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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나비엔 콘덴싱ON AI’로 녹색제품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동나비엔이 온수예열 시스템이 적용된 ‘나비엔 콘덴싱ON AI’로 녹색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인증하는 ‘녹색제품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에너지 사용을 줄이며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에 주어진다.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올해 2월 ‘온수예열 시스템’으로‘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나비엔 콘덴싱ON AI’로 ‘녹색제품인증’까지 받으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콘덴싱ON AI’는 빠른 온수 공급을 통해 버려지는 물의 양을 절감한다. 높은 에너지 효율로 대기오염 물질 발생까지 억제해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온수예열 시스템’을 적용한 이 제품은 환탕밸브(온수레디밸브)로 급탕 배관 속물을 빠르게 예열하기 때문에 기존 보일러 대비 93%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온수 사용 1회 기준, 온수가 원하는 온도로 공급될 때까지 기다리며 버려지던 약 13.7ℓ가량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에 해당하는 물의 양이다. 안정적인 연소를 통해 온수 온도를 구현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도 줄였다. 콘덴싱보일러 특유의 친환경성도 탁월하다. 콘덴싱보일러 1대당 연간 20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간 44만원의 가스비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비엔 콘덴싱ON AI는 보일러 본연의 성능과 편의성도 뛰어나다. 풍부한 유량의 온수를 일정한 온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 온도 변화를 반영해 정확한 난방 온도를 구현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사회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앞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나비엔 콘덴싱ON AI’도 그러한 노력이 반영된 제품으로,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더 나은 온수 라이프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푸른 내일까지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ouns@ekn.kr222 경동나비엔 콘덴싱 ON AI 제품 이미지.

대성에너지, 직무역량 기본교육 총 4차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윤홍식)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 4차수에 걸쳐 대성아카데미 서부트레이닝센터에서 안전팀 안전관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가스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가진단을 통해 직원 스스로 부족한 분야를 확인 후 교육과정을 신청 받아 분야별 전문지식 습득 및 이해도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이뤄졌다. 교육과정은 △공급시설 유지관리 △장비운영 실습 △배관진단 관리 △정압기 실습으로 도시가스 안전관리 업무수행 시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팀장급으로 구성된 사내강사가 직접 강의에 나서 분야별로 전문적이고 심도 깊은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기술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환석 대성에너지 가스솔루션본부장은 "사고발생시 현장 초동대응 능력이 곧 골든타임 확보로 이어지는 만큼 직원들이 어떤 상황 발생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직무훈련과 교육을 통해 비상사태에 대한 최적화된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성에너지는 사내 교육장인 대성아카데미 서부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등 역량개발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youns@ekn.kr대성에너지 직무교육1 대성에너지 직원들이 직무역량 기본교육을 받고 있다.

