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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지난해 영업이익 9953억원…전년比 48.8%↑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8.8% 늘어난 9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잠정 매출은 4조795억원으로 2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6.8% 늘어난 7318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에 관해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와 중동 등 주력시장의 호황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며 “글로벌 영업의 수주이익률이 상승하고 선별 수주에 따라 이익 규모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공주, 석장리 ‘세계 구석기공원’ 본궤도…2027년 개관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내 최초 구석기 발굴지인 석장리 유적이 교육·체험·전시 기능을 갖춘 세계 구석기공원으로 조성된다. 공주시는 석장리 세계 구석기공원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7년 1월 개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석장리 유적은 1964년 발굴 조사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석기 문화층이 학술적으로 확인된 유적으로, 한국에도 구석기 시대가 존재했음을 처음 입증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공주시는 이 같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바탕으로 석장리 유적을 단순 관람형 유적에서 벗어나 교육·체험·관광 기능을 갖춘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석장리 세계 구석기공원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석장리동 일원에서 추진되며, 구석기 교육원과 전망대, 체험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222억1000만 원이다. 공주시는 주요 시설을 순차적으로 준공한다. 구석기 전망대는 2026년 4월 공사를 완료하고, 구석기 교육원은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석기 체험공원은 2026년 9월 준공한 뒤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1월 정식 개관·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구석기 전망대는 석장리 유적 일원에 조성되며,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시와 편의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금강과 석장리 유적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공주 최초의 전망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단계별 준공과 시범 운영을 통해 전시·체험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학생 체험학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아우르는 교육·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석장리 세계 구석기공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겠다"며 “현장 의견을 살펴 문화관광 기반 확충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매일유업, 디지털 치료제 시장 도전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하이(HAII)가 미래형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보유한 과학적인 영양 설계 역량에 하이(HAII)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하이(HAII)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제(DTx)를 개발·제공하는 기업이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란 스마트폰 등 소비자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사용자의 생리적, 행동적, 심리적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3사는 하이(HAII)의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일상 속 건강 데이터를 쉽게 파악하게 돕고, 그 위에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전문적인 식품·영양 솔루션을 더해 진단부터 맞춤 영양 섭취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적용 분야로는 혈당 관리를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인지 기능 저하나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 예측 등 더욱 폭넓은 헬스케어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국한되기보다, 영양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미래 헬스케어 방향성을 함께 검증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셀렉스를 비롯한 자사의 영양 브랜드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디지털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생명, 외국인 고객 디지털 접근성 향상 外

◇ 삼성생명, 모바일·실물 외국인등록증 본인확인 도입 삼성생명이 기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더해 실물 외국인등록증과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본인확인 수단으로 추가 도입했다.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삼성생명은 외국인 고객도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및 계약 관리 등 주요 업무를 모바일과 온라인 채널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일부 외국인 고객은 비대면 거래시 인증 수단 제약으로 추가 확인 절차가 필요하거나, 상황에 따라 고객플라자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삼성생명은 인증 수단을 확대해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이고, 비대면 채널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보안성도 함께 강화됐다. 이번에 도입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이 적용돼 위·변조 위험을 낮췄다. ◇ 동양생명, 지난해 4648시간 봉사…전년비 29%↑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지난해 총 4648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기준 전체 임직원(약 907명) 기준으로 환산하면 1인당 평균 5시간 가량 봉사에 참여한 셈이다. 