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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북미 위상 높아졌다…美 조지아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미국에 한국 기업 SK그룹의 이름을 딴 ‘SK로’가 생겼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운영 중인 SK배터리아메리카 SKBA 부지 인근 도로인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가 ‘SK블러바드’(SK Boulevard이하 SK Blvd.)로 변경됐다고 20일 밝혔다. SK온에 따르면 19일(미국 현지시간) SKBA 관계자와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BA 조지아 공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힐 시장은 "커머스시와 잭슨 카운티를 대표해서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 구간을 SK 블러바드로 공식적으로 개명하기 위해 이 표지판을 여러분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새롭게 바뀐 도로명 ‘SK Blvd.’은 이미 지난 1일부로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911 서비스, 우편 서비스 등에 등록됐다. 앞으로 1년간은 옛 도로명과 병행해 사용된다. 잭슨카운티는 SKBA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도로명 변경을 결정했다. 도로명과 함께 SKBA가 위치한 산업단지 이름도 가칭 ‘SK 배터리 파크’(SK Battery Park)로 바뀐다. 올해 하반기 중 SKBA로 향하는 85번 고속도로 출구에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SKBA는 2018년 11월 SK온이 출범하기 전부터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미국 시장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자 현지에 설립한 법인이다. SK온은 SKBA를 통해 총 26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해 지난해 1분기부터 가동 중인 1공장(9.8GWh)과 지난해 말 조기 가동에 돌입한 2공장(11.7GWh) 등 배터리 공장을 자체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미국 국민 픽업트럭 포드 ‘F-150’의 전기차 버전 ‘F-150 라이트닝’과 폭스바겐의 ‘ID.4’ 등에 탑재된다.SK 블러바드_사진2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왼쪽 세번째),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왼쪽 다섯번째) 및 SK온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들이 현지 시간 19일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 ‘SK블러바드’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고려아연, 도심 침수예방 나서다…플로깅 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고려아연은 19일 고려아연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일대에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 받이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약 1.5km의 구역을 지정해 하수관로로 통하는 빗물받이의 막힘을 점검하고, 담배꽁초, 낙엽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강남구청 치수과 기동반 대원들이 봉사활동 현장에 직접 방문해 플로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청소 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수거해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쓰레기의 강물 유입을 막아 수중 생태계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플로깅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이번 플로깅을 통해 작년과 같은 침수피해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플로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자료(2) (1)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강남구 일대에서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韓 국가전략산업 기지]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 메카 ‘포항·광양만’에 속속 집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이차전지 메카로 한반도의 남쪽, 경상북도 ‘포항’과 전라남도 ‘광양만’이 뜨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계열사를 비롯해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빠르게 포항과 광양만에 대규모 자금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금 투자를 통해 국내 배터리 소재 수급 안정화를 꾀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통 큰 투자로 포항과 광양만 일대가 향후 이차전지 소재 생산의 글로벌 주요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에 에코프로까지…포항 올해에만 5.5조원 투자금 유치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항시에 이차전지 소재 투자가 매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포항지역 투자금액은 5조5000억원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는 최근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포항에 약 2조9000억원을 투자, 2021년 포항캠퍼스를 완공한 데 이은 재투자다.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평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2조원을 들여 이차전지용 원료,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리싸이클링 등을 수행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밸류 체인 허브인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구축한다는 목표다.에코프로 측은 우선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약 15만평 부지에 완공된 이차전지 밸류체인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블루밸리 캠퍼스에도 이식해 포항을 에코프로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현재 연산 18만t 규모로 이차전지용 양극재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에코프로는 블루밸리 캠퍼스를 포함해 2028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 71만t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힘을 실고 있는 포스코 역시 계열사 전반으로 생산설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5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자 202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화유코발트와 신규 합작법인을 설립, 오는 2027년까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1조2000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와 이차전지 원료인 고순도 니켈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건설(3000억원)을, 포스코는 이차전지용 산소플랜트(1000억원) 건설하기로 했다.