해양에너지,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구매해 지역민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광주비엔날레 및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와 임직원 및 지역민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구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구매한 입장권은 자사 임직원과 지역민들에게 전달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김광진 부시장은 "해양에너지의 성원은 2023 광주비엔날레 및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과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회 대표이사는 "물 흐르듯 자유롭고 지역민들이 치유 받는 전시가 되길 기원한다"며 "해양에너지도 내년 비엔날레는 회사 순찰차량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지역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4회째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국제현대미술전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순항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뿐 아니라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예술공간 집 등에서 세계 32개국 작가 79명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youns@ekn.kr222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가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1000만원어치를 구매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GS에너지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방문 기간 중 산업통상자원부가 하노이에서 개최한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한국수출입은행(수은) 및 베트남 비나캐피탈과 베트남 롱안(Long An) LNG발전사업 추진 관련 수은의 금융지원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 동 사업은 베트남 남부 롱안성에 3GW 규모의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세워 전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GS에너지는 지난 2019년 11월 비나캐피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1년 3월에는 수은의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 당국으로부터 사업권을 획득했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베트남전력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맺어 안정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발전연료인 LNG를 자체 도입하는 등 LNG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이른바 ‘Gas to Power 프로젝트’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본 프로젝트는 사업검토 초기 수출입은행의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을 통해 사업권을 획득한 상징적 협력사업으로서, 이번 금융지원을 위한 MOU까지 체결돼 사업추진에 한층 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우리 정부의 적극적 외교지원도 베트남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요금 연료비 연동제, 정치적 이유로 중지돼선 안돼"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건전성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가스요금 ‘미수금’ 문제의 재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적 이유로 인한 원료비 연동제 중단을 막아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상승한 국제가스가격이 가스요금에 당장 반영되지 않으면 국민후생은 오히려 감소한다는 이유에서다.22일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최한 ‘가스공사 미수금 급증의 원인과 쟁점’ 토론회에서 손혁 계명대 교수는 "(국제 원료비 상승분을 제때 요금에 반영하지 않아 얻게 되는) 물가상승 억제 및 저렴한 가스요금은 일시적 국민후생 증가에 해당하지만, 선거 후 일거에 반영되는 가스요금 인상으로 인해 난방비 폭탄 발생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손 교수에 따르면 가스요금 중 원료비 비중은 84.5% 수준으로, 전기요금 50%에 비해 원료비가 가스요금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그는 "원료비 연동제의 취지가 국제 가스가격을 가스요금에 반영하되 그 상승분을 점진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치적 이유로 중단한다면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급증하게 되고 이러한 사태는 계속 발생한다"며 "가스가격 상승으로 인한 신속한 가스요금의 반영은 일부 국민 후생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그 후과는 크기 때문에 당국은 정치적 논리로 인해 원료비 연동제를 중지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광희 동국대 교수도 "원료비 연동제를 적용하면 국제 가스가격이 공급가격에 적절히 반영되면서 구입가격과 공급가격의 격차가 줄어들게 된다"면서 "하지만 선거 등 정치적 이슈로 가스가격이 상승할 때 원료비 연동제 적용이 중지됐고 당국이 원료비 연동제로 인한 요금인상 부분을 억제해 미수금 이슈가 발생하게 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조 교수는 "원료비 연동제를 선거 등 정치적 논리로 중지하지 않으면 미수금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주주피해 우려도 제기됐다.이날 토론회에서 정준희 대구대 교수는 "정부는 원료비와 공급비용 간 요금수입과 발생원가의 차이 금액을 보존해 주기로 되어 있지만 (원료비 연동제 중단을 통해) 이에 대한 보존을 이연시키고 배당을 제한한다면 소액주주는 당연히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스요금을 지속적으로 억제한다면 향후 더 큰 위기가 왔을 때 완충력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며 "위기사항에 대비한 연착륙을 위한 정부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가스요금에 대한 독립성 강화를 위해 ‘가스위원회 신설’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부, 에너지 공기업, 주주, 소비자 등 가스요금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존재하는 현 상황에서 가스요금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주체가 필요하다는 분석에서다. 손혁 교수는 "가스요금이나 원료비 연동제의 중단을 당국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기 보다는 가스요금과 관련된 정책을 독립적으로 의사 결정할 수 있는 가스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날 세미나에서는 원료비 연동제가 유지되는 경우 해당 미수금을 규제자산으로 인식할지 또는 손실로 인식할지 여부를 미리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가스공사는 미수금을 미래 자산으로 인식해 회계처리를 함으로써 재무성과에 반영되는 구조다.한편 가스공사의 올해 3월 말 현재 미수금은 민수용 11조6000억원, 발전용 2억4000억원 등 총 14조3000억원 규모에 달한다.youns@ekn.kr천연가스 공급 배관.

