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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상임·비상임이사, 인천 LNG기지 안전점검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비상임이사 전원이 24일 인천 LNG기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 점검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가 핵심기반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진단· 조치하는 예방활동으로,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매년 전국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이사진들이 인천 LNG기지의 하역설비 및 저장탱크 등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설비안전과 운영현황을 전 방위적으로 점검했다. 김영길 인천기지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라며 “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앞으로도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수도권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6월 21일까지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 등 전국 5개 생산기지를 비롯한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 164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 사업모델 지원 본격 나서

한국에너지공단이 분산에너지 사업모델 구축을 위해 민간기업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된 9개 주관기관 대표들과 지역 기반의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 다소비지역 인근에 에너지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9개 기관은 △나인와트 △헤리트 △대연씨앤아이 △나눔에너지 △크로커스 △엘시스 △코리아비티에스 △한국엘이디 △파란에너지 등 에너지 기업들이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으로 확산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지원을 시작했으며 사업규모는 80억원이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올해 사업이 분산에너지의 좋은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에너지공단은 다양한 분산에너지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추가 공고(6월 초 예정)를 준비 중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국전력, 삼성전자와 전력설비 운영기술 향상 협력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삼성전자와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비해 전력설비 운영기술 효율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한전은 지난 23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전력설비 운영분야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과 삼성전자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설비 상태평가 및 진단기술 및 운영 경험 등을 긴밀히 공유하고 안정적 전력 인프라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사 간 협업으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전력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에서 발표된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한다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연계돼서 진행됐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산업과 반도체산업에서 세계적 수준을 갖춘 한전과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반도체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며 “국가경쟁력을 책임질 첨단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우수 민관 협력모델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파워 인터뷰] 안영훈 동북아LNG허브터미널(주) 대표이사 “묘도 LNG터미널, ‘동북아 에너지 거점’이 목표”

주택, 건설, 플랜트 사업으로 성장해 온 한양이 그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한양은 전남 여수에 총 15조5000억원을 투입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암모니아,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집단에너지 사업을 아우르는 에코 에너지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단지로 탄소 집약 도시인 여수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생각이다. 그 첫 단추이자 핵심이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이다. 총 80만킬로리터(㎘) LNG 저장탱크를 갖춘 터미널을 구축해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 트레이딩까지 영위함으로써 사명처럼 여수를 역내 LNG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3월 27일 한양과 GS에너지가 '동북아LNG허브터미널' 조성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주주 간 협약을 체결하면서 공사가 본격화 됐다. 본지는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안영훈 동북아LNG허브터미널 대표이사를 만나 사업 진행상황과 목표 등을 직접 들었다. -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LNG 저장탱크 1호기 공사계획 승인 획득 후 4년만에 본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감회가 어떤가. ▲한양은 주력사업인 주택사업에서 에너지사업으로 전환을 위해 보성그룹 전체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에너지 사업 수행 중 2016년부터 LNG 사업 참여를 위한 검토를 시작해 2020년 3월 정부로부터 LNG 저장탱크 1호기 공사계획 승인을 획득한 후 LNG 4호기까지 승인을 받았다. 명실상부 '민간 상용 LNG 터미널 사업'이 시작됐다. 이를 위해 2020년 SPC인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주)을 설립 후 사업부지 매입 및 기초공사를 시작했으며, 최근 정부에서 지역활성화펀드 등 지원사업에 대한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달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고객사에게는 최상의 에너지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국가 에너지 산업에 기여할 것이다. 