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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 "탄소중립 위해 ‘전기화’·‘에너지 수요증가 억제’ 반드시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종 수요의 전기화와 함께 에너지 수요 증가 억제가 반드시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 24일 ‘2022 장기 에너지 전망 분석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실현이 어려운 이유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제언을 제시했다. 에경연 분석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최종소비 부문의 전기화가 필수적이다. 또한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부담 완화와 에너지 안보를 위해 최종소비 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 억제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종소비 부문의 전기화가 진행되면서 전기 공급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며, 이와 관련 요금 및 세제 정책, 전력시장 제도의 합리적·효율적 추진 등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발전 부문 탄소 감축 수단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와 석탄·가스 발전을 수소와 같은 무탄소 발전으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에경연은 강조했다.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는 석탄과 가스 발전 설비의 재사용 및 용도변경의 유력한 수단인 동시에 에너지 전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가스나 석탄 발전의 설비 폐쇄는 재생에너지 기술 수준과 화석연료에 대한 수요에 따라 안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아울러 발전 부문은 수소 기술의 개발, 전력 계통의 안정성 확보가 과제로 남을 것으로 전망됐다. 탄소중립 목표 시점까지 남은 기간과 전기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할 때 203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원자력’의 역할 또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으로 전력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좌초자산의 최소화로 경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별 원자력 발전 설비에 따라 본연의 역할이 남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전제돼야 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에경연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GDP 대비 에너지 투자는 현재 2.5% 수준에서 2030년 4.5%까지 상승하고,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현재 연평균 1조 200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3배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투자 확대는 민간 자원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공공정책은 민간 자원을 동원하기 위한 인센티브, 적정 규제, 에너지 세제 개편을 통해 추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분석 보고서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나라의 연간 신규 투자가 2021년 약 576조 원에서 2050년 1000조 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GDP 대비 투자율이 2021년 약 30.1%에서 2050년 약 40%까지 증가해야 하는 것이다. 에경연측은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술 투자나 탄소저감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및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초과 이윤을 청정에너지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세제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동시에 자본 누출이 발생하지 않고 국내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도해야 에너지 전환 성과가 국민경제의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물 부문은 단열을 포함한 건축 기술과 건축 관련 규제도 강화해야 하지만, 우리나라 고유 난방방식에 적합한 히트펌프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며 "수송 부문은 항공과 해운의 탄소중립이 기술적 난제로 남는다"고 설명했다. youns@ekn.kr인천생산기지_전경(야)-1 인천 LNG 생산기지 전경.

삼천리, ‘제57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작년 영업이익 912억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삼천리가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을 원안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삼천리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5조7891억 원, 영업이익 912억 원, 당기순이익 667억 원을 시현했다.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주당 3000원으로 결정했다. 사내이사로는 유재권 사장이 재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천리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신규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기업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다 함께 실행하여 그룹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사전관리 정신을 기반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youns@ekn.kr삼천리 제57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삼천리가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SK가스, 에너지 취약계층 상생 지원금 25억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가 상생 지원금 25억 원을 기부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증진에 나섰다. SK가스는 밀알복지재단밀알홀에서 SK가스 우병재 ESG담당,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남궁규 사무처장,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손승진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SK가스가 이달 초부터 추진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앞서 SK가스는 약 1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최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생계형 액화석유가스(LPG) 차주들과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및 복지시설 등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가스는 계획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25억 원의 지원금을 이날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급격한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취약계층 가정과 LPG를 사용하는 복지시설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선정한 3500명의 어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4개 월 분의(2023년 3월, 12월 / 2024년 1월, 2월) 난방비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 LPG소형탱크를 사용하는 복지시설 2500개소에는 40만 원 씩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복지시설에 전달되는 지원금은 이달부터 발생하는 난방비 청구비용 기준 40만 원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상생지원 프로그램에는 한국LPG산업협회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도 적극 동참해 뜻을 함께할 것을 밝혔다.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은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에너지 안전망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에너지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부터 충전소 지역 상생, 어린이 안심정류장 및 교실숲 조성,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멤버십 추가 적립, 취약계층 식사 지원 등 LPG 사용 고객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생계형 LPG 차주들과 에너지 취약계층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분야를 세분화해 더욱 많은 고객과 이웃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은행과 손잡고 LPG 고객을 대상으로 적금, 대출상품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youns@ekn.krSK가스, 밀알복지재단 상생지원 프로그랩 협약식 SK가스가 24일 밀알복지재단 밀알홀에서 밀알복지재단,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G배관망협회와 함께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장,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손승진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단장.

