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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외부 전문기관 통해 안전보건체계 진단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가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의 안전보건체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번 진단을 진행하였으며,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중대재해 예방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본사 및 현장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했다.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되어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는 물론 주택 및 토목 현장을 직접 찾아 면밀한 점검을 진행했다. 본사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과 관련 시스템 전반을 들여다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적정 여부를 강도 높게 집중 점검했다. 또한 위험성 평가 실적 및 이행 사항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안전사고 분석 및 예방 대책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재해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과 건설 기계를 점검하고 본사 안전 지침의 수행 여부 등을 평가했다. 화재,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전기설비와 인화성 물질 관리, 지하 작업 등도 집중 점검했다. 산업안전진단협회는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통해 본사 안전보건조직 개편 및 일부 현장에서 발견된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권고 의견을 회사에 전달했다. 또한 동종 업계 안전보건시스템 사례 중 DL이앤씨에 적용, 개선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협회는 DL이앤씨 본사 및 현장의 안전시스템은 관련 법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나 미승인 작업 같은 건설업종만의 특성에 따른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는 추가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결과보고서를 면밀히 분석 후 본사와 전 현장에 개선방안을 전파해 유사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외부 전문기관 점검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원인 분석에 따른 재발방지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작업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진행되는 미승인 작업을 막기 위해서 다양한 개선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외부 전문진단기관을 통해 회사의 안전보건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다양한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현재 운영 중인 안전보건활동을 더욱 강화해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DL이앤씨

신정네거리 상권·생활권 재탄생…상봉역세권 복합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역세권 일대에 총 227가구 규모 공동주택(장기전세주택 46가구)이 들어설 전망이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상봉 재정비촉진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대상지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존치관리구역 내 지정된 특별계획구역(상봉동 107-6번지 일원·면적 4769.9㎡)으로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역세권에 해당한다.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지상 35층, 약 227가구의 공동주택 및 근린상가가 복합개발된다.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가족지원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공공청사가 조성될 계획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해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상봉역 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신정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존치관리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신정 재정비촉진지구는 양천구 신정동 116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공동주택 개발사업들이 점차 완료돼 지역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 이번 변경은 상업 기능 및 주변 주거지 지원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 요소를 해소하고 신축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당초 신월로변에 계획됐던 특별계획1~4구역은 주민 의사를 반영해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된다. 앞으로는 주민들의 자율적 개발이 가능하다. 다만 특별계획5구역은 구역 유지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전환된다.주변의 고가 아파트보다 저렴한 시세로 주거공급이 가능하도록 간선변 주거 비율을 기존 60% 이하에서 90% 이하로 변경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판매 및 업무시설에 대한 용도 완화 계획과 저층부 가로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 계획도 수립했다.특히 고도 제한 등을 고려해 입지별 최고 높이 계획을 수립하고 최대 개발 규모를 가구단위 규모 이하로 완화했으며, 신축 여건 개선을 위해 그간 과도하게 묶여있던 공동개발 규제를 최소화하고 자율적 공동개발 유도를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계획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신정네거리역 일대의 개발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향후 상업과 주거가 균형 잡힌, 편리한 생활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역세권 일대에 총 227가구 규모 공동주택(장기전세주택 46가구)이 들어선다. 서울시

"혁신 푸드테크 한자리에···로봇이 조리하고 AI가 식품 추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학계, 연구기관,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코엑스와 함께 ‘제1회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 &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영역에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뜻한다. 대체육, 조리 로봇, 무인매장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ESG 측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에 이어 올해 상의에서 주최하는 두 번째 푸드테크 행사다. 