동양생명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금융 중심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 중으로, 지난해 5월 서울 보라매공원에 214평 규모의 친환경 어린이 정원 '두 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을 조성했다. 설 명절에는 100명에 달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한패 대비 용품을 전달하고, 10월에는 성대규 대표를 포함한 '수호천사 봉사단'이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찾아 어르신 300명에게 건강식을 제공했다.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돕는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홀트아동복지회에 지원금 3억원도 전달했다. ◇ 한화손해보험, 취업준비생 위한 실전형 '취업캠프' 연다 한화손해보험은 취업 준비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첫 걸음을 위한 '취업캠프'를 개최한다. 취업 전문가·현직자·인사 담당자가 총출동하는 이번 캠프는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권 유일의 실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취업캠프는 다음달 23일부터 3박4일간 충주 수안보 한화손보 라이프캠퍼스에서 운영되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분야는 '펨테크'와 '사이버보험'이다. 여성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웰니스 영역의 마케팅·브랜딩·콘텐츠 기획에 관심 있는 지원자라면 펨테크, 정보보호 또는 디지털 산업 변화와 데이터 분석·자료 조사 및 보험상품 개발에 흥미를 갖고 있다면 사이버보험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월6일까지 가능하며, 2026년 공채 지원 가능자가 대상이다. 최종 대상자는 2월 2주차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취업 유튜버 '제이콥'으로 활동 중인 복성현 대표, 대기업 HRD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취업 컨설팅 채널을 운영하는 '컨설팅은나래' 등 외부 강사진의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코리안리, 인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코리안리재보험이 인도 뭄바이 인근 팔가르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택 건축에 힘을 보탰다. 팔가르는 개발이 더딜 뿐 아니라 기본적인 주거 인프라가 부족하고 위생·안전이 취약한 지역으로 꼽힌다. 우기에 침수 위험이 큰 것도 어려움을 더한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해외 봉사단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시멘트 배합과 벽체 시공 등 주택 건설 주요 공정에 참여했다. 코리안리는 재보험이 자연재해와 밀접한 산업이라는 점에 착안, 해외 봉사활동을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인도 지점 개점식에 참석, 글로벌 사업 확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11월6일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당국(IFSCA)으로부터 재보험 지점 영업 인가를 받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재보험의 궁극적인 역할은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부담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사업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메트라이프생명 360Health, 고객 혜택 업그레이드 메트라이프생명의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 '360Health'가 고객을 위한 혜택을 업그레이드했다. 업계 최초로 서비스 제공 기간을 보험 계약 만기 이후 2년까지로 확대했고, 업계 최대 범위 패밀리서비스를 통해 가입자의 양가 부모 및 조부모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한 보험 계약(미니보험 및 소멸성 보험 제외)이 만기가 된 경우에도 계약자의 동의 하에 만기일 이후 2년간 스탠다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약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올인원 해외 중입자 치료 지원 및 우대서비스'를 통해 일본에서 중입자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해외 의료 서비스도 강화됐다. 해당 서비스 역시 양가 부모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360Health에는 업계 최초로 한방내과 등 8개 진료 과목별 한방의료기관 검색이 가능하며, 필요시 전문 상담원의 예약 대행도 지원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성전자, 갤럭시 북6 울트라·프로 국내 출시

삼성전자는 26일 AI PC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를 오는 2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40.6㎝(16형) 단일 사이즈,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북6 프로'는 40.6㎝(16형)과 35.6㎝(14형) 두 가지 사이즈로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갤럭시 북6 울트라'는 462만원부터 493만원까지, '갤럭시 북6 프로'는 260만원부터 351만원까지 구성된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삼성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를 탑재해 전력 효율과 처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최대 50 TOPS의 성능을 갖춘 NPU는 이미지 편집, 텍스트 변환, 검색 등 AI 기반 작업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전작 대비 2배 수준인 최대 1000니트 HDR 밝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갤럭시 북 최초로 우퍼 4개, 트위터 2개를 포함한 총 6개의 스피커를 탑재했다. 또, '갤럭시 북6 시리즈'는 효율적인 발열 관리와 뛰어난 배터리 성능으로 장시간 사용 시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후면과 측면 두 방향으로 열을 배출하는 새로운 구조로 설계된 팬을 적용해 과열과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갤럭시 북6 프로'는 프로 모델 최초로 발열을 낮추는 냉각 장치인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발열 관리 성능도 향상됐다.