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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통했다…종합평가서 ‘A+’ 등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기관으로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 A+, A, B+, B, C, D 등 7개 등급을 부여한다. A+는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게 부여되는 등급이다. 올해 평가대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19개사로 상위 2.4%에 해당한다. SK가스는 올해 환경·사회 A+, 지배구조 A 등급을 획득해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A+ 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 SK가스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서 모두 지난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분야에서 TCFD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관련 위기·기회 요인, 재무적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분야에서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협력사 안전과 인권향상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이사회의 공시를 강화하고 독립성을 보장하며 중간배당을 실시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가스는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평가된다. 2021년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ESG마스터플랜’ 수립 후 매년 충실히 실행하며 ESG 경영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사회와 ESG위원회를 통해 회사의 사업과 경영을 ESG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한 후 시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SK가스는 올해 KCGS 뿐만 아니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도 지난해 A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AAA등급을 획득하며 공신력 있는 국내외 ESG 평가기관에서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우병재 SK가스 ESG담당은 "SK가스의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ESG 경영을 우선순위에 두고 실천해온 결과 최상위 수준의 ESG 평가등급을 획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추구하며 명실상부한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youns@ekn.krSK가스_ECOHub전경사진 SK가스 본사 사옥 전경.

방문규 장관, 대통령 특사로 칠레 방문…핵심광물 등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칠레를 방문해 칠레 정부와 핵심광물, 수소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칠레는 지난 2003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로,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그린수소 등 미래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협력 국가 가운데 하나다. 방 장관은 지난달 31일 반 클라베렌 칠레 외교부 장관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이 60년 넘게 쌓아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방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간 파르도 에너지부 장관과 그라우 경제개발관광부 장관, 윌리엄스 광업부 장관 등을 잇달아 면담했다. 연쇄 면담을 통해 양국은 핵심 광물, 수소, 무역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 장관은 또 지난 9월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전 세계에 제안한 ‘무탄소(CF) 연합’에 대한 칠레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CF연합은 원자력발전, 수소발전, 재생에너지 발전 등을 포함해 무탄소에너지원을 확대하자는 논의기구다. 방 장관의 칠레 방문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남동발전, 남부발전, 광해광업공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기관·공기업 관계자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컬, SK어스온, HD현대 인프라코어, 고려아연, 이건산업 등 기관 및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총 39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경제사절단은 이번 방문에서 칠레 측과 2건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OTRA와 칠레투자청은 지난달 30일 투자협력 관련 MOU를 체결하고 양국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긴밀히 공유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로 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칠레 국영 구리회사와 금융협력 관련 MOU를 맺고 핵심 광물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같은 날 대한상의와 칠레산업협회는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공동 개최해 양국의 주요 경제인 60여명이 교류하며 양국 업계 간 포괄적·전략적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wonhee4544@ekn.kr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오전 포시즌스호텔에서 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닌달 12일 오전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23차 한-칠레 경협위 합동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천리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 눈부신 활약 돋보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골프 꿈나무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삼천리 아카데미’ 선수들의 활약상이 주목 받고 있다.삼천리 아카데미 소속 서교림 선수는 25~28일까지 열린 ‘2023 아부다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7년 만에 한국의 단체전 우승을 이끌고, 개인전에선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삼천리 아카데미 소속 유현조 선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에서 마지막 날 후반에만 버디 6개를 몰아넣는 등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삼천리에 따르면 서교림 선수는 지난해 카카오VX 매경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 우승, 전국체전 우승, 국가대표 선발 등 차세대 골프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국가대표로서 출전한 아부다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로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탄력적인 스윙 구사와 파워풀하고 빠른 스윙 스피드로 인한 비거리가 최대 강점인 유현조 선수는 지난해 KB금융그룹배 아마추어 대회, 대보 하우스디오픈 아마추어 부문, 스포츠조선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 상승세를 보여주며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았다.특히 작년 KB금융그룹배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정규투어 추천 자격으로 출전한 KB금융그룹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아마추어 부문 1위를 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개인의 실력 발휘는 물론 팀의 활약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두 10대 선수는 모두 삼천리 아카데미 출신이다.삼천리 아카데미는 2021년부터 꿈나무 선발전을 개최하며 실력과 잠재력이 높은 유망주를 선발해 양성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은 감독과 코치의 세심한 관리 및 지도, 동계 훈련, 체력 강화 훈련, 멘탈 트레이닝 등 풍부한 지원을 받으며 프로골퍼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이러한 꾸준하고 체계적인 꿈나무 육성을 바탕으로 현재 서교림, 유현조 선수를 비롯한 소속 선수들이 국내 여러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우승을 거두며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이외에도 삼천리는 2015년부터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지속 개최하며 대회에 필요한 경비전액과 대회기간 양질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실질적인도움을 제공하고 있다.앞으로도 삼천리는 국내 골프 저변 확대에 앞장서며 아마추어 선수들의 실력 도모와 활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youns@ekn.kr삼천리 아카데미 서교림 선수.

