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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 ‘2023년 연구성과 발표회’ 오는 22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오는 22일 ‘2023년도 연구성과 발표회’를 열어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에경연이 올해 수행한 기본연구사업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패널 토론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외 탄소저장소 확보 전략 연구 △청정 암모니아 전주기 밸류체인 체계 구축 연구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향상의 비용효과성 분석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 기준 평가 및 개선방안 등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wonhee4544@ekn.krclip20231215092716 에너지경제연구원 청사 전경,

전력거래소, 겨울철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12일 전력거래소 전력수급 대책 상황실에서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 훈련’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한국전려공사, 전기안전공사, 한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절차를 훈련하고, 핫라인 등 비상연락망과 SMS·팩스를 통한 상황전파 등을 점검했다. 또한, 추가 예비자원 확보 조치와 순환단전 지시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wonhee4544@ekn.kr훈련사진2 전력거래소가 지난 12일 ‘전력수급 비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전기차 충전얼라이언스’가 뜬다…전기차 해외진출 대응 구심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기차 충전 제작 및 운영사업자들이 모여 만든 ‘전기차충전 얼라이언스(협의회)’가 전기차 충전사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위해 뭉친다. 협의회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충전시장의 점유율을 10%로 달성하겠다는 정부 목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환경부와 ‘제3차 전기차 충전인프라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기차 충전서비스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안전관리 기술을 공유했다. 자동차환경협회는 전기차 충전사업자의 협의체인 ‘전기차충전 얼라이언스’의 간사 역할을 맡았다. 협의회는 충전기 제작·설치 및 기술개발을 비롯해 △충전 통신 및 서비스 △충전기 시험·인증 △표준 및 세계화 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주제를 발굴하고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충전기 인증 개선 및 수출지원 △전기차 화재 예방 충전 인프라 구축 방안 △충전기 주요 부품 품질개선 및 규제개선 등 산업계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국내 전기차를 2030년까지 420만대로 충전기는 123만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보급목표를 확정했다. 수출 쪽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발표에서 2030년까지 5대 핵심기술을 확보해 매출 500억원 이상 충전기 제조사를 5개 이상 육성하고, 이를 통해 작년 1.2%에 불과한 세계 전기차 충전시장의 점유율을 2030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자동차환경협회는 전기차충전 얼라이언스를 통해 이같은 정부의 목표에 발맞춰 전기차 충전사업자들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에서 환경부는 화재예방장치를 확보한 전기차충전설비를 보급하고 이동형 기술도 갖춘 충전설비도 지원할 계획도 알렸다. 산업부는 충전기 산업화 역량 강화, 해외시장 진출 확대, 충전기 생태계 활성화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5대 핵심기술은 초급속 충전, 무선 충전, 충전 로봇, 지능형 충전,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SW) 등이다. 글로벌 전기차와 충전서비스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이용량은 지난해 3000만대에서 2030년 2억40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보급량도 작년 270만기 수준에서 2030년 1270만기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wonhee4544@ekn.krclip20231214143145 환경부 주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주관으로 ‘제3차 전기차 충전인프라 워크숍’이 14일 제주 엠버퓨어힐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환경부, 재활용 잘 안되는 LFP 폐배터리 관리방안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환경부가 재활용이 잘 안되지만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대한 사용 후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환경부는 "LFP 배터리는 재활용성과 유가성(재활용 시 경제성)이 낮아 환경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내년 연구용역 등을 통해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재활용이 잘 안되는 폐기물에 대해 환경부가 적용할 수 있는 제도는 ‘생산자 재활용 책임제’(EPR)와 ‘폐기물처분분담금제’가 있다. EPR은 제품 제조·수입업체에 제품 폐기물 일정량을 회수·재활용할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한 업체에서 부과금을 받는 제도다. 