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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금호역 라비체’ 주목

서울 성동구에서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 '금호역 라비체'가 주목받고 있다. '금호역 라비체'는 성동구 금호동4가 일원에 지어지며, 지하 6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 59, 84㎡ 총 581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390세대, △84㎡ 19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초역세권이자, 지하철역이 단지 내 상가로 진출입로가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이다. 게다가 약 1km 내에 지하철 5호선(신금호역), 6호선(약수역·버티고개역), 경의중앙선(옥수역)이 위치해 쿼드러플 역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핵심 도로망이 가까워 서울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금호역 주변으로 1만여 세대 생활권이 조성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있는 데다, 단지 약 500m 거리에 금남시장을 비롯해,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순천향대병원, 왕십리역 이마트, 비트플렉스 등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금옥초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며, 아이들세상유치원, 옥수초, 옥정중, 금호고, 서울방송고, 장충고, 동국대 등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실거주 시 만족도를 높여줄 그린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단지와 인접한 금호근린공원을 비롯해 달맞이공원, 매봉산공원, 한강공원, 서울숲, 남산공원 등 서울 대표 공원들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리는 것은 물론이고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황영웅, 데뷔 첫 팬미팅 3000석 전석 매진 기록

트로트 가수 황영웅의 데뷔 첫 팬미팅 티켓이 모두 팔렸다. 6일 인터파크 티켓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오픈한 황영웅의 첫 번째 팬미팅 '시즌3 : 세 번째 팬레터' 총 3회 공연 티켓 3000장이 매진을 기록했다. 황영웅은 30일과 31일 서울 영등포동 명화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연다.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2·6시 이틀 동안 회차별 1000명 규모로 총 3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황영웅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과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고 팬미팅을 소개했다. 이어 “팬미팅에 참석하는 팬들에게 커피, 리유저블컵, 에코백, 모자, 네임태그, 쁘띠스카프 등을 특전으로 드린다"고 공지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녹십자, 미국 진출효과 확인할 시기…목표가 17만원으로↑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6일 녹십자에 대해 미국 진출효과를 확인할 시기가 도래한 만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독감 백신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매출 감소, 자회사 지씨셀의 임상 진행으로 인한 R&D(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혈액제제 알리글로는 7월 미국에서 출시해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급여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며 “추가 등재가 진행 중으로 연내 미국 사보험 시장의 80% 커버리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형 전문약국(SP)와의 계약도 체결하고 있어 3분기부터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헌터라제 매출 회복으로 3분기부터는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 대비 약 6배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인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뉴욕증시 대폭락에 신난 트럼프?...해리스 지지율 공략 ‘단서’

최근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증시가 큰 폭 하락한 것과 관련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 공세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상대로 좀처럼 잡히지 않았던 뚜렷한 프레임이 기록적 대폭락이라는 이슈를 타고 부각되는 양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전 증시가 개장과 함께 급락한 뒤 SNS를 통한 선전전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식시장이 붕괴하고, 고용 숫자는 끔찍하며, 우리는 3차 세계대전을 향해 가는데 역사상 가장 무능한 지도자 두 명을 갖고 있다"며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증시 급락으로 경제 비관론이 고조되면 그간 공화당으로부터 고물가 책임론을 방어하던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수세에 몰릴 수 있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시장은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를 통째로 파괴한 극좌 미치광이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상대 진영을 거듭 비난했다. 아울러 “유권자들은 선택할 수 있다"며 “트럼프의 번영이냐, 카멀라의 붕괴(crash)와 2024년 대공황이냐“라고 프레임을 잡았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도 엑스(X)에서 "세계에 실질적 경제 재앙을 촉발할 수 있다“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간 제공한 것과 같은 안정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공격에 정치매체 더힐은 그간 경제를 자신에게 유리한 의제로 여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이 이번 증시 급락을 기회로 포착했다고 평가했다. 