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SK E&S 파킹클라우드, 정부 EV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 선정

SK E&S의 자회사인 주차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가 정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선다. 파킹클라우드는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 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은 충전 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역량 등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 △충전기사양 △사업수행계획 △운영관리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공모에서 급속∙완속 2개 분야에서 모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파킹클라우드는 약 70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전기차 충전 브랜드 '아이파킹EV(i PARKING EV)'을 운영 중이다. 전기차 충전과 주차를 연계한 아이파킹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소 검색, 카드 없는 간편 충전, 충전 상태 확인, 결제 등 차별화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통합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해 충전 설비 관리 및 AS를 지원하고, 모든 충전소 내 화재사고 예방 설비 및 보험 정책을 적용해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앞으로 전국 아이파킹 주차장의 입·출차 데이터를 분석해 유동인구와 전기차 출입이 많은 장소에 우선적으로 충전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AI LPR(차량번호인식) 기술을 활용해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Park & Charge'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인프라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파킹클라우드 측은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아이파킹EV가 전기차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36.5%로 4주 연속 하락…민주 42.8%, 국힘 37.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4주 연속 하락, 지난 1월 4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내려 양당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서 더 벌어졌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 조국혁신당은 1위 국민의미래를 오차범위 내로 바짝 추격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조사해 25일 밝힌 3월 셋째 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6.5%로 전주 보다 2.1%포인트 떨어졌다. 긍정평가를 세분화하면 매우 잘함은 20.2%, 잘하는 편은 16.2%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60.1%로 전주보다 1.7%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은 51.6%, 잘못하는 편은 8.5%이다. '잘 모름'은 0.4%포인트 증가한 3.4%이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3.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1월 넷째 주 36.2%에서 2월 넷째 주 41.9%까지 4주 연속 올랐으나, 이후로 4주 연속 하락하면서 결국 8주만에 가장 아래로 떨어졌다. 의대 정원 2000명 확정에 대한 의료업계의 계속되는 반발, '회칼 테러 발언'을 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퇴, 한동훈 여당 대표까지 '해병대 사망 사건' 관련 피의자인 이종섭 호주 대사의 조기 귀국을 요구하는 발언 등이 윤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를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이 36.6%를 나타내 가장 큰 폭(3.7%포인트 ↓)으로 떨어졌다. 이어서 대구·경북 53.6%(2.6%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2.7%(2.0%포인트↓), 서울 37.6%(2.0%포인트↓) 등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9.7%로 6.1%포인트 하락,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 60대에서 5.1%포인트 하락한 45.4%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3.2%포인트 하락한 31.3%, 보수층에서 2.1%포인트 하락한 68.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오른 42.8%, 국민의힘은 0.8%포인트 내린 37.1%를 보였다. 양당 간 차이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5.7%포인트로 전주 2.9%포인트보다 다소 벌어졌다. 개혁신당은 3.8%(0.4%포인트↓), 새로운미래는 3.1%(0.5%포인트↑), 녹색정의당은 1.8%(0.3%포인트↑), 자유통일당은 1.7%(0.9%포인트↓ ), 진보당은 1.6%(0.3%포인트↑), 새진보연합은 변동 없는 0.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서울(6.3%포인트↑) △광주·전라(4.1%포인트↑) △부산·울산·경남(2.5%포인트↑) △대구·경북(2.4%포인트↑)에서 오른 반면, 대전·세종·충청(3.3%포인트↓)에서는 내렸다. 또 △여성(6.5%포인트↑) △60대(9.6%포인트↑) △30대(2.2%포인트↑) △중도층(4.6%포인트↑) △보수층(3.0%포인트↑)에서 오른데 비해 △남성(2.6%포인트↓) △진보층(2.9%포인트↓)에서는 내렸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광주·전라(4.9%포인트↓) △대구·경북(2.1%포인트↓)에서 내렸고, △부산·울산·경남(5.8%포인트↑)에서 올랐다. 또 △여성(2.9%포인트↓) △60대(6.3%포인트↓) △40대(4.6%포인트↓) △중도층(3.9%포인트↓), 학생(11.6%포인트↓)에서 내렸고, 20대(2.1%포인트↑), 50대(3.0%포인트↑), 농림어업(10.9%포인트↑)에서는 올랐다.