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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예지, SNS서 뜨거운 화제..일론 머스크 “액션 영화에 캐스팅 해야돼”

한국 사격 대표팀 김예지가 SNS에서 뜨거운 화제 몰이 중이다. 28일(현지 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임실군청)의 과거 경기 영상이 엑스(X, 구 트위터)와 틱톡 등 SNS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여자 25m 권총 2차전 결선 영상으로, 해당 경기에서 김예지는 42점을 쏴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블랙 패션으로 검은색 볼캡을 뒤로 쓴 김예지는 마지막 발을 쏘고 표적지를 확인하며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했다. 날카로워 보이는 그의 표정과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눈빛, 장비를 다루는 그의 프로다운 모습이 어우러지며 영화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김예지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해"라며 감탄이 섞인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예지는 오는 8월 2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정밀사격에 출전해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선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에도 흔들림없는 ‘실적 행진’

한미약품그룹이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에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력 신약 제품의 매출 성장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가 선순환을 이루며 내실있는 성장을 다지고 있다. 지난 31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그룹 주력사인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3781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을 올렸다고 같은 달 30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75.3% 증가한 호실적으로 당초 증권가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도 78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1348억원으로 44.8% 성장했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올해 역대 최대 매출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도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091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0.5% 증가에 그쳤지만 상반기 전체 실적을 보면 매출은 62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39억원으로 10.6% 성장했다. 한미약품의 호실적은 고지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등 주력 개량·복합 신약들의 매출이 지속 성장한데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고마진 개량·복합 신약들의 처방·매출이 늘면서 순이익도 늘었다는게 한미약품의 설명이다. 오히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선도적으로 개량·복합신약 연구개발에 나서 '개량·복합신약 강자'로 자리잡은데 이어 '혁신신약' 개발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이 더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에 총 989억원을 지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연구개발 지출을 8.4% 늘렸다. 최근 차세대 3중작용 비만치료제 'HM15275'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시작했으며 면역조절 항암신약 'HM16390'도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밖에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신약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와 '에피노페그듀타이드'도 임상을 지속,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 추진해 온 비만∙대사 분야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앞서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에 뜻을 모은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 정관 개정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30일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사전 논의가 없었다며 이에 반발하는 입장을 발표해 올해 초 OCI그룹과의 통합 논의 때와 같은 모녀-형제 대립구도가 재연되는 양상을 보였다. 업계는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회장이 OCI그룹 통합 논의 때와 달리 형제 편에서 모녀 편으로 돌아섰지만 오너가 경영일선 퇴진과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우호지분은 아직 모녀측과 형제측 모두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만큼 앞으로 열릴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 지난 3월 임시주총 때와 같은 양측의 표대결이 재연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라이즈 데뷔 1주년 팬콘서트, 21개국 극장서 실시간 상영한다

그룹 라이즈가 9월 서울에서 여는 팬콘서트를 세계 21개국 영화관에서도 실시간으로 상영한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월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라이즈 팬콘서트 '라이징 데이 피날레 인 서울'(RIIZING DAY FINALE in SEOUL)을 공연장에서 관람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극장에서 라이브 뷰잉으로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15일까지 열리는 라이즈의 팬콘서트 티켓은 매진됐다. 