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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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AWS 서밋 서울서 클라우드 도입 성과 발표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최대 규모인 IT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의 발표 세션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6일 '케이뱅크의 클라우드 도입 여정' 발표 실무진들이 연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케이뱅크의 클라우드 도입 효과와 최근 몇 년간 시도해온 도입 과정을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클라우드를 도입해 △데이터 저장량 증가 △정보 효용성 증대 △운영비용 감축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테크(Tech) 리딩 뱅크로 나가기 위한 일련의 성과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가장 큰 효과는 고객 분석의 토대가 되는 데이터의 저장량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이다. 저장 데이터 양은 물론 데이터 종류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고객 사용 패턴, 각 개인별 세분화된 데이터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게 됐다. 3월 말 기준 1033만명이 넘는 고객의 방대한 데이터로 개개인 고객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이런 변화는 자연스럽게 케이뱅크가 데이터 중심 업무 문화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 임직원들이 과거와 비교해 보다 양과 질적으로 개선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데이터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기존 대비 4배 이상의 임직원이 데이터를 업무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업무 방식 변화는 고객 개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추가적으로 클라우드 도입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 데이터 저장량에 비례해 비용이 늘어나는 기존과 다르게 일정한 비용으로 유지되는 것이 클라우드의 강점이다. 기존 구조 대비 인건비, 인프라 비용 등 운영 비용을 20% 이상 감축할 수 있다. 앞으로 데이터량이 증가할수록 효율성이 좋아지는 장점도 있다. 케이뱅크는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최근 몇 년간 여러 과정을 거쳤다. 2021년 업계 최초로 IT 시스템의 유닉스에서 리눅스 전환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에는 4번째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도입했다. 이어 올해 초 MSA 방식의 시스템 환경을 자체 구축했다. 케이뱅크는 IT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차대산 케이뱅크 Tech실장은 “국내 최대 IT 컨퍼런스인 AWS 서밋 서울에서 인뱅 최초로 케이뱅크의 클라우드 도입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Tech 리딩 뱅크로서 IT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D1, 새 싱글 컨셉포토 추가 공개! ‘러블리 비주얼’

JD1(정동원)이 새 싱글의 두 번째 컨셉포토를 공개했다. JD1은 지난 16일 공식 SNS채널을 통해 오늘 23일 발매되는 새 싱글 '에러 405(ERROR 405)'의 두 번째 컨셉포토를 추가로 공개했다. JD1은 베이지 컬러 교복 재킷, 베레모 등을 활용해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더욱 사랑스러워진 비주얼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종 포토카드, 미니카드, 미니 포토북, 폴드 포스터 등 다양한 구성품이 포함된 JD1의 플랫폼 앨범은 16일부터 예약 판매 중이다.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미니레코드샵에서 사전 예약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미공개 셀카 포토카드 4종 중 랜덤 1종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POP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한편, JD1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ERROR 405'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경북교육청, ‘2024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설명회 개최

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 경산시 경상북도교육청남부미래교육관에서 도내 지능형 탐구키움터 업무 담당 교사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의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와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지능형 탐구키움터는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공간으로, AI와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을 활용하여 과학교육을 혁신하는 프로젝트이다. 경북교육청은 초등 31교, 중등 14교, 고등 27교, 특수 1교 등 총 73교에서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안내는 도 교육청 장학사가 2024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의 추진 방향을 소개했으며, 운영 사례 발표는 안효수 평산초 교사와 김지현 구미산동고 교사가 지능형 탐구키움터 운영 사례를 발표 했다. 지능형 탐구키움터는 IoT 기기와 센서를 활용한 실생활 데이터 분석, AR/VR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탐구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창의적 융합 탐구활동 및 협력적 과학 수업을 촉진하며,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은 무선 센서를 활용한 실험과 공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실험 결과를 공유하고 비교할 수 있다. 한 고등학교 운영 담당 교사는 “설명회와 동료 교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능형 과학실의 활용 방법과 사업 운영 방향성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능형 탐구키움터를 통해 디지털 소양과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KB국민은행, 캄보디아와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한다

KB국민은행은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맞아 개최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Korea-Cambodia Business Forum)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의 주체인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국민은행장 및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을 구축해 두 나라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 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하이브 방시혁 의장, 어도어 사태 첫 입장 밝혔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탄원서를 통해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 심리로 열린 어도어 민희진 대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서 방시혁의 의견이 담긴 탄원서가 공개됐다. 이날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방 의장의 탄원서 일부를 공개하며 “민희진 씨의 행동에 대해 멀티레이블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는 걸 안다"며 “하지만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이라도 악의를 막을 수는 없다.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악행이 사회 질서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하는 게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 좋은 창작 환경과 K팝 시스템 구축이라는 기업가적 소명에 더해 K팝 산업의 리더로서 올바른 규칙 제정과 선례 정립이라는 신념을 지니고 있으며, 절박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사태 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즐거움을 전달하려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심려를 끼친 점 송구하다. 가처분 신청에 기각을 내리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하이브 측과 민 대표 측은 뉴진스와 경영권을 둘러싼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는 뉴진스가 수동적인 역할에만 머무르길 원하며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모녀 관계'로 미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민 대표의 관심은 자신이 출산한 것과 같은 뉴진스 그 자체가 아니라 뉴진스가 벌어오는 돈"이라고 했다. 민대표 측은 하이브가 뉴진스를 차별했다며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멤버의 인사를 받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31일 주총 전까지 결정이 나야 할 것"이라며 “양측은 24일까지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그 내용을 보고 31일 전에는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며 재판을 마쳤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자립생활교육관 ‘꿈담채’ 큰 호응