◇ 광양만, 포스코 이차전지 소재 육성 중심지로 ‘주목’ 이차전지 소재 사업 또 하나의 허브로 광양만도 급부상 중이다. 광양만은 전라남도 순천과 여수, 광양시를 중심으로 한 권역으로 이곳에도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중이다. 특히 포스코홀딩스 계열사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니켈 정제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 계열사인 에스엔엔씨가 페로니켈을 제련·탈철하는 공정을 맡아 니켈매트를 생산하면 포스코는 니켈매트를 정제한 뒤 고순도 니켈로 만들어 포스코케미칼 등 이차전지 소재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 역시 2020년 5월 9362억원을 들여 율촌제1산단에 양극재 제조 공장을 준공했다. 양극재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이 공장은 연간 3만t의 양극재를 생산한다. 포스코케미칼에 이어 포스코HY클린메탈도 율촌제1산단에 12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지었다. 이 공장은 연간 1만2000t 규모의 블랙파우더(리튬이온배터리 스크랩을 파쇄·선별한 분말)에서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을 추출한다. 포스코HY클린메칼은 1공장에 이어 나머지 3만 평 부지에 2공장, 3공장 증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포스코리튬솔루션도 율촌제1산단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리튬 생산 공장을 착공해, 올해 10월부터 연산 4만3000t 규모의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광양 지역에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광양 동호안 부지에 향후 10년간 약 4조4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검토 중이다.에코프로 포항캠퍼스광양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동호안(東護岸). 포스코그룹은 동호안을 활용해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에너지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확대 발 맞춰 안전강화 대책 목소리 커져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분산에너지 확대에 따라 정책당국·업계 관계자, 전문가들은 전기생산시설과 저장시설의 안정 강화 중요성을 강조했다.분산에너지는 보통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짓는 대규모 발전시설과 달리 거주지 혹은 산업단지 인근에 지어져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분산에너지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리튬 배터리형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화재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제기됐다.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구병) 주최,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소형풍력에너지협회, 한국ESS산업진흥회 주관으로 국회에서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 위한 전기저장설비의 역할과 안정성 강화 방안 국회 토론회’가 17일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들도 토론자로 참석했다.이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위해 분산에너지 확대에는 공감했으나 안전관리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분산에너지란 전기 소비지 인근에 발전시설을 지어 송전망 추가 건설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전력을 공급하게 하는 에너지원을 말한다. 분산에너지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열병합발전설비 등이 있다.토론회 주제발표자인 김형균 태양광산업협회 화재안전 TF팀장은 "국내에서 총 39건의 리튬계 배터리 ESS 화재가 발생했다"며 "태양광 사업자의 ESS 기피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전 세계 ESS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화재로 위축됐다"고 설명했다.김 팀장은 "리튬계 배터리 화재는 배터리 내부를 완전 냉각하지 못하면 다시 불이 날 수 있다"며 "배터리 내부까지 침투해 냉각해야 화재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리튬계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ESS 전용 소화기 배치, 실시간 감시 등을 의무화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박기주 태양광산업협회 이사(스마트파워 대표)는 ESS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소 인버터에 대한 사고 위험 방지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문우 화재보험협회 책임연구원은 "ESS 열폭주를 조기에 감지하고 퍼지는 걸 차단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며 "열폭주를 막을 기술과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에 참석, ESS 안전방안에 대해 "ESS 화재는 특정 ESS 제품에서 화재가 나는 게 아니라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ESS 평가시스템으로 온라인 검사를 통해 사업자 부담을 완화해주려고 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 의견을 받으면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는 중"이라고고 밝혔다.산업부는 분산에너지 지난 달 활성화 특별법 통과 이후 내년 5월까지 제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분산에너지 의무제도를 시행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과 건축물에는 전력사용량의 일부를 분산에너지로 채우도록 할 계획이다.산업부는 분산에너지 의무비율을 2025년까지는 2% △2026∼2029년 4∼6% △2030∼2033년 8∼10% △2034∼2039년 12∼16% △2040년 18%를 적용하는 걸 검토 중이다.wonhee4544@ekn.kr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산에너지 체계 활성화 위한 전기저장설비의 역할과 안전성 강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두산에너빌-英 존슨 매티, 암모니아 분해 기술 공동 연구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기술 개발에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NH3)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M)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과 함께 JM사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 연구 용역’ 계약도 맺었다. JM사는 수소복합발전소에 연계할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 개발 연구를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두 회사는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 설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JM사와 연구 개발 중인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은 수소터빈에서 1차 발전 후, 발생하는 배기 열을 분해기에 다시 활용해 발전소 전체 효율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수소복합발전 모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JM사와의 협력으로 고효율 수소복합발전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산학연과 함께 고효율 H급 수소터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고효율 H급 수소터빈의 수소 혼소 50% 기술을 개발 중이며, 개발된 기술은 한국동서발전의 울산복합발전소에서 실증 예정이다. 