귀뚜라미보일러, ‘창문형 에어컨 TV홈쇼핑 시청 인증’ SNS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2023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TV홈쇼핑 방송 시청 고객을 위해 ‘창문형 에어컨 홈쇼핑 시청 인증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GS홈쇼핑, 23일 홈앤쇼핑의 2023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홈쇼핑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방송 시작 10분 뒤부터 TV홈쇼핑 시청 화면을 사진 촬영하고 귀뚜라미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안내된 참여링크에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가운데 총 50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증정한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2023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저소음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냉방 효율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운전 소음은 대폭 줄였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냉방비 절감 효과가 탁월하며, 취침모드 가동 시 도서관보다 낮은 최저 33데시벨 수준으로 소음을 최소화해 숙면을 돕는다. TV홈쇼핑 방송 중에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은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일시불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홈쇼핑 앱(App)으로 주문하면 추가로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각 홈쇼핑사 제휴카드로 구매 시 할인과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TV홈쇼핑 방송 시청의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일석이조 인증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구매 고객 모두에게 무료 설치 서비스도 제공하는 만큼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합리적 가격과 조건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youns@ekn.kr22 귀뚜라미보일러 ‘창문형 에어컨 TV홈쇼핑 시청 인증’ SNS 이벤트 진행 이미지.

포스코홀딩스 주도 글로벌 컨소시엄,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 따내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주도하는 3개국 6개사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이다. 21일(현지시각) 포스코홀딩스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Hydrom)사와 두쿰(Duqm)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드롬社는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 프로젝트 입찰을 주관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입찰에 삼성엔지니어링,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엔지(ENGIE, 청정에너지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사, 태국 PTTEP(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전문기업)사와 글로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에 선정됐다. 포스코홀딩스 주도의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 체결로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알우스타주(州) 두쿰 지역에 향후 47년간 그린수소 사업을 독점 개발·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컨소시엄이 확보한 부지 면적은 서울시 총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40㎢으로 인근에 위치한 두쿰 경제특구 내 도로, 항만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유리하다. 컨소시엄은 해당 부지에 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연 22만t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에서 생산하는 그린수소의 대부분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120여만t의 암모니아로 합성한 후 국내로 들여와 수소환원제철, 청정 무탄소 전력 생산 등에 활용하고, 일부 물량은 오만에서 사용 예정이다. 암모니아 합성 플랜트는 해상 운송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두쿰 경제특구에 건설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향후 사업 개발 기간을 거쳐 재생에너지 설비 및 그린수소 플랜트, 암모니아 합성 플랜트를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팀장은 "오만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안정적인 해외 수소 공급망 구축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의 주요 전략지역 중 하나"라며 "오만에서 그린수소 생산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수소 생산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주도하는 글로벌 컨소시엄이 21일(현지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社와 두쿰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SK가스, 평택에 두 번째 ‘행복숲정원’ 준공…평택시와 상생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가스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학현리 일대에 313㎡ 규모의 ‘행복숲정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우병재 SK가스 ESG담당, 정용규 SK임업 상무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숲정원 프로젝트는 SK가스의 ESG 마스터플랜 중 ‘생태보호 및 도시숲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SK가스 사업장 인근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숲을 조성해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1월 평택 고덕동 일대 150평 규모의 첫 번째 행복숲정원 조성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행복숲정원은 ‘자연의 하모니’라는 콘셉트로, 정원 공간과 휴게공간을 기존 식재와도 조화롭게 조성해 평택시민과 방문자들의 휴식 및 소통 공간으로 꾸몄다. 주변에 안중체육관, 노인복지관,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숲정원에는 문그로우, 산딸나무, 화살, 흰말채, 조팝, 수수꽃다리, 배초향, 구절초, 호스타, 애기기린초 등 총 870본의 수목과 관목을 선정해 식재했다. 첫 번째 행복숲정원에도 도입한 ‘코드지시스템(CODE.G)’을 적용해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토양, 온도, 습도에 따라 필요한 양만큼 자동으로 물 공급이 가능하다.