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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LPG협회,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모집

대한LPG협회가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확산을 위해 LPG 트럭 홍보 활동에 참여할 'LPG 1톤 트럭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협회에 따르면 LPG 1톤 서포터즈는 LPG 트럭 운전 경험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에 공유하는 화물차주 홍보단이다. LPG 트럭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이다. 이번에 첫 운영되는 LPG 1톤 트럭 서포터즈는 디젤 트럭 단종 후, 새롭게 1톤 시장을 이끌고 있는 LPG 트럭의 특장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형 포터2, 봉고3 LPG 운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4월부터 5월까지 총 2개월간 활동한다. LPG 트럭 운전 경험이나 장거리 또는 화물 적재 주행 후기를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는 활동이다. 서포터즈 20명에게는 60만원 상당의 활동비와 10만원 상당의 LPG 충전비를 제공하며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별도 포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신형 LPG 트럭은 2.5리터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적용해 동급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은 24마력 높고, 토크는 동등 수준으로 우수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경제성 또한 우수해 연간 1만8000km 주행 기준 유류비를 약 50만원 절감할 수 있다. 3종 저공해차에 해당돼 전국 공영주차장(30~50%)과 공항 주차장(2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PG 차량은 미세먼지 생성의 주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동급 디젤 차량 대비 93분의 1 수준으로 적게 배출하여 대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디젤 트럭이 LPG 트럭으로 연간 10만대 대체되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106만톤 줄일 수 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 회장은 “실제 LPG 트럭 운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오너들의 생생한 경험을 널리 알리고자 서포터즈를 기획했다"며 “LPG 트럭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경제성이 더 많이 알려져 미세먼지 저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SK E&S 에버차지, 美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EV충전설비 구축 파트너십 체결

SK E&S가 투자한 전기차(EV) 충전 자회사인 미국 에버차지(EverCharge)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야구단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하 자이언츠)의 홈구장에 대규모 EV충전 설비를 공급한다. SK E&S가 육성해 온 '모빌리티 기반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역량과 기술력이 미국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SK E&S에 따르면 에버차지는 자이언츠와 EV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버차지는 올해 말까지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Oracle Park)에 수백대 규모의EV 충전 설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설계에서부터 EV충전기 설치·유지·보수까지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이언츠는 1883년 창단해 내셔널리그 23회 우승, 월드 시리즈 8회 우승을 달성한 미국 메이저리그 대표 명문구단이다. 지난해 12월 '바람의 손자' 이정후를 전격 영입하며 국내 야구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라클 파크에서는 자이언츠 홈경기(평균 관중수약 3만명)가 연간 80여회 열리고, 유명 뮤지션들의 콘서트와 국제회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돼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오라클 파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베이는 미국 주요 대도시 중 최초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신차 등록의 50%를 넘는지역이다. EV 충전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버차지와 자이언츠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EV 충전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라클 파크가 샌프란시스코 내 EV 충전 인프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에버차지의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는 평가다. 에버차지의 EV 충전기 특허 기술인 '스마트파워(SmartPower)'는 전력 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혁신 소프트웨어로 평가받고 있다. 충전 중인 전기차의 충전 패턴 등을 분석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전력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충전기를 운영할 수 있어 별도의 설비 증설 공사 없이 더 많은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글로벌 기업 Avis와 함께 미국 휴스턴 조지 부시 공항에 대규모 EV 충전소를 구축하며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에버차지존린(John Lin) 에버차지 영업수석부사장은 “에버차지의 충전 솔루션은 충전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면서 “이를 통해 자이언츠 팬들과 지역사회에 역동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 E&S는 미국투자회사인 패스키를 통해 2022년 EV 충전 기업인 에버차지를 인수해 미국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했다. 이 외에도 2021년 미국 그리드솔루션 기업인 'KCE(Key Capture Energy)' 인수와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레브 리뉴어블스'에 투자해 미국 내에서 '그리드-분산자원-모빌리티' 분야를 연계한 통합 에너지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 E&S는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회사인 '파킹클라우드'를 통해 EV 충전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미래엔서해에너지, 서산 동부 전통시장서 가스안전교육 실시