지난 콘퍼런스가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 전체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푸드테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자 나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당장 불확실성이 크더라도 미래의 가능성을 믿고 장기적 안목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대한민국은 푸드테크 산업 각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와 국회도 세계 최초로 푸드테크 산업 지원법 제정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10년 이내 대한민국 No.1 수출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이기원 공동회장이 ‘대한민국 푸드테크 No.1’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이종민 SK텔레콤 부사장이 ‘AI 시대 주요 기술과 푸드테크’를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강연 후에는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홍병희 서울대 교수, 조남준 난양공대 석좌교수 등 석학들이 함께 의견을 나눴다. 개막일 오후에는 디지털 전환과 창업 생태계, 두 주제로 기조포럼이 예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헬스케어, KT 등 국내 대표 IT기업과 더불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스타트업인 트릿지와 야놀자에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생생한 현장 사례와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7월 행사에서 요리하는 로봇을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이번 기조포럼에도 참석해 ‘Project YORI: 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제목으로 푸드테크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로봇, 대체식품 등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수 있는 엑스포(전시회)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볼거리도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대한상의에서도 홍보 부스를 통해 국가발전 프로젝트, 탄소감축 인증제도 등 관련 상의 사업들을 소개할 방침이다. 콘퍼런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엑스포는 25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로봇부터 AI까지 푸드테크 산업은 단순 기술을 넘어 국가미래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yes@ekn.kr002_231122 제1회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尹대통령, 영국과 FTA 업그레이드…공급망·무탄소에너지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개시하는 동시에 반도체와 원전 등 첨단 기술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양국 경제인 200여 명과 함께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은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 협력 방향으로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통한 교역·투자 환경 개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AI·우주·양자·바이오 등 첨단과학기술 협력 △원전·수소·해상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또 그동안 경제 발전에 기여한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고, 반도체·바이오·5세대 이동통신(5G)·방산·해상풍력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긴밀히 연계된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포럼 개막에 앞서 양국 주요 기업인 20여명과 별도로 사전환담을 갖고,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 지원과 기업 투자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지를 밝힐 방침이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며, 영국 측에서는 런던금융특구 시장, 기업통상부장관과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 롤스로이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양국 정부와 기업·기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분야별로 정부 간에는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 공동선언문 △반도체협력 MOU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원전협력 MOU △해상풍력 MOU △방산 공동수출 MOU 등이, 또 기업·기관 간에는 에너지·AI·방산·바이오·금융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31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된다. 특히, 원전 분야에서는 정부 간 원전 MOU에 이어, 원전 전 주기에 걸쳐 기업·기관 간에도 MOU가 8건 체결된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효성중공업·경동나비엔 등은 영국 기업과 약 2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생성형 AI 서비스 △자율주행 솔루션 △백신 사업화 △미래차용 렌즈개발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MOU도 이뤄질 예정이다. wonhee4544@ekn.kr윤석열 대통령, 영국 동포 만찬 간담회 격려사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신축아파트 거래금액 거짓신고 의심 건 정밀조사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인근 신축 아파트에서 의심되는 부동산 거래금액 거짓신고(다운계약 등)건에 대한 정밀조사와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의심 중개사무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다운계약으로 의심되는 분양권 거래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직거래의 경우 시세 대비 과도한 다운계약으로 인해 시세교란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어, 국토교통부에서도 지난 주 청량리역 인근 현장을 방문하여 분양권 전매거래 가격 거짓신고 등에 대한 철저한 지도ㆍ점검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구는 ‘부동산 거래신고 정밀조사 계획’과 ‘부동산 교란행위 의심 부동산중개사무소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청량리역 일대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 계약 건과 해당 계약 체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 조사에 나섰다. 이번 정밀조사는 주택 거래에 동원된 대금의 자금출처 내역도 함께 조사되며, 부동산 거래금액을 거짓으로 신고(다운계약 등)한 매수인과 매도인은 부동산 취득가액의 100분의 10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발된 사항은 관할 세무서에 통보되어 취득세, 양도소득세에 대한 탈세 혐의 분석과 세무조사 등의 후속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실거래 소명자료를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 최고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소명자료가 제출되어도 그 금액이 주변 시세 등과 현저히 차이가 나는 경우에도 관할 세무서로 통보된다. 거짓거래 의심 공인중개사에게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부적정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다운계약 등 부동산투기를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증거자료 확보 후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와 같은 부동산거래 관련 위법사항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월 7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부동산 실거래신고의 업ㆍ다운 계약 여부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밀조사와 특별점검을 통해 부동산거래시장 교란행위를 근절하여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동대문구 전경(가을)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