한국가스연맹-호주가스산업신탁(AGIT), 정보·인적 교류 협력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연맹(회장 최연혜)은 지난 19일 호주 퍼스에서 호주가스산업신탁(AGIT)과 양 기관 간 정보와 인적교류 활성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스연맹이 해외 기관과 맺는 첫 MoU로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도모해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는데 동의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호주 가스산업 종사자들에게 더 긴밀하고 직접적인 교류의 장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각 국의 가스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가스연맹(IGU) 정회원으로 국제 가스산업의 목소리를 주도하는 국제가스연맹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가스연맹은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자원 안보 증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 자원 안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국가의 가스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과 양자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회원사 혜택 확대와 자원 안보 대응에 조력할 수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MoU를 체결하여 가스산업의 국제협력을 위한 포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youns@ekn.kr222 Andrew Garnett 송대호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오른쪽)이 호주가스산업신탁과 지난 19일 협력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우정사업본부,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 업무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수부)는 31일 전남지방우정청에서 우정사업본부와 섬 지역 LP가스시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김길석 전남지방우정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가스안전공사가 섬 지역 가구에 가스시설 자가점검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가스누출 △용기 실내보관 △막음조치 미비 △배기통 이탈 여부 등에 대해 거주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가스안전공사에 회신하고, 공사는 체크리스트를 분석해 위험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집배원은 업무수행 중 가스누출 의심 등 가스안전 이상징후 발견 시 가스안전공사에 즉시 신고하는 ‘가스안전 메신저’ 활동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라남도 지역 내 가스공급자가 없거나 안전관리환경이 열악한 187개 낙도지역 9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 실시하고, 향후 전국 섬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범위 확대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내륙에 비해 가스안전관리에 취약한 섬 지역은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한 사고예방 활동이 중요한데, 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주요 위험요인 확인과 사용자 홍보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섬 지역의 가스안전관리를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 추진에 협조해주신 우정사업본부에 깊이 감사드리고 공공기관 최초로 복지등기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석 전남지방우정청장 직무대리는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도서지역의 에너지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안전관리 강화로 우정사업의 공적역할을 제고하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도서지역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하여 에너지복지 취약계층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youns@ekn.krIMG_7389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왼쪽), 김길석 전남지방우정청장직무대행이 31일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 협력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 E&S, 산토스社와 국경 통과 CCS 사업협력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 E&S가 국가 탄소중립 목표달성 위한 ‘글로벌 CCS 허브’ 확보 나선다SK E&S(대표이사 사장 추형욱)가 호주 에너지 기업 ‘산토스’(Santos)와 한국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를 모아 호주 내 저장소로 운송·저장하는 국경 통과 CCS(탄소 포집·저장)사업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이에 앞서 SK E&S는 지난 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산토스와 ‘한국-호주 간 국경 통과 CCS(Transboundary CCS) 추진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1일 열린 ‘제32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기점으로 한국 최초 CO2 국경 이동 협약 체결을 위한 양국 간 협의가 가시화됨에 따라 SK E&S와 산토스가 함께 추진하게 될 국경통과 CCS 사업도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및 호주 기후변화에너지부 관계자 배석 아래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김일영 SK E&S업스트림본부장과 앨런 스튜어트 그랜트 산토스 친환경에너지 담당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호주 북부 해상 G-11-AP 광구를 포함해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호주 내 CO2저장소를 기반으로 향후 한국과 호주 간 국경 통과 CCS 사업 개발에 협력하자는 내용이다.SK E&S에 따르면 G-11-AP CO2저장소 사업은 호주 북부 해상 보나파르트 분지 내 대염수층에 CO2를 주입하는 CCS 탐사 프로젝트다.지난해 8월 SK E&S는 산토스 및 셰브론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공동으로 G-11-AP 광구 탐사권을 확보했다. 