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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20‧30세대의 지지와 실천으로 비전 달성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회사 비전의 달성을 위해 20‧30세대의 적극적인 지지와 실천에 집중하는 공감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022년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 이라는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30 비전의 효과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미래 핵심 세대라 할 수 있는 20‧30세대들의 공감과 참여가 필수라고 정의하고 20·30세대 직원들이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해 직접 제도를 개선하고 제언할 수 있는 '2030 Vision Supporter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년의 '2030 Vision Supporters' 운영을 통해 '2030 Vision Planner'인 청년 직원들의 회사 비전과 전략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알릴 수 있는 내재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공감경영을 유지해 왔다. 한전KDN은 2024년을 맞아 2년의 성과 위에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전략 인지·이해 단계에서 확장된 전략실행 관련 제도의 개선으로 회사 변화와 발전을 직접 이끌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개선된 한전KDN의 '2030 Vision Supporters'는 ▲비전2030 전략 알리미 ▲경영전략 공유시스템 구축 ▲비전‧전략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 등 그간의 실천에 대한 환류와 새로운 실천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 창출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20·30세대 직원들을 미래의 회사 키맨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 성장의 핵심 주력이 될 20·30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해 전략 공감대를 확보하는 것에 주력하겠다"며 “직원들의 직접 참여와 개선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창출하여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부발전, 생성형 AI 활용 나섰다…KOSPO AI 리터러시 강화 교육 시행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생성형 AI를 통한 산업 생태계의 변화와 업무 전반의 혁신 흐름에 대응하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KOSPO AI 리터러시 강화 교육'을 시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I 리터러시(Literacy)는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남부발전은 생성형 AI(ChatGPT 등)의 출현으로 인공지능의 대중화, 잠재력에 주목해 이를 업무 생산성 향상에 활용하고자 지난해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 윤리기준 및 업무 규정 제정 등 AI 거버넌스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 공기업 최초로 업무용 생성형 AI를 내부 환경에 구축할 예정으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AI 분야 전문교육을 추진, 기본·심화·분임 담당자 교육 등 교육 과정을 체계화했다.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임직원 약 2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기술·지식 중심'의 이론 위주의 디지털 교육에서 '활용·실행 중심'의 실습 위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 생성형 AI 기술 이해 △ 생성형 AI 활용 및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업무 자동화(Low Code, No Code)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수립했다.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통한 양질의 산출물 확보와 응용 능력을 발휘하도록 실용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제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AI 활용 역량을 갖춘 임직원들을 지속 양성하여 AI 기반 업무 혁신과 생산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개념, 활용 사례 등 신기술의 업무 활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 780명이 참석하며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향후 AI 분야 교육을 지속 확대해 임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핵융합연구원, 플라즈마 장시간 운전 기술 확보 임박

한국의 인공태양 KSTAR가 내벽 부품을 교체한 후 진행한 첫 번째 플라즈마 실험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플라즈마 운전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유석재) KSTAR 연구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2023년 KSTAR 플라즈마 실험을 통해 핵융합 핵심 조건인 이온온도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 48초 운전 및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모드(H-mode) 102초 운전 기록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핵융합에너지의 실현을 위해서는 핵융합 반응이 활발히 일어나는 초고온·고밀도 플라즈마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핵융합 연구자들은 KSTAR와 같은 핵융합 장치를 이용해 다양한 플라즈마 운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핵융합장치인 KSTAR는 그간 핵융합 플라즈마 장시간 운전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달성해 왔다. 특히 KSTAR는 지난 2018년 최초로 이온온도 1억도 플라즈마 달성 이후 2021년 1억도 플라즈마를 30초 유지하며 세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KSTAR 연구진은 이번 실험에서 기존 확보한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 기술 및 가열장치 성능 향상 등을 기반으로 이온온도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을 48초까지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고온·고밀도 플라즈마 상태를 유지하는 가장 대표적인 핵융합 운전모드인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모드(High Confinement mode, H-mode)를 102초간 연속 운전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23년 KSTAR 내부의 플라즈마 대면 장치 중 하나인 디버터를 텅스텐 소재로 교체, 장시간 플라즈마 운전에 따른 성능 감소 현상을 완화해 플라즈마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텅스텐 디버터는 기존의 탄소 디버터와 비교하여 동일 열부하에 대해 표면 온도 증가가 약 1/4 수준에 불과해, 초고온 플라즈마의 장시간 운전에 유리하다. 하지만, 플라즈마 접촉 시 생성되는 불순물에 의한 에너지 손실의 어려움도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운전 기술이 요구된다. 