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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 한달만에 동반 감소 전환…투자는 8%대 반등

지난달 산업생산이 반도체 등 생산 감소에 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소매판매도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설비투자는 8%대로 반등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6(2020년=100)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8월 1.3% 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9월 다시 위축됐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6.4%) 등에서 늘었지만 반도체(-2.6%) 등에서 줄며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제조업도 0.1% 감소하며 전월의 상승세(4.4%)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만 올해 하루 늘어난 추석 연휴 등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제조업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0.9%) 등에서 늘었지만 보건·사회복지(-1.9%) 등에서 줄어 전체적으로 0.7% 뒷걸음쳤다. 지난 5월(-0.8%) 감소한 뒤 3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감염병 유행이 완화하고 폭염이 지속된 점도 서비스업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재화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4% 줄었다. 지난 8월 1.7% 늘어난 뒤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승용차 등 내구재(6.3%)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 의복 등 준내구재(-3.2%) 등은 줄었다. 소매업태별로는 중국인 관광객 수 감소 영향으로 면세점 판매가 9.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5.1%)에서 줄었지만,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17.0%) 투자가 늘면서 전달보다 8.4%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토목(9.9%)에서 늘었지만, 건축(-3.7%)에서 줄어 전달보다 0.1% 감소했다. 5개월째 감소세다. 향후 건설 경기를 예고하는 건설수주(경상)는 1년 전보다 2.5% 늘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소매판매 감소 등 영향으로 전달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같았다. 동행지수·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7개월, 3개월 연속 보합·하락하며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3분기 기준으로 보면 전산업생산은 제조업 감소(-0.5%) 등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0.2% 줄었다. 다만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작년 3분기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소매판매는 0.5% 줄며 3분기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기성은 4.2% 줄며 전분기(-6.2%)에 이어 감소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10.1% 늘며 3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고 서비스업도 증가(0.3%)했다. 정부는 3분기 산업활동동향이 대체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와 부합하는 흐름으로 평가했다. 3분기 전체로는 전산업과 광공업 증가 흐름을 이어가며 설비투자와 서비스업은 반등한 반면 건설업에서 부진이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기획재정부는 “미 대선, 주요국 경기, 중동 사태, 주력산업 업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소상공인애로, 가계부채・부동산 PF리스크 등이 존재한다"고 진단하며 “경기 관련 불확실성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반도체 등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석유화학 등 주력품목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하반기 공공기관 8조원 추가투자와 SOC 재정사업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연내 확정하는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맞춤형 지원 방안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국표원, 어린이 놀이기구 등 4개 제품에 리콜 명령

어린이 놀이기구와 모발말개 등 4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키즈카페 등 영업장에 설치되어 일반인이 사용하는 설치형 제품, 전문가가 주로 사용하는 전문가용 제품 등 17개 품목 58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4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리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명령 처분한 4개 제품은 어린이제품 1개, 전기용품 3개이며, 어린이제품으로는 키즈카페, 음식점 등에 설치되어 영업에 사용되는 어린이 놀이기구 1개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하여 리콜명령을 받았다. 전기용품으로는 미용실에서 헤어 세팅에 사용되는 모발말개 1개가 퓨즈홀더 충전부 노출로 인한 감전 위험으로 리콜명령이 내려졌으며, 전기침대 2개도 컨트롤러가 고정되어 있지 않아 충전부 노출로 인한 감전 위험으로 리콜명령 대상에 포함됐다. 국표원은 이번에 리콜명령한 4개 제품의 시중 유통 차단을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5만여개의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upss.gs1kr.org)'에 등록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 작년보다 1.2%↓…가을무는 역대 최소

올해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1년 전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무 재배면적은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작년(1만3152㏊)보다 154㏊(1.2%) 감소한1만2998㏊(헥타르·1㏊=1만㎡)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1만968㏊)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배추 정식기(7∼9월) 폭염·폭우가 계속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는 전남(3017㏊), 경북(2160㏊), 충북(1998㏊), 강원(1599㏊), 전북(1222㏊) 순으로 많았다. 올해 가을무 재배면적은 5003㏊로 작년(6207㏊)보다 1205㏊(19.4%) 감소했다. 이는 지는 197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작은 수준이다. 7∼9월 파종기 기상악화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가을무 가격이 낮았던 영향도 작용했다. 