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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만두원정대 발대식 갖고 ‘붐 UP’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4 원주만두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원주만두원정대'가 본격적 활동에 돌입한다. 원주시는 7일 오전 시청 본관 로비에서 '원주만두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및 시의원, 만두축제 추진위원회, 시 홍보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원정대 역할 소개와 함께 선서문 낭독, 만두송 합창, 결의 구호 제창 등을 진행했다. 원정대는 축제를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붐 조성을 위해 읍면동별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자생단체 등 총 10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축제 홍보와 만두맛집 발굴을 비롯한 원주만두를 전국 곳곳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역 만두가게를 직접 방문해 오는 16일까지 모집하는 만두축제 부스 신청을 안내하고 매장 내에 축제 공식포스터를 게첩하는 등 활동 미션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만두원정대'는 오늘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우리동네 만두 홍보대사로서 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며 “'만두성지 원주'에서 만두도 먹고, 축제도 즐기면서 모두 '만두왕'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를 주제로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ess003@ekn.kr

추형욱 SK E&S 사장 “합병 시너지 및 가치 제고 극대화”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연간 1조원 이상의 안정적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SK E&S의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미래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SK E&S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회사 사업 현황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SK E&S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합병 후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형욱 사장이 직접 설명회에 참석해 SK E&S의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합병 시너지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추형욱 사장은 SK E&S가 구축해 온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꼽았다. 추형욱 사장은 “SK E&S는 1999년 도시가스 지주회사로 시작해 국내 민간 최초로 해외 가스전 개발∙생산부터 LNG(액화천연가스) 운송·저장·송출 인프라 확보, LNG 직도입 및 발전 사업까지 LNG 밸류체인을 통합∙완성한 '국내 1위 민간 LNG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 이익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SK E&S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LNG 밸류체인 사업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까지 4대 핵심사업 중심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LNG 밸류체인의 확장을 비롯해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 E&S는 연간 500만톤 이상의 LNG를 공급하는 국내 민간 1위 LNG 사업자이자 5GW 규모 LNG 발전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민간 사업자인 동시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도시가스 사업자로, 매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사업허가 절차가 진행중인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과 '보령 수소 혼소 발전 사업', 그리고 유럽∙동남아 등 추가 수요 확대 상황을 고려할 때 전체 발전설비 규모는 8GW 이상, LNG 공급 규모는 1000만톤까지 확대돼 LNG 밸류체인의 원가∙운영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SK E&S는 약 4.6GW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1위 민간 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RE100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및 발전용 시장 수요와 연계해 액화수소와 블루수소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경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 또한 SK E&S의 4대 핵심사업은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상호 보완이 가능한 구조로,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 등 대외 환경 변화에도 균형 잡힌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안정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SK E&S의 연간 매출액은 2017년 5조5352억원에서 지난해 11조167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57억원에서 1조3317억원으로 각각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년 1조원 이상 안정적 영업이익 창출이 지속 가능한 회사로 성장했다. 추형욱 사장은 이 같은 높은 성장성이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이후에도 지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과 연계해 4대 핵심사업의 구조적인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합병 시너지까지 더해진다는 이유에서다. 에너지안보 이슈 등으로 글로벌 LNG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LNG 밸류체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청정 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재생에너지 및 수소사업의 고성장도 예상된다.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화(Electrification) 대응 차원에서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으로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창출 등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SK E&S는 현재 SK하이닉스 자가발전소에 LNG 연료 공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으로,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자가발전 설비에도 LNG 직도입 물량 공급을 확대한다면 연료 비용 절감 및 LNG 추가 수요 창출을 통해 LNG 밸류체인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양사의 배터리와 그리드솔루션 기술 등 미래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집한다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에너지 공급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져 전기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된다. 