윤시우 KSTAR연구본부장은 “텅스텐 디버터 환경에서 진행된 첫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실험 준비를 통해 기존 KSTAR의 성과를 뛰어넘는 결과를 단시간 내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KSTAR 최종 운전 목표 달성을 위해 가열 및 전류구동 장치의 성능 향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장시간 플라즈마 운전에 요구되는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STAR 연구진은 이번 실험을 통해 텅스텐 디버터의 성공적인 교체와 성능을 검증하고, 가열·진단·제어 장치 등 KSTAR 주요 구성 요소들이 장시간 플라즈마 운전에 필요한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음을 확인했다. KSTAR의 최종 목표는 2026년까지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 300초를 달성하는 것이다. KSTAR 연구진은 이를 위해 KSTAR 내벽 부품 전체를 텅스텐으로 교체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피드백 제어 기술을 확보하는 등 관련 연구 및 장치 성능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석재 원장은 “이번 성과로 핵융합 실증로 운전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KSTAR 장치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 실험 주도와 핵융합 실증로 건설 및 운전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TAR 연구진은 이번 플라즈마 실험 성과 외에도 최근 미국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연구소(PPPL)와 공동연구를 통해 KSTAR의 외부 자기장을 이용한 오차 자기장 최적화 모델을 개발하고, 플라즈마 가장자리와 중심 부분의 불안정성을 동시에 안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실험으로 입증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관련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24. 02)에 게재됐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전기산업의 디지털 혁신 성공 전략 모색한다

디지털기술과 전기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혁신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전기산업의 디지털 혁신 동향과 성공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오는 4월 3일 서울 강남 코엑스컨퍼런스룸에서'전기산업 디지털 혁신 사례와 성공 전략'이란주제로 제34차 전력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주최해 4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202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기간 중에 개최되어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기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와 성공전략에대한 4건의심도 있는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시대 도래와 활용의 미래(이준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전기산업의 디지털 혁신 동향과 기회(임일형 LS일렉트릭 에너지DX팀장) △데이터공유, 개방 활성화를 위한 한전의 역할(김연우 한국전력공사 ICT기획처 부장) △디지털 제조혁신과 지속가능성 솔루션(송인권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사)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인터넷을 통해 질문을 사전에 제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디지털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협회 관계자는“디지털 혁신과 전기산업의 융합이 다소 생소한 분야일 수 있지만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이번 포럼에서 전기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성공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사전신청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외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전기·에너지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여 전기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을 하기 위해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수원,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주최 '2022/23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전 세계 1000여개 글로벌 기업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이 이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 주관으로 해마다 전 세계의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 한수원은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전 생태계 활성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 결과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환경, 사회,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0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한 이래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이번 보고서는 14번째 발간한 것으로,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KPS, SNS 개설 1주년..대국민 소통 강화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의 SNS가 개설 1주년을 맞아 대국민 소통 채널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 소통으로 공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설한 한전KPS의 SNS 4개 채널은 지난 1년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으로 전력산업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는 등 질적, 양적 성장을 일궈왔다는 평가다. 특히 한전KPS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SNS 4개 채널은 '한전KPS 스토리룸(Storyroom)'이라는 공통 브랜드로 콘텐츠의 일관성을 높여 메시지의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원자력 발전 원리 및 기술 소개, 전력 생산의 역사 등 한전KPS만이 풀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로 이해관계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한전KPS의 주요 직군에 대한 소개를 임직원 브이로그(V-Log)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채용브랜드 제고와 함께 취업준비생들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입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 결과 한전KPS 4개 SNS 채널에는 지난 1년간 총 214개의 콘텐츠가 업로드 됐으며, 누적방문자 및 팔로워 수가 총 2만 명을 넘어섰다. 