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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2호기 상업운전 돌입…한수원 “안전운전 최우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신한울2호기(140만kW급)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신한울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하였고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의 성능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5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2호기를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내 28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2호기의 상업운전으로 국내 운영 중인 원전은 모두 26기(계속운전 준비중인 고리2호기 포함)가 됐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부발전, 창립 23주년 기념 ‘찾아가는 윤리경영 활동’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지난 1일 제23주년 사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내 윤리의식 확립 및 청렴의지를 전파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윤리경영 활동'을 시행했다. 본 윤리경영 활동은 전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최우선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 합동행사로 진행됐으며, 특히 본사는 이승우 사장과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전 직원을 방문하여 청렴 메시지를 담은 물품을 배부하며 청렴 의지를 전파했다. 이승우 사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청렴과 윤리의식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나 하나쯤이야.'라는 그릇된 생각과 행동으로 전 직원이 어렵게 쌓아 올린 공든 탑이 무너지는 일이 없기를 당부한다."라며 공직자의 청렴한 마인드를 강조했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최고 경영진의 청렴 의지를 전파하고 청렴 최우선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청렴·윤리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조직내 수평적 문화를 제고하여 지속가능한 청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KPS 이성규 상임감사, 현장 찾아 청렴도 향상 전파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024년 청렴도 향상계획'을 수립하고 이성규 상임감사가 직접 전국 사업소를 찾아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현장활동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한전KPS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내외부 청렴도 측정결과 및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기관 특화 청렴문화 조성 △소통공감 청렴문화 확산 △지속가능 윤리경영 지원 △부패방지 내부통제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4대 추진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이성규 상임감사가 직접 사업소 정비현장을 방문해 현장맞춤형 청렴활동을 발굴하고 부패취약요소를 발굴하는 '청렴感패트를'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이 상임감사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울진과 삼천포 등 전국 10개 사업소를 방문했으며, 연내 전국 각지의 65개 사업소를 모두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청렴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우리가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직 내 '깨진 유리창(부패취약요소)'을 지속 발굴하고 즉시 제대로 조치해야 한다"며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은것부터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소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전KPS는 올해를 청렴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했으며, '청렴혁신TF'를 가동하면서 상임감사 주관 고위직 대상 내부통제·청렴·윤리 공감교육 신설 및 제5기 청렴옴부즈만 위촉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를 찾아가는 '굿파트너 청렴컨설팅', '찾아가는 청렴클래스'를 신설하는 등 더욱 다양한 현장 맞춤형 청렴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렴인식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KDN, 배전계통에 IP 보안 적용해 전력데이터 안정성 개선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배전자동화 시스템 성능개선을 위해 자체 개발한 IP 보안 운영 기술 적용으로 배전계통 운영 안정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한전KDN은 최근 분산형 전원 연계로 인한 전력 데이터 증대와 보안 통신 솔루션 개발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IP 보안 운영 기술은 배전 계통을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Feeder Remote Terminal Unit)와 자체 개발한 국정원 암호모듈인 ePower Crypto V2.0, 보안 서버 등을 활용하여 실제 배전계통에 적용한 것이다. 한전KDN은 배전계통 현장 장치와 원격 서버 사이에 송․수신되던 데이터를 기존 직렬(Serial)형태에서 IP기반 통신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데이터 암․복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대용량 파일 고속 전송기술을 통해 관리비 절감 및 작업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한전KDN의 IP 보안 운영 기술을 적용한 결과 단말장치 프로그램 개선 작업이 원격에서도 가능해졌으며 작업시간도 수십분에서 3분 이내로 개선되었고 배전계통 고장 발생원인 분석을 위한 파형 파일의 전송 속도도 기존 수분에서 3초 이내로 대폭 개선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외부 공인기관의 시험(KC, KOLAS)을 통해 단말장치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검증하여 실계통 적용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았고 해당 IP 보안 운영 기술을 2023년 9월부터 해군의 모 부대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 계통의 다양한 발전으로 전력 데이터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IP 보안 운영 기술의 실계통 적용을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에 노력할 것이며 향후 배전 계통 운영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이미 올해 2월에 배전자동화 통합형 단말장치(DMS-912E2)에 자체 개발한 국정원 암호모듈(KCMVP) 'ePower Crypto V2.0'을 탑재한 보안 모듈 장착으로 배전 계통 실시간 감시‧제어 기능의 성능저하 없이 암복호화 통신을 비롯한 7개 영역 29개 보안기술을 충족해 Basic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에너지공대, 앤시스코리아와 교육 발전·인재 양성 협력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직무대행 박진호)이 엔지니어링 교육 업체 앤시스코리아(대표 박주일)와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앤시스코리아는 국내 대학에 디지털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교육과 관련된 기부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캠퍼스 솔루션 소프트웨어 전달식을 통해 켄텍에 수업과 연구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켄텍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의 인재양성 및 연구력 증대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기탁해주신 