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전주보다 1.3%포인트 내린 29.8%로 1위,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0.9%포인트 오른 27.7%로 2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1%포인트 오른 20.1%, 새로운미래는 0.6%포인트 오른 4.6%, 개혁신당은 0.8%포인트 내린 4.1%, 녹색정의당은 0.4%포인트 오른 3.1%, 자유통일당은 1.4%포인트 내린 2.8%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의 조사 기간은 각각 지난 18~22일 닷새간, 21~22일 이틀간이었으며 조사 응답률은 각각 각각 4.2%와 4.3%, 최종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9명과 1004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한전, 바라카 원전 4호기 전력 공급 시작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호기가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해 UAE 내 전력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에 따르면 UAE 바라카 원전 4호기는 지난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지난 23일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 계통 연결이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라카 원전 4호기는 올해 중 후속 시험을 마친 뒤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4호기를 포함한 바라카 원전 전체가 가동되면 UAE 전체 전력수요의 25%를 책임지게 된다. 한전이 한국 최초로 수출한 1400MW급 APR1400 노형의 바라카원전은 아랍지역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이자 최대 청정전력원으로 자리매김했다. 1~4호기 총발전용량은 5600MW이다. 한전은 한·UAE 양국의 원전 협력을 발판 삼아 지속적으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 잠재적인 원전 도입국을 대상으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4호기 상업운전까지 UAE 원전의 성공적인 사업 완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UAE 원전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 진술해 후속 해외 원전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2년도 안 남은 탄소국경세(CBAM)…이러다 中한테도 밀린다

2026년부터 유럽연합(EU)은 역내로 수입되는 철강, 알루미늄, 비료 품목에 탄소세를 부과한다. 이에 대해 마땅한 대비책이 없는 우리나라는 연 7조원 규모의 수출이 타격을 받게 생겼다. 반면 중국은 이미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생산한 저탄소 금속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향후 저탄소 시장에서 중국한테도 밀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상하이금속거래소(SMM)에 따르면 중국에서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의 현물가격은 톤당 2만142위안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은 일반 알루미늄 제품의 1만9250~1만9290위안 가격보다 많게는 약 4.6%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저탄소 알루미늄은 작년 6월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100%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재생에너지 가운데에서도 주로 중국 남부지역의 수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탄소 철강 및 알루미늄을 준비하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도 대부분 수력발전을 사용할 계획이다. 중국이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을 선보인 이유는 EU의 탄소국경세제도(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대응 차원으로 분석된다. CBAM은 EU가 역내로 수입되는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기, 수소 품목에 대해 탄소배출량만큼 탄소세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EU는 올해부터 CBAM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2026년부터는 실제 탄소세를 부과한다. 알루미늄은 제련과정에서 단위당 가장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금속으로, 연간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가 알루미늄 제련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1톤 생산 시 온실가스 14톤이 배출된다. 저탄소 알루미늄은 4톤 미만으로 배출되며, 중국은 2톤 미만으로 배출량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국은 벌써부터 EU CBAM에 차근차근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속수무책이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중국의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472GW로 전체 용량의 50.4%를 차지했으며, 1~10월 발전량은 2330TWh로 전체 발전량의 31.8%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32.5GW로 전체의 22.7%이며, 발전량은 5만406GWh로 전체의 8.1%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중국은 해상풍력 등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제련산업 등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소규모 태양광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산업부문에서 이를 사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2026년이 되면 국내 관련 제품의 수출경쟁력은 엄청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가 EU로 수출한 철강제품 수출액은 49억8500만달러, 알루미늄 수출액은 3억9600만달러, 비료 수출액은 860만달러로 총 53억8960만달러이다. 한화로 7조2115억원 규모이다. 카본크레딧스닷컴에 따르면 22일 기준 각국의 탄소배출권 거래가격(CO2톤당)은 EU 59.37유로(약 8만6199원), 미국 캘리포니아 28.66달러(약 3만8433원), 중국 11.6달러(약 1만5561원), 한국 6.66달러(8934원)이다. EU와 우리나라의 배출권 거래가격은 9배 차이. 그만큼 국내 기업이 EU에 탄소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2026년부터 7조2115억원 규모의 수출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무역장벽에 시급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길을 터주고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철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기업 전환 전문위원회 위원장(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은 “CFE(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력 공급)는 국가 주도로 시작된 정책이기 때문에 정부 주도로 가고, RE100(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은 민간 자율 규제이기 때문에 민간 주도로 가는 투트랙이 필요하다"며 “RE100을 위해 제조업이 '공장 인접 대규모 자가 태양광'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그동안의 소규모 태양광 보조금 문제는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삼천리 정기주총…이찬의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삼천리가 이찬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삼천리는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4건이 원안 승인됐다. 