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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제25회 가스안전 포스터공모전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윤홍식)는 19일 본사 3층 강당에서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후원한 제25회 가스안전 포스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시, 경산시 및 고령군 소재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스사고 예방의 중요성 및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16여 초·중등학교에서 1840점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 보다 참가자가 3배 늘었다. 작품 주순도 예년에 비해 월등히 높아 가스안전에 대한 지역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 박종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장,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가 각각 시상에 나서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단체상은 소선여중(금상), 영신중(은상), 용전초(동상)가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초등부 대상 이다혜(장산초), 금상 천서영(동평초), 중등부 대상 정애령(동변중), 금상 송지호(고산중) 학생 등이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입선, 가작 등 총 194명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행사당일 대성에너지 본사 1층에 전시하는 한편 도시가스 안전문화 캠페인, 스스로 안전점검의 날, 지역문화 축제 등에서 안전교육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이번 공모전 참가를 통해 생활 속 작은 안전 실천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1998년부터 매년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및 자체 안전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사회적 책임과 안전실천으로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youns@ekn.kr제25회 가스안전포스터 공모전 시상식11 대성에너지가 19일 주최한 제25회 가스안전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公-육군, 도시가스 안전관리 협력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육군과 19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육군 도시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와 고동준 육군 소장(공병실장)이 양 기관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육군 내 도시가스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등에 공동 나서기로 했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육군 도시가스 매설배관에 대해 점검, 진단 등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노오선 기술이사는 "도시가스시설은 육군의 기반시설로서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육군 도시가스 매설배관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국방력이 더욱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youns@ekn.krIMG_5195 고동준 육군 소장(공병실장)과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가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도시가스 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창립 20주년 기념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 본사 비전홀에서 당진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470여 명을 초청, 총 2회에 걸쳐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이상한 하루의 솔!랑!’ 공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엔서해에너지와 당진청년회의소(당진JC)가 함께 개최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계획범죄(성범죄·납치),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처할 수 있도록 대처법을 교육했다. 특히 이날 공연한 ‘이상한 하루의 솔!랑!’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구성해 범죄에 대한 안전수칙과 상황별 대처능력을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각종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다"며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youns@ekn.kr사진.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 본사 비전홀에서 개최한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이상한 하루의 솔!랑!’이 공연되고 있다.

가스연맹, ‘KGU 에너지 컨퍼런스’ 다음달 14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연맹(회장 최연혜)은 오는 11월 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회원사, 에너지 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3 KGU 에너지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진호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실장의 국제 ‘에너지시장 변화와 천연가스 시장 영향’ 발표를 시작으로 △해외 자원개발사업 추진현황(백문석 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개발처장) △ LNG 마켓 업데이트(오다카 마사노리 - 라이스타드 에너지) △LNG(액화천연가스) 사업 성장성 및 향후 전망(신현돈 인하대 교수)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과 추진전략(송인준 환경부 기후전략과 사무관)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한국의 정책 및 규제적 접근(파르하나 아누아르 - 아르거스 미디어)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핵심기술 및 정책(권이균 한국CCUS추진단 단장) △기후위기 시대의 기후에너지 법정책의 발전 방향(박지혜 플랜1.5 변호사) △수소·전기차 인프라 및 기술 개발 동향(이호길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석) 등 LNG, 에너지전환 분야의 다양한 내용이 발표된다. 이에 앞서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의 축사,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컨퍼런스에 대한 참가신청은 가스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3일까지 하면 된다.youns@ekn.kr222