이에 소속사는 데뷔 1주년 기념 공연인 만큼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시야제한석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좌석은 8월5일 오후 8시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라이즈는 지난달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징'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아이튠즈, 일본 오리콘, 빌보드 재팬,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국회의장 만난 中企중앙회 “단체협상권 재발의” 건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우리 경제에 대한 국민과 중소기업계의 우려가 큰 만큼 정쟁에 치우치지 말고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임기만료로 폐기된 '중소기업 협동조합 단체 협상권 도입'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 의장도 “중소기업의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곧 우리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라며 우회적으로 긍정 화답을 내놓았다.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기중앙회-우원식 국회의장 간담회에서 가장 강조된 중소기업계 건의사항도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및 단체협상권 도입'이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담합규정 적용 배제 근거는 마련돼 있으나, 세부 기준을 정하는 '중기협동조합 공동사업 소비자 이익 침해 기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동행위 심사기준'을 대부분 준용하고 있어 정작 현장에서는 제도 활용이 전무한 실정이다. 중기업계는 협동조합의 거래상대방이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인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힘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기협동조합에 '단체협상권'을 부여해야한다는 입장이다. 김기문 회장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가장 아쉬웠던 법안이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에 대한 담합 배제 법안"이라며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됐다가 결국 임기만료로 폐기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 법안은 우원식 의장께서 중소기업계를 위해 처음으로 발의한 법이자 더불어민주당의 중소기업 1호 법안이다"라며 “이번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우원식 의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해줬다"면서 “경제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제값을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중기업계가 우 의장에게 건넨 중소기업 현안 자료집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단체협상권 도입을 비롯해 30여 건의 건의 사항이 담겼다. 중기업계가 줄기차게 요구해온 최저임금제도 개선을 비롯해 납품대금연동제의 보완, 중대재해처벌법의 유예 요구는 물론이고, 건설·물류·인쇄업계 현안 과제들이 총 망라됐다. 현안과제와 관련, 김기문 회장은 “중기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주52시간, 최저임금 인상까지 '3대 노동문제'로 무척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한 뒤 “이날 전달한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법안들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란다"며 국회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시중은행 보다 금리가 높다니”…주담대, 인뱅 찾을 이유 없어졌네

주요 시중은행 대비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경쟁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들은 낮은 금리를 내세우면서 고객들을 끌어왔지만 주담대 중심 영업으로 뭇매를 맞자 금리를 높여 대출 조절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서도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과 함께 인터넷은행들도 대출 금리 인상을 지속하고 있다. 3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주담대를 공급하는 16개 국내 은행 중 지난 5월 취급된 분할상환방식 신규 주담대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케이뱅크(아파트담보대출·연 3.78%)로 나타났다. 이어 BNK경남은행 연 3.82%,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연 3.83%, NH농협은행 연 3.89%, IBK기업은행 연 3.92%, iM뱅크 연 3.94% 순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연 3.97%로 뒤를 이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중 주담대 금리가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나 주담대 중심의 영업 행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적이 이어지자 금리를 높이며 가계대출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주담대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작된 후 대환대출로 은행권의 주담대를 흡수했던 카카오뱅크가 금리를 인상해 대출 경쟁력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취급 주담대 중 연 4% 미만 금리 비중을 보면 경남은행이 88.7%로 가장 높았다. 연 3.5~4% 미만 금리는 88.4%, 연 3.0~3.5% 미만 금리는 0.3%가 취급됐다. 이어 케이뱅크의 연 4% 미만 금리 비중이 88.1%로 높은 수준이었고, 국민은행 83.8%, 하나은행 82.6%, 농협은행 80%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연 4% 미만 주담대 금리 비중은 58.8%에 그쳤다. 이 중에서도 연 3~3.5%대 금리는 없었고, 모두 연 3.5~4% 미만 금리로 주담대가 신규 공급됐다. 5월 이후에도 은행권을 비롯한 인터넷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확대 억제를 강조하고 있어 은행들이 금리 인상을 통해 대출 관리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인터넷은행들은 주담대 확대 지적까지 더해져 대출 확대에 더욱 부담을 느끼고 있다. 5월 당시 신규 취급 금리가 가장 낮았던 케이뱅크는 이달 들어서만 아담대 금리를 3번 인상했다. 전날 아담대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1%포인트(p) 높였는데, 지난 9일과 23일에도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뱅크도 지난 26일 주담대 금리를 0.1%p 높였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의 아담대 최저 금리는 연 3.52%,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는 최저 연 3.41% 수준이다. 