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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건설...‘임시 저장용’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고리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중간저장시설 운영 전 사용후핵연료를 한시적으로 저장할 목적이다. 황주호 사장은 최근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고리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건식저장시설은 고리원전 부지 내에 위치하게 되며, 사용후핵연료가 저장된 금속용기를 건물 안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설계, 인허가 및 건설 등 총 7년의 사업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리본부의 저장용량이 포화되기 전 2030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건식저장시설은, 정부의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대로 중간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사용후핵연료를 지체없이 반출하는 조건하에서 한시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시설용량은 중간저장시설 가동 전까지 필요 최소량인 2,880다발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고리본부는 이를 통해 가동중인 원전의 지속 운전으로 전력공급 안정은 물론 고리1호기 적기 해체를 위한 사용후핵연료 반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사장은 "건식저장방식은 원전을 운영 중인 33개국 중 24개국이 채택한 안전성이 입증된 저장방식으로, 지진·해일 등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의도적인 항공기 충돌에도 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강화된 규제기준을 준수해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설계 방향이 구체화되면 설명회·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며, 정부 기본계획에 의거하여 고리지역과 협의하여 합리적인 지역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js@ekn.krclip20230208094425 고리원전 전경. 한수원

남부발전, 발전설비 무사고, 에너지 다이어트로 재무개선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전사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과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본사 경영진 및 전 사업소 설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발전 운영전략 및 무고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를 위한 ‘K-BTS’ 프로젝트 활동 추진으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설비고장을 방지하고 비상 상황 시 전 직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K-BTS’는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전사업소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 프로젝트로 ‘기본에 충실(B)한 기술역량 제고(T)를 통해 최적의 발전설비 운영(S)’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를 위해 ▲전사업소 매뉴얼 정비, ▲회사주도 자율학습형 기술역량 강화 체계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이상징후 조기 파악 등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글로벌 최고 발전회사 도약을 위한 전사 발전설비 소내 전력절감 등 에너지다이어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현황을 점검했으며, 금년도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세부 운영전략을 수립했다. 이승우 사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세계적인 발전설비 신뢰도를 통한 글로벌 최고 발전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언제 찾아올지 모를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12일 전사업소 합동 전력수급 대비 모의훈련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전국 8개 사업소에 대한 경영진의 특별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jjs@ekn.krclip20230208093914 이승우 (왼쪽 다섯 번째)남부발전 사장이 ‘2023년 발전 운영전략 및 무고장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부발전

동서발전, 샤넬코리아와 기후변화 비전 달성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샤넬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블랑샤르)가 청정 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양 사는 최근 샤넬코리아 서울 사무실에서 기후변화 영향 완화 해결책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간 협약 프로젝트인 RE100을 샤넬코리아가 성공적으로 달성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샤넬은 전사적인 기후 전략인 ‘샤넬 미션 1.5°(CHANEL Mission 1.5°)’를 위해 2025년까지 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넬 미션 1.5°’는 탄소 발자국 및 가치 사슬 배출량을 줄이고, 보다 지속 가능한 세계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샤넬의 기후 행동 전략이다 협약의 첫 행보로, 공기업 최초로 한국동서발전과 샤넬코리아는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Virtual-P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계약으로 샤넬코리아는 약 2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기업상생 융복합 RE100’ 솔루션 모델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사회구현을 선도할 계획이다. 기업상생 융복합 RE100 솔루션은 한국동서발전이 산업단지 내 주차장, 공터, 지붕 등 유휴부지에 지붕태양광을 개발하여 청정에너지 생산과 신재생에너지원 시장 공급을 활성화하고, 유휴부지 제공 기업은 지붕 임대료 등 부가수익을 얻게 되며, 샤넬코리아는 재생가능한 자원활용에 동참해 샤넬 미션 1.5°를 달성하는 중장기 모델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협약을 통해 샤넬코리아의 기후 공약 실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샤넬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테판 블랑샤르 샤넬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동서발전과의 협약은 샤넬의 기후 비전과 매우 부합하는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샤넬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재생에너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jjs@ekn.kr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분야 전반에 다른 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clip20230208092708 김영문(왼쪽)동서발전 사장과 스테판 블랑샤르(오른쪽) 샤넬코리아 대표이사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사회구현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동서발전