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는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긴 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갖춰, 전작인 갤럭시 북5 프로(14형) 대비 최대 약 9시간 늘어난 최대 30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더욱 얇아진 두께부터 로고 위치, 키보드, 햅틱 터치패드 등 전반적인 디자인 요소가 새롭게 재구성됐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전작 대비 1.1㎜ 얇아진 15.4㎜ 두께, '갤럭시 북6 프로(16형)'는 전작 대비 0.6㎜ 얇아진 11.9㎜ 두께로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 북6 시리즈' 사용자는 자연어로 PC에 저장된 문서나 이미지를 손쉽게 검색하거나 PC 설정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AI 셀렉트' 기능을 활용하면 온라인 검색, 쇼핑, 영상 시청 중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선택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주변 기기 연결' 기능을 통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을 쉽게 연결할 수 있고, '저장공간 공유' 기능을 통해 연결된 스마트폰에 저장된 파일을 PC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6 시리즈' 출시에 맞춰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영국 웨더웨어 브랜드 '헌터'와 협업한 한정판 랩탑백을 증정한다. 또, 가방 브랜드 '스위치' 백팩을 정가 대비 약 70% 할인한 5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 단품과 패키지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케어플러스 노트북 파손'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한컴 삼성 오피스 팩 △필기 앱 굿노트 1년 무료 이용권 △필기 앱 노트쉘프 영구 무료 이용권 △인텔 소프트웨어 패키지 등 다양한 제휴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정호진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압도적인 성능부터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갤럭시 AI까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플래그십 제품"이라며 “고해상도 영상 편집 및 게이밍 위주 활용 고객은 울트라 모델을, 고사양 멀티태스킹과 터치 디스플레이 선호 고객은 프로 모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군, 광주·전남 행정통합 대응 본격화 부서별 대응 보고회 개최, 미래 성장동력 발굴·군민 권익 강화 총력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26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부서별 행정통합 대응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발굴한 행정통합 대응 과제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중앙정부 및 전라남도 차원의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과제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해남군은 일찍부터 발달해 온 농어업 기반 위에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농업 등 미래 농어업을 접목하고, 인공지능(AI)·에너지·첨단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미래도시 '대한민국 농어촌 수도 해남'건설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33건의 발굴 과제가 논의된 가운데 ▲에너지·인공지능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11건) ▲농수산 생명산업 고도화(12건) ▲행복한 정주 여건 조성(10건) 등으로 내부검토와 보완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번 전략 보고회를 시작으로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논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분야별 사업 분석을 통해 대응 과제를 추가 발굴하는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해남군은 행정통합에 따른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군의회, 전문가, 언론, 민간단체 등 45명으로 구성된 민·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오는 27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수립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지역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하나로 힘을 모아 해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극대화하고, 군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0개사업, 485억원 투입, 분야별 경제활성화 시책 총력 추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전 부서의 역량을 결집한 지역경제활성화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2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보고회를 갖고, 민생경제의 회복과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경기 부양 방안을 분야별로 조속히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시책보고회에서는 각 실과소·읍면별 발굴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일자리창출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취약계층 복지 지원 ▲범군민 소비촉진 전개 등 5개 영역에서 총 60개의 핵심사업을 확정하고 4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담 완화·경감·면제·지원책 등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군은 경제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우선 공직자들이 앞장서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로컬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라는 목표로 범군민 캠페인을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함께 함으로써 지역상가 이용하기, 전통시장 장보기, 사회적경제기업 구매 활성화, 누리관계망(SNS) 홍보하기 등 체감형 경제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시책들도 조기 시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남사랑상품권 1,000억원대 지속 발행과 연중 할인판매 확대,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및 물가안정 착한가격업소 확대, 관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 구매 확대 등이 추진된다. 