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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유엔협회세계연맹과 도시문제해결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국제기구와 글로벌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 기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최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도시문제해결 창업대회: Citypreneurs’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Bonian Golmohammadi WFUNA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육성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 마련 및 친환경 발전산업의 성장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세계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창업대회는 정책담당자, 투자자,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젊은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사회·환경문제 해결 등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 2월부터 한 달여의 공모기간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약 4개월간의 멘토링 및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전문가 컨설팅, 투자자문단 패널 및 피칭클리닉 등의 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5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호빈 사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중부발전은 세계적 사회·환경 등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 친환경 신기술 기업의 발굴과 육성으로 민간 협력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환경문제 해결 등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1 김호빈(오른쪽 네번째)중부발전 사장이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와 도시문제해결 창업대회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수소발전입찰시장 관리기관으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력거래소가 수소발전입찰시장 관리기관으로 공식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이란 수소발전사업자와 발전공기업 등 수소발전구매자가 전력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시장을 말한다. 청정수소발전의무화(CHPS)에 따라 대규모 발전사들은 발전량의 일부를 수소발전으로 확보해야 한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0년간 전력시장 제도혁신과 계통운영 및 장기수급 계획수립을 통해 전력산업의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의 초석이 될 수소발전 입찰시장의 관리기관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수소발전 입찰시장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사진)_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 노사, 설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독거노인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노사가 설명절을 맞아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 위문 활동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전통시장에서 복지시설 아이들에게 한우와 과일을(200만원 상당) 구매하여 전달한데 이어 노사 합동으로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1200만원을 지역 내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여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또 시설방호 및 예비군 업무관련 지역 군부대인 김천일대대 장병에게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국토방위와 국가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장병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동반성장몰에서 구입한 TV 3대 등을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 40분에게 함께 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행복동행키트’를 제작하고 전달했다. 이번‘행복동행키트’는 전력거래소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엽서와 명절 음식 밀키트, 한과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하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했다. 정동희 이사장은 "행복동행키트를 통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어르신들에께서 느끼실 외로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2014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매해 명절마다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사회공헌 행사를 동시 진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랑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jjs@ekn.kr1_전통시장 정육점 전력거래소 노사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왼쪽부터)전력거래소 서민석 대외협력팀장, 이진우 거래소노조위원장, 정동희 이사장, 이금진 우리노조 지부장.

전기안전공사, 설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조기 집행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 대금 조기 집행에 나섰다. 자금 지급이 집중되는 명절, 거래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도와 경영부담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대금 조기지급 대상은 명절까지 기성금과 선금을 신청할 수 있는 계약건으로 6개 업체, 14억 규모다. 공사는 선지급 대상이 되는 업체 대상 계약금액의 최대 80% 범위까지 사전 선금 신청에 대해 안내하고 20일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그동안 내부지침에 따라 이행조건을 완수한 발주사업에 대해 결과를 검수한 후 대금을 집행해왔다. 박지영 전기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은 "물가 상승의 어려움 속에서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재정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국가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 jjs@ekn.krclip20230119095242 전기안전공사 본사 전경.

한전KPS, 설 맞아 지역민·군장병에 후원물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과 보훈가족 및 국군 장병과 온정을 나눴다. 한전KPS는 설 연휴를 앞두고 나주시, 광주지방보훈청,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 등을 잇따라 찾아 모두 2,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나주시에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후원해 홀몸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되도록 했으며, 광주보훈청은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보훈가정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남사회복지협의회는 동장군을 막아줄 방한용품을 지원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또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육군 31사단에 100만원의 지역상품권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전달되는 지역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은 물론이고 물품 구매를 통해 지역 상권으로 후원금액이 유입돼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PS는 지난 2015년부터 보훈가족 후원을 해마다 이어오고 있으며, 설과 추석 명절마다 잊지 않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학습환경을 위한 전국 초·중·고교 교육기자재 지원사업, 미래 기술명장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인 패러데이스쿨, 의료기관비상 발전설비 진단 프로그램 KPS-CARE, 해외 사업소 소재 대학생 장학금 후원사업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한 사회가치 실천경영을 이어가고 있다.jjs@ekn.krclip20230118112948 한전kps본사 전경.