충남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는 지난 12일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부터 서산동부전통시장의 총 86개 점포에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함에 따라 서산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가스사고 사례 및 자체점검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가스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수칙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상인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 순회점검을 통해 도시가스 시설물 설치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가스공급 차단밸브 위치를 안내했다. 또 가스누출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능하도록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공급과 더불어 사용자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안전公, 해빙기 대비 취약요인 집중관리…선제적 사고 예방 목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봄을 맞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따뜻해진 날씨로 인한 지반 침하·붕괴가 우려된다. 옹벽, 노후 건축물 등 붕괴 가능성이 높은 위험시설은 인근 가스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 작년까지 지난 5년 간 발생한 전체 가스사고 442건 중 해빙기에 발생한 사고는 52건으로 11.8%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은 사용자부주의가 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품노후와 시설미비가 각각 11건으로 뒤를 이었다. 가스안전공사는 해빙기 재난안전 전담팀을 구성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시설을 발굴해 해빙기 사고관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시설의 경우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특정제조시설 등의 대형시설 사업자 및 공급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체 안전점검을 위한 해빙기 가스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해빙기 기간 중 굴착공사(도시가스배관 공사현장 등)와 같이 토사붕괴나 지반침하 등의 우려가 있는 현장의 경우 자체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설현장의 현장소장 및 안전관리자, 건설공사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가스안전 행동요령을 교육한다. 해빙기에 축대근처(위)에 설치돼 있는 가스용기(탱크)등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축대 붕괴가 예상될 경우 가스용기·가스인입(입상) 밸브 및 퓨즈콕을 잠그고 안전단 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해빙기는 이사철과 겹쳐 사용자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로 사용자의 작은 관심이 사고예방이 큰 도움이 된다"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 가스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대성에너지, 해빙기 대비 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대성에너지는 해빙기를 맞아 3월 한 달간 도시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 및 위해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해빙기 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지구 및 지역정압기, 하천하월 배관, 굴착공사장 노출배관 등 총 516개소의 주요 공급시설과 충전시설 14개소, 집단에너지 시설 3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해빙기 지반 침하 여부 △가스누출 여부 △원격감시 작동상태 △가스배관 주위 방호조치 여부 △열수송관 및 배전망 작동상태 등을 중점 점검 후 모바일현장지원시스템(MBS) 등록 및 부적합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할 계획이다. 장환석 대성에너지 가스솔루션본부장은 “겨울철 한파에 의해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침하되면서 시설물의 구조가 약화되고 균열과 무너짐으로 인해 가스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중심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성에너지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1,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 무재해 40년 달성

E1은 지난 3일 24시 부로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하고, 12일 여수기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우리나라 최초 지하 암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다. E1에 따르면 대규모 가스 저장시설에서 40년 간 무재해 대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체계적인 안전·환경·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덕분이다. E1은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대응 모의 훈련, 사내 안전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기지 현장 작업 전 직원들이 모여 작업 내용과 안전한 작업 절차 및 위험요인을 서로 공유하는 안전점검회의 TBM(Tool Box Meeting) 등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기지 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설비 관리에도 적극적이다. 안전·환경·보건 활동 및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보건 포털시스템(SHE Portal)'과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는 '설비정보 허브(HUB)'를 구축해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시설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감지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모터·변압기 원격 진단, 무선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ESG 경영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 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E1은 안전·환경·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작업을 적극 추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사 안전·환경·보건 관리를 총괄하는 조직인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실'을 중심으로 관련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 안전환경보건위원회 운영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바탕으로 전사 차원의 SHE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책임 있는 안전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E1은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 E1 천정식 기술안전부문 대표는 “빈틈없는 안전 관리 덕분에 E1은 무재해 기업의 선봉에 서게 되었다"며 “무재해 40년 기록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지속 실현하고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최대 33% 할인…‘귀뚜라미몰 3월 봄맞이 이벤트’ 진행

귀뚜라미가 새 학기와 캠핑 시즌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3세대 카본매트와 캠핑매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에서 오는 31일까지 '귀뚜라미몰 3월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귀뚜라미몰에 회원 가입하고 3세대 카본매트 △고급형 87N 시리즈와 △프리미엄형 98 시리즈 제품을 구입하면 최대 33%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고급형 87N 시리즈는 아라미드 카본열선과 텐셀 소재 원단 등 필수 사양을 갖춘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프리미엄형 98 시리즈는 업계 최초 탈부착형 스마트 리모컨을 탑재해 조작 편의를 높인 제품이다.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를 준비하는 캠핑족을 위한 필수 아이템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귀뚜라미 캠핑매트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야외 캠핑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귀뚜라미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배터리 타입'을 무료로 증정한다. 귀뚜라미 캠핑매트는 신소재 난방 기술인 '실버 와이어 네트워크 면상 발열'과 인공위성 단열 기술을 적용해 척박한 야외 환경에서도 우수한 난방 성능을 발휘하는 캠핑용품이다.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형식승인을 완료해 신뢰성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일산화탄소 가스에만 반응하는 전기화학식 감지 센서를 적용해 정확도가 탁월하고 전력 소비가 적은 제품이다. 귀뚜라미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댓글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 게시물에서 '투표하러 가기' 버튼을 누른 후 귀뚜라미에서 향후 출시가 기대되는 신제품을 선택하고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도미노피자 교환권(5명)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15명)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30명) 등 총 5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초봄 난방과 야외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귀뚜라미 카본매트와 캠핑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난방 성수기 이후에도 다양한 신제품과 이벤트를 확충해 귀뚜라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인천도시가스, 협력업체 교육·간담회 개최…중대산업재해 예방·시공품질 향상 도모