공화당 측이 바이든 정부 실정으로 경제가 나빠졌고 해리스 부통령도 책임이 있다는 메시지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 SNS 글이 경제 메시지와 경제 상태가 11월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NYT는 미국 유권자들은 그간 여론조사에서 경제와 물가를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지속해서 지목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경제 상태를 전혀 다르게 묘사해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가 파국 직전이며 그 책임이 해리스 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런 주장은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률이나 일자리 통계를 고려하면 미국 경제가 나쁘지 않다는 다수 경제학자 평가와 배치된다. 그러나 유권자 다수는 여론조사에서 경기가 침체했다고 답하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정적 평가에 일정 동의하는 분위기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그간 유세에서 '중산층 강화'를 약속하며 긍정적 경제 비전을 제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텍사스주 휴스턴 유세에서 "우리는 미국 경제를 세계에서 가장 튼튼하게 유지하는 미래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사업을 시작하고, 집을 소유하며, 세대 간 부를 축적할 기회를 가지는 미래“라고 말했다. NYT는 주식시장 장기 침체나 긍정적 경제 지표 같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선거를 앞두고 일부 유권자 경제 상황 인식을 바꿀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역할도 주목했다. 연준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경우 해리스 부통령에게 도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물가가 드디어 잡혔고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비자 인식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NYT는 다수 민주당 인사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연준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피해를 줬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전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너무 미룬 탓에 경기가 경착륙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투자자들이 주식을 서둘러 던지는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반면 주가지수가 선거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관측도 있다. 공화당 여론조사원인 프랭크 런츠는 엑스에서 “주식시장은 상관이 없다"고 적었다. 그는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 트럼프를 돕지 못했으며, 하락할 때 해리스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0년 대선 때 증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한 경제 회복 기대와 막대한 유동성 덕분에 많이 올랐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셔틀콕 여왕’ 안세영, 女단식 28년만 금메달...협회에 ‘작심발언’도

안세영이 2024 파리올림픽 최고의 여자 배드민턴 선수로 등극했다. 안세영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의 올림픽 단식 종목 우승은 남녀 통틀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이다. 또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이후 끊겼던 올림픽 메달을 16년 만에 되살렸다. 경기 종료 후 안세영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작심발언을 하며 은퇴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각종 투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협회의 처리 방식에 불만감을 토로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에 입장을 다시 정리하며 “선수 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 드리고 싶었다"며 “선수들이 보호 받고 관리 되어야 하는 부분 그리고 권력보다는 소통에 대해서 언젠가는 이야기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와 전쟁하듯 이야기 드리는 부분이 아니라 선수들의 보호에 대한 이야기임을 이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안세영은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 제가 하고픈 이야기들에 대해 한 번은 고민해 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어른이 게시기를 빌어본다"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삼성전자, 과매도 구간 진입…블랙웰 지연 따른 반사이익 전망 [KB증권]

KB증권이 6일 삼성전자에 대해 주가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또 엔비디아의 블랙웰 출시 지연이 삼성전자에는 반사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10월24일 금융위기 당시 13.6% 하락한 이후 16년 만에 최대 낙폭을 시현했다"며 “10% 넘게 하락한 것은 2000년 이후 8번째"라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3% 하락한 7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직전 고점(7월11일 8만8800원) 대비 25% 하락한 수준으로 과거 경기침체 없이 하락한 코스피의 최대 하락폭과 유사한 낙폭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미 연준이 시장의 금리 인하 요구에 부응할지는 불확실하지만 경기 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따라서 경기침체가 없다는 가정 하에 삼성전자 주가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인 블랙웰 출시 지연이 삼성전자에게는 반사이익으로 작용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채택하는 블랙웰 출시가 지연되면 HBM3를 주로 탑재하는 호퍼(H100·H200) 수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자는 호퍼용 HBM3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수 있다"며 “또 삼성전자는 3분기 중 엔비디아로부터 HBM3E 최종 승인을 받아 4분기부터 양산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지연에 따른 반사이익 전망과 과매도 상황 등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 반등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비트코인, 가격 폭락 ‘구사일생’…시세 전망은?