폐기물처분분담금제는 폐기물을 소각·매립할 때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시장에서 (LFP 배터리) 재활용이 자연스럽게 잘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되면 관리 방안을 도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중국산 배터리를 겨냥해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해석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주력 상품인 LFP 배터리는 국내 업체들이 주력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보다 재활용성이 떨어진다. NCM 배터리의 경우 폐배터리에서 리튬 말고도 니켈과 코발트 등 ‘고부가가치 물질’을 추출할 수 있지만 LFP 배터리는 폐배터리에서 뽑아낼 물질이 리튬밖에 없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50kWh(킬로와트시) 배터리팩 1개를 해체해 양극재로 돌리는 데 드는 비용은 1kWh당 18달러 정도다. 그런데 NCM811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내 금속 가치가 1kWh당 68달러에 달하지만 LFP 배터리는 45달러에 불과하다. 특히 리튬밖에 회수할 것이 없는 LFP 배터리는 리튬 가격이 떨어지면 재활용 경제성이 크게 하락한다. 재활용 기술도 NCM 배터리나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에 맞춰 개발된 상황이다. 이달 초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사용 후 LFP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axkjh@ekn.kr전기차 배터리 공장 전기차 배터리 공장. AFP연합

환경부·기후환경네트워크,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탄소중립 생활을 열심히 실천한 국민들을 포상하는 자리가 열렸다. 환경부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14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23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6번째로 열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민간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유공자에게는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포스코와이드와 우리카드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에는 충청남도 예산군과 송도더샵그린워크1차 입주자대표회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GF리테일,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우수 참여 기업에 감사패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환경네트워크 참여단체 대표를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한 해 동안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추진 성과를 되짚어 보고,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부대행사인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교육, 민간, 기업·기관 부문으로 치러지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지난 1년간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우리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행"이라며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 가정과 직장, 모든 생활공간에서 이루어진다면 탄소중립 사회로의 실현을 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퍼포먼스 (1) 한화진(앞줄 왼쪽 세 번째) 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3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 참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환경부

에너지공단, 2023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 청백리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4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최하는 ‘2023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청백리상’을 수상했다. 청백리상은 공공기관 감사업무의 위상을 제고하고 협회의 발전에 헌신한 감사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은수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수평적 소통과 감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방 감사를 활성화하여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의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선 7일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하는 ‘2023 한국감사인대회’에서도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wonhee4544@ekn.krclip20231214151723 전은수(오른쪽)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가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청백리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지역난방공사, ‘기반시설 보호 유공’ 산업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안정적인 정보보호 관리와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15회 산업통상자원부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악성코드 탐지체계 구축·관리 △제어망 모의해킹 ▽침해사고 대응훈련 등을 수행함으로써 지능화·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1214151129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선테에서 열린 ‘제15회 산업통상자원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국내 최대 규모 소양강댐 준공 50주년…기후위기 시대 댐 역할 재조명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국내 최대 다목적댐으로 수도권에 필요한 물 45%를 공급하는 소양강댐의 준공 50주년을 맞아 기후위기 시대에 댐 역할을 재조명하는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15일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시민의 숲에서 ‘소양강댐 준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환경부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며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진태 강원지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등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973년 10월 15일 준공된 소양강댐은 높이 123m, 길이 530m, 총저수량 29억t으로 국내 최대 규모 댐이다. 