추형욱 사장은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구성해 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를 조기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밸류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합병법인은 미래 전기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토탈 에너지 & 솔루션 컴퍼니 (Total Energy & Solution Company)'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E&S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안이 이달 27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오는 11월1일 공식 출범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무주군, 구천동 상가 인근 행락철 불법행위로 ‘몸살’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설천면 구천동 상가의 행락철 불법행위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아 관광객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6일 본보 취재진은 지난 4일 인도 위에 줄줄이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관광객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차도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도로를 달리던 다른 차량과 부딪힐 뻔한 아찔한 상황을 확인했다. 식당 상가들은 인도 가로수에 식당 이름을 새긴 팻말을 설치해 호객행위를 펼치고 방문객들에게 인도 위 불법주차 특혜를 주고 있었다. 또한 손님들이 식당 영업장뿐 아니라 공유재산인 정원수 그늘에서도 음식을 먹도록 하고 있어 음식물이 곳곳에 떨어져 방문객들의 불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행위의 경중에 따라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되는 사안임에도 불법 영업을 단속해야 할 무주군청 관계자는 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불법영업을 일삼는 이들의 행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관광객 A 씨는 “아이들과 인도로 걸어가야 하는데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차도로 보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관리 감독해야 할 무주군청은 도대체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관광객 B 씨는 “무주군은 수년째 관행처럼 이어져 온 불법행위를 알고도 묵과하고 있다"며 “음식을 시켜야만 정원수 그늘 자리에 앉을 수 있다.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로 인해 관광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성토했다. 현행법상 영업장을 벗어난 영업행위는 식품위생법위반으로 영업정지 또는 영업취소까지 무거운 처벌이 가능하다. 이에 군 관계자는 “해당 부서가 종합상황팀을 운용하면서 현장에서 계도하고 있지만 법적으로 단속할 권한이 없다"며 애매한 답변을 늘어놓았다. 이와 관련해 전북자치도는 “최근 도내 하천, 계곡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펼친 결과 특별한 위법 행위가 발견되지 않았고, 무주군은 '행락질서 상황실'을 운영해 구천동 내 불법 행위를 사전에 통제하고 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kthjinan@ekn.kr

日銀 “금리인상 안해” 말 한마디에…금융시장 ‘환호’·엔화 약세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와 이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휘청였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본 중앙은행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환호했다. 7일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추가로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 발언이 나온 이후 급등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14.16포인트(1.19%) 오른 35,089.62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 12.4% 폭락했다가 전날 10.2% 급등한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약 2.6%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치다 부총재가 이날 오전 홋카이도에서 열린 강연에서 “금융자본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할 일은 없다"며 “당분간은 현 수준에서 금융완화를 계속해갈 필요가 있다"고 말하자 닛케이지수가 상승 전환한 것. 일본의 다른 주가지수인 토픽스는 2.26% 상승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일본은행의 단기 정책금리 인상 이후 확대된 시장의 불안감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앞서 일본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0.0∼0.1% 정도에서 0.25% 정도로 인상하며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 이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를 촉발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한국 코스피도 전 거래일 대비 46.26포인트(1.83%) 오른 2,568.4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27%) 내린 2,515.27로 출발한 이후 소폭 상승했지만 우치다 부총재의 발언 이후 단숨에 2590대까지 급등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3.87% 상승에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1.27%,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1.30% 올랐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0.25% 상승했다. 중국 본토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0.10%)는 소폭 상승했고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0.02%)는 보합세다. 엔화 가치는 우치다 부총재 발언 후 약세를 보이며 엔/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달러당 144엔대였던 엔화 환율은 오후에 147.9엔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의 스즈키 히로후미 최고 왼환 전략가는 “금융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 속에서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과 관련해 입장을 분명히 말한 점은 안도감을 줄 것"이라며 “엔화 가치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분당급 신도시? 5호선 연장부터”…확대 발표에도 김포 한강신도시 ‘떨떠름’

