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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21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2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도시가스 부문에 2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천리는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도시가스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천리에 따르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와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04년 제정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혁신능력, 주주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기업 전체 가치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이다. 이 평가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올스타 조사와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별 조사로 구분되며 삼천리는 산업별 조사가 시행된 91개 부문 가운데 도시가스 부문에서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진정한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상생 경영을 실현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천리는 경기도 13개 시, 인천광역시 5개 구에 거주하는 336만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고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한편, 업계 리딩컴퍼니로서 IT 기술을 안전관리 시스템에 접목시켜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오랜 세월 축적해온 도시가스 공급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료전지, 친환경 차량 충전 등 도시가스 연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천리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도시가스 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가스안전 사랑나눔',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호하고 아끼는 'Clean Day',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KLPGA 프로골퍼들을 육성하는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개최해 차세대 골프계를 이끌 꿈나무 발굴에 동참하고, '삼천리 아카데미'를 통해 풍부한 잠재력을 갖춘 골프인재를 육성하는 등 국내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삼천리가 21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안전공사 “국가 가스안전 책임 파수꾼”…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6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임원, 노동조합, 전국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올해 공사 창립 50주년과 평창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화재·폭발사고 등 연초 가스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가 가스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공사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강화한다는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가스사고 발생현황 분석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 다짐 선서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 다짐 서명 행사를 가졌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임직원의 사고예방 다짐을 결의하는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실천으로 이어져 가스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파워 인터뷰] 이창근 한국LNG벙커링(주) 대표  “LNG 연료 신시장 개척 마중물 될 것”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수요는 극히 저조하고 이러한 현상은 향후 수년간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업체 간 경쟁보다는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규모를 확대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엘엔지벙커링(주)(KOLB) 사무실에서 만난 이창근 사장은 에너지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은 경쟁보다는 협업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2020년 12월 한국가스공사 100% 자회사로 설립된 KOLB는 도시가스사업법상 선박용천연가스사업자로 등록돼 LNG 벙커링 사업을 수행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LNG 전용 벙커링선인 블루웨일(Blue Whale)호의 본격적인 운항 시작을 기점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LNG벙커링은 LNG 인수기지에 접안해 공급하던 PTS(Port to Ship) 방식이나, 탱크로리로 공급하는 TTS(Truck to Ship) 방식이었다. KOLB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작년 5월 블루웨일호를 통해 조선사, 해운선사 등 총 6개사를 대상으로 선박을 통한 LNG 벙커링 방식인 STS(Ship to Ship) 방식에 성공하면서 비로소 모든 LNG 벙커링 방식을 갖추게 됐다. 같은 해 10월에는 'LNG 벙커링 동시작업(SIMOPS, Simultaneous Operations)'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석탄운반 벌크선인 HL ECO호에 대해 하역작업과 동시에 연료인 LNG를 공급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 중인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연료 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LNG 벙커링 사업의 필수 조건이다. 올해 이창근 사장은 블루웨일호의 활약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주요 기업과의 공동사용을 적극 모색해 시장의 파이를 더욱 크게 확장하겠다는 각오다. 이 사장은 “향후 수년 내 규모의 경제 달성이 어려운 LNG 벙커링 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형화주, 특히 조선업계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조선강국으로서의 강점을 LNG 벙커링 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에 접목하기 위해 조선사와 벙커링 업계 간 궁극적인 윈윈체계 구축, LNG 추진선 초도물량 공급에 대한 긴밀한 공조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LNG 벙커링 수요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LNG 벙커링 수요는 2022년 약 290만톤에서 2025년 약 807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반해 국내 LNG 벙커링 수요가 현재로서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 확대를 위해 벙커링용 LNG에 대한 가격경쟁력 확보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국내 LNG 벙커링시장 규모 확대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LNG 공급능력 이외에도 가격경쟁력 확보가 필요충분조건"이라며 “LNG 직수입과 개별요금제 등의 장단점 비교, 적정 LNG 기간계약과 현물비중 및 LNG 벙커링 수요의 기간계약 유도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LNG 벙커링 산업은 중장기적으로는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당장은 저유황유, 메탄올 등 친환경 대체연료와의 경쟁 등에 직면해 있다. LNG 벙커링 산업의 연착륙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되는 이유다. 이 사장은 선박연료용 LNG의 국제적 가격쟁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부담금 등 선박용 LNG에 대한 세금 경감조치 시행 등을 제안했다. 이 사장은 “노후 선박을 LNG 추진선으로 전환할 경우 선주의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또 다른 LNG 벙커링 산업 발전을 위한 선행조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사장은 무엇보다 벙커링 업계 내 협업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세 가지 선박연료 공급방식(PTS, TTS, STS)은 수요자 관점에서 보면 경쟁적인 관계이기 보다는 상호보완적 요소가 강한 만큼 업계 내 다양한 관련 기관 간 협력 관계가 요구된다"며 “특히 순수 선박용 LNG 벙커링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해서는 STS 관련 주요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공생관계를 모색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동암장학회, 제2대 이사장 취임…장학금 전달식도 가져

