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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의정부시, 걷기사업 참가자 전년비 44%↑…비결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체활동은 신체-정서-사회적 건강 증진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의료비용 절감효과까지 가져다준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시민 걷기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에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번째로 열린 '2024년 걷기왕 개인전'은 시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끝마쳤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7일 “시민 모두가 개인에게 적합한 걷기 증진사업에 참가해 맞춤형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걷기왕 개인전은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비대면 건강생활 실천사업 일환으로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워크온)을 이용해 개인별 실시간 걸음 수 및 순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속적인 동기유발을 위해 매달 20만보 이상 걸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홍보물을 제공하는 챌린지로 진행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 내 올바른 걷기운동 방법 등 건강정보를 월 2회 이상 제공해 시민의 건강지식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매년 참가자 수뿐만 아니라 걷기 실천율 등 여러 지표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가자가 매년 증가하며 올해는 작년(2141명)보다 44% 증가한 3834명이 참가했다. 일평균 걸음 수도 작년 8775보에서 9317보로 늘고, 걷기 실천율(1주일 동안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시민 분율) 또한 64.18%에서 65.36%로 증가하는 등 사업이 지속됨에 따라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의 경우 참가 전 24.13에서 참가 후 23.66으로 0.47 감소했으며,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시민의 분율(%)인 비만율은 참가 전 34.89%에서 참가 후 31.40%로 3.49% 감소했다. 의정부시는 걷기를 촉진하기 위해 은빛걷기, 건강체중매니저, 장애인같이걸을래, 한마음치매걷기 등 세대-환자별 맞춤형 걷기사업 시행하고 참자에게 건강보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은빛걷기'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걷기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다. 7월 말 기준 참가자 수는 400여 명으로 작년 333명보다 증가했다. 매달 챌린지를 통해 보디로션, 영양제 등 건강 홍보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걷기운동에 참가한 뒤 건강이 매우 좋아졌다고 병원에서 말해줬다", 다른 참가자는 “매일 걷는 습관이 생기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이라고 말했다. '건강체중매니저'는 관내 시민 중 체질량지수 25 이상 대상자를 중심으로 줌 라이브(Zoom Live) 강의를 통해 비대면 홈트레이닝 교육을 제공하며 걷기운동과 병행한다. 비만을 가진 개인에게 체중관리 및 교육을 실시하고, 비만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에게 비만 위해성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사업 전후 무료 체성분 검사(인바디)로 체지방 감소량을 측정해 우수참가자에게 홍보물을 제공한다.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3기수로 나눠 현재 8월 3기를 진행 중이다. '같이걸을래?'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일환으로 관내 등록장애인과 가족-지인이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이동통신 앱(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기부 참여잇기(챌린지) 형식으로 운영했다. 전체 참가자가 한 달 동안 누적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건강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중간 임무(미션)로 대상자들이 모여 보건소부터 동막교 광장까지 함께 걷는 '모여서 같이 걸을래' 프로그램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한마음치매극복걷기행사'는 치매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다. 걸음 수 기준 권역당 상위권 참가자에게 건강홍보물을 제공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상반기 결산, 소비자가 선택한 평판 랭킹 1위…베베숲 물티슈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물티슈 키워드에 대한 실제 소비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빅데이터 브랜드 평판 1위는 평가 항목별 모두 베베숲물티슈로 조사됐다는 결과가 7일 나왔다.빅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에서 진행한 해당 조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인터넷 포털, 소셜미디어, 커뮤니티에 소비자가 물티슈 관련 키워드로 작성한 콘텐츠를 분석한 것으로, 총 58만4647건 (본문 14만1127건, 댓글 44만3520건)의 콘텐츠를 수집해 4가지 지수로 나누어 분석했다.특히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정교화된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홍보글 및 스팸 키워드(중고판매글 등)가 제거되었고 물티슈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타제품(기저귀 등)을 필터링 처리하여 물티슈 기반 진성 소비자들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분석했다.지난달 상위 25개 물티슈 업체 기준으로 빅데이터 평판 분석 순위(세부 항목별 지수를 100점 만점 환산)를 살펴보면, 전체 합산 1위는 베베숲(100점)이 차지했으며, 2위는 앙블랑(96.4점), 3위는 브라운(92.8점), 4위는 순둥이(89.2점), 5위는 슈퍼대디(85.7점) 그 다음으로는 베베앙, 페넬로페, 크리넥스, 물따로, 코멧 순으로 나타났다.평가 항목별로 살펴보면 참여지수, 참여인원지수, 상호작용지수, 확산지수 모두 베베숲이 1위를 차지하였다.먼저 참여지수는 소비자들이 본문과 댓글에 브랜드명을 언급한 횟수이며, 순위는 베베숲(2,206점), 앙블랑(682점), 순둥이(598점), 브라운(411점), 크리넥스(162점)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본문과 댓글 작성자 수(중복 제외)를 뜻하는 참여인원지수는 베베숲(994점)이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 순둥이(470점), 앙블랑(340점), 브라운(260점), 크리넥스(142점) 순으로 조사되었다.상호작용지수는 소비자가 분문 또는 댓글에 물티슈 브랜드를 언급한 글에 대한 다른 이용자의 반응으로 순위는 베베숲(7578점), 브라운(4529점), 앙블랑(2347점), 순둥이(1347점), 슈퍼대디(629점) 순으로 파악되었다.마지막으로 확산지수는 물티슈 브랜드 글 전체에 대한 조회수, 좋아요수, 공유수의 합으로 1위 베베숲(43만8736점)에 이어 브라운(36만3844점), 앙블랑(17만5847점), 슈퍼대디(7만1024점), 페넬로페(4만7248점) 순으로 나타났다.