“새로 지정된 지구는 신경 안 쓰셔도 된다. 계획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낮고 분양이 시작되더라도 이쪽 상권에는 영향이 없을 거다." (김포 장기동 A 상가전문 부동산 관계자) “신축 아파트가 생기면 처음에는 기존 집값을 끌어내릴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도시 하나가 생기는 장점이 있으니 다 같이 오른다. 대신 2030년에 정말 분양이 시작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니 좀 길게 보셔야 한다." (김포 운양동 B 주택전문 부동산 관계자)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김포 한강신도시를 확대해 '분당급 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나섰지만 이달 6~7일 만난 지역 주민·상인들은 이처럼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자족 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가뜩이나 심각한 교통난에 대한 해결책 없이 인구만 늘어나는 게 부담이라는 이유에서다. 3기 신도시도 제대로 착공하지 않은 상황에 4기 구상을 신경 쓸 필요가 있냐는 얘기도 많이 들렸다. 정부가 새롭게 조성하는 김포한강2신도시(한강2 공공택지지구) 부지는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를 아우른다. 크기는 약 731만㎡로 11만6000가구가 들어선다. 2026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분양을 시작한다는 게 1차 목표다. 그러나 기존 신도시에 살던 이들은 시큰둥한 반응이 많았다. “아직 멀었다"거나 “정부 계획을 믿을 수 없다"는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김포골드라인과 올림픽대로 진입로 등 교통난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다. 반면 '여의도까지 30분', '분당급 신도시' 등 구호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김포 장기동에 사는 C씨는 “신도시 규모가 커지면 인구가 늘고 각종 혜택도 늘어날 것"이라며 “집값도 분당처럼 오를 수 있다"고 기대했다. 김포 구래동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부지 조성보다 5호선 도입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신도시 추가 조성 보다는 서울로 접근하기 편한 교통 수단 확보가 지역 활성화·부동산 가격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라는 것이다. 실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본사업 전환을 의결하면서 신설역 위치는 정하지 못했다. 노선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김포시와 인천광역시를 설득하지 못해서다. 해당 사업은 2017년께부터 논의됐지만 두 지자체의 갈등으로 좀처럼 추진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상인들 생각도 비슷했다. 김포 구래동 상권에서 3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D씨는 “(신도시 추진이) 너무 먼 얘기처럼 들린다"고 했다. A 상가전문 부동산 관계자는 “상권 문의를 하시는 분 중 새로운 신도시가 들어온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많다"고 귀띔했다. 출혈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존에 있던 상권도 자리를 잡는 데 오래 걸렸는데 혹시 상업지구가 너무 크게 들어오지는 않을지 신경 쓰인다는 의견이다. 김포 장기동에 있는 '라베니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까지만 해도 공실율이 50%에 육박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최근에는 지자체가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를 기획하고 사람이 모이며 빈 공간이 거의 없는 상태다. 다만 훨씬 더 큰 상가밀집 지역인 인근 구래동은 역세권을 제외하고는 아직 공실율이 20~30%에 달하는 상태다. 정부는 김포 신규택지 외에도 평택지제(3만3000호), 구리토평2(1만8500호), 용인이동(1만6000호), 오산세교3(3만1000호) 지구지정을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정부의 '분당급 신도시' 조성 계획은 어쨌든 지역 부동산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입을 모았다. 또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등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 정부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봤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김포에 기존 조성된 신도시 집값이나 상권 변화 전망은 앞서 헬리오시티가 공급됐을 때 가격 추이 등을 보면 예측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수도권 내에 계속해서 신도시 택지를 지정하고 있는 게 지방을 포함한 국토균형발전 관점에서 옳은지는 생각해봐야 할 때"라고 짚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후 변화로 인한 열대야 급증…7월 밤 더위 사상 최다

지난 7월 전국 평균 최저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으며, 열대야가 역대 최다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7일 발표한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3.3도로 1973년 이후 7월 평균기온 중 상위 5위에 해당했다. 이는 평년(1991~2020년) 7월 평균기온보다 1.6도 높은 수치이다. 지난달 밤 기온이 특히 높았다. 전국 평균 최저기온은 23.3도로, 평년 7월 평균 최저기온보다 2.1도 높아 1973년 이후 7월 평균 최저기온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최고 기록은 1994년 7월의 23.4도였다. 강원 강릉과 속초, 경남 밀양 등 62개 지점 중 15곳이 7월 최저기온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9.9도로 평년보다 1도 높았으나, 1973년 이후 12위에 그쳤다. 폭염과 열대야 발생일 수를 비교해도 밤 기온이 더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평균 폭염일 수는 4.3일로, 평년(4.1일)보다 0.2일 많았다. 반면, 열대야일 수는 전국 평균 8.8일로 평년(2.8일)보다 6일 더 많아 1973년 이후 7월 열대야일 수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7월 중순까지는 흐리고 비가 자주 내려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았으나, 밤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평균기온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북쪽과 서쪽으로 더 확장한 영향으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된다. 평년보다 해수면 온도가 높은 열대 서태평양에서 상승한 공기가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에 기여했다. 7월 25일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낮에도 폭염이 이어졌다. 27일부터 31일 사이에는 티베트고기압까지 확장되면서 한반도 상공에 두 개의 고기압이 겹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단열승온 현상이 발생해 더위가 더욱 심화됐다. 지난달 더위에는 기후변화의 영향도 있었다. 21일부터 22일 사이 전 지구 표면 온도 평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온난화가 진행 중이었고, 이는 우리나라의 더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1973년부터 2022년까지 51년 동안 우리나라 7월 평균기온은 0.9도 상승했다. 장마철이었던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383.6㎜로 평년(245.9~308.2㎜)보다 많았으며, 1973년 이후 10위에 해당했다. 강수일수는 전국 평균 18.3일로 평년보다 3.5일 많았다. 1시간 강수량이 30㎜ 이상인 집중호우는 전국 평균 1.3일로 평년(0.7일)보다 많았으며, 1973년 이후 4번째로 많았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들어왔고, 이와 함께 우리나라 북쪽에 한랭건조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발달해 비가 자주 많이 내렸다. 