남동발전, 배출권 가격예측으로 온실가스 감축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달성 핵심정책으로 운영 중인 환경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이행 강화를 위하여 ‘배출권 시장가격 예측시스템’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최근 본사에서 브이젠,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협력하여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예측 및 구매전략 최적화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개발’ 연구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배출권 시장가격에 영향을 주는 미시·거시 경제지표를 비롯하여 배출권거래제 주요 업종별 비중을 고려한 Key Factor, 배출권 수급 계절성 등 가격영향 요인 분석을 통한 가격발견 예측 알고리즘 및 집단예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 논의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개발된 예측시스템을 배출권 구매에 소요되는 재원의 최적배분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한편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혼소, CCUS 등 발전부문 온실가스 핵심 감축기술(사업) 투자 결정 시 필요한 투자비용 예측, 회수기간 설정 및 조달방안 마련 등 경제성 평가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또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장기 감축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의 가격발견 정확도 등에 따라 공공데이터 개방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박경일 남동발전 녹색성장처장은 "산업의 근간인 전력산업의 저탄소 에너지 구조 전환으로 튼튼한 실물경제 지원과 함께 배출권거래제 이행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으로 국가정책 수행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jjs@ekn.kr남동발전이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예측 및 구매전략 최적화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개발’ 연구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동서발전, 기업 에너지진단 무상지원 ‘저소비·고효율화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저소비·고효율화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무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 확대 등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일환이다.동서발전은 1월 한 달간 울산시 소재 에너지 다소비 중소기업(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미만) 10개사를 모집해 무상으로 에너지진단·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1TOE는 석유 1t을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환산한 단위, 약 1000만㎉에 해당한다. 에너지진단 지원사업은 동서발전이 22년부터 준비한 중소기업 에너지전환·효율화의 지원체계를 토대로 이어온 사업으로, 진단·컨설팅 수행이 가능한 중소기업도 발굴해 판로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효율 혁신분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선정된 중소기업은 사업장 설비 운전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에너지손실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진단 결과를 활용한 생산성향상 및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과 에너지효율 사업화를 연계해 사후관리까지 지원받게 된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 구조의 체질 개선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뿌리기업과 에너지취약계층 등에 에너지진단과 고효율화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서발전은 올 한해 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 100여 곳에 에너지진단을 계획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를 선도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jjs@ekn.kr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에너지미래포럼] 황주호 사장 "원전수출 자금조달 원활히 하려면 친환경 인정 조건 서둘러 갖춰야"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원전수출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려면 한국형 원전이 글로벌 투자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들을 서둘러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주호 사장은 사단법인 에너지미래포럼(대표 김정관)이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파르나스)에서 연 ‘1월 월례포럼’에 참석, ‘국내외 에너지 시장 동향과 우리의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황 사장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선 폐기물 처분시설 계획을 확실히 한다는 내용을 넣었으면 좋겠다"며 "K-택소노미에 2050년 계획을 넣어야 원전을 수출하거나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K-택소노미에 원자력을 넣었지만 조건을 안 달고 넣었기 때문에 (조건을 단) EU(유럽연합) 택소노미와 비교할 때 EU쪽 금융이 우리 쪽 금융하고 뭘 할 때 건수를 잡지 않을까 하고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원전 수출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방사선 폐기물 처리 시설 확충 계획을 마련해 제대로 친환경(그린) 에너지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택소노미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의 범위를 정한다. 금융기관들은 금융 지원을 결정하는 데 택소노미를 고려 대상으로 삼는다.황 사장은 "고준위 방사선 폐기물과 관련한 특별법에 대해 26일부터 국회에서 공청회를 시작한다"며 "공청회를 거쳐서 거기에서라도 2050년이라는 내용을 넣는다면 우리도 할 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황 사장은 원전 수출을 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팀코리아’라는 구호에 대해서는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지 의문을 표했다.