안정되나 싶더니…발전용 석탄가격 이-팔 전쟁으로 다시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석탄 발전용 유연탄의 가격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이후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 달 동안 유연탄 가격은 국제 유가 안정과 함께 하락하는가 싶더니 국제 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반등했다.발전연료 가격 상승은 전력생산 원가를 높여 결국 전기요금 인상과 물가상승 부담으로 다가온다.이-팔 전쟁이 이란 개입 등 최악의 사태로 온다면 국제유가와 발전연료 가격이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16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주간광물가격동향에 따른 10월 둘째 주 유연탄(연료탄) 가격은 톤당 147.89달러로 지난주 145.98달러보다 1,91달러(1.3%) 상승했다.유연탄 가격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상승세로 반등했다.올해 유연탄 평균가격은 지난달 말까지 기준으로 톤당 186.32달러였다. 최근 한 달 동안 유연탄 가격은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서 톤당 160달러와 150달러를 거쳐 147.89달러까지 하락했다.그러나 이-팔 전쟁이 지난 7일 발발한 이후 국제 유가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7.69달러로 지난주 대비 5.9% 상승하면서 다른 발전연료 가격 상승을 동반했다.국제유가 상승은 석유 대체제인 다른 에너지원의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광해광업공단 측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10월 둘째 주 WTI 가격이 배럴당 87.69달러로 지난 주 대비 5.9% 반등하면서 연료탄(유연탄) 등 에너지원 가격상승을 견인 중"이라며 "최근 연료탄 일일가격은 톤당 140달러 중반선에서 상승세 전환해 톤당 150달러선을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유연탄을 이용한 석탄발전은 지난해 기준 총 발전량의 29.5%를 차지하고 있다.유연탄이 국내 전력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1에 달하는 것이다.국제유가와 유연탄 가격 상승은 서민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정부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위기 속에 긴장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에서 "서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민생 안정을 도모할 규제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며 "특히 국제유가 변동성은 물가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각 부처는 민생 물가 안정에 각별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이-팔 전쟁이 이란 개입 등으로 최악의 사태까지 번지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국제금융센터는 지난 16일 이번 사태에 대한 ‘시나리오별 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 이란의 원유 수출 중단, 호르무즈 봉쇄 등으로 장기화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내다봤다.다만 당장은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이날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WTI 가격은 배럴당 86.66달러로 전날보다 1.03달러 하락했다.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 산업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협정에 서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로 국제유가 상승이 주춤한 것으로 알려졌다. wonhee4544@ekn.kr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 간 무력충돌로 지난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광해광업공단, 2027년까지 국내 80개 광산에 생존박스 보급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2027년까지 국내 80개 광산에 산소공급기, 비상구호품 등을 갖춘 생존박스(긴급대피시설)를 보급하겠다고 알렸다. 올해에는 국내 11개 광산에 생존박스를 설치한다. 사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통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광산안전도의 디지털 현행화를 적극 추진한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1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존박스 등이 보급된 강원도 삼척의 대성엠디아이 갱내 광산 2곳을 방문, 각종 안전 시설들을 점검했다. 황사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22개 광산 갱내에도 실시간 통신이 가능한 통신망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광산에서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2월 마련된 정부의 광산안전종합대책에 따라 2027년까지 국내 80개 광산을 대상으로 생존 박스, 광산안전도 전자도면화, 갱내통신시설 및 충돌·추락방지시설 등 광산안전 4대 중점 지원 시설을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에는 고빈도·고위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광산안전 기술포럼을 개최, 광산안전 대책, 시설,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wonhee4544@ekn.krclip20231016162927 황규연(오른쪽 두 번째)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16일 강원 삼척의 대성엠디아이 광산에 설치된 생존박스를 방문,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언공단

