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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경북개발공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 경북개발공사 이재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개발공사는 경상북도 내 주택건설, 택지개발,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북도민의 공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남부발전과 경북개발공사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규사업 발굴 및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본 협약으로 양사는 육·해상 풍력발전, 산업단지·수상 태양광발전, 에너지효율화, 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ESS 등) 사업 및 기술 개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며, 공공재인 바람과 태양광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연계로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는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으로서 경북지역에서 대규모 해상풍력을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라며, "경북지역의 에너지효율화,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경북지역의 인재 육성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의 맞춤형 에너지복지 사업과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jjs@ekn.krclip20230613104419 이승우(왼쪽) 남부발전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중국서 원전 기술지원 교육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중국 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수원은 친산원전과 지난해 약 6억원 규모의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5일부터 20일간 한수원 직원 등 5명이 중국 현지에서 친산원전 경영진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한수원은 압력관 교체 경험을 보유한 협력기업인 성진원자력기술㈜과 협업을 통해 강의교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강의와 별도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한수원이 월성1호기 압력관 교체를 위해 독자 개발한 장비와 절차서 및 경험보고서에 대해 소개하고, 친산원전의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계획 등 폭넓은 논의가 진행돼 후속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친산원전은 기술지원 2,3단계 교육에 대해 각각 2024년과 2026년 후속 계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친산Ⅲ-1,2호기는 오는 2028년과 2030년에 압력관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친산원전은 한수원의 월성2,3,4호기와 동일한 중수로형 원전을 운영하는 중국 내 유일한 회사로, 201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단기간인 27개월 만에 압력관 교체를 완료한 월성1호기의 경험을 전수받고자 2020년부터 한수원의 기술지원을 요청해왔다. 황주호 사장은 "기술지원 사업은 기존의 기자재 공급과는 다르게 한수원의 높은 원전운영 능력을 인정받는 가장 한수원다운 사업모델"이라며, "향후 원전 및 기자재 수출과 더불어 원전운영·건설 컨설팅 및 기술지원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해외 가동원전의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수주해 국내 기업과 함께 계약을 이행에 오고 있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에 노내핵계측기 기자재(리얼게인), 주변압기(일진전기) 및 무정전 전원계통 전압안정기(국제전기)와 슬로베니아 크르슈코 원전에 열교환기(마이텍)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한국 원전의 기술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jjs@ekn.kr1 한수원이 중국 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 지원 1단계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 학부생, 수소·신에너지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윤의준, KENTECH)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주최의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수소 자동차 등록 현황 및 수소 충전소 데이터 기반 수요 분석 및 예측’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발표해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학부 2학년인 서연우, 조근아, 최서은 학생들은 켄텍 1학년 때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발전시켰다. 2016년부터 월별 수소자동차 등록 대수 데이터와 지역별 수소 충전소 정보 및 다양한 수소자동차 관련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분석했고,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앞으로 수소자동차의 증가세를 예측했으며, 지역별 필요 충전소 수를 분석했다. 이러한 연구는 현재 국내에서 수소차 충전소 대비 수소자동차의 수가 많아 수소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관련 연구를 더 확장한다면 수소충전소 입지 결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을 지도한 윤승현 교수는 "학부 학생들이 1학년 때 배운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낸 것에 대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학회에서의 성과가 학생들의 학문적 열정을 더욱 불태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켄텍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부생들의 학문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분석 및 수소 에너지 등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jjs@ekn.krclip20230612113510 한국에너지공대 2학년 학부생들(왼쪽에서 첫번째 조근아, 왼쪽에서 세번째 최서은, 네번째 서연우)이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수소 자동차 등록현황 및 수소 충전소 데이터 기반 수요 분석 및 예측’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2023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산업부 장관상] 한국서부발전 "K-가스터빈 국산화 달성, 세계 5번째"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2023 대한민국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가스터빈’ 국산화 달성을 위한 발전사 최초의 실증사업인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서부발전은 인천 청라·검단 및 김포 한강신도시 등 국가적 열에너지 이용 효율성 제고와 국가 R&D 과제인 K-가스터빈 실증을 위해 2020년 12월 김포열병합발전을 착공, 올해 7월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운전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5번째로 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설계·제작·운영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서부발전은 2013년부터 시행된‘발전용 고효율 대형가스터빈 개발’국가 R&D 과제에 참여한 유일한 발전공기업으로서, 운영 및 성능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위해 운영 중인 발전소의 운전 Data와 운전 및 정비 노하우 등을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 반영해왔다. 국내 제작사의 가스터빈 공장 시험장 설비 구축과 관련된 연료저장시설의 설계 및 운영 기술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전수·반영했으며,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제작사 공장 시험에 서부발전 사내 전문가가 참여해 정격속도, 부하변동, 정격출력 시험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했다.2022년 9월 서부발전 서인천발전소에 설치·운영 중인 미국 GE사의 가스터빈 주제어시스템을 김포열병합에 적용되는 국산제품으로 선제적으로 교체, 서부발전의 축적된 가스터빈 운영 노하우로 K-가스터빈 실증에 성공했다. 이후 202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시운전 기간 중 발생한 가스터빈 점화 불량, 진동 측정 오류, 터닝기어 파손 등 문제점에 대해 설계·제작사와 협업해 근본적인 해결방안과 설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한국서부발전 전경.