남동발전, 화력발전소 질소산화물 제거 물질 실증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요소수를 대체할 화력발전소 질소산화물 제거 물질 개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한국남동발전은 2월부터 발전소 현장에서 질소산화물 제거 약품으로 활용되는 요소수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인 탄산암모늄 사용 실증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탄산암모늄(NH4CO3NH4)은 암모니아와(NH3)와 이산화탄소(CO2)의 합성으로 생성되는 물질남동발전은 지난 2021년 중국 요소 수출 제한으로 발생한 국내 요소수 수급 대란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해 11월 국내 중소기업과 협약 후 국내 발전사 최초로 화력발전소에서 질소산화물 제거 약품으로 사용하던 요소수를 대체하는 탄산암모늄 사용 실증화 사업에 참여해 왔다.앞서 카프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공동 연구를 통해 탄산암모늄의 질소산화물 제거 효과를 확인했고, 지난해 5월 환경부로부터 화학물질 등록 승인을 받아 질소산화물 제거 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남동발전은 탄산암모늄의 발전소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 후 이번 실증화 사업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 요소수 대체물질 개발 과정에서 탄산암모늄은 요소수 대비 소량의 불순물이 발생하고, 반응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100% 국내 제조가 가능한 만큼 향후 해외의존도가 높은 요소수를 대신하여 공급망 불안을 해소할 새로운 물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동발전은 "이번 실증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요소수에 의존하던 질소산화물 저감 물질을 탄산암모늄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발전소 현장에서 폭 넓게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s@ekn.kr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서부발전, 태안 중앙대제·민속놀이 등 지역 전통문화 보존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역사회의 전통문화 보존과 주민화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서부발전은 최근 태안 경이정, 태안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된 ‘태안 범군민 중앙대제’와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음력 정월을 맞아 거행된 중앙대제는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태안 전통제례로, 백화산 산신제에서 유래됐다. 태안읍 45개 리 이장단협의회가 태안을 대표하는 전통행사로 발전시켜 지역축제로 명성이 높다.제례가 열린 경이정은 태안읍성 바깥에 지어진 관아로 안흥항에 들어온 중국 사신이 휴식하거나 무관인 방어사가 군사명령을 내리던 장소다. 조선시대 관아 양식을 잘 간직해 사료로서 높은 가치를 지녔다.서부발전 임직원들은 제례에 참석한 뒤 민속놀이 행사가 열린 태안초등학교를 찾아 태안군민 1,5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와 경품 등을 전달했다. 음식과 경품 등은 태안 지역 상권에서 구입해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어려웠지만 올해는 모든 군민이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태안군이 되길 기원한다"며 "서부발전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행사를 주관한 김기일 태안읍이장단협의회장은 "서부발전이 태안 전통행사에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지원 활동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jjs@ekn.kr서부발전 지원들이 음력 정월을 맞아 충남 태안 일대에서 진행된 ‘태안 범군민 중앙대제’와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에 지원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보령교육지원청과 ‘미래세대 에너지 절약 교육’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6일 보령교육지원청과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미래세대 에너지절약 교육’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방법을 알려 에너지 절약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는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교육, 에너지 전환 교육 이끎 학급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중부발전은 이러한 미래세대 교육 외에도 정부의 겨울철 범국민 에너지 10% 절약 운동인 ‘에너지 다이어트10’시행에 있어 지역사회의 공감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보령시와 ‘에너지 다이어트10 홍보단’을 결성하여 합동 길거리 캠페인 시행, 장애인 단체에 홍보물품 전달, 시내버스에 에너지 절약 배너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호빈 사장은"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에너지 절약 실천 인재로 양성하는 뜻깊은 사업에 보령교육 지원청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전례없는 에너지 비상상황에서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여 우리 경제의 생존을 위한 큰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jjs@ekn.kr김호빈(왼쪽)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김영화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이 6일 보령교육지원청과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미래세대 에너지절약 교육’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국내외 금융기관 투자유치 적극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국내외 증권사 및 금융기관 등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 국제금융센터 4층 강당에서 국내외 총 46개 투자기관 5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남부발전이 민간투자자들에게 올 한해 추진사업에 대한 투자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회사소개와 재무 실적 및 사업금융(PF) 현황, 금년도 자금조달계획 및 투자사업계획, 향후 국내 전력시장 전망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로 성장 잠재력이 큰 에너지 분야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는 남부발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재생·연료전지·수소 관련 사업 등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방안을 상호 협력할 좋은 계기가 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설명회를 발판으로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국내 에너지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주도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 이상대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기업설명회에 관심을 가지고 또한 국내 에너지 산업 발전에 참여·협력하는 투자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정부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신산업 분야 민간 성장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투자기관과 시너지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30203123147 남부발전이 본사 국제금융센터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남동·동서발전,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 공동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양사는 최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파키스탄 아스릿-케담 (Asrit-Kedam, 229MW)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약 5억 달러(한화 약 6100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파키스탄 전력수급계획에 포함됐다. 지난 2017년 남동발전이 파키스탄 KPK州 정부와 MOU를 체결한 이후 사업권을 취득해 지난해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사업타당성 및 환경사회영향평가를 승인받아 올해 사업 면허 발급을 위한 정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4년 착공 후 2029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쟁입찰을 통해 국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EPC(설계·건설·구매) 담당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양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기업과의 해외동반 진출이 가능해 국내 발전산업의 해외시장 진입 성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파키스탄 정부와 30년간의 전력판매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한 국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2020년 3월 파키스탄에서 굴푸르(Gulpur) 수력발전소(102MW) 건설 후 상업 운전을 시작한 바 있다. 이 사업은 파키스탄 중앙전력구매기관(CPPAg)와 30년 간 전력 판매 계약을 맺어 지난 2년 동안 누적발전량 823GWh, 매출 1545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굴푸르 사업을 통해 연간 24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 받게 되어 연간 약 45억 원의 부가 수익도 확보할 전망이다.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은 "동서발전의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과 남동발전의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사업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양사가 상호 협력하여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jjs@ekn.kr은상표(왼쪽)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과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이 파키스탄 아스릿-케담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에 이승현 전 동서발전 본부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에 이승현(61) 전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이 신임 사장은 장훈고, 경희대 기계공학과, 핀란드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국동서발전 발전처 발전운영팀장, 발전처장, 기획본부장, 안전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는 "이 신임 사장이 에너지 공기업에 근무하며 체득한 다양한 경험과 정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쌓은 에너지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사의 비전을 실천하고 안전 최우선 책임경영과 재정적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s@ekn.krclip20230201211142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이 1일 서울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종합청렴도 평가는 각급 기관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을 평가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 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경험한 부패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와 기관별 반부패 노력의 성과를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그리고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해 산정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기존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지난해부터 새롭게 적용했으며,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56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산업 특성을 반영한 부패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강화, 부패·공익 제3자 대리신고 제도, 공공물품 사적사용 방지를 위한 업무용 차량 운영기준 개선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우수등급에 해당하는 2등급을 획득했다.전력거래소 관계자는"이번 결과는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합심해 이뤄낸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jjs@ekn.kr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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