이와 함께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2027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사진1.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 연구 협약식 체결 13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스톡턴온티스에 위치한 JM사 R&D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신동규 풍력/서비스설계 담당(오른쪽), JM 필 잉그램(Phil Ingram) 사업 개발 담당이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롯데케미칼-DL에너지, 탄소중립 달성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롯데케미칼과 DL에너지가 탄소 중립 및 ESG 확산을 위해 함께 한다. 롯데케미칼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에브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을 선언하고, ESG 비전인 ‘그린 프로미스 2030(Green Promise 2030)’을 대외에 공표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RE100 (Renewable Energy 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며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약속했다. DL에너지는 IPP 디벨로퍼로써 국내는 물론 중동, 남미 등 글로벌시장에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면서 글로벌 민자발전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수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등 적극적인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통해 ESG 경영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안정적인 RE100 이행 지원을 위해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전반의 공동협력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양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도입을 기점으로 RE100과 관련된 신규 사업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정욱 DL에너지 대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롯데케미칼의 RE100 선언을 지지하며 롯데케미칼의 RE100 달성을 위한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의 작은 시작이 향후 양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더 많은 사업기회를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오른쪽)와 DL에너지 이정욱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025년 매출 20조원 달성…음극재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5년 20조원 달성’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4대 핵심 성장 전략 중 하나인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의 일환으로 음극재 시장에 발을 들인 것이다. 17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벤처스 본사에서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인 엔와이어즈(Enwires)와 지분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4대 핵심 성장 전략의 하나인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의 일환으로 벤처캐피탈(CVC)이자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에 최적화돼 있는 롯데벤처스와 롯데에너지소재펀드를 결성하고 엔와이어즈에 데모 플랜트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79억원을 출자하는 지분투자 방식이다. 엔와이어즈는 차세대 음극재인 실리콘 복합물질에 관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주행거리 증가 및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기존 흑연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연간 2.5t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양산 규모로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흑연계 음극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으며 투자 및 연구개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지분투자를 바탕으로 엔와이어즈와 실리콘 복합물질(Si-C 계열) 공동 개발을 통해 고성능의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생산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차세대 음극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배터리 소재 신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하이엔드(High-End) 동박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면서 "향후 음극재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업무 협업 및 미래 사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롯데에너지 (왼쪽부터)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 Olga Burchak 엔와이어즈 대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전력시장 빅뱅 예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전력 판매대행 신사업 기회 열려

■ 글 싣는 순서<上> 재생에너지發 총성 없는 전쟁…‘유니콘기업’ 꿈꾸는 스타트업<中> 불꽃 튀는 화석연료 발전시장…공공·민간회사 각축전 본격화<下> 뭐가 문제고 뭘 바꿔야 하나…"결국 요금 상승 억제가 관건"[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제주도에 재생에너지 중개사업을 준비 중인 B 기업의 한 관계자는 오늘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만나느라 바쁘다.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최대한 많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자신의 회사가 개발한 재생에너지 중개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만드는 것이다.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부터 대규모 풍력 발전사업자까지 모두 B기업의 잠재고객이다.그는 경쟁사인 A, C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가로채기 전에 먼저 그들과 접촉해야 한다.특히 설비용량만 수십∼1000메가와트(MW)에 이르는 풍력사업자들 마음을 잡는 게 중요하다. 풍력은 태양광과 달리 대규모 사업들이 많기 때문이다.