공공일자리를 비롯해 노인, 중장년, 장애인 일자리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먹거리 바우처와 에너지 요금 지원 등 취약계층 복지 지원도 강화된다. 농수축산 분야 중 농어민 공익수당은 올해부터 70만원으로 확대 지급된다. 또한 중소농 농자재 반값지원사업,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 농자재지원사업 등도 상반기에 모두 추진한다. 문화예술, 축제, 각종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숙박·음식·관관 등 소비증가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도 대상액의 65%까지 높여 민간의 경기 활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조기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국내외 여러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아짐에 따라 조기에 경기를 부양할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분야별 발굴된 대책을 착실히 추진하는 것은 물론 서민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하고 활력있는 경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각종 생활용품, 사회복지시설과 취약 계층에 전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3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로부터 사회복지시설과 취약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 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신의준 도의원과 군의원,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물품은 주방 세제와 샴푸, 린스, 즉석 밥, 옷 등 13개 품목으로 사회복지 시설과 읍면 사무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감사드린다"면서 “물품이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안 회장은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마음을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2018년 3월 완도군과 업무 협약 체결과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군에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7개 읍면 순차적 진행 군수가 직접 PPT로 군정 보고 및 의견 청취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오는 1월 27일(화) 지산면을 시작으로 2월 10일(화) 진도읍까지 총 7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6년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수가 직접 참여해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관 등 넓은 공간에서 진행된다. 군민과의 대화는 하루에 한 개 읍면씩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6년 군민과의 대화'는 그동안 기획홍보실장이 맡아왔던 군정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김희수 군수가 직접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해 주요 군정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희수 군수는 이번 대화를 통해 지난해의 주요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비전, 핵심 추진 전략, 주요 운영 방안 등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총 92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민 건의 사항과 숙원사업에 대해 분기별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는 주민 참여를 중심에 둔 군정 운영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정은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라며,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 관련 부서에서 세밀히 검토해 군정에 성실히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주인! 살기 좋은 진도』라는 군정 방향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읍면별 군민과의 대화 일정 ▲지산면(1.27.(화) 10:00 지산면 회의실) ▲임회면(1.28.(수) 10:00 국악고 체육관) ▲조도면(2. 3.(화) 10:00 조도초 체육관) ▲의신면(2. 4.(수) 10:00 의신초 체육관) ▲고군면(2. 5.(목) 10:00 고성중 체육관) ▲군내면(2. 9.(월) 10:00 군내중 체육관) ▲진도읍(2.10.(화) 10:00 진도초 체육관)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수도권 대학과 간담회... “미래 핵심 역량 키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3일 송도 워커힐 호텔에서 고등학교 교원 및 수도권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과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수능 체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육청 역점사업인 '읽걷쓰'정책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은 단순히 지식을 암기한 학생보다 구체적인 경험에서 보편적 논리를 끌어내는 학생을 선호한다"며 “인천의 자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경쟁력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는 인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핵심 교육 솔루션"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인천에서의 배움을 통해 대학이 원하는 인재, 시대를 주도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읽걷쓰를 교육과정에 더욱 밀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논리적 추론 능력과 문해력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읽걷쓰를 실천하며 질문하고 상상하는 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 초등 온라인 학습캠프 '나에게 ON 방학'을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급 15개를 개설해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문화 다양성, 진로,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독서와 프로젝트 설계, 읽걷쓰 기반의 과제를 수행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쌓았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부모의 93%가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에 도움이 됐으며 향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답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에서 활용된 자체개발 교재와 맞춤형 도서 목록을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안내해 학급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연계형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글로벌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학년도 글로컬 직업교육 탐색대' 국외 연수 일정을 성료했다. 