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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온실가스 감축 협력 등 환경분야 MOU 4건 체결

한국과 베트남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관련 양해각서(MOU) 4건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당 꾸옥 칸(Dang Quoc Khanh)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제16차 한-베트남 환경장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측은 수자원과 하천 관리·복원, 국립공원 등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한 생물다양성 공동 조사와 지속가능한 이용,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운용법 전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 등을 위한 MOU 4건을 맺었다. 양국은 지난달 '한-베트남 기후변화협력 공동위원회'(JWG)가 출범한 것을 환영하고 이른 시일에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용 경험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공동위는 양국 정부가 체결한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에 따라 출범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파리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환경부는 회의에서 베트남 하틴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범사업 또는 본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베트남 측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하틴시 스마트 물관리 체계 예비타당성조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알뜰주유소 올해 40개 확대…기름값 잡기 총력

정부가 기름값 상승을 낮추기 위해 올해 신규 알뜰주유소를 40개 확대하는 등 총력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유류세 일부 환원 시행일인 1일에 맞춰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안양동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 판매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알뜰공급사(SK에너지) 등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율은 기존 휘발유 25%, 경유 37%, 액화석유가스(LPG) 37%에서 1일부터 각각 20%, 30%, 30%로 낮아진다. 이로 인해 휘발유는 41원, 경유는 38원, LPG는 12원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 산업부는 “그간 정부는 정유사·주유소 등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 이후 수요가 급증한 석유류의 물량 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했고, 급격한 가격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주유소 가격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6월 29일 1667.4원, 30일 1670.8원, 7월 1일 1677.9원으로 올랐고 △경유 가격은 1499.6원, 1502.9원, 1510.6원으로 올랐고 △LPG충전소 가격은 969.6원, 969.6원, 997.6원으로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는 10원가량, LPG는 28원가량 올랐다. 산업부는 정부 관리를 받는 알뜰주유소를 통해 기름값 인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알뜰주유소의 재고물량이 확보된 7월 첫째주는 유류세 환원분 반영을 최소화하고 둘째주부터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격인상자제 주유소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유류세 환원분을 초과하는 가격인상이 없도록 7월 한 달간 판매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 상승기에 편승해 물가상승을 부추기거나 가짜석유 등을 불법적으로 유통시키는 행위 등을 단속하기 위한 범부처 시장점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대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알뜰주유소 27개를 새로 선정했으며, 하반기에도 13개를 추가 선정해 당초 목표한 올해 내 40개 확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5월 말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수는 1만929개이며, 이 가운데 알뜰주유소 수는 1286개로 11.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히트펌프로 소상공인 연간 10% 에너지소비 절감”