향후 사업성 검증 등 절차를 거쳐 해당 광구를 CO2저장소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양사는 해당 광구를 저장소로 활용해 한국에서 발생한 CO2를 모아 호주 내 저장소로 운송, 저장하는 국경 통과 CCS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발전소나 산업 현장 등 한국 내 CO2저장 수요를 확보하고, G-11-AP 광구를 포함한 CO2 저장소 개발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국경 통과 CCS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SK E&S와 산토스는 기존에 추진 중인 CCS 저장소 사업 개발 협력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한-호 국경 간 CCS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양사는 이미 호주바로사 가스전 개발사업과 연계해 인근 동티모르 해역 바유운단(Bayu-Undan) 고갈 가스전을 CO2저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바로사 가스전의 천연가스 생산과정에서 CO2를 포집해 바유운단 가스전에 영구히 저장하고, 생산된 저탄소 LNG를 원료로 하는 국내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도 CO2를 포집해 바유운단 가스전에 저장할 계획이다.이에 더해 추가 CO2저장소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SK E&S는 호주 북부 및 동티모르 해상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CCS 허브’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CCS 기술의 역할이 커지며 포집한 CO2를 주입할 저장소 확보 경쟁 또한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발생한 CO2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대규모 해외 저장소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특히 호주는 현재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국가 간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런던의정서 개정안 비준을 위한 법안의 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호주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다 고갈 유·가스전, 대염수층 등 풍부한 잠재 CO2저장소를 기반으로 CCS 산업을 육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 런던의정서 개정안 비준이 이뤄지면CO2의 수출입이 가능해지면서 한-호 국경 간 CCS 사업 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김일영 SK E&S 업스트림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날 CO2저장 수요를 감안하면 저장소 확보와 국경 통과 CCS 밸류체인 조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토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한국 내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CCS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youns@ekn.kr호주 시드니 쉐라톤 그랜드 시드니 하이드파크 호텔에서 지난 30일 열린 ‘제32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 연계 ‘한-호 수소·CCUS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앨런 스튜어트 그랜트 산토스 친환경에너지 담당 부사장(왼쪽)과 김일영 SK E&S 업스트림본부장이 ‘한국-호주 간 국경 통과 CCS(Transboundary CCS) 추진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에너지, 주거환경 개선사업 ‘집다운 집으로’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는 31일 주거빈곤가정 아동의 집을 찾아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집다운 집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아동주거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에너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가 함께 매년 2가구를 선정해 화장실 교체 및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대상가구 2곳을 선정해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은 짐 나르기 등 주거 개보수 활동에 참여했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지구 온난화로 폭염과 한파가 늘어 주거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아동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경상남도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난방비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youns@ekn.kr현장사진2 경남에너지 임직원들이 31일 주거빈곤가정 아동의 집을 찾아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집다운 집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제주도 제주시에 ‘귀뚜라미 장학금’ 쾌척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30일 제주시(시장 강병삼)에 ‘귀뚜라미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장학금은 총 5000만원으로 제주시가 추천하는 관내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학업 장려 목적으로 지급된다.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 지난 198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제주시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을 통해 희망을 갖고 학업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라며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이외도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등으로 38년간 510억원 규모를 사회에 환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youns@ekn.kr강효진 귀뚜라미 제주영업소장(오른쪽 두번째)이 강병삼 제주시장(가운데)에게 30일 귀뚜라미그룹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귀뚜라미,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3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에서 온열가전 부문 3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에서 온열가전 부문 우수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지난 2021년 첫 번째 조사부터 올해까지 귀뚜라미가 유일하다.