직업계고 학생 29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와 이탈리아에서 진행됐으며 선진 직업교육과 산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산업 구조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고 세계 무대를 향한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연수단은 스위스 주립 직업교육기관(IDM)을 방문해 학교와 기업, 교차기업과정(Kurse)이 연계된 '3원적 도제교육'의 구조를 탐구했다. 이어 이탈리아의 엘리스 직업교육센터(ELIS College)와 유럽디자인학교(IED), 페라리 뮤지엄 등 주요 기관을 찾아 실습 중심의 교육 사례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 시스템을 심도 있게 살폈다. 특히 밀라노 한인회장, 미쉐린 1스타 셰프, 라스칼라 극장 단원 등 현지 한인 전문가와의 특별 간담회와 현지 유학생 및 학부모들과의 만남은 학생들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현지 전문가들의 조언이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증시에 밀리고 과징금에 치이고...‘위기론’ 심는 은행장들

시중은행장들이 올해 임직원들에게 기업금융 확대, 고객 신뢰, 생산적 금융 등을 당부하며 조직 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하며 은행에서 증시로 '머니무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가계대출 성장 둔화, 각종 과징금 이슈 등으로 연초부터 은행권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올해 전략 방향으로 고객 확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우리은행은 기업특화채널인 'BIZ프라임센터'와 'BIZ어드바이저센터'의 전문성을 높여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거래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자산관리 특화채널인 'TWO CHAIRS W'를 중심으로 고액자산가 기반도 확대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고객상담혁신, 업무자동화, 내부통제 등 주요 5대 영역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비대면 상담과 같은 고객 관리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해 영업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고객들이 일상에서 은행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생활편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올해 CU, 야놀자, 다이소, 메가커피 등과 제휴를 확대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달 23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이 있어야 거래가 생기고, 거래가 쌓여야 수익이 만들어진다"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낼수록 내부통제, 정보보호라는 신뢰의 기본은 더욱 단단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올해 전략 목표로 '기업금융 리더십 확립,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No.1 은행 위상 공고화'를 제시했다. 국민은행은 소비자 권익,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비즈니스와 영업방식을 전환하는 한편 고객,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을 토대로 고객, 사회, 직원과 동반성장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실제 국민은행은 이달 22일 GS리테일과 손잡고 유통·결제 플랫폼 안에 금융 기능을 결합한 전용 입출금 통장 'KB GS Pay' 통장을 출시했다. 소비, 결제 과정에 금융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임베디드 금융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선착순 20만좌 한정으로 판매되는 해당 통장은 GS25 편의점 내 GS Pay 계좌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한다. ATM 수수료 등 횟수 제한 없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고, KB국민은행 거래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9%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금융 본업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달 17일 열린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며 “차별화된 전문역량으로 고객에게 인정받고 선택받는 것이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업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채널혁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한 미래 준비에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장들이 고객 신뢰, 영업 방식 전환, 채널 혁신 등을 강조한 배경에는 금융그룹 맏형인 '은행'의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들이 출시한 종합투자계좌(IMA)는 원금 보장은 물론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시중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코스닥도 1000선을 넘어서면서 시중 자금이 은행 예금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이자수익 성장세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으로 총 27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점도 부담이다. 이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이달 29일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은행 제재 수위와 과징금 규모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은행권은 과징금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권이 ELS 불완전판매 관련 투자자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개별 소송이다 보니 제재심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며 “제재심은 조금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마감시황] 코스피 숨 고르기 속 코스닥 4년 만에 ‘천스닥’ 재탈환