이날 신한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최저 연 3.03%으로 나타나는 등 주요 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연 3%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입장에서는 주담대가 확대되면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금리 경쟁력을 부각시키려 하고 있지 않다"며 “전반적으로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은행들은 주담대 확대를 경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트로트 가수 곽지은, 비롤미디어웍스 소속사 이적 후 첫 앨범 발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트로트 가수 곽지은이 비롤미디어웍스(BROll MEDIAWORKS)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리는 첫 앨범 '됐다 그래'를 발표한다.지난해 설립된 종합 미디어 회사 비롤미디어웍스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 뉴미디어 콘텐츠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곽지은의 영입을 통해 연예매니지먼트사로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번 앨범 '됐다 그래'는 곽지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운데 그녀의 인생 여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아울러 작곡가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신곡 작업이 이루어졌다.또 드럼 신석철, 베이스 신현권, 코러스 김현아, 기타 김민규 등이 참여하여 곽지은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했다. 더불어 트렌디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곡 듀오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됐다 그래'는 8월 1일부터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달콤왕가탕후루, 제로슈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달콤왕가탕후루'는 오는 8월 2일 새로운 메뉴인 '제로슈거달콤스윗트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달콤왕가탕후루에 따르면 고객에게 더욱 건강한 디저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제로슈거 제품인 '달콤스윗트리'를 개발 및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탕무첨가로 기존 탕후루의 맛과 식감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소말트를 포함한 8가지의 대체 성분을 배합하여 달콤한 맛을 내면서도 대체당 특유의 맛을 최소화했다.아울러달콤스윗트리설탕무첨가탕후루는 코팅 두께를 30% 이상 줄이는 새로운 제조 공법을 도입하여 기존 설탕 사용 제품 대비 더욱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깔끔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가격 측면에서도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제로슈거달콤스윗트리 제품은기존설탕대비 8배 대체당의 높은 원가에도 불구하고 기존 가격에서 단 500원 더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대체당의 원가가 기존 설탕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평가다.달콤왕가탕후루는 앞으로도 전통의 맛과 건강 트렌드를 결합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소비 수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건강한 디저트를 지향하는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달콤왕가탕후루 관계자는 "이번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디저트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컴인워시,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참석 “수출 협약 성사”

자동세차 기업 컴인워시는 지난 30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미지드 알카사비(Majid Al-Kassabi)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에이만 알무타이리 차관을 비롯해 수출개발청, 중소기업청, 투자청 등 사우디정부 유관기관의 관계자와 기업인 약 80여명의 방한을 계기로 개최됐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 등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약 27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컴인워시 화이어 대표 양석원은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회사 킹덤그룹 CEO 술탄과 사우디 현지에서 맺은 조인트 벤처 설립 MOA 채결 이후 더 나아가 한 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서 정부 관료가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 투자청으로부터 받은 “Services Investment License"의 수여식이 있었고, 향후 5년간 사우디 현지에 1000대의 “컴인워시 포세이돈 시리즈” 세차기계를 수출하는 수출 협약서를 체결했다. 모래바람이 많은 중동국가에서 신기술 세차기계에 대한 관심과 니즈로 이번 포럼에서 사우디 측 고위정부관계자들에게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회사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현재 양국 기업 간 진행 상황 및 향후 진척 상황 등을 보고했으며, 보고가 끝난 후 양국의 회사와 사우디에 설립된 조인트벤처가 잘되기 바란다며 현장에서 사우디 측에서 기도인사까지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여러 중동국가와 더 나아가 유럽국가들로의 수출을 위해 사우디 현지 공장 건립에 대한 논의도 긴밀하게 진행됐다. 빈 살만 왕세자 방한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이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간의 경제 협력이 급진전되는 가운데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중소기업과의 협력도 추진되고 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석유로 시작해 자동차, 조선업, 제조업까지 양국 간의 협력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지속적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사업 기회가 만들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혁 업체 유니켐, 인터넷 신사업 추가… 소액주주들은 ‘아리송’