시도별 가을무 재배면적은 전북(969㏊), 충남(962㏊), 경기(891㏊), 전남(704㏊), 강원(417㏊) 순이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풍경채’ 제일건설에 과징금 97억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에 공사 일감을 몰아주면서 부당하게 지원한 제일건설에 과징금 96억89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30일 제일건설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이 같이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 및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제일건설은 소위 '벌떼입찰' 방식으로 확보한 공공택지에 '풍경채'라는 브랜드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제일건설은 그룹에서 아파트 시공사업을 단독 수행할 수 있는 신용등급과 시공 능력을 갖춘 유일한 건설사다. 제일건설은 또 그룹 차원에서 갖고 있는 공공택지 개발사업의 시공권을 사실상 독점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반면 제일건설의 총수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제이제이건설과 제이아이건설은 제일건설로부터 하도급받거나 소규모 관급공사를 수주하는 수준에 불과한 회사다. 사실상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행할 시공역량이 없는 상태의 회사인 셈이다. 제일건설은 제이제이건설과 제이아이건설이 건설실적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늘릴 수 있도록 2016년∼2023년 시공권을 확보한 공공택지 개발사업 총 7건에서 이들 회사를 공동시공사로 선정했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제일건설은 제이제이건설·제이아이건설과 공동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상당한 규모의 공사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것이다. 실제 제이제이건설·제이아이건설은 각각 시공 매출을 거뒀고 이와 같은 부당 지원 행위로 인해 시공능력 평가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위반기간 동안 제이제이건설은 시공매출 1574억원, 시공이익 138억원을 거뒀고 제이아이건설은 시공매출 848억원, 시공이익 107억원을 거뒀다. 시공매출은 총시공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제이제이건설과 제이아이건설 각각 83.3%, 49.3%에 육박했다.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9%, 12.8%다. 여기에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제이제이건설은 2016년 1337위에서 2020년 205위로, 제이아이건설은 2017년 546위에서 2023년 405위로 크게 뛰었다. 즉 이러한 지원행위로 인해 공공택지 분양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이 저해됐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3분기 성장 전망 틀려” 기재위 질타…이창용 “연간 성장률은 2.4% 하회”

29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3분기 경제성장률을 정확히 예상하지 못한 한국은행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전망을 좀 더 개선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수출 물량이 줄어들고 있어 왜 그런지에 대한 해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예상인 2.4%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3분기 성장률이 예상치인 0.5%를 크게 밑도는 0.1%에 그친 만큼 연간 성장률 전망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진행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총재는 3분기 성장률이 한은의 전망과 크게 차이가 난 것과 관련해 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 한은이 지난 24일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은 전분기 대비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앞서 한은은 0.5% 성장을 예상했지만, 이보다 0.4%포인트(p)나 낮은 것이다. 이 총재는 “제일 고민하고 있는 것은 수출"이라며 “수출이 금액으로 봐서는 떨어지지를 않는데 수량으로는 떨어지고 있어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 지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수출 성장률은 -0.4%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은의 경기 전망은 금리 못지 않게 일반 시장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며 “경제 변동성과 불안정성이 굉장히 큰 상황에서 경제 전망이 어느 정도, 최소한 근접해야지 계속 틀리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 총재는 “전망을 좀 더 개선해야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과거에 하지 않았던 분기 전망을 시작했기 때문에 조금 더 노력을 많이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경우 전망치를 보면 연초에 많은 기관들이 1.5%를 했다가 지금은 2.8%로 바꿨고, 일본은 1%에서 0.3%으로 바꿨다"며 “전망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부요인이 바뀌면 굉장히 크게 바뀔 수 있어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전망이 달라서 저희들이 당황스럽고 유감인 것은 사실인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왜 수출 금액과 수량이 다른지 더 파악해 보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연간 성장률도 예상치인 2.4%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연간 성장률 예상치 2.4%를 달성하려면, 4분기에는 1.2%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야 한다. 이 총재는 “GDP는 수량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연간 성장률은 2.4%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분기 자료는 워낙 변동이 심한데, 연간 기준으로는 2.2~2.3% 정도로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아직 잠재성장률보다 위쪽에 있기 때문에 연율로 봐서 큰 폭의 하락이라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내년 성장률 전망"이라며 “내수는 회복을 하고 있는데 수출 금액과 수량이 왜 이렇게 다른지 더 파악해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감장에는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도 출석해 지난 국감에서도 공방을 벌였던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대한 질문을 이어 받았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서 윤희성 수은 행장이 'most favorable financing terms(최적의 금융 조건)'란 표현을 쓴 체코에 보낸 관심서한이 통상적인 것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위증"이라며 “수은은 LOI(협력의향서)를 보낸 적이 없다고 했는데,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LOI를 보냈다고 했다. 이것도 위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희성 행장은 “제가 통상적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그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가 아니라 관심서한을 보내는 게 통상적이라는 것"이라며 “LOI가 아니라 서포트레터인데, 금융기관들은 엄격하게 구분하지만 한수원같은 곳에서는 혼용해 사용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정 의원이 이에 “그럼 최적의 금융 조건이란 표현을 쓴 것은 특별한 경우냐"고 묻자 윤 행장은 “특별한 경우"라고 대답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늦더위 여파’ 9월 유통업계, 옷 안팔리고 계절가전 팔리고