콘크리트 댐이 아니라 댐 본체는 암석과 자갈로 쌓아 만들고 댐 윗면에만 콘크리트를 두른 ‘사력(沙礫)댐’이다. 사력댐으로는 준공 당시엔 세계 4위, 현재는 세계 5위의 규모다. 소양강댐은 연간 12억t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한다. 이는 수도권에서 사용되는 용수의 45%에 해당한다. 수력발전으로 연간 3억5300만kWh(킬로와트시)의 전력도 공급한다. 특히 소양강댐은 홍수조절용량이 5억t에 달해 한강의 범람을 막는 ‘최후의 보루’ 역할도 하고 있다. 한국댐학회의 ‘소양강댐 40년사’를 보면 지난 1984년 대홍수 때 한강 유역에는 이틀 반 동안 평균 377㎜ 비가 내렸으나 한강인도교(한강대교) 수위는 최고 11.03m까지만 올랐다. 당시 소양강댐과 화천댐, 건설 중인 충주댐이 없었다면 한강인도교 수위는 12.50m 이상으로 올랐을 것으로 추산된다. 소양강댐은 지난 1990년 9월 훙수 때도 홍수 방어 능력을 보여줬는데 당시 최대 홍수량이 초당 1만t이 넘는 가운데 소양강댐은 초당 50676t까지만 방류했고 수위가 계획홍수위에 불과 1㎝ 모자란 표고 179.99m에 이를 때까지 물을 가둬도 하류의 피해를 막았다. 환경부는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댐 10개를 신설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소양강댐도 지어진 지 50년이나 됐고 사력댐 특성상 물이 월류하게 되면 붕괴 위험이 콘크리트댐보다 훨씬 커서 리모델링 대상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미래의 극한 홍수에 대비한 치수 혁신을 위해 신규 댐 건설로 물그릇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에서 건의한 댐뿐만 아니라 환경부가 직접 지역의 물 부족 상황을 검토해 필요한 지역에는 환경부 주도로 적정 규모의 댐을 신설하고, 적지가 있다면 대형 댐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xkjh@ekn.kr소양강댐 개요 소양강댐 개요.

석유공사, ‘2023 한국공공 ESG경영대상’우수기관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석유공사는(사장 김동섭) ‘한국공공 ESG연구원’이 주최하는 공공기관 K-ESG 이행평가 결과 A등급을 획득해 ‘2023년 한국공공 ESG경영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ESG경영 활동에 대한 공사 조직구성원들의 높은 의식 수준과 운영 시스템 및 정책이 체계적으로 정비돼 있다는 점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석유비축과 석유개발 사업 운영 전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함과 동시에 효과적인 환경경영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공공 ESG경영대상’은 한국공공 ESG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에 적합한 공공기관 지배구조, 정부정책, 경영평가, 외부평가 지표를 반영한 6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이번 평가는 87개의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 대상은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은 11개 기관과 특별상을 받는 2개 기관이다. wonhee4544@ekn.kr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관계자가 한국공공ESG연구원으로부터 14일 ‘2023년 한국공공 ESG경영대상’을 수상받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지금처럼 탄소배출하면 한반도 극한 가뭄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21세기 말에는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가뭄이 극심해질 것으로 전망됐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원장 신도식)는 우리나라 가뭄에 대한 미래 전망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APEC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재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하는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봄철(3~5월)보다 가을철(9~11월) 가뭄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세기 후반 농업적 가뭄지수 변화와 관련한 우리나라 주변 대기 순환장 분석 결과, 봄철에는 현재보다 강수량은 더 증가하지만, 가파르게 상승하는 기온에 따라 증발량이 더욱 뚜렷해지기 때문에 가뭄이 심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가을철에는 지표면 기온이 더 크게 올라가고 가을철 강수와 연관이 있는 다습한 남풍의 유입이 줄어들며 강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관련된 변수 모두가 가뭄을 심화시켜 우리나라 전 지역에 대해 봄철보다 가을철 가뭄이 극심해질 것으로 전망됐다.가뭄지수의 강도는 D0~D4로 분류한다.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봄철에는 D2(심각한 가뭄)가 남부지역에서, D3(극심한 가뭄)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더 빈번하며, 가을철에는 D3(극심한 가뭄)가 남부지역에서 매우 빈번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D4(이례적으로 극심한 가뭄, 5% 이하 수준의 발생)는 봄·가을철 모두 남부보다는 중·북부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온 현상이 극심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역별 미래 가뭄 정보는 매우 중요해진다"며 "APCC는 향후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피해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기반의 영향분석을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가뭄으로 땅이 갈라진 모습.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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