지난해 주주제안을 통해 경영진을 교체하고 경영 정상화를 선언했던 유니켐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주가가 30% 넘게 하락하자 주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유니켐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업과 무관한 인터넷 관련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면서 주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켐은 지난 28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사업에 인터넷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주주들은 자동차 가죽 시트 등에 들어가는 피혁을 제조하는 기업에서 왜 인터넷 사업에 뛰어드는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종목토론방에서는 “경영진이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이후 회사를 정상화하는 데 집중하지 않고 매출이 반토막난 상황에서 기존 사업과 관련 없는 사업으로 확장하려고 한다"며 “신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없다"고 성토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유니켐은 피혁 제조·공급 업체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 등에 자동차시트용과 핸들커버용 원단을 납품하고 있다. 투미, 코치 등 핸드백 업체에도 가죽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새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도 논란이다. 유니켐은 임시 주총을 통해 사업 목적 추가와 함께 정재형·박지호·김진환 3인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유니켐은 기존 정재형 대표이사 1인 체제에서 공동 대표로 전환한 이유에 대해 경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지만 주주들은 정 대표가 전문경영인인 만큼 공동 대표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 대표는 주거용 건물 개발·공급업을 하는 햇발의 대표이사로 지난해 유니켐 지분을 사들이면서 주주행동을 주도했다. 소액주주들을 설득해 지분을 확보한 이후 주주제안을 통해 이장원 전 대표를 몰아내면서 지난해 11월 유니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유니켐의 대표이사 변경은 1년 새 벌써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대표이사가 바뀐 이후 8개월여 만에 대표이사가 또 다시 변경된 것이다. 이번에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지호·김진환 대표는 햇발과 특수관계인인 제이에이치사람들의 대표이사다. 제이에이치사람들은 유니켐의 지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유니켐의 주식과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대거 사들였고 유니켐의 골프장 지분 인수에도 앞장섰던 주축이다. 주주들은 회사 매출과 이익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새 경영진이 경영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의결권대리행사권유를 통해 “주주 여러분의 권익을 지키고 앞으로 회사가 우량한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위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주주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회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적이 전년 대비 반토막나면서 주주들은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유니켐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62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328억7000만원) 대비 50.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 14억원에서 4300만원으로 급감했다. 이를 방증하듯 유니켐 주가도 주총 이후 하락세다. 지난해 11월 경영진 교체 이후 1700원대를 기록하던 주가는 상승세를 그리며 지난 1월 2260원대로 올라섰다. 신규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임시 주총 이후 8개월가량 지난 현재 주가는 1550원대로 떨어졌다. 연초 대비 31.6%가 하락한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정 대표 등 새 경영진이 회사를 인수한 후 매각해 단기차익을 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경영권 변동에 따라 사업이 불안정한 상황인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인 지난 4월 유니켐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영 조정 과정에서 골프장 사업 운영업체인 유니원을 매각하면서 매출이 급감하긴 했으나 지난해 부채비율을 200%대에서 50%로 개선하는 등 경영 정상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원피가공업 시장 내 신규 경쟁자 진입이 제한됨에 따라 회사는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영권 변동 이후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골프장 사업 관련 차입금 이전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건설사 시공능력 11년 연속 삼성물산 1위…현대·대우 2∼3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건설회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2·3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HDC현대산업개발은 1년 만에 10위로 재진입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7만300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 발주자가 입찰 자격을 제한하거나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와 보증심사 등에 쓰인다. 올해 1위는 시공능력 평가액 31조8536억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다. 지난해(20조7296억원)보다 평가액이 10조원 넘게 늘었다. 삼성물산은 2014년 처음 1위에 오른 후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이 17조 9436억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 7087억원으로 3위, 현대엔지니어링이 9조9809억원으로 4위를 기록해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6위였던 DL이앤씨는 9조 4921억원으로 5위로 올라섰다. GS건설은 9조1556억원으로 지난해 5위에서 올해 6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포스코이앤씨는 9조 1125억원으로 7위, 롯데건설은 6조 4699억원으로 8위, SK에코플랜트는 5조 3711억원으로 9위를 기록해 지난해와 동일했다. HDC현대산업개발(5조1272억원)은 평가액이 1조4259억원 늘면서 11위에서 10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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