경동나비엔, ‘맑은 공기 라이브’ 버스킹…"지친 일을 환기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동나비엔이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환기’하고 쾌적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맑은 공기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지난 13일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된 ‘맑은 공기 라이브’는 아티스트 공연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꾸며졌다. 공연은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이 선사하는 쾌적한 공기처럼 맑은 목소리를 가진 가수 백아연이 함께 했다. 사전에 SNS를 통해 ‘일상에 환기가 필요한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접수 받은 후,추첨을 통해 선정된 40명을 초청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온 팬의 사연 소개와 함께 백아연과 팬의 깜짝 만남도 이뤄졌다. 대표곡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를 포함해 6곡의 신청곡을 부른 백아연은 1시간 동안 가을 저녁을 낭만적인 분위기로 물들였다. 용산가족공원을 방문한 많은 시민이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모여들며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한 관람객은 "지친 금요일에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공연 외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먹거리는 물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와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을 제공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 종료 후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나비엔 숙면매트’ ‘에어팟 맥스’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행사는 맑은 공기로 쾌적함을 제공하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처럼 가수 백아연의 맑은 목소리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한 주의 마지막인 금요일 많은 분들이 일상을 ‘환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최근 ‘맑은 공기 라이브’처럼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온라인 숙면 플랫폼 ‘단꿈상점’이다. ‘나비엔 숙면매트’가 선사하는 ‘숙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오픈했다. 이 외에도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활용한 쿠킹클래스, 라이브 커머스‘나비엔 라이브’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도약하고 있다.youns@ekn.kr[첨부이미지] 맑은 공기 라이브 현장 사진2 경동나비엔이 지난 13일 용산가족공원에서 개최한 가수 백아연과 함께하는 ‘맑은 공기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수소전문기업, 폭증하는 中·둔화하는 韓…정부 의지 달랐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수소전문기업 증가세가 중국에서는 ‘폭발적’ 수준인데 반해, 한국은 오히려 ‘둔화’하는 모습이다. ‘전 세계 수소산업 1등 국가’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천명한 정부 입장이 민망한 모양새다. 최근 코트라(Kotra)가 분석한 ‘중국 친환경 산업 발전현황과 전망’ 보고에 따르면 2021~2023년 상반기까지 중국 전역에서 발의된 수소산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정책은 340개 이상이다. 이 중 발전규획 45%, 재정지원 20%, 프로젝트 지원 17%, 관리방법 16%, 안전·표준이 2%를 차지했다.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재정·세수 우대 및 과학기술혁신 정책도 다수 실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을 수소차 시범운영도시로 지정한데 이어 현재까지 정저우, 허베이 등의 도시군을 추가 지정해 총 41개 도시가 포함됐다.중앙정부가 수소차를 중점육성 산업으로 포함시키는 한편, 재생에너지 및 수소기술을 국가 중점연구발전 항목으로 포함하는 등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기준 중국 수소산업 관련기업은 총 2675개사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 신규 등록기업 수는 매년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2021년 수소기업 신규 등록기업 수는 전년대비 36.3%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된 올해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며 중국의 수소산업 관련 신규 등록기업 수가 11.9% 증가할 것으로 코트라는 예측했다.국내에서는 수소전문기업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정부·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추가 선정된 국내 수소전문기업은 총 8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소전문기업 인정 요건 완화·예산 증가·지원 제도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8개사가 추가되면서 국내 수소전문기업은 총 64개사에 그쳤다.수소전문기업은 2021년 6월 제도 도입 이후 두산퓨얼셀, 원일티엔아이, 에스퓨얼셀, 범한퓨얼 등 11개 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이후 30개, 26개, 올해 상반기까지 8개 등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총 600개사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재수준 대로라면, 목표 달성까지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정부는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수소전문기업 지정 기준 완화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 확대 △수소산업 규제지도 서비스 오픈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수소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 창출의 어려움 등을 비롯해 수소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수소전문기업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는 상황이다.수소 충전사업의 경우 사업자들이 수소를 구매해 오는 가격은 지속 인상되는 반면, 소매고객에게 판매하는 수소 판매가격은 충전소 운영비용에도 미치는 못하는 형편이다, 환경부가 직접 나서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에 대한 현금 지원을 통해 보전해 주고는 있지만 사업 자체의 자립성 확보는 요원한 실정이다.여기에 고가의 수소차량 가격, 이에 따른 수소차 증가율 감소, 수소인프라 구축 부족 등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 또한 산적해 있다.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도 수소산업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요인이다.최근 정부는 내년도 주요 R&D 예산을 13.9% 삭감하고, 출연연구원의 연구비 예산도 20% 삭감키로 확정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시장이 성숙하지 못한 산업의 경우 정부의 의지와 지원이 산업 성패의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현 정부 들어 수소산업에 정책적 의지 감소와 연구예산 삭감 등이 이어지면서 산업 활성화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국내 한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차량 넥소에 수소충전이 이뤄지고 있다.