타임스퀘어, 고객 편의성을 위한 공식 앱 출시 및 경품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경방 타임스퀘어가 고객 쇼핑 편의 개선을 위해 공식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총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오는 8일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자사 공식 앱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앱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타임스퀘어의 신규 앱은 기존 홈페이지로만 접했던 쇼핑 정보와 혜택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앱 설치 및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타임스퀘어 ▲주차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식음료(F&B) 매장 원격 줄서기, ▲주차 위치 확인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한, 직관적인 UI·UX로 편리한 사용은 물론, 입점 브랜드 소식부터 다양한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스퀘어 매거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앱 이용에 즐거움을 더했다.타임스퀘어는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매주 주말 및 공휴일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현장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앱 푸시 알림 수신에 동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및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등을 증정한다.앱 출석체크 완료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매일매일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8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200 만 원권, 셀린느 지갑,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맥스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이외에도 타임패밀리(타임스퀘어, 타임스트림, 타임테라스) 각 지점별 인스타그램에서는 앱 출시를 알리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 예정이다.타임스퀘어 박승현 상무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고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공식 앱을 출시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타임스퀘어 공식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우신향병원, 유튜브 채널 시즌 2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우신향병원이 유튜브 채널 시즌 2' 척추관절 톡톡'을 런칭한다고 7일 밝혔다. 우신향병원은 시즌1에서는 노경선 대표원장이 정형외과 질환 '骨(골)때남의 뼈때리는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시즌 2에서는 정형외과 노경선 대표원장과, 신경외과 오규성 원장이 척추질환과 관절질환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를 전한다.시즌 1에서 총 정형외과 질환 16편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그중 '반월상 연골파열 증상 이것만 꼭 기억하세요' 콘텐츠가 3만1천회를 기록하며 많은 구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시즌 2 '척추관절 톡톡'에서는 정형외과 질환과, 신경외과 질환중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Q&A 식으로 제작했다.'우신향 TV'는 시즌1 보다 조금더 쉽고 다양한 정보를 구독자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우신향병원 민형식 병원장은 "의학은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디에이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스마트 3in1 건강교실’ 성황리 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디에이블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한 ‘스마트 3in1 건강교실’ 온.오프라인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스마트 3in1 건강교실(이하 건강교실)은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주)디에이블에서 직접 양성한 전문 아동생활습관 지도사들이 식습관, 수면, 운동 습관 등을 포함한 일상생활 건강 수업과 아동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수업을 지도하며 운영되었다.디에이블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습관, 수면, 운동 등 생활 습관을 플래너(건강일기장)과 아동전용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Dpland App)에 기록하여 데이터를 축적하였다. 이를 통해 맞춤 코칭과 온.오프라인 건강교육 및 운동지도를 제공하였다. 2023년에 운영된 건강교실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온라인 수업을 확대하였고, 아동생활습관 지도사의 수준 높은 코칭으로 아이들의 높은 집중력을 끌어내며 건강한 생활 습관 개선에 기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기를 쓰며 내가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고, 얼마나 운동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아동생활습관 지도사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후 더욱 내 몸을 열심히 챙기고 생활 습관을 지키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반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하고 아동생활습관 지도사 선생님께서 작성해 주신 건강리포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꾸준히 참여한 아이들 전원이 식습관 개선, 운동 습관의 변화 등을 경험했으며, 아이 스스로 일찍 자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겠다는 의식을 갖게 되었다. 디에이블 소지영 대표는 “성조숙증, 아동 비만 등 아이들의 생활 습관 문제가 심각한데,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게 되어 기쁘고, 열심히 참여해 준 학생들과 아동생활습관 지도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을 비롯하여 난임 여성 및 이주 여성이 더 건강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일본 엔화 환율 순식간에 2% 급등…무슨 일?