인천도시가스(사장 정진혁)는 지난 8일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업체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보건 자기규율예방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서우이엔지 등 17개 시공사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시공관리부 부서장과 협력업체 대표는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라는 회사의 핵심가치를 통해 협력업체와 고객중심의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다짐했다. 교육은 현장 중심으로 200m 교량 첨가시설물 시공 사례와 배관에 대한 안전성 확인·위험성평가 및 도시가스 사고사례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보완·개선사항 등 현장 안전관리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도시가스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와의 유기적인 관계정립과 안전의식 고취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경동나비엔 ‘스마트 월패드’,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2024’ UI부문 본상 수상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로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유저 인터페이스(UI)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월패드와 콘덴싱 가스온수기로 '제품'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현관의 출입관리를 넘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이다. 생활환경을 분석해 사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상황에 맞는 가전 작동을 추천해 준다. 보일러는 물론 가전제품, 조명, 보안시스템 등 가정 내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스마트 홈 허브 역할을 통해 경동나비엔이 그리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한다. 올해 UI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더 나은 생활 경험을 담다'를 모토로, 실내외 상황을 인식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날씨나 대기질 등을 인식해 배경화면이 자동으로 변경되어 외부 환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그에 맞는 알림과 기능까지 제공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청정기를 가동하라'는 내용과 함께 '작동' 알림이 표시되며, 사용자가 알림을 터치하면 환기청정기가 가동된다. 아침·저녁으로 날씨, 가정의 에너지 사용현황, 주차 위치 등을 브리핑해주어 사용자는 별도 조작 없이도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사용자의 편의성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첫 사용 시주요 기능을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안내하며, 직관적인 3D 아이콘에 마이크로 애니메이션 및 라이팅효과를 더해 기기 작동에 대한 사용자의 인지 효과를 높였다. 월패드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기화면 및 홈 화면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 등 다양한 위젯을 제공하며, 스마트폰과 유사한 상하좌우 스와이프, 롱 프레스 등의 조작방식과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고객의 관점을 적극 반영한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동나비엔이 꿈꾸는 '쾌적한 생활환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월패드 제품의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公 모잠비크 LNG사업 순항…작년 매출 1.3억불

가스공사가 지분 10%를 갖고 있는 모잠비크 LNG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작년에만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다. 10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작년 모잠비크 Area4 광구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코랄 사우스(Coral South) FLNG 사업에서 266만톤의 LNG가 생산돼 총 1억3000만달러 매출이 발생했다. 코랄 사우스 FLNG 사업은 2047년까지 연간 337만톤 규모의 LNG를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2007년 이탈리아 ENI로부터 모잠비크 Area4 광구 탐사사업의 지분 10%를 인수하며 참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2016년 국내 부채 감축과 해외사업 구조조정 요구로 인해 사업 지분 매각을 검토하는 등 위기도 있었으나, 신중한 판단 끝에 사업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어 2017년 5월 코랄 사우스 FLNG 사업에 대한 최종 투자에 따라 개발을 본격화했다. 기존 LNG 사업은 채굴한 천연가스를 배관을 이용해 육상 설비로 보내 액화(LNG)한 뒤 이를 배에 실어 판매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코랄 사우스 FLNG 사업은 육상 설비 없이 FLNG(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선에서 채굴과 동시에 이를 정제하고 액화해 바로 배에 실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코랄 사우스 FLNG선은 2022년 1월 모잠비크 해상 현장에 도착해 시운전을 거쳐 그해 11월 첫 LNG 물량을 생산했다. 이 FLNG선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하고 국내 금융기관 및 보험사 등도 함께 참여해 우리나라에 약 30억달러의 경제효과를 안겨줬다. 모잠비크 Area4 광구는 가스공사가 광구 탐사 단계부터 가스전 개발, LNG 생산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전 과정에 처음으로 참여한 사례로, 우리나라 자원개발 역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모잠비크 Area4 광구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총 85TCF 규모이며, 이 가운데 코랄 사우스 지역에만 16TCF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공사는 현재 모잠비크의 Area4 광구의 단계적 사업개발 계획에 따라 후속 LNG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Area4 사업을 통해 국내 연간 도입량의 5년분인 2억톤의 유·가스 자원량을 확보함으로써 국가 자원 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LNG 도입 연계사업의 배당금 1조8000억원을 가스요금 인하 재원으로 활용해 국민 편익을 증진시키고 해외사업의 필요성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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