DL건설,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이 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점 및 어학 성적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다음해 2월 중 입사 가능한 대상자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영업 △관리 등이다. 영업 및 관리는 전공 무관이나, 관련 전공 계열을 우대할 예정이다. 나머지 분야는 각 분야의 관련 전공자가 지원 대상이다. 채용 우대사항은 △직무 관련 자격증·수상 경력·인턴 경험 보유자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 등이다. DL건설은 △서류 전형 △AI(인공지능) 종합 역량 검사 △실무 면접(1차) △임원 면접(2차) △채용 검진 등의 순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장기적인 인재 육성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업계 ‘탑(Top)10’ 도약을 이끌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DL건설, '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DL건설이 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DL건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 1233억원 증액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K아시아는 오는 24일 개관 예정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에서 대우건설과 ‘5세대 하이엔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가치 상승을 위한 공사비 1233억원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거주할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In High Class)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더 새로워진 상품과 더 커진 스케일로 리조트 이상의 품격을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 지금도 DK아시아는 리조트특별시를 100년을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헤리티지(Heritage)로 남기기 위한 특화된 기반시설과 강남 3구(서초,송파,강남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도심 속 명품 조경, 조경 시설 등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를 조성해 가고 있다. DK아시아가 추가 투자한 1233억원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 부문 1020억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하고 있는 조경 부문 213억원이 포함됐다. 아직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2만1313가구 리조트특별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과감히 선(先) 투자한 것으로 이를 통해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은 더 큰 혜택을 보게 된다. 실제 DK아시아의 추가 투자를 통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씨티즌들이 입게 될 다양한 혜택을 살펴보면 먼저 커뮤니티시설에 있어서 인근 단지와 비교해 6성급 호텔식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세대 당 커뮤니티시설 면적은 인근 신도시에서 시공된 단지보다 3배 이상 넓은 1.28평에 달한다. 그리고 시설 면에서도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브로 한 6성급 실내 수영장, 10개 타석을 갖춘 30m 길이의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고급 샹들리에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한 인천 최초의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 여기에 와이드한 시야감을 확보한 인천 서구 최초로 적용되는 유리 난간이 있으며 씨티즌들의 생활 패턴과 주변 상황에 따라 조명의 조도와 색온도, 색상을 조절 해 시각적 편안함과 신체 리듬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로 무선 디밍(Dimming)이 적용된 스마트 조명이 적용된다. 곽병영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전무는 "대한민국 최초의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짓기 위해 특화 설계 변경이 크게 이뤄졌고 커뮤니티, 마감재, 커튼월룩, 330m 길이·11m높이의 문주 등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며 "최근 철근·콘크리트 등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공사비에 들어가는 비용들이 전반적으로 오른 가운데서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가치 상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사가 합의 하였으며, 대우건설은 이에 상응하는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시공해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K아시아는 이번 공사비 증액과 무관하게 주택전시관 그랜드 오픈 전 진행된 아너스클럽 멤버들의 품평회 의견을 받아들여 선시공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입주자들에게 프리미엄 시범단지로서 특별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품평회 기간 나온 의견 가운데 기존 사용하던 에어컨과 냉장고를 가지고 오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런 경우 에어컨 배관공사 추가 설치 부분 문제와 에어컨과 냉장고의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다 보니 설치 시 리조트특별시의 전반적인 인테리어와 조화되지 않고 돌출되는 경우가 발생할 것을 고려해 DK아시아는 증액 공사비와 무관하게 세대 내 각 실 마다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최신 LG시스템 에어컨과 냉장과 냉동 그리고 김치냉장고로 구성된 컬럼 빌트인 냉장고(오토도어, 삼성/LG 택1)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리조트특별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조성되는 민간신도시며 이번에 선보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리조특별시의 프리미엄 시범단지로 리조트특별시에 거주하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In High Class)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이번에 공사비 증액 요청에 전격적으로 합의해 주게 되었다" 며 "이를 통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함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드 시스템까지 도입해 로열파크씨티즌들에게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DK t사진 왼쪽부터 대우건설 최덕신 상무, 전용수 상무, 곽병영 전무와 DK아시아 김효종 부사장, 김국회 상무가 21일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DK아시아

