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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흑자 5개월 연속 이어질까…10월 가계대출도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다음주에는 경상수지, 가계대출 등의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내놓을 하반기 경제전망도 관심이 집중된다. 4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8일 ‘9월 국제수지(잠정)’ 집계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8월의 경우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48억1000만달러(약 6조483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5월 이후 넉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109억8000만달러)는 작년 같은 기간(236억6000만달러)의 약 절반에 불과한 상태다. 한은은 수출 감소폭 축소 등과 함께 상품 수지를 중심으로 9월 흑자가 더 늘고, 올해 연간 전망치(약 270억달러) 달성 가능성도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인 8일 한은은 10월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9월의 경우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 대비 4조9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난 3월까지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4월에 2조3000억원 늘어나며 반등한 후 6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9일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KDI는 지난 5월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로 1.5%를 제시했고, 지난 8월 수정 전망에서도 유지한 바 있다. 정부와 한은,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올해 성장률로 1.4%로 제시한 상황에서 KDI가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8일에는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 결과’가 나온다. 이 지표는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 최근 거론되는 사회적 이슈들의 현황을 보여준다. 금융감독원에서는 7일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이 발표된다. 외국인은 지난 8월 1조1790억원, 9월 1조7120억원 규모의 국내 상장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10월에도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를 이어갔을지 주목된다. 금감원은 8일에는 6월 말 기준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도 공개한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제도는 금융사를 2개 이상 운영하면서 자산 규모 5조원이 넘는 기업집단을 감독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자본적정성 등 집단 차원의 위험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야 한다.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 등 6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지난해 말 자본적정성 비율은 186.5%로 전년(226.4%)보다 39.9%포인트(p) 낮아진 바 있다.수출 부진 벗어난 한국경제 (사진=연합)

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하락…더 떨어지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0월 29일∼11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8원 내린 L당 1745.8원을 기록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20.1원 하락한 L당 1820.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6원 내린 1688.0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53.0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17.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8.6원 하락한 1675.9원이었다. 그동안 고공행진을 이어왔던 국제유가가 하락전환 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또한 10월 둘째 주부터 떨어졌다. 등락을 거듭하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에 내렸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7.9달러로 지난주보다 2.5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7달러 내린 94.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1달러 내린 112.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 영향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에 국내 주유소 기름값 또한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주유소 휘발유 가격 3주 연속 하락 (사진=연합)

[분양 캘린더] 11월 둘째 주 5100여 가구 청약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이달 둘째 주 전국에서 50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5147가구(공가세대일반분양·민간참여공공분양·오피스텔·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번 주는 수도권에서 전체물량의 약 92%가 집중된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도봉동에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130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올해 도봉구에서는 처음 청약에 나서는 단지이며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조성된다. 최근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65.51대 1),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78.07대 1) 등 서울에서 재개발로 공급된 단지들이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약 18개월만에 도봉구에서 청약에 나서는 이 단지의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656가구),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1401가구), 김포시 ‘고촌센트럴자이’(1297가구) 등 대형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다. 견본주택 오픈 예정은 4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등 16곳, 정당 계약은 9곳에서 이뤄진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103_132754293 이달 둘째 주 전국에서 50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리얼투데이

호반그룹-동반성장위원회,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호반그룹이 협력사와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호반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협력사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협력사 강요석 강석종합건설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협약 기업은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시행한다. 호반그룹과 동반위는 지난 2020년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이번에 재협약을 체결하며 상생협력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은 협력사를 위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반위는 호반그룹과 협력사의 양극화 해소와 상생협력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홍보를 지원한다. 호반그룹과 동반위는 △기술혁신 인프라 지원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협력사 복리후생 증진 △경영 컨설팅 및 국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 및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건설자재 원가 상승과 고금리 현상의 지속으로 인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위기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향후에도 호반그룹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상생협력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있으며,앞으로도 동반위와 함께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ESG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동반위와 지난 2020년에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호반그룹의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zoo1004@ekn.kr1. 호반그룹-동반위,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단체사진 사진 오른쪽부터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이기준 대하산업개발 대표,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강요석 강석종합건설 대표, 이성준 우창건설 대표,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호반건설

