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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개발공사, 대관령 풍력 발전단지 개발 나서···“에너지 공기업으로 새출발”

강원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대관령 풍력발전단지가 새로운 발전사업을 취득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강원개발공사는 대관령 풍력발전소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사업 현장에 전담 사업소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마쳤으며, 법적 기준에 따른 전기 안전관리자를 새로 배치했다. 강원개발공사는 함께 출자받은 춘천 붕어섬 태양광 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오승재 공사 사장은 “도를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새로 출발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해 9월 대관령 풍력발전단지 토지와 건물 등 1만7102㎡, 춘천 붕어섬 토지와 건물 31만3536㎡를 강원개발공사에 현물 출자했다. 도는 그 대가로 강원개발공사 주식을 취득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안덕근 산업부 장관 “2025년 재생에너지 시장 본격 도약하는 해”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재생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안덕근 장관은 인사회에서 “올해는 재생에너지가 본격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해 업계의 기대감은 한껏 부풀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2025년은 재생에너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5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무탄소 에너지의 큰 축인 재생에너지를 적극 확대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며 “무엇보다도 풍력 경쟁입찰 평가 개선, 태양광 탄소검증제 고도화를 통해 견실한 국내 공급망을 위한 제도를 강화했다"고 현 제도를 평가했다. 올해 해상풍력산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망 국산화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정부는 풍력 로드맵을 토대로 흔들림 없이 시장을 확대하고 산업단지, 주차장, 저수지 등을 적극 활용해 수용성 높은 태양광 보급도 가속화하겠다"며 “안보 위기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는 차원에서 해상풍력은 입찰의 안보 지표를 신설하고 터빈 설치선 등 공급망 전반을 점검 강화하며 공공이 주도하는 입찰시장을 신설하고 공공 실증 단지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태양광도 올해 상반기 중에 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를 경매제도로 바꾸는 계획도 계속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RPS는 정부 경쟁입찰 중심으로 바꿔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국회, 업계, 전문가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관계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에 이어 박종환 태양광산업협회 회장과 김형근 풍력산업협회장도 신년 인사말로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장관이 재생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면서 업계는 기조가 바뀌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정부는 사실상 최상위 에너지정책인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정부초안에서 당초 대형원전 3기 건설 계획을 2기로 줄이고 대체 용량을 재생에너지로 채우는 안으로 국회와 협의 중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태양광 발전 1.9기가와트(GW)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로 정책 주도권이 거대 야당으로 넘어감에 따라 정부도 국회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올해 신년 인사회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REC 현물거래 금액·물량 감소…국가 REC 덕 봤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전력의 현물시장 총 거래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 억제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전력 현물시장의 공급량을 늘린 정책이 효과를 봤다고 풀이된다. 14일 신재생원스톱사업정보통합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현물시장 총 거래액은 1조496억원으로 전년 1조621억원 대비 125억원(1.1%) 감소했다. REC 현물시장 총 거래액은 2022년 7810억원에서 2023년 1조621억원으로 늘었으나 2024년 1조496억원으로 줄었다. REC 수요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인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에 따라 해마다 늘어나는 구조다. RPS로 원자력, 화력 등 대규모 발전사업자는 발전량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채워야 한다. RPS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다른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자로부터 REC를 현물시장이나 고정가격계약을 통해 사와서 직접 발전한 것처럼 인정받는다. RPS 의무비율은 △2022년 12.5% △2023년 13% △2024년 13.5% △2025년 14.0%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는 대규모 발전사업자들이 발전량의 14.0%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으로 채워야 한다. 하지만 REC 현물시장 거래량은 줄었다. REC 현물시장 총 거래량은 지난 2022년 1374만3408REC, 2023년 1446만720REC, 2024년 1372만1429REC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 REC 발급을 통해 REC 공급량을 조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가 REC란 RPS 이전에 보급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발급된 REC로 해당 REC는 국가가 보유한다. 산업부는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지난 2023년 10월 공고했고 그해 말에 시행했다. 이후 RPS 의무사업자를 대상으로 국가 REC를 판매했다. 정보공개포털에 따르면 최근 한 회당 120만5000REC 물량의 국가 REC 입찰공고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차례 나오기도 했다. 산업부가 대규모 발전사의 REC 현물시장 구매비용을 억제하려는 이유는 전기요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RPS 이행비용과 탄소배출권 거래제 이행비용은 전기요금의 기후환경요금으로 청구된다. 지난해 REC 현물시장 총 거래비용이 전년보다 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면서 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덜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기후환경요금은 지난 2023년 킬로와트시(kWh)당 9원으로 책정됐는데, 아직까지 9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태양광 기업 70% “올해 보급량, 작년보다 부진할 것…3GW 미만 예상”