북극 랍테프해 해빙이 예년보다 빠르게 감소하면서 시베리아 고기압성 순환이 발달했고, 이로 인해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북태평양고기압과 만나 정체전선과 저기압을 형성해 많은 비를 내렸다. 7월 25일부터 28일 사이에는 제3호 태풍 개미가 대만을 지나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하며 우리나라로 남서풍을 유입시켜 많은 비가 내렸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기상기후산업대전 특별 바이어 모집…우수 기상·기후 기업 한눈에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기상기후산업대전에서는 국내 기상·기후산업 유망 기술 및 기업을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도록 '기상솔루션 특별 탐방회'를 마련하고, 참가 희망 바이어를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상기후산업대전 사무국 관계자는 “기상솔루션 탐방회는 국내 최고 기상‧기후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특별 상담 프로그램으로, 8월 5일~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바이어 모집 기간 내 등록자에 한해 중식 및 커피 쿠폰을 포함한 소정의 기념품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 기상기후산업대전'에는 월드텍(도로위험기상정보서비스 플랫폼), 블락스톤(스마트 IoT 클린쿨링 시스템), 씨텍(친환경 에너지 6M 해양기상부이) 등 기상·기후산업과 관련된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지닌 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바이어들은 최첨단 관측·계측 장비 및 IoT 센서와 AI를 활용한 기상정보 솔루션·소프트웨어 등 국내 기상·기후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상솔루션 탐방회는 구매 담당자와 참가기업 간 직접 상담으로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유관부서를 포함하여 기상장비 및 솔루션 도입에 관심이 있거나 건설, 금융, 에너지, 방재 등 기상기후데이터 융‧복합 활용이 가능한 모든 산업계와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현재 대만 기상청 관계자를 포함한 해외 바이어의 참여도 예정돼있다. 아울러 '2024 기상기후산업대전(9. 4.(수)~9. 6.(금)/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기상·기후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자랑하는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내수·신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공공기관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2024 기상기후산업대전은 국내외 바이어·유관기관 관계자들 비롯해 기상·기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사전등록 시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기상솔루션 특별탐방회 참가 및 사전등록은 기상기후산업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블랙핑크 리사, 16일 신곡 발매..로살리아 피처링!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신곡을 발매한다. 리사는 지난 6일 오후 라우드 컴퍼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뉴 우먼'(NEW WOMAN)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싱글에는 핫한 싱어송라이터 로살리아가 피처링으로 나선다. 로살리아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를 비롯해 라틴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수차례 수상을 거둔 가수로,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 2510만명의 보유자로, 위켄드와 빌리 아일리시, 트래비스 스콧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존재감을 떨쳐왔다. 과연 리사와 로살리아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리사는 지난 6월 홀로서기 후 첫 신곡 '록스타'(ROCKSTAR)를 발매했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및 미국 빌보드 '핫 100'에 70위로 데뷔하는 성과를 거뒀고,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에서는 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정상을 찍었다. 리사의 '뉴 우먼'은 오는 16일 오전 9시(한국시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은행권, 티메프 정산지연 판매자 대상 ‘금융지원’ 가동

시중은행이 티몬, 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가동한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의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판매자 지원방안에 발맞춰 피해 판매자들에게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는 신한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티몬, 위메프 가맹점(셀러)으로 정산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다.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5월부터 7월까지 티몬·위메프의 정산내역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단, 7월 중순 이전부터 원리금 연체가 있거나 폐업한 경우 등 사유가 있을 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은행도 티몬, 위메프 거래대금 정산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가동한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티몬, 위메프를 통한 결제 내역이 확인되는 사업자가 보유한 기업대출은 만기연장, 원금상환유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폐업 또는 자본잠식 업체, 부실 여신, 가계대출, 이자선취대출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1년 대출 만기연장과 12개월분(이내) 분할원금 납입유예를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업체별로 티몬, 위메프 홈페이지 내 '관리자 페이지'에서 올해 5~7월 매출 명세서를 출력한 후 우리은행 여신거래 영업점 창구로 제출하면 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수출입은행, 필리핀 신공항 건설사업에 2.6억 달러 차관

한국수출입은행이 필리핀 '두마게떼 신공항 건설사업'에 총 2억6000만 달러의 차관을 지원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랄프 렉토 필리핀 재무부 장관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두마게떼 신공항 건설사업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지역에 연간 이용객 200만명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EDCF 필리핀 사업 중 역대 최대 금액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라귄딩간 공항에 이어 EDCF가 지원하는 세 번째 공항 프로젝트로, 항공 교통 이용 수요가 높은 필리핀에서 한국 기업의 관련 분야 사업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행장은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30억 달러 규모의 경협증진자금(EDPF)을 필리핀에 제공하는 내용의 협력약정에도 서명했다. 이번 협력약정 체결로 사전에 경협증진자금 지원한도와 기간이 확정돼 향후 양국은 유망 후보사업을 집중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행장은 “필리핀은 다방면에서 한국과 협력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 수은은 EDCF를 활용해 그간 전체 4위 규모인 총 25개 사업에 16억20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차관공여와 협력약정 체결이 필리핀 내 신공항, 해상교량 등 랜드마크 사업 추진을 위한 복합금융 활용의 기반이 됨과 동시에 한국 기업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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