귀뚜라미는 ‘소비자보호 체감 영역(70%)’과 ‘소비자보호 실태 영역(30%)’으로 구성된 KCPI 세부 조사항목 전 부문에서 온열가전 부문 최고점을 획득했다.귀뚜라미가 지난 2020년부터 시장에 선보인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1세대 전기매트의 유해 전자파와 화재, 2세대 온수매트의 누수, 세균, 물보충 등 다양한 위험요인과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소비자 친화적 상품이다. 올해 동절기를 앞두고 출시된 ‘2024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단순히 침실 온도를 올려주는 난방매트의 역할을 넘어 쾌적한 숙면을 돕는 ‘프리미엄 숙면 가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품질과 편의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특히 사용 환경, 신체 특성, 개인 취향 등을 반영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더욱 세분화된 숙면과학을 적용했다.신체리듬과 수면패턴에 맞게 숙면 온도를 3구간으로 조절해주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을 비롯해 △ 3단계 온도 설정(45℃, 50℃, 55℃)이 가능한 ‘찜질 모드’, △ 9시간 동안 33℃ 포근한 온도를 유지하는 ‘취침 모드’ △ 매트 좌우 온도를 개인별 취향에 따라 각각 조절하는 ‘좌우 분리 난방’ △ 최소 25℃부터 최대 45℃까지 1℃ 단위 온도제어 등 다채로운 모드를 탑재해 숙면을 돕는다.남녀노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 편의도 강화했다. ‘3세대 카본매트 프리미엄형 KMF 시리즈’는 LCD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 리모컨으로 최대 7미터 거리에서도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며, ‘3세대 카본매트 고급형 KMA 시리즈’는 일체형 다이얼 버튼 조절기로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귀뚜라미는 올해 본사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을 오픈하며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 제고와 사후 서비스 강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온열가전 부문 3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은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밑바탕이 됐다"라며 "고객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3세대 카본매트의 품질과 성능 향상에 더욱 매진하는 동시에 철저한 사후관리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보호와 만족도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귀뚜라미 ‘2023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3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이미지.

SK가스, ‘i-Excel’ 플랫폼 구축…일하는 방식 혁신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가스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엑셀 업무 특화 플랫폼을 구축하며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선다. 즉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로 업무 생산성 향상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다. ‘i-Excel’(Intelligence Excel)로 명명한 이 플랫폼은구성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는 MS사의 엑셀을 기반으로 SK가스가 자체 개발했다.SK가스는 업무 현장에서 가장 밀접하고 중요하게 사용하고 있는 엑셀의비효율성을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며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 SK가스는 외환관리, 물량관리 등 엑셀을 많이 활용하는 영역에서 10개 과제를 선정하고,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과제별로 필요한 해결책을 분석했다. 엑셀 파일에 데이터를 입력한 후 타 부서와 메일로 파일을 공유하며 작업하는 기존 업무 방식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업무에 따라 고용량 파일로 인해 작업이 지연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 결과 클라우드를 통해 엑셀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동된다면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개발해냈다. ‘i-Excel’은 다른 솔루션에 비해 개발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엑셀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개발프로그램의 라이선스 비용 등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일반적인 개발방식 대비 비용이 최대 80%가량 저렴하다. 데이터 연동이 가능한 클라우드 방식의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함에 따라 △다양한 자동화 요소 반영이 가능한 사용 편의성 △보다 빠른 시뮬레이션연산이 가능한 퍼포먼스 △다른 DB와도 연동할 수 있는 활용 확장성 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SK가스는 ‘i-Excel’을 통해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공유, 관리까지 처리가 가능해 업무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혁 SK가스 IT전략지원실장은 "올해 초부터 실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차별화된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SK가스의 우수한 IT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지속적으로 IT역량을 강화하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에도 세계 최초로 AI를 기반으로 ‘화학공정 수율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며 화학 산업을 4차산업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youns@ekn.krSK가스 외환관리 업무 'i-Excel' 활용 사례 SK가스 외환관리 업무 ‘i-Excel’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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