공동주택 도시가스 사용자공급관 기밀시험 주기 완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가스기술기준위원회(위원장 최병학)는 지난 17일 열린 제142차 회의에서 KGS FS551(일반도시가스사업 제조소 및 공급소 밖의 시설·기술·검사·정밀안전진단 기준) 등 상세기준 6종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공동주택의 지하 매설 배관에 미치는 위해 요인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고려해 사용자공급관 기밀시험 주기를 완화하고 검지공 설치 기준(일반도시가스사업·충전·천연가스 외 도시가스 제조 분과)을 마련해 안전관리를 효율화했다. 가스용품 중 가스연소기 및 용기·용기부속품 분과에서는 어문 규범 및 문법적 오류 등을 정비해 이해하기 쉬운 상세기준을 만들고 5년 이상 미개정 상세기준에 대한 유효성을 검토해 KGS 코드(Code)의 신뢰도를 높였다.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상세기준 개정안은 내달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관보에 게재된다. 개정된 KGS 코드는 공고 후 KGS 코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되는 원문과 개정안 3단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youns@ekn.kr해빙기 가스시설 특별 점검1 도시가스 시설에 대한 해빙기 특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윤병석 SK가스 사장 "2024년 ‘LNG 밸류체인’ 본격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은 23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과 발전소 건립 등을 내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경기도 성남 판교 에코허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은 ‘LNG 밸류체인(가치사슬)’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24년을 위해 빈틈 없이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SK가스 LNG 밸류체인은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LNG 터미널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과 세계 최초 LNG·액화석유가스(LPG) 듀얼 퓨얼 발전소인 울산지피에스로 구성된다. 윤 사장은 "2024년에 터미널과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하면 기존 LPG 사업과의 시너지뿐 아니라 울산 지역을 거점으로 한 LNG 관련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LNG 터미널과 발전소 건설이 빈틈없이 이뤄져야 하며 각각 시운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K가스는 지난해 세전이익 3047억원을 내며 3년 연속 3000억원 이상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윤 사장은 "기존 1000억원대 세전이익을 거두던 회사에서 2020년부터 3000억원 이상 세전이익을 창출하는 2배 이상의 양적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 성과가 지속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가스는 이날 주총에서 최창원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육군본부 참모차장과 질병관리청 백신수송지원본부장을 지낸 박주경 국방연구원 자문위원을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0323143908 SK가스가 23일 경기도 성남 판교 에코허브서 개최한 정기주주총회 현장 모습. SK가스

E1, LPG 충전소선 애플페이로 결재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유통 기업인 E1은 전국 LPG 충전소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E1 충전소 이용 고객은 LPG 충전 후 실물 카드나 현금 없이도 아이폰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로 결제 가능하다. E1은 결제 편의성 확보를 위해 차세대 무선방폭단말기를 전국 충전소에 보급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제로페이 등 여러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I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전소 서비스를 선도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0323104442 E1 액화천연가스(LPG) 충전소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 도입 홍보 포스터.