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이 7일 장중 2% 넘게 급등(엔화 약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당 최대 147.5엔까지 2% 넘게 급등하다가 일본 도쿄시간 오전 11시 17분 기준 달러당 146.69엔으로 소폭 진정됐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가 이날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쏟아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치다 부총재는 이날 한 강연에서 “국내외 금융 및 자본시장에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에서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금융완화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과 미국 등이 그동안 기준금리를 올렸던 것과 다르게 일본 경제는 일정한 속도로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에, 금융과 자본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엔화 환율이 다시 오를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의 스즈키 히로후미 최고 왼환 전략가는 “금융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 속에서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과 관련해 입장을 분명히 말한 점은 안도감을 줄 것"이라며 “엔화 가치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우치다 부총재는 최근 주가 급변동과 관련, 미국 경제는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고 일본 기업 수익력도 강화됐다며 양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만큼 증시 반응은 과도하다는 인식도 밝혔다. 그는 금융 시장 움직임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긴장감을 갖고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주식 폭락 때 尹은 반건조 생선 요리법을?...‘쏟아진 혹평’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적 자산 시장 폭락 국면에 노출한 모습에 대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대체로 휴가권은 보장돼야 하지만, 언론 등에 노출하는 모습이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등은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관련 논란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장 소장은 윤 대통령에 “반건조생선 요리법도 궁금하신 것도 좋지만 주식시장,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 주셨으면 어땠을까"라고 지적했다. 이는 주식 시장이 폭락한 지난 5일 윤 대통령이 생선 판매 상인과 나란히 앉아 반건조 생선 종류와 요리법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는 대통령실 홍보에 대한 비판이다. 그는 “1400만 개미투자자들은 정말 피가 마르는 심정이었을 것"이라며 “TV에서는 저렇게 대통령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 나가는 것이 과연 국민 감정상 맞을까"라고 거듭 지적했다. 그러면서 “휴가 빨리 중단하시고 오셨어 한다"고 질타했다. 박 실장도 “1386만이 아파하고 있는데 가서 오징어의 요리법, 이런 모습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공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님보다 더 문제가 참모들"이라며 “정무감각도 없고 공감능력도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도 “홍보수석실에서는 1500만 개미투자자를 생각해 현실에 맞는 브리핑을 준비했어야 한다"며 “민생현장 투어를 가기로 했더라도 그런 게 정무적인 감각인데 현실적으로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동의했다. 앞서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역시 전날 같은 방송에서 “우리나라 주식 사상 손꼽히는 하락 아닌가? 홍보팀에서 판단했었어야 된다"며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조금 분위기하고 안 맞는 사진을 공개한 적이 여러 번 있지 않는가"라고 반문한 바 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도 이날 KBS 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서 “대통령은 좀 휴가를 가야 된다. 자주 쉬어야 된다"면서도 시장 일정이 “솔직히 너무 구태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시장 좀 그만 가셨으면 좋겠다. 시장 간다고 민생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며 “어디 가서 뭐 안주거리 같은 거 그만 좀 사시고 진짜 진지하게 임하셨으면 좋겠다"고 질타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로 진행했다는 시장 투어와 관련해서도 지적이 제기됐다. 장 소장은 “김 여사가 저렇게 공개적인 행보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라며 “각종 논란과 의혹들이 아직 하나도 해소된 게 없다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시장가는 게 비공개인가, 공개지"라며 “사진기자가 부산에 휴가 갔는데 우연히 찍었네. 이건 아닐 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박 실장 역시 “기자가 옆에 오징어회 사러 갔다가 우연히 여사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은 건 아닐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 전 의원은 “부산일보를 통해서 이 기사가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또 지역 언론에 대한 배려도 있는 것"이라며 의미를 다소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폭락장 온다고 했지?”…짐 싸 떠난 ‘월가 비관론자’ 재조명