본 사업을 통해 이러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더없이 기쁘고 감개 무량하다. - 동북아LNG허브터미널 건설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에 대해 설명해 달라. ▲동북아LNG허브터미널(NEA) 사업은 (주)한양과 GS에너지(주)가 지분투자를 통해 전남 여수시 묘도 항만재개발사업구역 내 복합 에너지 물류시설부지 약 65만㎡(약 20만평) 중 1단계로 약 27만㎡(약 8만3000평)에 LNG 저장탱크 20만㎘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0만DWT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1-1단계 사업은 2027년말까지 1~2호기 저장탱크, 2028년말까지 3호기 저장탱크를 건설하고, 1-2단계 사업으로 4호기 저장탱크를 건설할 계획이다. 우선 추진되는 1-1단계 사업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해 20만㎘ 규모 LNG저장탱크 3기와 항만 등 부대시설을 만들어 여수산단 기업과 발전 자회사 등에 공급하고, 글로벌 LNG 트레이더 등 다양한 수요처들이 LNG를 저장하고 반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2020년 9월 토지 매매계약을 통해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이듬해 건설 기초파일 공사를 완료했다. 지금은 전체 사업부지의 지반개량공사까지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탱크 및 본설비의 상부공사를 남겨두고 있다. 이제 곧 탱크·본설비 상부시설, 항만공사 및 주배관공사 EPC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모든 공사가 착공될 것이다. 이를 통해 2027년 말 탱크 2기 준공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4기까지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은 단순히 국내 공급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은 묘도 사업의 한 부분이다. 묘도 사업의 최종 목표는 여수광양만권 탄소중립을 위한 에코 에너지 허브를 조성하는 것이다. LNG 터미널을 사업추진의 플랫폼으로 전라남도, 여수시를 비롯해 여수산단 입주 기업 등과 함께 수소, 암모니아, CCUS, 집단에너지 등 탄소중립 생태계를 갖춘 에너지 생산, 유통, 활용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에는 △수소·암모니아 터미널 및 CCUS 터미널 등의 탄소중립 에너지 클러스터 △LNG 터미널과 천연가스 발전 단지 등이 들어 설 그린에너지 사업 △LNG 거래소와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허브가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15조5000억원이 예상된다. 또한 묘도를 에너지 클러스로 만들기 위해 묘도 내 가스거래소 즉, '동북아 인덱스(가격 지표)'도 만들고자 한다. 이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최대 LNG 수입국이 협력한다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 가스를 공급받게 되는 수요처가 궁금하다. ▲가스 수요처는 여수광양만권에 입주한 국내 대표 정유사, 화학사 등 산업체와 석탄발전에서 가스복합발전으로 전환하는 발전소 등이다. 직배관을 통해 타 터미널보다 저렴한 이용료로 공급할 예정이며, 터미널 이용 예정 업체들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LNG를 직수입 하고자 하는 수요처들과 협업을 통해 터미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 외에도 글로벌 LNG 트레이더들에게 LNG 저장 및 반출 서비스 제공, LNG 벙커링 서비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동북아LNG허브터미널 사업이 전남과 여수 지역에 어떤 경제적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나. ▲첫 번째로 전남도 및 여수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1만3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2조8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두 번째로 전남 동부권 에너지 메카 조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다. 터미널이 운영되는 20년간 지방세, 인건비, 유지관리비 등 지역에 재투자되는 직접 비용만 해도 연평균 242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세 번째로 석탄을 대체하는 천연가스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해 여수광양만권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 LNG 터미널의 냉열을 활용해 냉동 창고사업, 공기분리공장,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LNG 연관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규모 건설사업에서는 '안전'이 가장 큰 이슈이다. 안전건설, 적기시공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의 대표이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의 생활화라고 생각한다. 인적 및 물적 피해를 크게 초래하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자를 우선 배치해 착공 전부터 현장의 안전현황과 준비사항을 점검해 필수적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특히 현장의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조치 및 외부인 접근금지 및 접근시 위험 경보 등의 적절한 안전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안전관련 법규에 기반한 안전규정, 안전메뉴얼 및 절차 등의 기준을 마련하고 정기 안전교육 시행과 철저한 안전기준 준수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공기에 쫓겨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정확한 LNG터미널 공사의 마스터스케쥴을 계획하고 그에 따라 인허가를 적기에 확보하고 적기 착공을 통해 안전하고 완벽한 LNG터미널 건설을 해 나갈 계획이다. - 묘도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의 성공을 위해 어떤 각오로 사업에 임하고 있나.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은 안전의 생활화,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LNG터미널 건설,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LNG터미널 운영으로 LNG터미널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게 목적이다. 기존 LNG 터미널은 국내 그룹사의 자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활용됐다면, 동북아LNG허브터미미널은 국내 LNG 직수입자 누구나 이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 수요처 및 글로벌 트레이더들의 저장·재반출이 가능한 '동북아 에너지 거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특히 묘도는 여수시와 광양시 중간에 위치해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을 끼고 있어 풍부한 LNG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고, 해외 LNG 시장에서 높은 거래비중을 차지하는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무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우리는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을 동북아 LNG 시장의 허브로 성장시킬 것이다. 동북아LNG허브터미널 사업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천연가스배관망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 송전선로 추가 건설 및 보강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차이797, 가성비 챙긴 ‘옛날탕수육∙볶음짜장∙야끼우동’ 출시