코스피가 차익 실현 매물과 대형주 약세 속에 4940선으로 밀려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개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상단을 눌렀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9개월 만에 발동되는 등 매수 열기가 급격히 달아오르며 4년 만에 '천스닥'을 재탈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에 지수는 1060선을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차익 실현 매물과 대형주 약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50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리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71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5억원, 1조54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보합, SK하이닉스는 4% 넘게 하락했고 △현대차(-3.43%) △HD현대중공업(-3.51%) △기아(-2.39%) △삼성물산(-2.62%) 등 경기 민감 대형주가 동반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97%) △삼성바이오로직스(+0.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6%) 등 일부 종목은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1.61%) △한국전력(-1.31%) △삼성SDI(-3.75%) 등 에너지·전력 관련주는 약세였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급등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에 거래를 마치며 4년 만에 '천스닥'을 재탈환했다. 장중 한때에는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매수 과열 양상도 나타났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11억원, 2조60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조9072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 수는 1367개로 하락 종목(324개)을 크게 웃돌았다. 종목별로는 바이오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알테오젠은 4.77%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은 19.91%, 에코프로는 22.95% 급등했다. △에이비엘바이오(+21.72%) △레인보우로보틱스(+25.97%) △삼천당제약(+8.75%) △HLB(+10.12%) △코오롱티슈진(+13.00%) △리가켐바이오(+11.87%) △펩트론(+10.24%) △케어젠(+16.94%) 등 다수 바이오·헬스케어 종목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마리서치도 5%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25원 내린 1440.6원에 마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불가리, 아이콘즈 미노디에르 컬렉션 공개

로만 하이 주얼러, 불가리의 찬란한 유산을 기리는 마음으로, 불가리 가죽 및 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 카트란주는 불가리 아이콘즈 미노디에르 (BVLGARI ICONS MINAUDIÈRE) 컬렉션을 선보인다. 메종의 독보적 미학과 풍부한 문화적 상징을 찬란하게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주얼리와 액세서리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오브제로, 손에 쥐는 순간 하나의 귀한 보물이 된다. 140년이 넘는 불가리의 주얼리 제작 노하우를 토대로 제작된, 각 미노디에르(MINAUDIÈRE: 예술적 가치가 높은 백)는 소재, 기술, 상징이 교차하는 오브제이자 '예술 작품'으로 완성되었으며, 불가리의 5대 아이코닉 모티브— 모네떼(Monete), 세르펜티(Serpenti), 투보가스(Tubogas), 디바스 드림(Divas' Dream), 불가리 불가리 (BVLGARI BVLGARI)— 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메탈 미노디에르로 메종 고유의 미학 언어를 구현했다. 에단 제임스 그린의 촬영, 페르디난도 베르데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으로 완성된 캠페인에는 작가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 모델 린다 에반젤리스타, 배우 김지원, 배우 겸 모델 이사벨라 로셀리니, 건축가 수마이야 발리 등 5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각각 힘, 변화, 지혜, 매혹, 정체성을 상징하며, 미노디에르가 담아내는 깊은 서사와 감정을 보여준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 미노디에르는 불가리 최초의 이브닝 전용 라인으로, 아카이브 속 미니어처 핸드백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비율로 재현되었다. '미노디에르'와 '미니어처 바니티'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며, 하이 주얼러리 전통 기법을 액세서리에 최초로 적용했다. 섬세한 체인과 모든 오프닝에 세팅된 카보숑 스톤은 기능적 요소조차 숭고한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CARRYING CULTURE' 캠페인은 작은 가방에 문화를 담는다는 의미를 제시한다. 각 미노디에르 실루엣에 맞춰 각각의 아이콘을 상징하는 특별한 마이크로 북이 제작되었다. 여성들의 경험과 정체성을 담은 지성의 오브제인 마이크로 북 중, 앰버서더이자 배우 김지원은 'Notes on Cultivating Inner Calm'을 집필하며 그녀만의 메세지를 담았다. 이 마이크로 북은 각 미노디에르에 정확히 맞춰 제작된 '지성의 오브제'이며, 새로운 세대에게 전할 문화적 기억을 담는다. 불가리는 창립자 소티리오의 시대부터 이어져온 조화와 결합(시네크리티즘, syncretism) 정신 아래, 다양한 세계관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전통의 하우스임을 다시금 증명한다. 문화는 경험에서 비롯되며, 이 여성들은 그 경험을 가장 고귀한 형태로 전한다. 단순한 사치품이 아닌 지성·의미·문화적 무게를 담는 오브제인 불가리 아이콘즈 미노디에르는 전세계 단 6개 국가, 12개 매장에서만 한정적으로 전개되며, 국내에서는 불가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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