에너지공단,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9일 서울 엘타워에서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 사업의 주관·참여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기술, 규제샌드박스 승인 등의 에너지신산업 연계 사업모델 제안으로 최종 선정된 6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오늘 간담회는 공단과 각 지자체 및 주관·참여기관의 협업 의지를 확인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초석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올해 사업이 에너지신산업의 좋은 비즈니스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0609154002 한국에너지공단,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9일 서울 엘타워에서 진행된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남동발전, "옥내저탄장 비산먼지저감 설비 특허·기술유출과 무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정부 미세먼지 저감 정책 이행을 위한 ‘옥내저탄장 비산먼지저감’ 설비와 관련, 제조업체인 한진엔진니어링이 주장하는 ‘특허 및 기술유출 피해’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발전회사들의 특정업체 밀어주기를 위한 계획적인 기술자료 유출’은 절차상 불가능하며, 하도급 승인 및 기술 검토 등은 규정된 절차에 따라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자료 유출을 주장하는 고성하이화력 발전소는 한국남동발전, SK가스, SK에코플랜트 및 산업은행이 지분을 출자하여 설립된 민자발전회사로서, 별도 법인인 고성그린파워가 사업주이고,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하는 SK에코플랜트에서 발전소 전체 설비 공급 및 성능보증을 수행한다. 따라서, SK에코플랜트는 옥내저탄장 하도급사를 한라산업개발로 선정하였고, 부속설비인 비산먼지저감설비의 공급자 선정은 한라산업개발이 제작사들을 대상으로 입찰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남동발전은 선정과 관련하여 어떠한 압력행사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한진엔지니어링의 최근 4년간 감사원 및 국회 등에 10여 차례 이상의 민원제기 및 사실관계 확인과정에도 밝혀진 바 있으며, 검찰조사에서도 한국남동발전 및 관련자들은 혐의없음으로 2022년 10월 불기소 처분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남동발전은 "해당 업체의 근거 없는 허위사실 주장 및 지속적인 민원제기로 인해 회사 이미지가 실추되고 심각한 인력 낭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jjs@ekn.krclip20230608141756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협력사와 중대재해 예방 적극 소통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회사 경영진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사장은 최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3년 상반기 안전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협력회사 12곳의 최고경영자(CEO)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한 해에 두 차례 협력회사 CEO와 협력회사 근로자 대표, 협력회사 안전관리 담당자를 초청해 안전 현안과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상반기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 시행 결과와 ‘2023년 협력사 WP-안전등급제’ 평가계획이 공유됐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1·2호 판결문 해석 및 시사점’과 ‘타사 중대재해 사례로 보는 안전관리방안’의 발표와 질의응답 등 중대재해 예방과 관련한 교육?토론이 진행됐다. 아울러 안전혁신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져 현장의 안전관리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박형덕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정기적으로 소통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제 제도개선에 힘쓰겠다"며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jjs@ekn.krclip20230608141434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2023년 상반기 안전혁신협의회’ 토론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임직원,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전용사 추모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참전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승우 사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호국영령에게 감사드리며, 그 거룩한 뜻을 전 임직원들이 늘 되새기겠다"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의 사업소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 12일에는 부산시 장애보훈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1 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동발전, 환경보전·고령자 일자리 확대 적극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환경보전과 고령자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달 경남 사천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에서 ‘2023년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을 통해 매년 시행 중인 사회공헌사업이다. 한국남동발전·한국노인인력개발원·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경남 사천 및 고성, 인천시 영흥면, , 강원도 강릉 등 발전소 주변 4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만 60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의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약 260여명의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남동발전의 발전소 주변 지역에서 해안가 환경정화와 마을 꽃길 조성, 종이팩·재활용품 수거 등을 수행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6년간 이 사업을 통해 연간 200개 이상, 총 1221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고, 연간 약 300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현재까지 약 2.5억원 가량의 쓰레기 수거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시행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발전소주변 지역민들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jjs@ekn.kr바다사랑지킴이 발대식 (2)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들이 ‘2023 뉴 -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협회, 에너지교육으로 여름철 전기 절약 실천 유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에너지절약이 지구를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대한전기협회가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공동대표 이진형·이인용)과 함께 에너지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6월 한 달간 전국 주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11개 시·도에서 소비자행동변화사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전북 군산 교육에서는 약 80명의 주부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 이수자들은 정부가 에너지절약 캠페인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있는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한 후 여름철 피크기간인 7, 8월 가정 내에서전기 절약을 실천할 예정이다. 에너지캐시백은 지금껏 지급하던 절감량 1kWh당 30원의 기존 인센티브에 더해 절감량 1kWh당 30~70원을 추가해 최대 100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현금이나 기부, 전기요금 차감 중 고객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6개월 단위로 지급했으나 오는 7월부터는 전기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생활 속 전기 절약 효과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소비자행동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지난해에도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전국 주부 1020명을대상으로 에너지교육을 실시한 후 가정 내 전기 절약을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여름철 피크기간 중 6만 5716kWh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이산화탄소 3만 1418kg 배출을 줄이고 소나무 7606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소비에너지의 90%이상을 해외에서수입하는 에너지빈국으로 최근 세계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대란이 우려되는상황"이라며"주부 대상 교육을 통해 전기 절약에 대한 실천이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에너지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일반인들은 대한전기협회 대외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jjs@ekn.kr사진1 (6) 전기협회가 여성소비자연합과 군산지역 주부 에너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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