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은 "행복숲정원이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평택시민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활동과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평택시 지역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숲정원은 SK가스가 수도권 액화석유가스(LPG) 사업의 주요 거점인 평택 내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SK가스는 서평택 방정환 지역아동센터에 청소·보수 및 아동 학습지도 등 봉사활동 진행 중이다. 평택호·남양호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지역인근을 청소하는 1사 1연안 가꾸기도 연 3회 시행하고 있다. 포승읍 결연 아동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겨울에는 방정환센터 및 요양원에 총 1톤에 달하는 김장 지원 및 방한키트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향후 평택시에 지관서가 설치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관서가’는 시민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SK의 ESG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 거점 공간이다. 북카페 형태로 현재 울산광역시에 5호점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SK가스는 지난 12일, 평택시와 지관서가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youns@ekn.kr1. SK가스 두 번째 평택 '행복숲정원' 준공식 정용규 SK임업 그린인프라비즈 담당(왼쪽부터),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 정장선 평택시장, 김진형 푸른도시사업소장이 21일,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일대에서 진행된 ‘행복숲정원’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PG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 가입 승인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는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 가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LPG산업협회의 정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하고 이를 협회에 정식 공문으로 통보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따라 1962년에 설립된 단체다. 전국 729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경제적 지위 향상과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 경제 4단체 중 하나다. 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 가입을 계기로 향후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 대응에 있어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사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김상범 LPG산업협회 회장은 "LPG충전업은 에너지 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책적인 대책이나 지원이 미흡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을 통해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고, LPG충전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LPG산업협회는 액화석유가스법에 근거해 1965년 설립돼 전국에 14개 시·도 협회를 두고 있다. 2000여 LPG충전소를 대표해 LPG산업의 진흥·발전과 소비자 보호, LPG충전사업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 중이다.youns@ekn.kr김상범 회장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산업경쟁력 강화 위해 ‘기후변화+통상’ 연계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후변화와 통상을 연계한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요국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을 통해 산업부문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자국 신산업 육성 목적을 함께 가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국회 미래연구원 발표한 ‘탄소국경조정 메커니즘 도입 확정, 기후통상 시대의 대응 전략’ 분석 보고서에서 정훈 연구위원은 "국제사회 요구수준에 맞는 탄소국경조정 제도 도입과 더불어, 산업 보호 및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투명한 정보공유와 민관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탄소국경조정은 탄소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탄소비용을 부과해 탄소누출(Carbon Leakage)을 방지하고 국가 간 감축노력 차이를 보정하기 위한 무역 조치를 말한다. EU가 올해 10월 이후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시행을 확정하고, 미국도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을 위한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이면서 기후위기 대응이 신통상 질서로 부상 중이다. 탄소가격제도가 없는 미국은 미국 내 해당 산업 평균보다 배출량이 높은 수입품 및 자국 제품에 탄소비용을 부과함으로써 배출집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미국 기업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자 청정경쟁법(CCA)를 설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주요국의 움직임에 발맞춰 정 연구위원은 국내에서도 배출권거래제 인센티브제도 및 할당정책의 근본적 개선을 통해 산업 부문의 실질적 배출 저감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이행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국내 배출권거래제 규제 강도의 상응성을 확보해 CBAM 감면 방안을 강구하고, 배출량 측정 방식과 과정의 투명성, 공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위원은 "배출권거래제 개선을 통해 산업계의 선제적 동참을 유도하고, 이러한 탄소비용이 국내 산업부문 탄소중립 전환에 재투자되고 환류될 수 있도록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며 "궁극적으로는 탄소배출이 경제적 비용부담으로 직결되므로, 공정개선 및 기술혁신을 통한 직접배출 저감뿐 아니라 간접배출 저감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 강화, RE100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 촉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별 공급망 전반에서의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구축하고, 단계별 배출량 측정·관리 체계와 역량 확보를 통해 배출량 저감 방안을 구체화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youns@ekn.kr당진석탄화력발전소 모습(사진 = 환경운동연합) 당진석탄화력발전소 모습(사진 =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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