국내 태양광 업계의 약 70%는 올해 태양광 예상 보급량이 정부 목표치보다 훨씬 적은 3기가와트(GW) 미만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업계의 80%는 산업발전을 위한 개선사안으로 정부의 일관성 있는 태양광 지원 정책을 꼽았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2주간 태양광 전문업체(모듈, 인버터, 설치·시공, 발전업, 소재·부품 등) 10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국내 태양광산업 시장 평가 및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올해 국내 태양광 신규 설치 용량에 대한 질문에는△0~1GW(7.9%) △ 1~2GW(22.2%) △2~3GW(39.7%) △3~4GW(17.5%) △4GW 이상(11.1%) 기타(1.6%)로 답했다. 태양광 사업자들의 69.8%는 올해 태양광 보급량이 3GW에도 미치치 못할 것이라 봤다. 11.1% 정도만이 올해 태양광 보급량이 4GW 이상을 넘길 것이라 전망했다. 정부 11차 전기본 실무안 목표치(4.8GW) 수준으로 태양광이 늘어날 것이라 본 사업자는 전체의 11.1%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 태양광산업 성장을 위해 보완해야할 부분 1순위에서는 정부의 일관성 있는 태양광 지원 정책(79.7%)을 꼽은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소규모 태양광발전, 가상발전소 등 신규 사업자 참여 기회 확대(10.9%) △주민수용성 태양광 활성화 정책 지원(6.3%) △주요 설비 인증 기준 강화(3.1%) 순으로 답했다. 국내 태양광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에 대한 질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투자 감소(29.7%)와 친환경 정책적 속도 문제(29.7%)가 가장 높은 응답수를 차지했다. 이어 △태양광 사업 금융 조달 어려움(19.5%) △원자재 및 중간재의 공급망 리스크(13.6%)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미비(5.1%) △기타(2.5%)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태양광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저가 공세로 국내 태양광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역대급 한파에도 전력수급 안정적…비결은 태양광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최강 한파 속에 전력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오전 9시 이후 태양광 발전이 본격 가동하면서 전력수요를 상쇄해 피크발전원인 가스발전량이 줄어들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과 경기 북부 지역은 영하 20도까지 하락했다. 서울은 영하 12.도, 인천은 영하 11.7도, 대전은 영하 12.9도까지 내려갔다.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밑의 기온을 보였다. 광주와 부산은 이날 최저기온이 영하 10.1도, 대구는 영하 10.7도, 울산은 영하 11.2도였다. 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올해 겨울 가장 추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준 전력수요는 오전 08시 55분 기준 9만669메가와트(MW)로 오전 중 가장 높게 올랐으나 4시간 후인 오후 12시 55분 기준 7만7470MW까지 떨어지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이 전력수요를 상쇄시켜주면서 나타난 결과다. 태양광 발전 상쇄치를 제외한 총 전력수요는 오전 10시 25분 기준 9만3398MW로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23일 기록한 겨울철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9만4509MW에 근접한 수치다. 하지만 오전 해가 점점 떠오르고 오전 10시 25분 태양광이 7905MW만큼 발전하면서 같은 시간 실제 전력수요는 8만7746MW로 집계됐다. 태양광 발전량은 호남 지역에 내리는 눈으로 주춤했지만 전국에 눈이 온 것은 아니라서 일부 살아남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10시 25분 기준 태양광 발전량은 1만3547MW로 이날 같은 시간 기준 태양광 발전량(7905MW)보다 1.7배 높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4시 40분 기준 공급예비율은 35.78%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LG엔솔, 美 태양광 전기차에 배터리 ‘단독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CTNS)'와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2170) 4.4GWh를 공급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꼽히는 태양광 전기차 생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앱테라 모터스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 'Aptera(앱테라)'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다.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만여대의 선주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앱테라 모터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43㎞ 주행이 가능하다. 하루 동안 태양광 패널만으로도 64㎞ 주행이 가능해 도심 출퇴근용으로도 활용성이 높다. 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등으로 차세대 모빌리티의 대표 차량으로 꼽히며 미국 유명 SF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앱테라 모터스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더욱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라는 기업 비전을 발표하면서 로봇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LG에너지솔루션이 파우치형 배터리뿐 아니라 원통형 배터리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99년 원통형 배터리를 최초로 개발한 이후 최근 46시리즈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내년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46시리즈 양산을 시작해, 고객사의 수요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혁 LG에너지솔루션 마케팅 담당은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독보적 리더로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앤서니 앱테라 모터스의 공동 CEO는 “이번 협약은 고객이 기대하는 신뢰성과 성능을 갖춘 태양광 전기 자동차를 시장에 출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 CTNS와 지속 가능한 교통의 미래를 위해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CES 2025] 삼성SDI, ESS·전고체 등 ‘혁신 배터리 기술’ 선보여