알스퀘어, 홍콩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홍콩 상업용 부동산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홍콩의 주요 오피스와 대형 호텔, 레지던스 등 업무·상업용 빌딩 4700개에 대한 위치와 면적, 임대차 현황, 소유주, 관리인 등의 상세 정보를 현지에서 직접 확보했다. 이로써 알스퀘어는 우리나라에 이어,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보유하게 됐다. 최근 중국 부동산 위기가 심화되면서 홍콩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매력이 과거보단 떨어지고, 싱가포르가 새로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떠오른다는 평이 있다. 하지만 홍콩은 주요 동남아 국가들의 규모를 더한 것보다 시장 규모가 월등히 크고, 글로벌 투자자의 거래도 여전히 활발하다. 알스퀘어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3개 국가(413조원)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 규모를 합쳐도 홍콩(433조원)을 밑돈다. 알스퀘어는 글로벌 투자자의 홍콩 상업용 부동산 임대차?매매 데이터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번에 홍콩 상업용 부동산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알스퀘어는 "홍콩에서 매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1만5000~2만건 이뤄지며, 데이터 단가도 여타 동남아 국가보다 3배가량 높다"며 "상대적으로 부동산 데이터 가치가 높고, 데이터 수요도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업무·상업용 건물 30만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리서치, 임대차, 매입·매각 자문, 부동산 자산관리(PM), 건축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정부의 중동, 베트남, 미국 경제사절단에 잇따라 선정되어,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더불어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zoo1004@ekn.kr알스퀘어 알스퀘어가 홍콩 상업용 부동산 전수조사를 완료했다.알스퀘어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하반기 학술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오는 25일 14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2023년 하반기 학술세미나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이다. 최근 우리나라 부동산산업은 미분양, 고금리, PF대출부실, 부실시공 등 부정적 요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경제도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성장률 예측에 따르면 세계 경제성장률 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고, 더 암울한 것은 미래에도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경제성장의 하락에 부동산산업이 일조하고 있다. 고금리는 부동산산업계에 직격탄이다. 자금조달금리의 인상은 사업비 증가로 이어지고, 경영악화의 주요원인이 된다. 또한 주택 착공과 인허가 실적도 급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불안요인이 반영되면서 부동산산업의 경영환경은 더 악화될 것이고, 단기적인 충격마다 업계의 위기감도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현 상황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퍼펙트 스톰’의 상황이라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퍼펙트 스톰과 같은 상황을 극복해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 먼저 부동산산업계의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이 선행돼야 하며, 정부에서도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에 세미나는 서진형 교수(경인여자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며, 제1주제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위한 정책방안(성진욱박사, SH 도시연구원), 제2주제는 다국적 소매기업의 점포경영전략-한국의 월마트, 까르푸 및 테스코 점포를 중심으로-(박문수교수, 상명대학교)진행된다. 제3주제는 원자력시설의 잠재적 위험이 인근지역 토지가격에 미치는 영향(신정훈, 광운대 박사과정)의 주제발표가 있고, 이어서 이재순교수(호서대), 이춘원교수(광운대), 박인교수(숭실사이버대), 박필교수(동서울대), 이광균박사(한양대), 한상훈교수(중원대) 등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진다. 한편 김학환 회장은 "우리나라의 부동산업계도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인식과 경각심을 바탕으로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대응전략들을 통하여 부동산산업계가 다시 한번 성장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1121_221814

장재훈 현대차 사장 "싱가포르와 협업 많아질 듯···R&D 지원 등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싱가포르에서 사업 역량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장 사장은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준공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싱가포르에서 이례적인 제조 공장이라는 점에) 싱가포르가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이제 그런 부분에서 앞으로 협업 과정도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연구개발(R&D) 지원이나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이노베이션을 인큐베이션해서 공유해주는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 사장은 싱가포르 HMGICS 전력과 수소 에너지에 대한 질문에 "기본적으로 탄소 중립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갈 것"이라며 "RE100 같은 경우 여기에 있는 게 더 먼저고 근처에 있는 전력 공급망 등을 이용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공장에 가야 될 방향 역시 기술을 통한 생산성인데 그게 로봇, 자동화, 디지털 트윈 등과 연결된다"며 "앞으로는 친환경과 탄소중립 이 두 가지가 큰 트랙"이라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HMGICS는) 스마트팜이 아니라 고객 경험 자동차 공장"이라며 "여기서 역할을 하고 자동차 공장 역할뿐만 아니라 고객의 전체적인 경험을 다 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장 사장은 HMGICS가 세계에 유례가 없는 공장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싱가포르에 투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인재풀, R&D에 대한 기능 자체, 정부가 이런 산업과제를 만들어주는 부분 등이 탁월하다"며 "이 때문에 여기서 몇 개 글로벌 업체, 반도체 업체도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싱가포르에서) 시너지 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기술을 통해서 새로운 혁신 등을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와 싱가포르를 비교하는 질문에 장 사장은 "실리콘 밸리에 저희 크레들도 있고 기술 소싱뿐 아니라 실제로 놓고 비교해보면 다르다"며 "양산 기술, 제조 기술이니까 선행기술이나 생산 기술 같은걸 돌릴 수 있도록 해봐야 한다"고 했다. yes@ekn.kr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준공식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준공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준공식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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