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월 613만원의 비용을 쓰며 전년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기업체노동비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작년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13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1.9% 늘어났다. 지난 2021년 8.2%, 2022년 2.8%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한 것이다. 노동비용은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함으로써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으로 임금과 상여금, 성과급 등 직접 노동비용에 퇴직급여, 4대 보험료 회사 부담분, 복지 및 교육·훈련비용 등 간접 노동비용을 더한 것이다. 작년의 경우 직접 노동비용은 489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어난 반면 간접 노동비용은 123만8000원으로 1.1% 줄었다. 직접 노동비용 중에서도 정액 급여와 초과 급여(413만7000원)는 5.0% 늘었는데 상여금 및 성과급(75만6000원)은 8.0% 줄었다. 상여금·성과급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지난 2021년 증가 폭이 컸던 데다 제조업, 금융·보험업 등의 실적 저조가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간접 노동비용 중에서는 퇴직급여 등의 비용이 46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 퇴직급여 비용엔 일시금·중간정산 지급액과 퇴직연금 연간 적립액 등이 포함되는데 적립액의 경우 사용자가 회사 경영 실적 등을 고려해 매년 금융기관에 적립하기 때문에 연도별로 변동이 있다. 또다른 간접 비용인 4대 보험료 등 법정 노동비용은 월 46만9000원, 식사비, 교통비, 학비 보조 등 법정 외 복지비용은 27만2000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4%, 9.1% 늘었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의 1인당 노동비용이 월 1048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 대비로는 6.3% 줄었다. 이어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960만4000원), 제조업(695만8000원), 정보통신업(678만7000원) 등도 노동비용이 많은 업종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의 노동비용은 1인당 753만2000원, 300인 미만은 508만6000원이었다. 전년 대비 300인 이상 대기업은 1.0% 줄고,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5.3% 늘어나면서,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노동비용의 상대수준은 67.5%로 전년(63.5%)보다 높아져 격차가 다소 개선됐다. 복지비용만 놓고 보면 대기업이 월 43만4000원, 중소기업이 15만1000원으로 여전히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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