SL&C(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외식 대표 브랜드 차이797(Chai797)에서 정통 중화요리 노포의 노하우를 담은 추억의 메뉴 3종을 출시했다. 차이797은 시즌에 맞춰 별미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다양한 중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차이루'라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가상의 노포 중식당을 콘셉트로 옛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메뉴를 구성했다. 새콤달콤한 케찹베이스의 투박하지만 먹음직스런 '옛날탕수육', 고소하게 볶아낸 단짠 매력의 '볶음짜장', 대구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매콤한 해물 볶음면인 '야끼우동' 등 세 가지 메뉴는 특별히 31cm 점보 그릇에 담아내 푸짐한 양을 자랑하며,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차이797은 신메뉴 출시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메뉴 쿠폰을 제공하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와 우수 후기로 당첨 된 고객에게 SL&C 식사권 5만원권을 증정하는 우수 리뷰 선정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이와 함께 SL&C 브랜드 통합 멤버십인 에스온 멤버십을 가입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SL&C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옛 기억을 회상하게 하는 가상의 노포 컨셉을 빌려 가성비 있는 중식 요리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기획했다"며 “삼천리그룹의 대표 외식 브랜드 차이797에서 가족 식사, 모임 등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따듯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신메뉴 3종은 모던 중식당 '차이797(Chai797)'의 40여 개 전 매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상세 매장 정보는 Chai797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오는 5월 24일에는 차이797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오픈해 더 많은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서울에너지公-서울시의회, 수소충전인프라 확대 모색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23일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제2소위원회(제2소위원회 위원장 이재영)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수소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서울시정과 행정 전반에 걸친 의안의 발굴, 조사, 연구를 비롯해 시민생활의 권익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정책 개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시의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전문 공기업으로서 서울시 내 상암, 양재, 서소문청사 등 3개 수소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정책위원회 제2소위원회 위원장 등 총 6명의 위원과 서울시의회 법제담당관, 공사 관계자가 참여해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의 현실과 어려움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영 제2소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수소 이용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앞으로 서울시의 탄소중립과 시민들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소 기술의 안전성 확보와 대시민 홍보를 위해 서울에너지공사가 선도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충전소를 관리할 것"이라면서 “이 자리에서 논의된 대안들은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을 위하여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가스기술공사, 4기 ‘소통크루’ 발대식 개최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는 22일 본사 4층 세미나실에서 제4기 소통크루(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총 12명의 소통크루가 탄생한 이날 발대식은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국민소통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스기술공사는 SNS 채널(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을 통해 공사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대한 대국민 소통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공사 SNS 채널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소통크루는 지난 2021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블로그크루, 영상크루 12명을 선발해 공사의 SNS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환영사, 위촉장 수여, 단체 사진촬영, 홍보 동영상 시청 및 공사 소개, 소통크루 활동 안내 및 기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기자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준 대학생들에 대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가스기술공사의 기자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자단 활동을 통해 공사 홍보와 더불어 대학생 기자단의 학업과 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발대식 이후 12명의 기자단들은 본격적으로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다양한 주제 및 기획을 바탕으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공사는 콘텐츠 제작 지원 및 활동 수료증, 우수기자단 표창 수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KPC한국생산성본부, ‘2024년 도시재생 청년인턴십’ 수련생 모집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2024년 도시재생 청년인턴십' 수련생을 모집한다. KPC에 따르면 '도시재생 청년인턴(주최 국토교통부, 주관 주택도시보증공사, 수행 KPC)'은 청년에게 도시재생 분야의 일 경험 기회와 함께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직무능력 개발 및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일경험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턴은 전국 각 지역에 설립·운영 중인 지자체 산하 도시재생(광역·기초·현장)지원센터 및 도시재생 지원기구(공공기관) 등에서 일경험 수련생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총 5개월 과정으로 △기본역량 교육(2주) △현장수련(4.5개월) △전문가 양성 교육(총 10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 등 수련기관으로 배정되어 로컬 스타트업 사업계획서 작성, 주민공동체 활동 지원 아카이빙 등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수료 후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턴십 수료증' 발급을 비롯해 우수자에 대한 상장 및 상금 포상이 수여된다. 