다. 비센티퍼니처는 인체에 무해한 페트(PET)소재가 적용된 친환경 건축자재로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통과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획득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중금속 검출 검사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7종과 4대 중금속이 모두 미검출됐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방염성능 검사를 통과해 화재 발생시 초기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친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비센티퍼니처전제품은 ‘재활용 페트(R-PET)’ 소재선택이 가능하고 ‘글로벌리사이클인증기준(GRS?Global Recycled Srandard)’에 부합해 환경보호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비센티퍼니처는고급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뛰어난 안전성과 친환경성으로 국내 주요 건설사에서도선호하는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게 된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적극 선보여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K-필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의인테리어용 필름 제품들은 올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데코레이션필름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kjh123@ekn.krkcc글라스 ㅇㅇ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비센티 퍼니처 ‘스트라이프우드’ 시공 이미지.

KBI건설, MQ로지스큐브 평택석정 물류센터 신축공사 조기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BI그룹 건설부문 KBI건설이 평택 포승읍 석정리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무재해로지난달 마지막 주에 조기준공하고 최근 마무리 단장을 완료해 다음달 초 입주사들이 이전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건설노조 및 화물연대 파업, 원자재가격 상승, 금융시장경색,기록적인 폭우 등 어려운 건설환경으로 계약기간 준수가 위태로웠으나 안전사고 없이 약속한 기한내 책임준공의무를 이행하기위해 본사 임직원과 현장 직원은 회사의 사활을 걸고 총력을 다하여 당초 준공일 보다 일주일 먼저 준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KBI건설이 지난해 2월 MQ로지스큐브로부터 수주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소재 물류센터는 연면적 4만2853㎡규모의 지하 2층과 지상 4층으로 지어진 100% 상온창고로 향후 수도권남부 평택거점으로 인구유입, 도시확장등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전통적인 수도권 유통거점 및 수도권 남부지역 배송거점으로의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에 안성시 죽산면 저온물류센터 준공을 성공적으로 마친 KBI건설은 이번 MQ로지스큐브 평택석정 물류센터 공사 실적을 추가하며 자체 물류사업과 다수의 물류창고 공사 계약 및 검토가 진행 중으로 향후 물류관련 프로젝트가 KBI건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반도체, 평면 디스플래이, 전자부품 산업분야에 필요한 최첨단 공장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인 크린팩토메이션㈜에서 발주한 ‘아산공장 리모델링 프로젝트’에서 대공간 클린룸 공사를성공적으로 수행한 KBI건설은 다양한 시공 경험으로 향후 민간부문 수주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는 "최악의 건설 환경속에서 다양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조기 준공이 가능했던 것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 덕분"이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민간부문 공사에 대한 자신감이 쌓인만큼 더욱더 공격적인 영업으로 수주 목표를 달성하고 무재해 현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아산평정 ㅇㅇ KBI건설이 지난해 2월 MQ로지스큐브로부터 수주해 지난 달 마지막 주에 준공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소재 물류센터. KBI건설

DK아시아, 조경 브랜드 경쟁력 강화 위해 삼성물산과 MOU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K아시아는 지난 27일 로열파크씨티 조경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DK아시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첫 하이엔드 리조트도시로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가구)’의 성공적인 입주에 이어 60년 조경사업 노하우를 가진 조경 명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다시 한번 협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만1313가구로 완성되는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특화된 기반시설과 조경을 대한민국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이자 K씨티에 걸맞는 최고 수준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대한민국 최초로 특화된 기반시설 조성을 단지 내부는 물론 단지 외부까지 범위를 넓혔다. 조경에 대한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제시하고 여기에 맞는 특화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진행한다. 특히 경관 조성과 공사 공정 그리고 품질과 안전 환경 등의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더불어 국내 최대 수준의 나무병원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조경 진단부터 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협약을 통해 이번에 조성되는 특화된 기반시설에는 강남 3구에서도 볼 수 없는 도심 속 명품 조경을 선보인다.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와 유럽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230m 길이의 유럽형 중앙정원이 조성되며 주요 테마공간과 연결 산책로, 경관 포인트 등의 조경 바닥은 멀칭(mulching) 작업을 통해 토양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색다른 비주얼을 연출해 조경의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고급 수종인 팽나무와 대형 전나무, 대왕참나무, 메타쉐콰이어 등을 식재 해 단지 내 테마숲과 테마길을 만들며 형형색색의 자수화단도 조성한다. 유럽식 분수와 수경공간, 음악과 여유가 흐르는 티하우스, 사계절을 단지에서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목과 관목 등도 식재된다. 계절적인 이유로 초화류와 사초류는 내년 5월부터 7월까지 식재 해 로열파크씨티즌들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입주 시점에 아름답고 다채로운 초화류와 사초류를 씨티즌 만의 정원에서 감상하고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디자인 스팟에는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까지 설치해 단지의 고급스러움을 한껏 드러낸다. 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 부사장은 "로열파크씨티즌들만의 품격 있는 인 하이 클래스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조경 명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강남3구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특화된 기반시설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며 "DK아시아가 추구하는 리조트특별시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이 떠나지 않아도 일상의 경험이 감동이 되고 휴식이 되는 도시, 감성으로 즐기고 싶은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도시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DK아시아 DK아시아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로열파크씨티 조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27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다음달 전국서 3만2000여 가구 청약…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약 3만200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단지가 나온다. 강남권에서 공급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세자릿 수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44곳·3만948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만2443가구다. 이는 지난 10월 물량(1만7254가구) 대비 약 88%가 늘어난 수치다. 분양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상반기에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이 연내 공급을 위해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281가구(62.5%)이며, 지방은 1만2162가구(37.5%)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5316가구(20곳, 47.2%)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3617가구(4곳, 11.1%), 충남 3203가구(3곳, 9.9%)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많은 수요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서울에서는 1348가구(4곳, 4.2%)로 조사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어진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분양 시장에서 가격 저항감이 커졌다"라며 "11월에는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도 나오는 데다 물량이 많아 예비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많은 만큼 분양가에 따라 옥석가리기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picture 다음달 전국에서 약 3만200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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