미국 뉴욕증시 강세장에도 약세론을 고수했다가 결국 퇴사한 월가의 유명한 비관론자가 재조명받고 있다. 그동안 예고해왔던 증시 폭락이 마침내 현실화되자 '그가 옳았다'는 평가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쫓겨났던 마지막 약세론자인 콜라노비치가 옳은 것 처럼 보인다'는 제목으로 이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미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에서 글로벌 리서치 부문을 책임지던 마르코 콜라노비치 글로벌 시장 수석 전략가 겸 글로벌 리서치 공동 수석은 월가에서 대표적인 증시 비관론자로 꼽혀온 인물이다. 콜라노비치는 지난해 1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2024년 말 목표 주가를 4,200으로 제시한 뒤 이 전망을 유지해왔다. 콜라노비치는 과거 정확한 시장 예측으로 언론 매체들로부터 '간달프'(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현명한 마법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팬데믹 공포로 시장이 무너지던 시기 증시 반등을 정확히 예측해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S&P 500 지수가 연중 19% 빠졌던 2022년엔 강세론을 유지했고 24% 뛴 작년엔 약세론을 유지해 명성에 흠이 갔다. 이런 와중에 S&P 500 지수는 지난달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당시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은 이미 목표 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한 상태다. 월가의 또 다른 대표적 비관론자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 투자책임자(CIO)도 내년 2분기 S&P 500 지수 목표치를 5,400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약세론을 일부 철회했다. 반면 JP모건만 유일하게 연말 S&P 500 지수 목표치를 5,200 밑으로 예측한 것으로 나타자나 콜라노비치는 결국 지난달 3일 퇴사했다. 이런 가운데 S&P 500 지수는 지난달 17일부터 하락 전환하더니 지난 5일엔 무려 3% 급락하면서 2022년 9월 13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이날 1.04% 회복했지만 콜라노비치가 퇴사한 시점부턴 5% 가량 하락한 상태다. 이에 월가는 물론 SNS상에서도 그가 옳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의 데이브 마짜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고점과 바닥은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지만 증시가 고점을 찍었던 시점에 콜라노비치가 퇴사했다"고 말했다. 또 SNS 엑스(X·옛 트위터)에선 “시장이 고점을 찍은 날 마르코가 해고됐다. 어메이징"이라는 글에 개인들은 물론 전문 투자자들도 댓글을 달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일각에선 유명한 약세론자의 퇴사는 주식 폭락의 전조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실제 닷컴버블이 한창이던 1990년대 후반 당시 메릴린치(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찰스 클라프가 유일하게 비관론을 유지하다가 1999년에 퇴사했는데 다음 해인 2000년 닷컴버블이 붕괴됐다. 이와 관련, 인터랙티브 브로커즈의 스티브 소스닉 최고 전략가는 “시장은 상승의 불씨가 꺼지기 전에 유명한 약세론자를 퇴출시키는 경향이 있다"며 “마르코일지 당분간은 알 수 없겠지만 그의 퇴사 타이밍은 상서롭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묵은 미분양도 완판

최근 수도권 미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주택공급 불안감이 커지면서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단지인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최근 771가구를 100% 계약 완료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9월 1순위 청약 당시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계약단계에서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최대 14억원에 육박하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기존 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다는 인식이 확산하더니 완판에 성공했다. 또 경기도 광명시 '트리우스 광명'(광명2R구역 재개발)도 최근 미분양을 모두 소화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최초 분양에 나섰지만 인근 단지 대비 1억원 이상 높은 분양가(84㎡ 기준 11억5380만원)로 총 730가구 중 105가구가 미분양됐다. 태영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오전나구역에서 선보인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도 최근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분양을 시작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총 73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되면 급행열차가 정차하게 될 오전역(가칭)과 근접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주택시장 침체와 지난해 말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맞물리며 분양이 잠시 중단됐다. 최근 분양을 재개한 지 한 달여 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고 태영건설 측은 설명했다. 서울 강동구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한 '더샵 둔촌포레'(572가구)도 지난 3월 청약후 일부 미계약 물건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분양가 상승 흐름을 타면서 지난 6월 완판 소식을 알렸다. 이처럼 최근 수도권 미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회복양상을 보이면서 내 집 마련을 서두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7월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19주 연속, 전셋값은 63주 연속 상승세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45주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이는 등 아파트를 위주로 집값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주택공급 불안감도 미분양 해소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국토연구원이 조사한 서울의 지난해 주택공급 인허가(3만9000가구) 및 착공(2만8000가구) 건수는 최근 10년간 연평균과 비교해 각각 56.7%, 44.3% 수준이다. 올 1~4월 서울 아파트 인허가 건수(6214가구)는 전년 동기(1만3515가구) 대비 45.9%에 그쳤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주택공급 불안감이 커지면서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수도권 분양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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