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이달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에 위치한 ‘소사역롯데캐슬더뉴엘’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76가구 △84㎡A 263가구 △84㎡B 327가구 △84㎡C 130가구 △101㎡A 55가구 △101㎡B 28가구 △132㎡P 4가구로 수요자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소사역롯데캐슬더뉴엘은 편리한 교통여건이 눈에 띈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경인로와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권으로의 접근이 빠르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소사역과 가까운 곳에 새로 개통하는 노선들도 관심사다. 소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는 GTX-B 노선이 계획돼 있다. 인천대입구~상봉을 잇는 이 노선은 내년 상반기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소사역롯데캐슬더뉴엘 주변으로는 다수의 개발 사업이 계획돼 있어 추후 주거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소사3구역, 소사본1-1구역, 소사1-1구역, 소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많은 세대가 지어질 계획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병원, 시장, 마트, 영화관, 도서관 등도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롯데건설만의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소사역롯데캐슬더뉴엘은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이 우수하며,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세대창고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내부에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 공간이 꾸며지며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다이닝카페, 미니키즈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드롭오프존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서측과 바로 맞닿은 문화공원 내에는 공공도서관과 성인 7개 레인, 어린이 2개 레인의 대규모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이 포함된 공공문화체육시설이 신설돼 입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리고 24년부터는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가 ‘부천소사구청’으로 변경되어 행정업무 편의성도 더욱 증대될 예정이다. 롯데건설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주변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까지 높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부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아파트인 만큼 부천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조감도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소사역롯데캐슬더뉴엘’ 조감도. 롯데건설

코오롱글로벌 ‘피트니스앤플레이짐’,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개최된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받은 ‘피트니스앤플레이짐’을 포함한 4개 조경특화상품이 우수디자인(GD)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으로, 수상작으로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 인증 마크인 굿디자인(GD‘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 심사에서 동상(한국디자인원장상)을 받은 피트니스앤플레이짐은 코오롱 하늘채의 대표적인 조경상품인 ‘아웃도어그라운드(조깅트랙)’과 연계하여 개발된 옥외특화 운동 공간으로 특화 디자인 콘셉트인 ‘심플 앤 디테일’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해당 작품은 성인을 위한 체력단련 공간인 ‘피트니스짐’, 청소년 및 어린이 특화 놀이 공간인 ‘플레이짐’ 등 복합 운동 공간으로 디자인돼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코오롱글로벌은 일상 속 6가지 자연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특화 조경 시설물 ‘하늘채시그네이처’, 올해 준공한 단지에 적용된 특화 놀이시설인 ’구름 속 비행‘과 ’달빛 은하수‘ 등 출품작 모두 GD에 선정되면서 조경부문에서는 유일하게 굿디자인 4관왕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부문 본상에 이어 조경부문 역시 GD에 선정돼 디자인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가치 인식 변화를 이해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1.코오롱글로벌 피트니스앤플레이짐 모습 코오롱글로벌 피트니스앤플레이짐 전경. 코오롱글로벌

전국 분기별 1순위 경쟁률 4연속 상승세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전국 분기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분양 단지들과 대전, 청주, 춘천 강릉 등 지방 인기지역에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분양시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에 4.03대 1로 한 자릿수 경쟁률로 떨어진 데 이어 4분기에는 3.72대 1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에는 분기별로 줄곧 두 자릿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부터는 분양시장 분위기가 전환되며 1분기 5.18대 1, 2분기 10.23대 1, 3분기 12.24대 1, 4분기(10월 말 기준) 15.48대 1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민영주택)’은 376.99대 1을 기록했으며,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111.51대 1,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85.99대 1 등 두 자릿수 이상 경쟁률을 찾아보는 게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듯 분양시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내 유망 물량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그러나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입지나 브랜드, 분양가 등의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따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리얼투데이 측은 설명했다. zoo1004@ekn.krclipboardImage 전국 분기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리얼투데이