동암장학회(이사장 이동순)는 23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제2대 이사장 취임 및 2024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송재호 경동홀딩스 회장, 손두익 렉셈 회장을 비롯한 장학생 50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동암장학회는 지난해 연말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제2대 이사장에 이동순 경동로지스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이날 취임식을 하게 됐다. 이동순 이사장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경동로지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초대 손경호 이사장의 재단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역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본 장학재단을 더욱 발전시켜 경주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동암장학회 '2024년 장학금 전달식'에서 2024년 장학생 50명을 선발하고 총 2억4000만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동암장학회는 경주시 강동면 단구리 출신 동암 고(故) 손도익 선생의 설립 취지에 따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하여 경주 출신 대학생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성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학자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동암장학회는 설립 후 지난해까지 경주 출신 대학생 1624명을 선발해 29억3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주의 대표적인 향토장학재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안전公, EBS 손 잡고 대국민 수소안전 홍보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대국민 수소안전 홍보 강화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 EBS)와 수소안전 홍보 업무협약을 23일 교육방송공사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사 박경국 사장, 김유열 EBS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안전뮤지엄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력 확대 △수소 관련 콘텐츠 및 국민 학습 교육 프로그램 공동 제작 △수소에너지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 △수소 관련 R&D 기반의 미래전략 수립 등과 관련해 양사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국민들에게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관한 '수소안전 뮤지엄'은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 체험교육시설로 가스안전공사 본사가 있는 충북 음성에 위치하고 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상호 역량을 공유해 수소 에너지 관련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소안전뮤지엄의 활성화를 통해 수소에너지 및 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수소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해양에너지, ESG 경영·WHSE(작업장보건·안전·환경) 경영 다짐

고객과 함께 미래를 밝히는 필환경 종합에너지기업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22일 회사 대강당에서 전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분기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회 대표이사가 2023년 경영실적 및 2024년 경영계획과 장기성장계획을 직접 공유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문화와 보건·환경관리, 안전시스템, 시설안전관리 및 비상대응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이어 GRESB 인증과 넷제로 2040 달성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ESG경영을 다짐했다. 회사는 순찰차량을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변경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일상적인 업무들이 작지만 큰 성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반대로 큰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며 “본인의 업무에 큰 책임을 가지고 잘 실행해 나가며, 값진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이계인 포스코인터 신임 대표…대우 출신 ‘찐상사맨’

포스코그룹 회장으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선임되면서 계열사 수장들도 교체되고 있다. 그룹의 에너지사업 및 철강트레이딩사업을 맡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새 수장으로는 대우 출신의 '찐 상사맨'이 선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하고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단행했다.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그룹을 총괄하는 회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장 회장과 함께 에너지사업 및 철강트레이딩사업 등을 이끌어 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이 사장(1964년생)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주식회사 대우로 입사해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HR지원실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트레이드부문장 등을 거친 찐 상사맨이다. 그는 철강 트레이딩과 소재 및 식량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두루 거친 내부인사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에너지, 구동모터코아 등 핵심 사업분야에도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새 비전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 을 선포하고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필두로 철강, 식량, 신사업 등 네 가지 사업영역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지속 성장하는 미래를 열어간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가총액을 2030년까지 약 23조원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2일 현재 시총은 10조2915억원이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룹의 탄소중립 및 RE100 등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는 핵심 솔루션 계열사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수입 및 공급, 신재생에너지 공급 등의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상사기업으로서 그룹을 넘어 국가 전체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부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회사는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사업 등 옥수수, 밀, 쌀, 대두 등 주곡을 중심으로 국내 수입뿐만 아니라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곡물 트레이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 호주 가스전 운영 및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가스전 탐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장의 오랜 상사업무 및 글로벌 경험이 회사의 미래 비전과 맞아 떨어지면서 신임 대표로 전격 발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봄 이사철 ‘새집증후군’ 걱정…“베이크아웃과 환기청정기로 해결”