만 18~34세 청년이라면 학력·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접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미 KPC 고용정책센터장은 “KPC는 HUG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도시재생 청년인턴십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인재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KPC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에어리퀴드, 세종시에 신규 디보란 공장 완공

에어리퀴드는 지난 22일 세종시에 위치한 첨단소재센터에서 반도체 칩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인 디보란(Diborane) 신규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공장에서는 최첨단 제조 공정으로 생산된 안전하고 고품질의 디보란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아르멜 르비으(Armelle Levieux) 에어리퀴드 그룹 수소에너지·전자·혁신부문 담당 임원,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주요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어리퀴드는 이 시설을 통해 한국 반도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보란 공급원을 제공한다. 공장에 설치된 분석 및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엄격한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신규 공장은 한국에서 첨단 소재 생산을 현지화하려는 에어리퀴드 선도적인 전략을 대표한다. 에어리퀴드가 2023년 7월 한국과 대만에 대규모 첨단 소재 생산기지 2곳을 건설하기 위해 2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내용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어리퀴드는 한국에서의 입지와 전략적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즈(Air Liquide Advanced Materials)의 CEO인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는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은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성장의 초석이다. 반도체 산업을 위한 첨단 소재 생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우리는 차세대 첨단 장치를 위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국내 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자동차 제조 등 주요 산업분야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홈 헬스케어 활동 부문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한국 수소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진 핵심 기여자로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올여름 평년보다 더 덥고 비 더 온다"

올여름이 평년보다 더 덥고 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3일 6~8월 3개월 동안의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6월과 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로, 낮거나 같을 확률을 합친 것과 같다. 7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은 20%에 불과하다. 조경숙 기상청 기후예측과 과장은 “우리나라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열대 서태평양, 인도양 및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봄철 동안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지역 눈덮임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라며 “이러한 상태는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시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남풍류 유입을 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봄철 티베트 눈덮임이 평년보다 많은 상태로 여름철에 티베트 고기압 발달이 지연되면, 동아시아 상공에 기압골이 유도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유입될 수 있어 기온이 하강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평년기온 범위는 6월 21.1~21.7도, 7월 24.0~25.2도, 8월 24.6~25.6도이다.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겠다. 7~8월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과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된다. 6~8월 각각 강수량이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20%다. 올여름 비가 평소보다 더 적게 내릴 가능성은 낮겠다. 조 과장은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시키는 열대 인도양 및 대서양 고수온 상태는 북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을 평년보다 서쪽으로 확장시킬 수 있고 우리나라로 습한 수증기 유입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상층에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경우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어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평년 강수량 범위는 6월 101.6~174.0mm, 7월 245.9~308.2mm, 8월 225.3~346.7mm이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강수량(489.9㎜)은 평년(326.2㎜)의 149.3%에 달해 3개월 동안 기상가뭄이 발생한 가능성은 없겠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최근 동남아지역에 40도가 넘는 폭염, 아랍에미리트 홍수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빈발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며 “올여름 이상고온,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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