지난 9월 유통업체 매출은 온라인에서 0.9% 감소했지만, 온라인에서 15.7% 늘어 전체로는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늦더위로 인해 가을옷 구매가 줄었고 대신 계절가전 구매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오프라인 매출과 온라인 매출로 나눠보면, 오프라인 매출은 추석 선물 수요의 8월 선반영과 늦더위로 가을옷 구매 감소 등으로 대형마트(-6.5%)·준대규모점포(-2.7%)로 부진했다. 전체 매출은 0.9% 감소했다. 온라인은 추석선물용 e-쿠폰·여행상품·음식배달 분야 수요 지속 증가와 식품의 온라인 구매 확대, 늦더위로 인한 계절가전 구매 등으로 서비스(52.9%), 식품(14.7%), 가전·전자(18.1%)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매출은 15.7%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늦더위로 계절가전 구매가 증가하여 가전·문화(17%)가 성장했고, 서비스·기타(24.8%)와 해외유명브랜드(3.7%), 식품(3.0%) 등이 증가했다. 반면 패션·잡화(-4.6%), 아동·스포츠(-3.0%) 등은 감소했다. 유통업태별 매출 동향을 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백화점(0.3%), 편의점(2.5%)의 매출은 증가했고, 대형마트(-6.5%), 준대규모점포(-2.7%)는 매출이 감소해 전체 매출은 0.9% 줄었다. 대형마트의 경우 추석 선물구매 수요의 8월 선반영으로 식품(-9.1%)이 부진했지만, 9월 늦더위로 가전(17.9%)은 오히려 매출 증가했다. 백화점 전체 매출은 0.3% 증가했는데 식품(-5.9%), 여성정장(-9.0%)은 감소한 반면 가정용품(14.4%), 해외유명브랜드(3.7%) 증가세르르 보였다. 편의점 전체 매출은 2.5% 상승했다. 주로 늦더위로 아이스크림, 기능성 음료 등 가공식품(3.6%) 매출 신장이 이뤄졌고, 담배 등(2.4%)도 상승했다. 온라인 전체 매출은 15.7% 증가했는데, 늦더위로 계절가전 판매호조로 가전·전자(18.1%) 및 e-쿠폰·여행상품·음식 배달 등 수요 증가로 서비스·기타(52.9%) 증가가 눈에 띄었다. 구체적으로 식품(14.7%), 생활가구(10.3%), 화장품(11.4%) 분야는 꾸준히 성장한 반면, 패션·의류(-16.0%), 스포츠(-11.4%) 부문의 부진은 지속됐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결과…1위 한국특허정보원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특허청 공공기관 6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특허정보원이 1위를 차지했다. 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등에 따르면 2024년 9월 28일부터 2024년 10월 28일까지의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676,16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9월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329,024개와 비교하면 14.91%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2024년 10월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순위는 한국특허정보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순이었다.​​​​​​​​​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한국특허정보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91,845 미디어지수 91,017 소통지수 137,768 커뮤니티지수 424,290 사회공헌지수 5,13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50,059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768,296과 비교해보면 2.37% 하락했다.​ 2위, 한국발명진흥회 브랜드는 참여지수 141,659 미디어지수 235,085 소통지수 120,656 커뮤니티지수 107,399 사회공헌지수 7,62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12,422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551,607과 비교해보면 11.03% 상승했다.​ 3위,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74,721 미디어지수 65,935 소통지수 131,937 커뮤니티지수 161,638 사회공헌지수 4,76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39,000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405,612와 비교해보면 8.23% 상승했다.​ ​4위,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43,381 미디어지수 83,958 소통지수 146,590 커뮤니티지수 141,439 사회공헌지수 5,4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20,812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244,615와 비교해보면 72.03% 상승했다.​ 5위,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43,381 미디어지수 77,460 소통지수 38,233 커뮤니티지수 101,602 사회공헌지수 8,62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9,298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64,275와 비교해보면 63.93%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4년 10월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결과, 한국특허정보원 ( 대표 현성훈 ) ​​​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9월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329,024개와 비교하면 14.9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구 소장은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0.96% 하락, 브랜드이슈 28.57% 상승, 브랜드소통 23.65% 상승, 브랜드확산 31.60% 상승, 브랜드공헌 24.72%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주유소 기름값 2주 상승세…국제유가는 또 떨어져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5원 상승한 1593.1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0.9원 내린 1660.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2.1원 오른 1555.