봄철 이사와 인테리어 성수기에 돌입하며 '새집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집증후군이란 건축자재나 가구 등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로 인해 실내 공기가 오염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두통, 호흡기 질환, 아토피 등 피부질환부터 우울증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시공 과정에서 사용된 접착제 등을 통해'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최장 10년까지 방출될 수 있어 초기부터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이사철을 맞아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건강한 공기질을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입주 전 '베이크아웃'을 통해 원인물질을 제거한 뒤, 항상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도록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구현하는 환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환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하는 경동나비엔과 특허 받은 '습식베이크아웃' 공법으로 대세로 떠오른 공기수비대가 협업을 통해 종합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사하며 새집증후군 걱정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입주를 앞둔 시기라면 공기수비대의 습식베이크아웃 시공으로 새집증후군 사전 관리가 가능하다. '베이크아웃'이란 실내 온도를 높여 가구와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법이다. 일반적인 베이크아웃은 난방 온도를 35~40℃ 이상으로 유지한 뒤 5회 정도 환기를 반복하는 방식이다. 지역난방의 경우 온도를 30도 이상 높이는 게 어렵고, 개별난방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일정온도를 유지하는 게 번거롭다. 반면, 공기수비대의 습식베이크아웃은 열풍시공과 습식시공을 병행해 유해물질 제거 효과는 높이면서 시공 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열풍기로 실내온도를 40~45℃로 높여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습도를 60% 이상으로 유지하는 습식시공을 통해 배출된 유해물질을 흡착제거하는 동시에 탈취효과를 높인다. 입주 후에는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로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폼알데하이드,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은 공기청정기의 필터로 제거되지 않고 반드시 환기를 동반해야 한다.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동시에 구현하므로 통합적인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공기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UV-LED가 탑재된 4단계의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외부의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하는 원리이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날씨가 궂은 날에도 환기가 자유롭고, 전열교환기를 통해 손실되는 열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겨울철과 여름철 냉난방 에너지를 각각 72%, 36%까지 절감한다. 환기가 필요 없을 때는 '공기청정' 모드로 미세먼지를 제거한 공기를 실내에서 순환시킬 수 있다. 두 기업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입주부터 생활까지 전 과정에서 쾌적한 공기질을 선사하기 위한업무협약을 맺었다. 입주자박람회 등의 공기수비대 판매 채널에서 '나비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두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은 습식 베이크아웃 시공비 할인 혜택과 경동나비엔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 혜택을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새집증후군을 해결하는 동시에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안전公, 10년 연속 중소기업 대상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 실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전국에 위치한 (주)E1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26개소를 대상으로 20일부터 2주간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안전진단은 최근 발생한 강원 LPG충전소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한전기안전공사, E1과 함께 진행한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이번 무료 안전진단을 통해 가스누출 여부 및 설비 적정성 등 시설에 대한 위험요소 발굴과, 인적요인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사업장별 안전관리 수칙 이행 여부도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일부 LPG충전소를 대상으로 사고피해 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사고피해 영향평가는 충전소 내 LPG 누출범위, 혹은 폭발로 인한 피해 범위를 산정해 사업장에서 사고 비상대응을 위한 정보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소 자율점검을 위한 방폭손전등 및 사고예방 휴대용 소화기 등 안전용품을 사업장에 무상 지원한다.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과 인적오류로 인한 사고예방을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10년 연속 추진해온 무료안전진단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안전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해양에너지, 광주 ‘드림청년’ 모집 위해 만남의 날 참여

'고객과 함께 미래를 밝히는 필환경 종합에너지기업'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19~20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전남대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의 15기 드림청년 모집을 위해 '드림 만남의 날'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광주지역 소재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 경험과 직무역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올해까지 8번의 '드림터'로 선정됐다. 그동안 총 48명의 드림청년들에게 회사의 일 경험을 제공했으며, 그 중 일부는 지난해 신입사원 모집에 참여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 이번 15기 또한 10명의 드림청년을 모집한다. 경영지원, 고객서비스,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등 다양한 직무로 신청자를 받을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회사와 매칭 시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일 경험을 하게 된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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