앞으로 한전KPS SNS 채널은 세부 수용자 성향을 분석해 더욱 흡입력 높은 콘텐츠로 공감대를 형성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한전KPS의 발전정비 산업 분야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쉽게 풀어나가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포함한 대국민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되도록 SNS 채널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전KPS는 SNS 개설 1주년을 기념해 3월 18일부터 10일간 참여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전KPS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를 하고 응원 댓글을 달면 참여할 수 있다. 신규 SNS 오픈 이벤트 응모자 중 채널별로 50명씩 총 100명을 추첨해(중복 가능)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중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부발전, 노사합동 조직문화 혁신 협약 체결식 개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김종우)이 함께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남부발전 노사는 최근 부산 본사에서 '노사합동 조직문화 혁신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남부발전 노사가 함께 내부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눈높이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여 업무효율 제고 및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 노사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행동약속·규범 △일하는 방식개선 △소통강화 세 가지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고 중점과제 선정 및 실적점검 등을 통해 과제 추진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대 기획관리부사장은 “노사가 합심하여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과제 발굴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내부청렴도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깨끗하고 투명한 남부발전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중부발전,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성금 전달

한국중부발전이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이하 해동진)' 대표들과 자발적으로 모금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서천군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해동진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중부발전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활동을 지원하며 발생한 성과공유금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성과공유금은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동반자적 관계로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절감 등을 통해 창출되는 성과를 공유하며 발생한 금액으로, 중부발전은 이렇게 창출된 이익금을 지역사회와 협력기업에 환원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부발전 이영조 기획부사장, 국현철 신서천발전본부장, 김기웅 서천군수, 해동진 조윤숙 대표, 이원찬 이사, 유병설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김기웅 서천군수는 “중부발전은 지난 1월 임직원 성금 3300만원을 이미 전달했는데, 이번에 협력기업들과 공동으로 다시 성금을 기탁해주어 그 진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은 지역의 공공기관인 중부발전 뿐만 아니라 협력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살피는 활동이기에 그 의의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해동진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모금한 이번 성금이 서천시장 상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회장사인 해동진 조윤숙 대표는 “서천은 중부발전의 신서천발전본부가 위치한 곳이라 해동진에게도 각별한 곳"이라며 “화마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기를 바라며 전국의 회원사들이 힘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전기안전공사, 전기설비 검사ㆍ점검기준 세미나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최신 전기안전 기준과 지식 공유 및 전기산업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공사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 컨벤션센터에서'2024 KESC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 이후 달라진 전기설비 안전에 관한 최신 기준을 공유하고 전기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1년 첫 세미나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공사 박지현 사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는 전기설비 검사와 점검 기준(KESC) 및 전기안전관리법의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발표, 2부는 최신 전기안전 기술동향에 대한 세미나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공사 정책관련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피뢰설비, 무정전전원장치(UPS) 검사제도 도입 등 전기안전관리법 주요 개정사항과 옥외 H형 주상설비의 시설기준 등 기준 개정 내용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최승연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기술세미나에서는 △LVDC(직류배전) 보호 및 안전기술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리튬배터리의 화재 안전 △낙뢰특성과 외부 LPS(선형 전원공급장치) 적용 등 전기산업계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전기설비 안전관리에 대한 최신 기준과 지식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기설비 검사·점검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전기안전공사, 고위치 설비 ‘원격 제어 검사장비’ 개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매년 고위치 전기설비(지붕형 태양광, H변대 등) 3만여 개소에 대해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와 수전설비(H변대)는 지상 5m이상의 고위치에 설치되며 지형상 고소작업차량 진입이 어려워 사고 위험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산업재해 발생현황 보고'에 따르면 매년 '떨어짐 사고'는 약 7천여건, '감전사고'는 약 2백여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다. 이에 공사는 고위치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ICT 및 공압식 제어기술을 활용한 '원격 제어 검사장비'를 개발했다. 해당 장비는 검측부에서 열화상계측기를 활용하여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수집을 통해 전기설비 적합 여부를 판독할 수 있다. 김용혁 안전관리처장은 “올해 '원격 제어 검사장비'를 전국 검사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전기산업계에 확대 보급하여 고위치 전기작업 중 산업재해를 대폭 감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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