삼성SDI는 7일부터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 배터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 위치한 윈(Wynn) 호텔에 마련된 고객 초청 전시회에는 원통형 배터리,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 1.5 제품 등 최신 제품이 대거 전시됐다. 특히 전시장에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받은 배터리 관련 대표 제품들과 함께 최근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도 공개됐다. 이 가운데 혁신 설계와 공정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고밀도 장수명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PRiMX680-EV)와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인 전기차 배터리 모듈(PRiMX680 Module+) 등이 초청받은 업계 관계자 등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안전성도 대폭 향상된 컨테이너식 에너지저장장치(ESS) 'SBB 1.5'와 고출력·고속충전 기술을 구형한 원통형 배터리(PRiMX50U-Power)도 전시됐다.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한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도 선보였다. 삼성SDI는 2023년 말부터 고객사들에게 샘플을 공급하며 2027년 상용화라는 목표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는 전시장에 전문 도슨트를 운영하며 해당 부스를 찾은 고객들과 시장조사 기관 관계자들에게 사업부문별 핵심 제품을 소개해 이해도를 높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성SDI는 이번 'CES 2025' 전시의 테마를 '초격차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으로 정하고 혁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Chasm),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등에 따른 불확실성 등 여러 악재로 인해 배터리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있으나 선제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최근 고금리 등으로 인한 수요 부진과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업계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차별화 기술 개발 및 혁신에 꾸준히 투자해 향후 다가올 '슈퍼사이클'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고객들에게 선보였다"며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과 품질을 직접 확인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에 조철희 인하대 교수 취임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조철희 인하대학교 교수가 지난 8일 취임했다. 조철희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간다. 조철희 신임 회장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과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해양공학회 회장과 아시아 해양에너지학회 의장 등을 역임한 해양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조철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에너지 안보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며, 신재생에너지학회는 여러 분야의 학계, 산업, 정부 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국가의 에너지전환 및 기후위기대응과 RE100 실천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참여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학술적인 활동과 편찬 사업을 통해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재생에너지학회의 특성상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바이오, 지열, 해양, 수소, 연료전지, 석탄액화 가스화, 에너지정책, 계통 연계 등 모든 관련분야 전문가와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어 부분별 융합 분야에 기여해 기술 고도화와 새로운 산업 창출 및 분산형 에너지 보급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LG엔솔, 지난해 4분기 ‘적자’…“올해까진 힘들 것”

전기차 캐즘 장기화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그간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미국 IRA 세액공제 금액도 지난 분기 적자를 막지 못했다. LG엔솔은 IRA 폐지 리스크,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 등으로 올해 역시 힘들 것이라 전망했다. LG엔솔은 2024년 4분기 잠정 실적을 9일 발표했다. 매출 6조4512억원, 영업이익 △2255억 원이다. 2021년 3분기 이후 3년여 만에 분기 적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4%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6.2%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45X)에 따른 Tax Credit은 3773억 원으로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6028억 원이다. AMPC는 미국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셀에 kWh당 35달러, 모듈에 kWh당 10달러의 세액공제나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4년 연간 매출은 25조6196억원, 영업이익 5754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감소, 영업이익은 73.4% 감소했다 업계에선 LG엔솔의 적자 원인으로 현지 전기차 판매 부진을 꼽았다. 특히 미국 주요 공급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생산량 만큼 수령하는 AMPC도 줄어든 것이 큰 타격을 줬다. 뿐만 아니라 유럽에선 중국 전기차의 성장으로 현지 브랜드 수요가 감소하는 등 고객사들이 부진하면서 LG엔솔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LG엔솔은 반등 시점은 2026년으로 잡았다. 트럼프 집권으로 인해 IRA 혜택이 폐지 위기에 놓인데다 올해 역시 전기차 캐즘은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연내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업황이 2025년까지 어렵고, 2026년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엔솔은 전기차 캐즘의 보완책으로 ESS 배터리 공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엔솔은 지난달 미국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과 7.5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공급 시작 예정이며 북미 현지에서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엔솔은 지난해 10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에 이르는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바이와알이·다스코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나서

독일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바이와알이가 태양광 전문기업인 다스코와 충정도 지역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개발하기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사업개발 단계부터 설계, 인허가, 파이낸싱, 기자재 공급, 건설까지의 전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다스코 육상태양광, 수상태양광을 중심으로 약 1300메가와트(MW) 이상의 태양광 공사실적을 가지고 있다. 바이와알이 한국법인은 최근 충청남도에 42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개발, 건설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배양호 바이와알이 대표는 “바이와알이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준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 전문기업인 다스코와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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