히트펌프로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소비량을 연간 10%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사우나 영업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고효율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된 수열·공기열 히트펌프 운영 현황 등을 1일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영업장은 정부로부터 4500만원(총사업비 6500만원)을 지원받아 폐수열 히트펌프 1대(196킬로와트(kW)) 및 공기열 히트펌프 2대(25kW×2) 설치해 연간 10% 에너지절감 및 700만원 비용 절감을 기대하게 됐다. 사우나에 설치된 히트펌프는 목욕 후 버려지는 35도의 폐온수에서 20도 내외의 열을 회수해 온수 생산에 활용했다. 정부는 에너지다소비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 설비를 지원 중으로, 목욕업 278개소, 숙박업 32개소 등 344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수열·공기열 히트펌프 및 고효율 LED 간판 설치비의 70%를 지원 중이다. 안 장관은 “정부는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부담의 근본적 완화를 위해 에너지효율개선 설비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가스公, ‘2024 대한경영학회 지속가능경영 대상’ 수상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6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경영학회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경영학회에서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ESG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략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각 영역에서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심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가스공사는 친환경·고효율 LNG 설비 전환과 LNG 벙커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 탄소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가스요금 감면 확대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견고한 준법·윤리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가스공사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사고] ‘에너지경제-법무법인 태평양 유료 세미나’ 7월 3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은 제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오는 3일(수) '기후에너지정책 전환 진단과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법무법인 태평양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2024 기후에너지정책 대전환과 기업의 대응방안, 배출권거래제 혁신과 저탄소 전환, 탄소 감축과 기업 경쟁력, ESG와 기후금융을 주제로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4년의 기후에너지정책들은 대한민국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위협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정확히 대비하지 못한다면 미래는 절망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는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요구되는 기후에너지정책 이슈를 중심으로 기후대응, 공급망, 그린워싱, 탄소발자국규제 등 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수출관련 규제에 대한 대응전략을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강구합니다. 기후관련 위험과 기회가 될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의 4개 영역에서 국내 입법 제도화, 기후금융시장의 동향을 사례중심으로 분석합니다. 조만간 국가 전력시장에서 화두가 될 계통관련문제, 청정수소발전시장제도의 리스크, 화석연료발전소의 정의로운 전환에 따른 법적인 문제 등 기후에너지정책의 쟁점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참가자와 공유합니다. 22대 국회에서 다뤄질 기후에너지정책을 중심으로 한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요인을 통찰력 있게 전망해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을 해소해드립니다. 에너지기업 및 단체와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탄소중립 가려면 나를 거쳐라…LNG·LPG 시장 쑥쑥 성장

탄소중립으로 가는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저탄소 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궁극의 에너지인 청정수소 시대로 가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LNG, LPG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NG와 LPG 업계 간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LPG 소비량은 2018년 1억978만배럴에서 2023년 1억2519만배럴로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석유제품 소비량이 9억3480만배럴에서 9억2600만배럴로 0.9% 감소한 것과 반대 양상이다. 특히 올해 1~5월 LPG 소비량은 5832만배럴로 전년 동기보다 12.5%나 증가했다. LPG 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석유화학이다. 화학제품업 소비량은 2018년 4493만배럴에서 2023년 6482만배럴로 4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정용은 714만배럴에서 803만배럴로 12.5% 증가했고, 도시가스에 혼합하는 가스제조용은 194만배럴에서 370만배럴로 90.7%나 증가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LNG의 일차에너지 소비량은 2018년 4228만톤에서 2022년 4556만톤으로 7.8% 증가했다. 열량으로는 5509만TOE에서 5918만TOE로 7.4% 증가했다. LNG 소비는 발전, 열, 산업 등 전 분야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열 생산 분야에서 많이 증가했다. 발전용 소비량은 2018년 1579만톤에서 2022년 1613만톤으로 2.2% 증가했고, 열병합 및 열전용 소비량은 457만톤에서 658만톤으로 44% 증가, 에너지산업 자체소비량은 92만톤에서 151만톤으로 64.1% 증가했다. 산업용 소비량은 136만톤에서 170만톤으로 25% 증가했다. 탄소중립으로 가는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탄소를 내뿜는 화석연료의 사용은 갈수록 줄고 있다. 하지만 같은 화석연료인 LNG와 LPG의 사용량은 더욱 늘고 있다. LNG와 LPG는 탄소 함량이 적은 가스체 에너지이다. 연소 시 배출물질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체 성분이라 운반과 보관에 많은 비용이 들어 가격이 높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를 포함한 배출물질이 적다는 장점이 높은 가격을 상쇄하면서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3 세계에너지전망'에서 기체연료 사용량이 2021년 71엑사줄(EJ, 2.8×1011kWh)에서 2030년 78엑사줄로 9.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고체연료는 93엑사줄에서 90엑사줄로 3.2% 감소하고, 액체연료는 172엑사줄에서 186엑사줄로 8.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가스체 에너지 가운데에서도 LPG 소비 증가율이 더 높은 이유는 가격에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연평균 기준 프로판 가격은 kg당 2018년 1920원에서 2022년 2478원으로 29.1% 증가했고, 부탄 가격은 2177원에서 2855원으로 31.1% 증가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도시가스 소비자가격은 MJ당 13원에서 26원으로 100% 증가했다. 최근에도 LPG는 LNG보다 가격부문에서 유리하게 마케팅전략을 짜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7월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에서 민수용을 제외하고 상업용, 도시가스발전용 등의 요금을 인상했다. 산업용 하절기 도매요금은 기존 18.6305원에서 7월 1일부터 19.201원으로 약 3.1% 인상됐다. 반면 LPG업계는 동결 내지는 소폭 인상에 그쳤다. SK가스는 7월 가격을 프로판(C3)은 kg당 1239.81원으로 동결하고, 부탄(C4)은 리터당 892.17원으로 전월보다 12.26원(약 1.4%) 올렸다. E1은 kg당 프로판 가정·상업용 1238.25원, 산업용 1244.85원으로 동결하고, 부탄도 리터당 891.58원으로 동결했다. 도시가스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가스체 에너지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에는 LNG가 가격경쟁력 우위로 시장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LPG가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지속적으로 비중을 높이고 있다"며 “사실상 가격 이외에 다른 경쟁력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삼천리,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개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삼천리는 국내 전도유망한 혁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S-Together(에스투게더)'를 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그동안 에너지 사업과 비에너지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쌓아온 저력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성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S-Together 역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발전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함으로써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기회를 찾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까지 이루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모집은 △친환경, 신에너지 , 탄소시장, 순환경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후테크' △AI, 로봇 등 첨단기술 관련 '딥테크' △인구절벽, 노동시장 급변화 대응 관련 '데모테크' △대한민국 대중문화, 푸드 관련 'K-컬처' 등 총 4개 영역에서 이뤄진다.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기술력,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모집을 진행한 뒤 약 3개월에 걸쳐 각 영역별 전문가들의 서류 및 대면 심사,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총 상금 1억2000만원 수여 △기업당 3억원 내외 선별적 투자 기회 제공 △팁스 연계 병행투자 지원 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이 부여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Together 공식 웹사이트www.s-togeth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와 공모 접수 역시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김재식 삼천리 미래사업총괄 대표는 “70여년간 축적해 온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신기술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첫 S-Together 개최를 계기로 회사의 미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유망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이루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집단에너지·발전, 에너지서비스, 에너지솔루션, 자원순환 사업 등 '에너지환경' 부문 △외식, 자동차 딜러, 해외(외식·호텔) 사업 등 '생활문화' 부문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사업 등 '금융' 부문을 전개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환경부, 아시아지역 수문·수자원 발전 위해 나서