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들로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에 참여하려면 가상발전소(VPP)를 활용해 설비용량 20MW 이상 나오도록 수백명 사업자를 하나로 모아야 하지만 풍력은 20MW가 넘는 경우가 많아 사업자 하나로 단독 참여가 가능하다.그들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재생에너지 중개사업에 참여하는 걸 도와 발전 수익 외에 추가 수익을 얻도록 해주겠다고 사업자들을 유혹한다.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한 운영관리(O&M) 서비스는 덤으로 제공한다.재생에너지 중개사업은 사실상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는 사업을 의미한다.전력거래소는 사업자들이 발전하기 하루 전에 다음 날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업자가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다른 태양광과 풍력의 단점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했다고 인정하기 때문이다.전날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의 오차율이 8% 이하면 사업자들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설비용량 1000MW 풍력사업자를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인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에 들어오게 한다면 한 해 약 25억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설비용량 1000MW 풍력발전기가 하루에 약 7시간 돌아간다 하면 일 년에 255만5000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이 생산된다.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으로 기대할 수 있는 최대 수익은 1킬로와트시(kWh, 1MWh=1000kWh)당 4원으로 한 해 수익을 100억원을 기대할 수있다.업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의 수익 중 약 20∼25%를 중개사업자가 가져가는 걸로 측정된다고 알려져 약 25억원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앞으로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정부 목표에 따르면 풍력 보급량은 2030년까지 1만9300MW까지 늘어나 시장은 확대된다. 태양광 보급량은 같은 기간 4만6500MW까지 늘어난다□ 스타트기업 출신 주요 에너지 IT 기업기업대표 설립년도주요 사업그리드위즈김구환2013수요DR,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운영관리, 전기차 충전 서비스, 발전량 예측, RE100 솔루션 제공엔라이튼이영호2016수요DR, 전기차 충전서비스,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및 운영관리, 발전량 예측, RE100 솔루션 제공해줌권오현2012수요DR,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및 운영관리, 발전량 예측, RE100 솔루션 제공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최종웅2013수요 DR,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운영관리, 발전량 예측브이피피랩차병학2020재생에너지 운영관리, 발전량 예측, RE100 솔루션 제공, 플러스 DR자료= 기업별 개요 참고◇ 재생에너지 물량 확보 경쟁 치열…스타트업 미래 달려16일 재생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중개사업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을 확보하기 위한 스타트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들은 전국에서 활동하면서 제주도에서 곧 시범사업으로 열릴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등에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대표적인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으로 스타트업으로 나섰던 재생에너지 IT 기업들은 그리드위즈, 엔라이튼, 해줌,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브이피피랩 등이 있다.이들 기업 중 그리드위즈나 인코어드 등은 이제 스타트 기업이라고 하기에는 상장 준비에 나설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들은 각자가 확보한 재생에너지 사업자달의 규모를 과시하면서 추가 투자 유치와 함께 추가 사업자 모집 등에 나서고 있다.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발전공기업과의 협업 과제도 이들이 나서는 주 사업 내용이다.기업들이 공개한 재생에너지 사업자 확보 물량을 보면 엔라이튼 4800MW, 인코어드 3100MW, 해줌 1135MW를 확보했다. 이날 기준 전체 태양광·풍력 보급량은 2만4398MW로 이들 기업이 전체 물량의 약 37%(9035MW)를 확보한 셈이다.재생에너지 IT 기업들은 가진 재생에너지 물량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확보, 앞으로 열릴 재생에너지 입찰 시장에 참여할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업들 재생에너지 중개 시장 발 담그기…사업 확대 기회로대기업들도 재생에너지 중개 시장에 진출하면서 스타트업들과 경쟁 구도에 나섰다.대기업들은 직접 재생에너지 중개 시장에 진출하거나 스타트 기업에 투자하면서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전통적인 에너지 민간기업뿐 아니라 통신사와 건설사도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을 새로운 사업 확대 기회로 모색 중이다.SK E&S,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에너지 대기업뿐 아니라 전통 에너지전문 기업이 아니었던 KT, SK에코플랜트도 사업 확장을 위해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에 뛰어들었다.올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기업은 한화큐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SK에코플랜트다.SK E&S는 이미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SK E&S 관계자는 "가상발전소(VPP)를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KT는 지난 2019년 재생에너지 중개사업 프로그램인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를 출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일부 대기업들은 스타트기업들을 투자해 간접적으로도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에 참여 중이다.GS에너지는 지난해 9월 해줌에 30억원을 투자했다.브이피피랩은 지난 2021년 당시 포스코에너지(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내벤처 기업으로 시작했다.□ 제주도 전력시장 제도 개편 주요 내용사업내용주요 내용재생에너지 입찰제도설비용량 1MW 초과 재생에너지 발전예측량 및 가격입찰실시간 시장실시간 전력수급을 고려한 발전계획 수립 및 가격 결정예비력 시장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위한 예비전력 가격 결정자료= 전력거래소◇ 올해 말 제주도서 열리는 재생에너지 신시장…시장 선점 관건기업들이 이같이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올해 연말에 제주도에서 열릴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에너지 IT 업계 관계자는 "당장 대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중개사업에서 수익을 내려고 들어오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앞으로 열릴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들어오는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아직 재생에너지 중개사업 시장이 충분히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에서 기업들에 지급된 총 금액은 64억원이다.