대한기계설비건설協 제12대 가스공사업협의회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 제12대 가스공사업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88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에 김영태 협창건설 대표이사를, 부회장에 홍석호 광우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오세복 웅산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주영 세기에너지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된 김영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3년 간 가스공사업계의 권익 보호와 위상 제고는 물론 회원사 간의 화합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가스시설 공사의 직접발주, 가스 관련 법령 및 건산법 등의 합리적인 제도 개선, 수소 시공산업 등 새로운 먹거리 시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12대 가스공사업협의회 간사로 선임된 간사는 △김영기 범강기연 대표 △윤영국 정보이엔지 대표 △노상철 건국이엔씨 대표 △임상안 미성 대표 △문경복 주안이엔씨 대표 △이재명 신명설비 대표 △김호 승화기업 대표 △임덕수 충남엔지니어링 대표 △임휘규 대성이앤이 대표 △최명구 동양엔지니어링 대표 △김진호 나인이앤씨 대표 △김두봉 건우엔지니어링 대표 △김동영 태광건설 대표 △김동호 현대산업가스 대표 △김종만 천지지앤텍 대표 △김병찬 대원이엔지 대표 등 총 16명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주력분야별 건설공사실적 현황 및 시도별 가스시설공사(제1종) 기성실적 현황,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특별회비 세입·세출 예산 등이 논의, 의결됐다.youns@ekn.kr111 김영태(오른쪽)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장이 22일 제12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22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2대 가스공사업협의회 신규 선임 임원들이 22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88차 회의를 개최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정수소, 암모니아로 만든다…2026년까지 1조9150억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암모니아를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도입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 한다. 이 사업을 위해 정부와 민간 공동으로 오는 2026년까지 4년 간 총 1조 9150억 원을 투입한다. 22일 국회 및 정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청정수소 생산 및 국내 도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신규 정부 출자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제1차 수소경제이행기본계획에 따라 우리나라 기술과 자본을 기반으로 해외에 그린 및 블루 수소생산기지를 건립해 공급망을 구축하고, 2026년 생산개시 및 국내 도입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해외 청정수소 암모니아 생산·도입기반 구축 사업’을 위해 정부는 그린·블루 수소별 해외 생산 프로젝트의 초기 사업 투자비를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정부 출자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생산 프로젝트는 민간기업, 석유공사 등이 투자금을 분담해 추진한다. 석유공사는 정부 출자금과 자체 자금을 재원으로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된다. 이 사업은 그린암모니아 사업, 블루암모니아 사업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예산은 그린암모니아 사업의 경우 투자비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민간에서 50억 원을, 정부와 석유공사가 각각 출자금 25억 원씩을 투입해 개념설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본설계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민간 770억 원, 정부와 석유공사 각각 65억 원식 총 900억 원을 이 사업에 투입한다. 본격적인 설계·조달·시공 사업이 시작되는 오는 2025년에는 민간에서 5100억 원을 투자하고 정부 20억 원, 석유공사 80억 원 등 총 52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에는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2023~2026년까지 총 1조 8200억 원을 재원으로 그린 암모니아 생산·도입 기반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총 사업비 1조 8200억 원 가운데 민간기업에서 1조 7720억 원을 투입하는 셈이다. 블루 암모니아 생산·도입 기반구축 사업 예산은 4년간 총 95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개념설계와 기본설계 수행을 위해 60억 원을 우선 투입하고, 2024~2026년까지 매년 각각 100억 원, 365억 원, 430억 원씩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내년 상반기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한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는 수소발전 도입이 필수적이며,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을 통해 수소발전 사업자 간 가격경쟁으로 수소발전 단가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10년 이상 장기계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생태계 전반에 대한 민간 투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국가 연구개발(R&D)을 통해 2025년까지 ‘가스터빈-수소 50% 혼소’, ‘석탄-암모니아 20% 혼소’ 기술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수소 100% 전소터빈과 암모니아 50% 혼소 기술개발을 지원, 청정수소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youns@ekn.kr안전점검-4 천연가스 공급배관.

귀뚜라미, ‘귀뚜라미와 함께 오늘도 친환경 완료’ SNS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친환경 가치 실천에 대한 인식 공유에 나선다.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귀뚜라미와 함께 오늘도 친환경 완료’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월 귀뚜라미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게재되는 이벤트 게시글 안내에 따라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미션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실행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각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다. 지난달에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첫 번째 미션이 진행된 바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귀뚜라미와 함께 오늘도 친환경 완료 SNS 이벤트’ 3월 미션은 ‘장바구니 이용하기’이다.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장을 볼 때 장바구니를 활용하는 모습을 인증사진으로 남긴 뒤, 참여링크에 접속해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미션 참여가 완료된다. 이달 미션 참여자 가운데 총 5명을 추첨해 써브웨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결과는 내달 7일 귀뚜라미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친환경에 대한 인식과 동참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귀뚜라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알찬 콘텐츠와 이벤트로 고객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ouns@ekn.kr111 ‘귀뚜라미와 함께 오늘도 친환경 완료’ SNS 이벤트 이미지.

BMW 공식딜러사 삼천리 모터스, 안산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삼천리그룹 계열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안산 지역 최초의 프리미엄 수입차 공식 서비스센터인 안산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는 충청 지역을 넘어 최근 군포, 안양, 동탄 등 수도권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안산전시장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 안산 서비스센터까지 갖추며 안산지역을 중심으로 경기 서남부 고객들을 적극 맞이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문을 연 BMW 안산서비스센터는 연면적 980m²(약 297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에 총 7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했다. BMW코리아에서 인증한 최고 수준의 마스터 어드바이저 및 자동차 정비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정비책임자가 상주해 최상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모품 교체 차에 대한 2시간 내 출고 보장 서비스, 일반 수리 입고 시 사고수리 상담까지 함께 진행 가능한 원케어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빠르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삼천리 모터스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안산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BMW 오리지널 부품 및 공임 20% 할인 △BWM 오리지널 카 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 20% 할인 등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상수리, 보증수리, BSI 인보이스 10만 원 이상 고객 대상 솔트레인 덴탈 골프키트 증정, 인스타그램 방문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은 13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삼천리 모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천리 관게자는 "그룹 생활문화 사업의 한 축인 자동차 딜러 사업을 전개하는 삼천리 모터스는 청주, 천안, 세종 등 충청 지역과 군포, 동탄, 안산, 안양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신차 전시장, 서비스센터, BPS(BMW 공식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며 사업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천리 모터스는 고객에게 품격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youns@ekn.kr22 삼천리 모터스가 신규 오픈한 안산서비스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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