CNCITY에너지, 치매환자 가스안전사고 예방 나섰다…대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CNCITY에너지는 지난 13일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위탁운영)와 치매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대상 가정에게 가스 타이머 콕 설치 지원을 통해 치매로 인한 과열화재·가스사고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대상 가정에게 지원되는 가스 타이머 콕은 올해 8월부터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 중 100가구를 선발, 설치 중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노영훈 CNCITY에너지 ESG전략실 이사는 "가스안전 취약계층인 치매환자 가정의 가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대전광역치매센터와 협력을 확대하겠다"라며 "적극적인 가스 안전 관리를 통한 가스 사고 예방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응석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CNCITY에너지와 상호협력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가스사고 걱정 없이 가정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youns@ekn.kr치매 거버넌스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 CNCITY에너지,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 양측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치매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뚜라미, ‘귀뚜라미 굿즈’ 출시…소비자 친화 캐릭터 사업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대표 캐릭터 ‘뚜람이’와 ‘뚜림이’를 활용한 ‘귀뚜라미 굿즈’를 귀뚜라미몰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뚜람이와 뚜림이는 ‘보일러 내부에 살면서 사람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보일러 박사’라는 콘셉트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보일러를 선물하려고 하는 따뜻한 감성을 가진 캐릭터이다. 귀뚜라미는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캐릭터 뚜람이를 공개했다. 동시에 캐릭터 디자인을 전면에 담은 ‘귀뚜라미보일러 핫팩’을 아이디어 상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새롭게 문을 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귀뚜라미몰’을 통해 캐릭터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출시하는 귀뚜라미 굿즈는 ‘캐릭터 머그컵’과 ‘캐릭터 아크릴 키링’ 등 2종이다. 캐릭터 머그컵은 파스텔톤 그린과 옐로 색상에 각각 골프치는 뚜람이와 뚜림이 캐릭터가 그려진 두 가지 타입으로 제작됐다. 최근 유행하는 노르딕(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컬러감으로 실내 소품으로도 적합하다. 국내 대표 도자기 브랜드 한국도자기와 협업으로 제작한 고품질 파인본차이나(소뼛가루를 섞어 만든 고급 도자기) 소재로 부드러운 색감에 보온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캐릭터 아크릴 키링은 ‘보일러기사 뚜람이’, ‘골프치는 뚜람이’, ‘골프치는 뚜림이’의 세 가지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각 타입별로 캐릭터들의 특색 있는 복장과 동작 그리고 소품을 함께 구성해 디자인에 풍성함을 더했으며 파우치, 자동차 키, 가방, 이어폰케이스 등 다양한 물품에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귀여운 외모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캐릭터를 통해 귀뚜라미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친숙하게 인식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디자인과 스토리를 갖춘 캐릭터 굿즈를 귀뚜라미몰에 지속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표 보일러 기업으로 오랫동안 굴뚝기업의 인식이 강했던 귀뚜라미는 최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며 B2C 시장에서 소비자 친화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이며 난방매트의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킨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이 대표적이다. 올해 출시한 ‘2024년형 3세대 카본매트’는 사용 환경과 개인별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숙면 과학을 적용해, 난방매트를 넘어 동절기 필수 숙면 가전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귀뚜라미는 지난달 직영 온라인몰인 ‘귀뚜라미몰’을 정식 오픈하며 계절가전, 생활가전, 푸드, 캐릭터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B2C 상품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youns@ekn.kr귀뚜라미 굿즈 이미지2(캐릭터 머그컵) 귀뚜라미 굿즈 캐릭터 머그컵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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