사내이사에는 이찬의 부회장, 사외이사에는 지승민 교수가 각각 재선임됐다. 이날 삼천리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5조6640억원, 영업이익 1745억원, 당기순이익 1452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1주당 3000원으로 결정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찬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 그룹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주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삼천리는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신사업을 다각도로 발굴 및 검토해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삼천리ENG 외식사업부문, 차이797 봄 시즌 메뉴 이벤트 진행

SL&C(삼천리ENG 외식사업부문)가 운영하는 대표 브랜드 모던 중식당 차이797(Chai797)에서 봄을 맞아 시즌 메뉴를 선보이며 '봄이온 에스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차이797은 상큼한 소스가 돋보이는 참나물 유린기, 얼큰한 주꾸미 미나리 짬뽕, 불 맛나는 직화 주꾸미 짜장면 등 지루한 일상에 생동감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상큼하고 봄내음 가득한 요리들로 구성한 봄 시즌 메뉴를 준비했다. 제철 식재료로 유명한 봄나물과 주꾸미를 더해 건강은 물론 봄의 풍미까지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봄 시즌 메뉴를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는 '봄이온 에스온' 프로모션은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23일간 '차이797'에서 진행된다.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인 에스온 가입 시 즉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해당 메뉴 할인은 테이블당 1회 제공된다. 기타 쿠폰, 할인, 이벤트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SL&C 관계자는 “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삼천리그룹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봄나들이 가족 식사, 각종 모임 등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생기 넘치는 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기상청,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 개최…각종 무료 전시·체험행사 개최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2024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부대행사로 기상과학 전시·체험행사가 열리며 전국 국립기상과학관 5개소에서 무료 관람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의 발족한 1950년 3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매년 인류가 당면한 주요 관심사를 주제로 정하여 기상·기후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데, 올해의 주제는'기후 행동의 최전선에서'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달하였으며, 이회성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 장호종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박선기 한국기상학회장 등 외부 인사와 기상청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기상업무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김혜정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염성수 연세대 교수는 인공강우 실험을 위한 구름씨 뿌리기 수치모델 개발 및 대규모 구름물리챔버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인공강우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는 기상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상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민기홍 경북대학교 교수는 다수의 논문 발표와 학술연구를 통해 기상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퇴직 기상인 김혜정 님의 기부로 조성된 김혜정 장학금을 기상청 직원의 대학생 자녀 10명에게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부대행사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기상과학 전시·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달콤기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기후위기·기후행동에 관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오는 24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또한, 전국 국립기상과학관 5개소(대구·전북·밀양·충주·서해안)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무료 관람 행사가 진행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나비효과 비유를 통해 “우리의 작은 행동이 기후위기 현장에서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기상청은 기후 행동의 최전선에서 기후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국생산성본부, ‘생물학의 쓸모’ 주제 CEO북클럽 개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응빈 교수의 '생물학의 쓸모'를 주제로 2024 KPC CEO북클럽 4회차를 개최했다. ​김 교수는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물학의 쓸모',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등의 저서와 대중강연, 방송, 온라인 매체에서 미생물에 대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새로운 개체의 행동이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철새들의 사례와 세포 개체군의 지체기에서 활성화되는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리더 세포의 역할 사례를 소개하며, 리더의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 ​단세포 생물이 분열할 때 노화한 부분이 오래된 세포와 단백질을 최대한 포함해 새로운 세포가 건강한 기반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단세포 생물도 아랫세대와 후손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려는 습성이 있다. 