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563.4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0.8원 상승한 1422.2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2주 연속 올랐으나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둔화하며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가능성 재부각 등에 소폭 내리며 2주째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4달러 내린 74.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하락한 79.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2달러 내린 87.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재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1위 한국조폐공사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2024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한국조폐공사 2위 한국수출입은행 3위 한국투자공사 순으로 분석됐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4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9월 25일부터 2024년 10월 25일까지의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6,866,46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9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6,647,980개와 비교하면 3.29%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2024년 10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순위는 한국조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한국재정정보원 순이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한국조폐공사 브랜드는 참여지수 514,426 미디어지수 661,575 소통지수 1,264,594 커뮤니티지수 281,466 사회공헌지수 111,28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833,344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2,632,686과 비교해보면 7.62% 상승했다.​ ​2위, 한국수출입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212,681 미디어지수 862,790 소통지수 808,649 커뮤니티지수 336,718 사회공헌지수 178,87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99,713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2,614,972와 비교해보면 8.23% 하락했다.​ 3위, 한국투자공사 브랜드는 참여지수 156,564 미디어지수 223,204 소통지수 256,466 커뮤니티지수 126,439 사회공헌지수 87,91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50,590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718,594와 비교해보면 18.37% 상승했다.​ ​4위, 한국재정정보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179,281 미디어지수 236,045 소통지수 203,580 커뮤니티지수 136,434 사회공헌지수 27,47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82,815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681,727과 비교해보면 14.83%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4년 10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결과, 한국조폐공사 ( 대표 성창훈 ) ​​​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9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6,647,980개와 비교하면 3.2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 소장은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8.92% 상승, 브랜드이슈 6.78% 상승, 브랜드소통 4.44% 하락, 브랜드확산 14.94% 상승, 브랜드공헌 2.18%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기업 체감경기 4개월 만에 반등...다음달 전망은 악화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한국,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11월 전망은 다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0.9포인트(p) 오른 92.1이었다. 전산업 CBSI는 6월부터 하락하다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업황, 자금사정 등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해당 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2023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을 하회하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한국,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 예고 등이 CBSI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CBSI는 전월 대비 1.7포인트 오른 92.6을, 비제조업은 0.3포인트 상승한 91.7이었다. 제조업의 CBSI는 제품재고(+1.7포인트), 자금사정(+1.3포인트)이 주요 상승 요인이었다. 반면 생산(-0.4포인트), 신규수주(-0.8포인트) 등은 부진했다. 비제조업은 자금사정(+1.5포인트)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채산성과 매출은 각각 1.0포인트, 0.3포인트 악화됐다. 세부 업종별 BSI를 보면 보면 제조업 중 자동차의 경우 미국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소비자 구매여력 개선, 완성차 수출 증가로 자금사정은 11포인트 올랐고, 제품재고는 8포인트 떨어졌다. 전기장비는 해외의 인공지능 관련 전력망 투자 확대로 케이블 및 변압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지수와 신규 수주 지수가 각각 20포인트, 9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정보통신업의 자금사정과 업황 지수가 각각 6포인트, 7포인트 올랐다. 도소매업의 자금사정과 매출 지수도 각각 7포인트, 6포인트 올랐다. 11월 전산업 전망 CBSI는 89.8로, 10월보다 다시 2.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 회복 지연, IT 경기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의 11월 전망지수는 90.5로 전월 대비 3.5포인트 내렸다. 비제조업의 11월 전망지수는 89.2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1.2포인트 내린 92.5였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3.5로 전월과 같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전국 3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중 제조업 1850개, 비제조업 1454개 등 총 3304개 업체가 답변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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