미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세를 보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일(현지시간) 5만 달러 선 밑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구사일생'했다. 그러나 시장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라 시장 긴장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38분(서부 시간 오후 2시 38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24시간 전보다 6.52% 내린 5만 4716달러(7496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4만 9100달러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5만 달러 선을 하회한 가격은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9일 7만 달러 선을 터치한 이후 일주일 만에 약 30% 폭락했다. 이후 낙폭 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만 5000달러선을 잠시 회복하는 등 상당 정도 반등했다. 지난 2일부터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투매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단기 폭락은 코로나19 때를 연상시킨다는 분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투자사 판게아 펀드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인 다니엘 청은 “(비트코인 급락은) 코로나19로 촉발된 2020년 붕괴를 연상시키는 빠른 속도"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2020년 3월 중순 6일 만에 57% 급락한 바 있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도 “당시 비트코인은 회복할 수 없을 것 같았다"며 2020년 3월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언론은 비트코인이 헤지 자산으로서의 테스트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고 짚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날 급락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갤럭시의 리서치 책임자인 알렉스 손은 “이번 하락이 잔인하게 느껴지지만, 하락폭은 이전 강세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니엘 청은 “현 시점에서 대부분의 매도가 강제적이고 완전한 공황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암호화폐는 비교적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아이러니하게도 더 큰 강세장의 문이 열렸다"고 봤다. 다만 10X 리서치 설립자인 마커스 틸렌은 “현재의 경기 약세가 경기 침체로 더 악화하면 비트코인은 4만 2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현대코퍼레이션, 올해 역대 최대 이익 전망…투자의견 ‘매수’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6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 1조7289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했다. 철강 및 승용부품부문 마진율 호조세가 지속되며 전사적 이익을 견인했고, 컨센서스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분기와 유사하게 상대적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철강부문과 승용부품부문의 높은 이익률이 이어지고 있고, 비중이 작은 부문들의 외형도 함께 성장했다"며 “호실적의 주요 배경으로는 안정적으로 실적에 기여하는 기존 거래선의 역할이 컸으며, 투르크메니스탄 등 지역에서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계약 등을 통해 추가적인 이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배전변압기(상용에너지부문), 건설기계(기계인프라부문) 등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문에서도 예년대비 큰 폭의 외형 및 이익 성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증가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적이다. 더불어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국내외 금리차를 활용한 파이낸싱 마진도 증가했고, 트레이딩에서 발생하는 차입금 이자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하는 효과도 발생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각 국가별 지사의 단독적 영업방식을 지양하고 국가간, 권역간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글로벌 시황 변동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해당 전략의 결과가 작년부터 기록한 높은 이익률로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된다. 각 부분의 이익률 수준은 한 동안 구조적으로 이어지며 동사의 연간 최대 이익 달성을 견인할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여기에 하반기에는 씨티스퀘어 빌딩 매각을 통해 약 329억원의 매각차익을 인식할 예정"이라며 “연결로 인식되고 있는 해당 부동산펀드의 청산 및 리츠로의 전환을 통해 연결 자산·부채 감소와 부채비율 하락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미국주식] 증시 ‘탈출 패닉’…애플·MS·엔비디아·알파벳·아마존·메타·테슬라·인텔 등 주가↓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기록적 급락세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무려 1,033.99p(2.60%) 하락한 3만 8703.27에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0.23p(3.00%) 내린 5186.33,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76.08p(3.43%) 떨어진 1만 6200.08을 기록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3.48% 뒷걸음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1000p 이상 곤두박질쳤다. 