자연과 삶의 섭리는 내리사랑"이라고 말했다. ​KPC CEO북클럽 총괄디렉터 정갑영 고문은 “미생물의 개체군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관계가 중요하듯이, 경제 생태계도 각 개체 간의 관계가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 기업과 소비자, 사회 간의 관계가 조화롭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2024 KPC CEO북클럽은 정갑영 KPC 고문(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 전 연세대학교 총장)이 총괄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기업 CEO·임원, 공공기관·단체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월까지 8개월 간 격주 목요일 조찬 세미나로 총 16회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 및 도서는 경영, 경제뿐 아니라 역사, 미술, 음악 등 폭넓은 주제 강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제별 전문가 직강과 CEO 사례특강이 이어진다. 이외에 비즈니스 인사이트 글로벌투어, 회원간 커뮤니티 네트워킹, 비즈니스 멘토링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이슈분석] 여당 비례대표 명단 두고 당정 갈등 심화...에너지업계도 아우성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둘러싼 여당과 대통령실의 갈등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은 지난 20일 “국민의미래 후보 공천 진행 과정이 불투명하다"며 “호남, 노동계, 장애인, 종교계 등 배려없다"며 한동훈 위원장을 비판했다. '2차 윤-한 충돌'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으며 여권 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업계에서도 윤 대통령이 원자력발전 육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비례대표 명단에는 원전은 물론 에너지전문가가 전무한 반면 기후환경전문가들만 포진했다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야당이야 지난 총선부터 줄곧 환경전문가를 배치시켰지만 여당까지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용산과 여당이 조율이 되고 있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에너지업계에서는 지난 정부 당시 환경 전문가들 위주로 국회가 구성돼 에너지정책이 난맥상에 빠졌던 현상이 이번에도 반복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여당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는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7번, 기후에너지전문가 정혜림씨가 21번에 배치됐다. 반면 정통 에너지·경제전문가인 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예비명단에 오르는 데 그쳤다. 업계에서는 박 교수가 윤석열 대통력직 인수위원회에서도 활동한 바 있는 만큼 이번 명단은 여당이 대통령실을 완전히 무시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이와 관련,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는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비판 시위를 개최하고 “원자력산업 중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탈원전 반대 길거리 투쟁'과 '탈원전 반대 100만인 서명 운동'을 전개해 왔던 우리는 국민의힘당과 국민의미래당이 밝힌 비례대표 후보 공천자 명단을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여당의 국회의원 공천자 명단에 대한민국 원자력을 세계에 우뚝 세운 전문가, 문재인 정권에 맞서 원자력을 살리기 위해 염천풍한을 무릅썼던 시민운동가는 한 사람도 없다"며 “문재인 정권 아래서 탈원전 나발을 불었던 사이비 환경운동가를 국민의힘, 국민의미래당 국회의원 후보라고 발표한 오늘의 상황에 망연자실, 배신감을 금할 길 없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금 당장 국민의미래당 공천자 명단을 바로 잡기 바란다. 대한민국엔 뛰어난 원자력산업 전문가도 많고 원자력산업을 중흥시키겠다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시민운동가도 많다“며 “이들을 원전중흥을 위한 대열에 반드시 참여시키길 바란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원전 최강국'을 다짐한 국민의힘당이 승리해야 윤석열정부가 승리할 수 있고 윤석열정부가 승리해야 대한민국이 승리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종섭 조기 귀국'과 '황상무 자진 사퇴' 등 당 요구 수용한 만큼, 여당도 비례대표 명단을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이 대승적으로 판단했으니 여당도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제는 야당은 물론 여당도 에너지정책을 환경론자들에게 넘겨주려는 것 같다"며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은 물론 21번 정혜림씨의 경우도 에너지경제연구원 출신이라지만 위촉연구원으로 4~5개월 근무한 이력이 전부이고 그마저도 원전이 아닌 가스분야를 주로 연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국정과제와 간극이 큰 비례대표 명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통령실에서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자, 여당은 지난 20일 밤 비례대표를 조정하면서 민주당·국민의당 4선 의원을 지낸 호남 출신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을 당선권인 13번에 새로 배치했다. 조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 지지를 선언해 친윤 인사로 분류된다. 또 당직자 출신 이달희 전 경북 경제부지사가 당선권 안인 17번으로 재배치됐다. 13번에 배치돼 있던 강세원 전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은 21번으로 밀려났다. 에너지업계에서는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지역이나 정무적 고려보다 원자력 혹은 에너지전문가가 한 명이라도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례대표는 지역의 대표성보다는 사회 각층의 국민과 전문적인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을 국회의원으로 선출하기 위한 제도"라며 “국회에 에너지전문가 없어 환경론자들이 탈원전, 탄소중립기본법, NDC 등 입법폭주로 원전은 물론 에너지산업계 전반의 고통이 가중돼왔다. 비례대표 순번은 선거 전날까지도 조정이 가능한 만큼 여당이 심사숙고해 명단을 수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