GS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에서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청계리버뷰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쉬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현대시장, 동부시장 등의 재래시장이 있어 다양한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위치한 청량리역과 이마트 등이 위치한 왕십리역 모두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게다가 용답초, 마장중, 한양대부속고, 한양대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성동구립용답도서관. 서울교육문화센터, 용답체육센터, 용답동 주민센터 등의 다양한 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성동구는 2015년 서울숲리버뷰자이가 공급된 후로 8년간 1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없어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 지역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zoo1004@ekn.kr첨부1.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GS건설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시장 둔화 속에 부산, 제주 등 일부 지역 2~4배 거래 성장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국내 업무·상업용 건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거래 부진에, 9월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도 활력을 잃었다. 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건수는 1063건으로 전달보다 3.6% 감소했다. 또 거래액은 2조1594억원으로 5.6% 줄었다. 9월 국토교통부의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 분석 결과다. 전국에서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규모가 가장 큰 서울의 9월 거래액은 9484억원(123건)으로, 약 15% 줄었다. 그리고 경기지역 거래액은 3462억원(235건)으로 19.9% 감소했다. 서울, 수도권의 9월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와 거래액을 더한 규모는 각각 358건, 1조2946억원이다. 이 지역이 전국 거래 건수 중 차지하는 비중은 33.7%, 거래액은 60.0%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시장인 서울·경기의 거래 둔화가 업무·상업용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전남, 울산, 경남, 충남지역도 업무·상업용 매매시장이 극도로 부진했다. 전남의 9월 업무·상업용 거래액은 207억원(58건)으로, 전달보다 63.3% 급감했다. 울산은 296억원(17건) 규모가 거래돼 35.0% 줄었다. 경남·충남(각 63건)도 각각 451억원, 539억원이 거래돼 15% 안팎 감소했다. 반면, 부산은 2093억원(71건)이 거래돼 전달보다 2배 가까이(98.0%) 증가했다. 강서구 명지동 숙박시설이 950억원에 매매되며 거래액 성장에 일조했다. 시장이 크지 않지만 제주지역(14건, 219억원)도 전달보다 4배이상(303.5%) 늘었다. 삼양이동 숙박시설(96억원), 연동 숙박시설(63억원) 등이 거래된 영향이다. 경북은 907억원(93건), 대전은 408억원(27건)으로 각각 70% 정도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도 3분기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시장은 전분기보다 악화됐다. 3분기 거래건수는 3349건, 거래액은 6조834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0.9%, 10.7% 감소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103_094459272 국내 업무·상업용 건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거래 부진에, 9월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도 활력을 잃었다.알스퀘어

‘올해 벌써 끝’ 연내 분양 마감 예고 지역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가 2개월 남짓 남았지만, 일부 지역은 11월 계획 물량이 올해의 마지막 신규 물량으로 치부되면서 사실상 벌써부터 ‘동면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비수기 탓도 있지만 원자잿값 상승,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PF 리스크 등 대내외적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을 끝으로 분양을 마감하는 예정 지역은 △서울 송파구(1265가구) △서울 마포구(239가구) △경기 평택시(1340가구) △경기 성남시(215가구) △인천 미추홀구(736가구) △부산시 남구(960가구) △부산시 강서구(1470가구) △충남 서산시(410가구) △강원 강릉시(561가구) 등 9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의 계획 물량은 총 7196가구(임대, 공공, 분양 중 물량 제외)로 나타났다. 대부분 대형 건설사들의 계획 물량이 공급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적잖은 청약통장이 모이며,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를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선호도 높은 핵심 입지에 공급이 집중되는데다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이 감소(1월 7만5339가구→8월 6만1811가구)하고 있고, 앞서 하반기 신규 공급된 단지들이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감안한데 따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을 학습한 수요자들이 해가 가기 전에 청약통장을 던지면서 대부분의 단지가 준수한 청약 경쟁률과 함께 완판까지 쉽게 거둘 것"이라면서 "다만 주변 시세 대비 적정한 가격이거나 상대적으로 나은 입지와 상품 등의 유무에 따라 그 시기가 엇갈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11월 계획 물량을 끝으로 연내 분양 마감을 예고하는 주요 지역의 단지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충남 서산시 석림동 528-1번지 일원에 짓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산시의 올해 마지막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2021년 6월 이후 서산시에 공급되는 유일한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이자, 서산시에 공급되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지역 최고층, 최대 주차공간(1.59대)를 자랑한다. 도보거리에는 초, 중, 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학원가 이동도 수월하다. 병원, 영화관, 관공서,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인근 도로를 이용하면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오토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11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송파구의 올해 마지막 신규 분양 예정 물량으로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지하철 3, 5, 8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잠실권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쌍용건설은 11월, 평택시 가재동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 1블록에 짓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평택시의 올해 마지막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 내에는 가재지구 최초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입주민 카페 등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11월, 부산시 남구 문현동 산23-1번지 일원에 짓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면적 59~74㎡, 7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시 남구의 올해 마지막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역이 위치해 있고 이를 통해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1, 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 등으로 오갈 수 있다. 문현금융단지도 가까이에 있다. zoo1004@ekn.kr2023110201000115700004991 올해가 2개월 남짓 남았지만, 일부 지역은 11월 계획 물량이 올해의 마지막 신규 물량으로 치부되면서 사실상 벌써부터 ‘동면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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