전력거래소는 제주도에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을 시범운영해보고 이후 오는 2025년에는 육지에까지 정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다.재생에너지 입찰시장뿐 아니라 실시간 시장과 예비력 시장도 함께 열린다.재생에너지 입찰시장에서는 기존처럼 재생에너지 전력을 한국전력에서 무조건 구매해주는 게 아니라 입찰시장에서 가격 경쟁을 하도록 한다.저렴하게 입찰한 발전사업자가 발전하고 비싸게 입찰한 사업자들은 가동을 멈춰야 할 수도 있다.재생에너지 입찰시장에서 사업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도 전날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재생에너지 입찰시장에 참여하려는 사업자는 하루 전에 발전량과 입찰 가격을 제출해야 한다.현 전력시장은 하루 전 시장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무조건 구매해주고 원자력, 화력발전이 추가로 필요한 전력량 안에서 입찰경쟁하는 구조다.대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도 입찰제도에 참여해 급전지시를 받아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면 다른 일반 발전사업자들처럼 보상해준다.화력 발전사업자들은 전력거래소에서 요청에 따라 전력을 생산하거나 생산하지 않는다. 만약 예상대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면 화력 발전사업자들은 손해를 보는 구조다. 전력거래소에서 이같은 손해를 보상해주는 게 부가정산금과 용량정산금이다.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새로운 입찰시장에서 부가정산금과 용량정산금을 받게 된다.실시간 시장은 이 하루전 시장과 함께 당일에도 전력시장을 열어 실시간 전력생산 입찰을 받는 것이다.바람이 덜 불어 당일 실제 풍력 발전량이 전날에 예상한 발전량과 맞지 않으면 실시간 시장을 열어 부족분을 채우겠다는 의미다.실시간 시장은 당일 15분마다 열릴 예정이다. 예비력 시장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줄어들면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했던 전력을 활용하는 것으로 실시간 시장과 함께 15분 단위로 열린다.wonhee4544@ekn.kr제주도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 단지 현장. 사진= 이원희 기자

대한태양광협회·신협, 태양광 발전사업 대환대출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대출금리 부담을 일부 덜 수 있게 됐다.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12개 전국 신용협동조합과 대환대출 업무협약을 13일 맺었다. 업무협약 내용은 기존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대환대출 진행과 추가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금융 상품개발 등이다 대환 대출의 경우 대태협 회원사로 등록된 태양광 발전소에 대해 타 금융권의 대출금 전액에 대해 대환대출이 가능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대태협에 따르면 최근 태양광발전소 시설자금 대출금리는 지난해 초 약 3%에서 상승해 최근에는 6~8%까지 치솟았다. 대환대출로 태양광 사업자들은 시설자금 대출금리를 약 5%대로 낮출 것으로 대태협은 보고 있다.clip20230713152723 곽영주(오른쪽)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회장이 13일 광주 남광주신협 본점에서 열린 ‘대환대출 업무 협약식’에 참석,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고려아연·아크에너지·한화임팩트·SK가스, 한호컨소시엄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고려아연과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한화임팩트, SK가스와 함께 결성한 한·호 컨소시엄의 본계약(HoA,Head of Agreement)이 체결되며 공식 출범했다. 한·호컨소시엄은오는 2030년까지 호주로부터 연간 100만t 이상의 그린암모니아를 한국으로 수출하는 사업에 대한 공동 검토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고려아연은 이번 본 계약 체결을 통해 지난해 9월 한·호컨소시엄 4개사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주요 조건에 대한 합의와 이행 의지를 공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13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과 아나스타샤 팔라쉐이(Annastacia Palaszczuk) 호주 퀸즐랜드주 수상, 고려아연과 아크에너지를 비롯한 4개사의 임원 및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수상은 축사를 통해 "한·호 컨소시엄의 출범을 환영하며, 퀸즐랜드 주는 앞으로 수소를 비롯한 그린에너지의 한국으로 수출을 위해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호 H2 컨소시엄은 노스 퀸즐랜드와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녹색 에너지 수출 통로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의 번영을 촉진하며, 한국과 호주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수출의 허브가 되기 위해 한·호 컨소시엄에 대한 인프라 지원이 본격적으로 진전될 것이며, 생산에 필요한 물과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아크에너지는 고려아연의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분야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호주 자회사로서 수소 상용 모빌리티를 통해 디젤 연료를 대체하는 데 주력하는 SunHQ 실증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이를 기반으로 퀸즐랜드주 북부 재생에너지구역(QREZ)내 최대 발전용량 4000MW 이상을 갖춘 1900㎦ 규모의 콜린스빌 그린 에너지 허브(Collinsville Green Energy Hub)를 조성, 대규모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시설 건설을 계획 중이다. 다니엘 킴 아크에너지 대표는 "고려아연과 함께 한화임팩트와 SK가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은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며 "노스 퀸즐랜드는 세계적인 그린 수소 생산기지이자 수출기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애벗포인트(abbot Point)는 전략적으로 위치한 심해 항구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규모의 수출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오늘의 이 행사를 통해 양국 컨소시엄이 본궤도에 올라 의미가 크다"면서 "고려아연은 주요 그린암모니아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서 호주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스캇 스튜어트(호주 퀸즐랜드주 자원부장관), 다니엘킴(아크에너지 대표), 아나스타샤팔라쉐이(호주 퀸즐랜드주 수상), 이종화(한화임팩트 전무), 천영길(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박기덕(고려아연 사장), 알렉산드라 시덜(주한 호주대사 대리), 이성모(SK가스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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