장중 낙폭을 소폭 좁히는 듯했으나 결국 2022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달 16일 기록한 역대 최고 기록(5669.67p)에서 8.53% 밀려 23개월 만 최악의 날을 보냈다. S&P500지수를 구성하는 500대 기업 가운데 이날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단 22개에 불과하다. 시장은 지난주 초 연방준비제도(연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과 주요 기업들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무드를 다시 타는 듯했다. 그러나 제조업 업황 악화·노동시장 급속 냉각을 시시하는 경제 지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 여파로 일본 증시 닛케이지수가 1987년 블랙먼데이(14.9%↓) 이후 최대 폭(12.4%↓)으로 하락하는 등 세계 금융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청산된 '엔 캐리 트레이드'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증시 폭락에 기름을 부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간주 되는 미국 국채로 몰렸다. 이에 국채 가격이 급등해 이날 오전 벤치마크 10년물 채권 수익률이 52주 최저 수준인 3.66%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비제조업 지표가 최후 방어선을 지켰다는 평도 나온다. ISM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직전 월(48.8) 보다 2.6p 오른 51.4를 기록해 업황 확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한달 만에 경기 확장·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회복하면서 연합인포맥스 시장예상치(51.4)에 부합한 것이다. 하지만 경기침체 공포에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견인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상반기 기술주 랠리를 이끈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6.36% 더 떨어진 100.45달러에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한달 새 20.17% 하락했다. 지난 6월20일에 기록한 최고가 140.76달러에서 28.63%나 급락한 수치다. 애플은 투자계 큰손 워런 버핏이 지난 상반기 동안 애플 지분의 절반가량을 처분했다는 소식이 더해져 주가가 4.82% 밀렸다. 그외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에 속한 마이크로소프트 3.27%, 알파벳(구글 모기업) 4.45%, 테슬라 4.23%, 아마존 4.10%, 메타(페이스북 모기업) 2.54% 등이 모두 떨어졌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은 기업은 애플 뿐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조 9000억 달러대, 엔비디아는 2조 4000억 달러대로 줄어들었다. 전통의 반도체 기업 인텔은 지난 2일 기대에 못 미친 실적과 함께 대량 감원 소식을 내놔 주가가 50년래 최고 폭인 26.06% 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6.38% 미끄러졌다. 브로드컴(1.21%↓) 수퍼마이크로컴퓨터(2.53%↓) TSMC(1.2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46%↓) 등 신흥 반도체 기업 대부분은 맥을 못추고 있다. 이 가운데 실리콘밸리 1세대 주요기업 AMD는 1.75%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턴어라운드' 성공을 과시하며 호실적을 발표한 대형 육가공업체 타이슨 푸즈 주가는 전장 대비 2.09% 뛰었다. S&P500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 모두 무차별 투매 폭풍을 피하지 못한 가운데 테크놀로지(-3.78%)·통신서비스(-3.35%)·임의소비재(-3.07%) 부문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CFRA리서치 수석투자전략가 샘 스토벌은 “시장은 묘지를 지나며 휘파람을 불고 있었다"며 “예상보다 역한 경제·고용 데이터가 조정에 촉매됐을 뿐" 평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발발하기 이전부터 시장은 이미 조정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는데 시장은 애써 담담한 척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지난주 열린 7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진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의 유명 경제학자 제러미 시겔 교수는 “긴급 인하" 요구까지 제기했다. 이에 시장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오전 CNBC방송에 출연해 “경제가 둔화하는데도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연준 통화정책이 지나치게 제한적이었을 수 있었음을 인정한 것이다. 그는 구체적 연준 대책에 대한 언급을 삼가며 “경제 상황이 체감 수준으로 악화되면 연준이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오후 하와이 경영자 협의회가 주최하는 이코노데이 행사에서 '통화 정책과 경제 동향'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월 금리 25bp 인하 확률은 18.5%, 50bp 인하 확률은 81.5%로 반영됐다. 50bp 인하 가능성이 25bp 인하 확률 4배 이상으로 커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대비 15.18p(64.90%) 오른 38.57이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수석 전략가 톰 리는 흔히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에 대해 “정점을 찍고 떨어진다면 증시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VIX가 이날 개장 직후 52주 최고치인 65.73까지 올랐다가 7월 서비스업 PMI가 발표된 후 다소 누그러진 점을 상기시켰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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