환경부가 아시아지역 회원국을 대상으로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수문조정패널 국제회의 및 연찬회'를 1일부터 3일까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는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회원국의 수문·수자원 분야 실무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속한 9개 국가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수문조정패널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세계기상기구에서 개발도상국 등의 회원국을 위해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 개발을 요청함에 따라 이 시스템을 개발해 2019년에 세계기상기구 누리집에 등재하는 등 수문 분야 관리의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적수자원평가시스템이란 유역 주요지점의 강수량, 일조시간, 풍속 등의 수문자료를 입력하면, 유출량, 지하침투량, 증발산량 등을 시뮬레이션 해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홍동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장은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전, 민간 수요관리 사업자 7곳과 ‘에너지 절약 실천’ 협력

한국전력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사단법인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및 7개 수요관리(DR) 사업자와 '소규모 전기 소비자 에너지 절약 실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7개 수요 관리 사업자는 그리드위즈, 벽산파워㈜, 에너넷, 인업스, 케빈랩, 파란에너지, 누리플렉스 등이다. 협약 참여사들은 한전이 구축한 '에너지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이에 따른 보상 프로그램인 '에너지 쉼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에너지 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요청한 전력피크 발생 가능 시간에 계약전력 200킬로와트시(kWh)인 주택, 상가 등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사용량을 줄이면 kWh당 1300∼1600원을 보상하는 제도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에너지 절약의 실천"이라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쉼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에너지 생태계를 확대하고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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