황 사장은 "한미 원자력 협력은 굉장히 버겁다. 우리나라가 미국하고 정상 성명발표에서 원자력 수출을 하면서 가장 높은 수준의 핵 비확산화 룰을 따르겠다고 했다"며 "한미 동맹을 제대로 각인시켜 줄 우리 측의 액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그는 팀코리아 용어에 대해서는 "세계 시장을 상대로 수출 경쟁을 한다고 볼 때 다른 나라와 경쟁력 있는 팀을 꾸려야 할 때도 있고 현지에서 현지화 요구도 많다. 체코와 폴란드에서도 자기네가 (원전을) 현지화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다"며 "하지만 팀코리아라는 이름을 가지고 왔을 때 그것이 현지화하는 데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을 했다"고 말했다.황 사장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신규 원전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수명이 끝나가는 원전 10기 가동 연장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중단됐던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을 다시 추진해야 하는데 기존의 법 제도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현 정부 들어 인·허가 등 절차를 단축해 올해 상반기 주기기 계약을 하고 기초 굴착을 내년에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황 사장은 원전의 수명 연장에 필요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협조도 촉구했다. 수명 연장 신청 시기를 앞당기거나 수명연장 조건을 맞추기 위한 준비기간은 수명연장 기간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야 수명연장 허가 기간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전 10기를 계속 운전해야 하는 데 임기 동안 10기의 계속 운전을 신청하게 돼 있다"며 "(원전 가동 연장과 관련) 규제를 바꾸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상 원전 수명 연장 허가 기간엔 수명연장 조건을 맞추기 위한 준비기간도 포함시키도록 돼 있다. 예컨대 수명연장 허가 기간이 10년이고 수명연장 준비기간이 3년이라면 실질적으로 발전기를 돌리는 계속운전 기간은 7년에 그친다. 황 사장은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전의 수명 연장 조건을 맞추고 난 후부터 10년을 원전을 돌릴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했다. 황 사장의 이같은 주장은 현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이미 제도 개편을 추진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독립적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이같이 방향의 제도 개편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황 사장은 수소, 원자력, 해상풍력이 공존할 방안도 제안했다. 재생에너지를 늘려야 하는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황 사장은 "재생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때문에 해야 한다"며 "RPS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가 큰 고민"이라고 토로했다.그는 "원전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2025년 정도 되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자력 옆에 수소공장을 짓고 송전선을 서남권 해상풍력과 공유하면서 수소와 해상풍력 원자력이 공존할 수 있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있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사단법인 에너지미래포럼이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1월 월례 조찬포럼에서 ‘국내외 에너지 시장 동향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원희 기자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전 국민적인 인식을 환기시키고, 올겨울 지난해보다 10% 이상 에너지사용량 절감 실천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이승우 사장과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13일 서울 용산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 남부발전은 이날 시민들에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나눠주며 유인물과 피켓을 활용해 △겨울철 실내온도 18°C ~ 20°C 유지하기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하기 △집에서도 내복과 무릎담요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10가지 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 전파했다. 남부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실천 강령에 따라 독자적인 ‘에너지절약 7-GO 실천 행동’을 선포하며, 실내온도 17℃ 지키기, 5층 이내 걷기, 사무실 전등 1/3 끄기, 공용시설 사용 후 돌아보기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강도 높은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올겨울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국가적인 과제에 전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남부발전도 발맞춰 발전설비의 에너지 다이어트와 함께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jjs@ekn.krclip20230113162216 이승우(사진 가운데) 남부발전 사장이 13일 서울 용산역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에너지 다이어트 10’ 대국민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임 한국전기연구원장에 김남균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2일 제184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한국전기연구원(전기연) 원장으로 김남균 전기연 연구부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13일부터 3년이다. 김 원장은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2년 전기연에 입사했다. 이후 전기연에서 HVDC 연구본부장, 전력반도체연구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부회장, 한국세라믹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20230112011205_PCM20220426000097370_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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