박주일 대표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켄텍 교원과 학생이 캠퍼스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해 우수한 연구를 선도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국수력원자력,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지정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업무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영한 리스크 평가 수행 △소요자원 대체전략을 반영한 복구계획 수립 등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한수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안전한국훈련에서 장관상을 받는 등 뛰어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은 한수원이 재난 대비 및 대응,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해경감 활동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안전 최우선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시설 현장점검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시설인 전북 전주시 여의동 사전투표소(여의동 주민센터)를 찾아 전기설비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사전 투표소를 포함, 전국 1만 8천여 개소의 선거관련 시설(투·개표소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수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 중요행사인 국회의원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전설비와 부하설비, 비상발전기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개표 당일에는 전국 약 250여 개표소에 현장 대기인력을 배치하여 유사시 발생할 전기사고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박지현 사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 시설에 대한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서부발전, UAE 아즈반 1.5GW 태양광발전 적기준공 순항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상대인 아랍에미리트(UAE) 전력공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와 '아즈반(Ajban) 1.5GW(기가와트) 태양광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아즈반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G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마스다르는 서부발전, EDF-R과 아즈반 사업의 주요주주다. 서부발전과 마스다르는 아즈반 사업 외에도 UAE의 새 태양광 프로젝트인 카즈나(Khazna) 1.5GW 사업, 그리고 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나눴다. 서부발전은 UAE 태양광발전과 연계해 만든 수소·암모니아로 오는 2030년부터 태안발전본부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마스다르는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등 화력발전 설비와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둘러보고 서부발전의 안전사고 예방, 설비 운영 기술을 공유받았다. 모하메드 알 셰히(Mohammed Al Shehhi) 마스다르 이사는 “서부발전의 기술력에 감탄했다"며 “특히 진취적인 사업 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마스다르의 남다른 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아즈반 사업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사업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김동철 사장 “국민 눈높이 맞춰 조직혁신 계속해 나갈 것”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현장경영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산불취약지역으로 대규모 산불의 아픔을 겪었던 강원과 경북지역의 주요 전력설비 건설·운영 현장과 에너지신기술 활용 현장을 방문하여 산불예방과 사업별 진행상황 등을 집중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기업으로서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 및 에너지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는 김동철 사장이 그동안 강조해왔던 '에너지 신시대,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사장은 대규모 국가기간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사업'의 동해안 변환소(경북 울진)와 1호 철탑 건설부지를 방문, 인력·장비 등 필수자원의 수급현황을 집중점검하고, 민원·인허가 등 주요 시공 리스크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 및 공조를 당부했다. 이어 봄철 건조기 산불발생 대응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강원·경북본부 관내에 적용중인 AI기반 산불조기대응시스템 및 자산관리시스템(AMS) 등 핵심기술 적용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각 시스템별 운용현황을 점검하고 전사 확대 및 사업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인근 오지 사업소를 방문해 재무정상화 조기달성, 기업체질 혁신, 성장동력 창출 등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김 사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알리고 '주인의식'과 '에너지보국'을 거듭 강조했다. 김 사장은 “비록 지금은 재무위기를 겪고 있지만,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보강·건설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에너지신산업과 신기술, 원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전기요금 의존도 완화 및 인상요인을 최소화 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조성‧확대‧발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김동철 사장은 충청, 경남, 제주 등 남은 3개 권역의 현장방문과 소통설명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김 사장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현장을 다 둘러볼 생각이다. 위기의식을 높이고, 회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해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조직을 신속히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국전력기술, 식목일 맞이 무궁화 3000그루 식재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김천 본사 사옥 부지에서 무궁화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혁신도시 지역주민이 생활권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나라꽃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과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동참했다. 식재된 무궁화는 총 3,000그루 규모로서 7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꽃을 피우는 개량종이며 홍단심, 백단심 및 아사달계 등 신품종으로 구성되었다. 김성암 사장은 “무궁화 심기를 통해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친환경 에너지 기술회사로서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하고 푸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나라꽃 무궁화 고장을 조성하기 위한 무궁화 식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경북혁신도시를 찾는 방문객 및 지역주민에게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큰 의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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