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장애 학생 자립생활교육관 '꿈담채'가 학교 현장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꿈 담채'는 상주 지역의 공립특수학교인 상희학교 내 (구)기숙사를 개축해 마련된 시설로, 도내 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고등부, 전공과 재학생들이 성인기 자립 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숙박형 일상생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상반기 지난 4월 2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하반기 9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반기 과정에는 14교 5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금전 관리, △자기 보호, △대인관계, △자립 생활, △여가생활, △사회 적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훈련이 3박 4일 입소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1인 1실로 생활하며, 대중교통 타기, 시장보기, 요리하기 등의 활동을 체험한다. 꿈담채 운영에는 특수교사와 생활지도원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모든 프로그램 활동 체험비는 경북교육청에서 지원한다. 학생 선발 기준은 야간 개별 취침 가능, 체험활동 전체 참여 가능, 성 문제 및 학교폭력 전력 없음 등이다. 추가 혜택으로는 꿈담채 수료 학생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부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 연계 주택 입소 신청 시 우선 선발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맞춤형 진로·직업교육과 자립 생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환기 장애 학생들의 자립 생활 준비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네이버페이 교통카드, 대중교통 이용 때마다 포인트 적립

네이버페이는 '모바일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해 대중교통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태깅해 네이버페이 머니로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교통카드 충전·환불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NFC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초 사용 시 최신 버전의 네이버페이 앱 결제탭의 'QR결제' 페이지 하단 '교통카드' 영역에서 네이버페이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네이버페이 머니를 충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네이버페이는 이달 31일까지 모바일 교통카드로 전국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버스·지하철 이용 건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원이 적립되며, 한 번이라도 네이버페이-삼성페이 사용 경험이 있거나 이벤트 기간 중 네이버페이-삼성페이 신규 결제자가 될 경우에는 기존 적립 포인트의 2배인 200원이 적립된다. 포인트는 하루에 최대 4회까지 적립 받을 수 있어, 일 최대 800원, 월 최대 1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후 이용하면 프로모션에 자동으로 참여된다. 청소년 이용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페이지의 탑승내역 내 오는 31일까지 버스·지하철의 '승차'와 '승하차' 기록을 기준으로 집계되며, 프로모션 종료 후 6월 17일에 일괄 제공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전남도교육청, ‘2차 교육발전특구’ 유치 총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시범지역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추진 전략 마련에 나섰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티하우스클리프 2층 세미나실에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들과 협의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오는 6월로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을 위해 △ 지역 기반 유보 통합 △ 다양한 늘봄학교 △ 이주배경학생 진로 연계 교육 △ 전남형 공동·연계 교육 △ 디지털 교육 혁신 △ 자율형 공립고 2.0 △ 협약형 특성화고 △ 지·산·학 연계 등 추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정책국장, 미래교육과장, 교육발전특구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 경험 및 교육부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별 규제 완화 및 특례 적용, 세부 추진계획안 작성법 등을 공유했다. 또 2차 시범지역 공모 추진과 관련해 지자체와 협력 방안 및 지역별 모델 추진 상황, 애로사항, 해결 방안 등 협의를 통해 '전남교육발전특구' 추진 전략을 강구 하는 데 지혜를 모았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주요 정책이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 전략 마련을 위해 각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전남이 주도하는 공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강진군, 벼 병해충 예찰 실시간화 ‘무인공중포충망’ 운영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벼농사의 병해충 정밀예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중인 무인공중포충망을 재정비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설치된 무인공중포충망은 기존 공중포충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 포집한 해충 개체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미지(영상)를 촬영해 병해충 담당자 개인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병해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분석결과는 농진청 등 전문기관과 기술센터 예찰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다시 실시간 전송돼 벼 병해충 예찰자료로 활용한다. 이처럼 무인공중포충망을 활용하면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이 가능해져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비래상황 파악은 물론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시기를 통보할 수 있어 멸구류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돌발성 병해충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기상상태에 따른 예찰 업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인공중포충망 설치로 상시 예찰과 효율적인 방제시기 결정이 가능해 졌다"며 “무인공중포충망 예찰정보를 토대로 병해충 발생 상황을 빠르게 분석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방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flqpzh@ekn.kr

전북자치도, 도로망 정비로 교통개선 나선다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생활권 확대 및 새만금 유치 기업 증가 등에 따라 변화하는 교통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전북자치도는 급변하는 교통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도로계획을 수립하고자 제4차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도로의 원활한 건설과 유지관리를 위해 수립한다. 도로관리청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직전 계획인 제3차 도로건설‧관리(2021~2025) 계획은 지난 2020년 12월에 고시된 바 있다. 이번에 착수하는 용역은 도내 지방도 56개노선(1,640km) 및 인접시도 도로망을 고려한 도로건설‧관리방안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종합적인 도로계획 및 도로의 연계성 확보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국도 ‧ 국지도 5개년 계획 등을 반영한다. 도내 교통현황 및 수요량 예측, 14개 시군의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회의, 인근 시도 협의 등을 통해 △도내 도로건설‧관리의 목표 및 방향 △도로망의 효율적인 정비 및 투자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마련 후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최종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제4차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제시된 향후 5개년간 투자계획에 따라 신규 도로사업과 도로 유지관리를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처음시행되는 도로건설‧관리계획으로 새만금 유치 기업 확대 등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로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용역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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