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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경쟁입찰 일년 최대 두번 공고, 26년까지 7~8GW 풀린다

풍력발전 전력을 판매하는 계약인 풍력고정가격계약 입찰이 기존 일년에 한번에서 최대 두번 열린다. 오는 2026년까지 계약 물량은 총 7~8기가와트(GW) 풀릴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는 2030년까지 풍력을 18.3GW까지 보급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로드맵 주요 내용은 내년부터 매년 4분기에 시행되던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2분기로 앞당긴다. 이후 입찰수요를 고려해 필요시 4분기에 추가 공고를 할 계획이다. 올해는 10월에 입찰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2년간 총 7~8GW 수준의 물량에 대해 해상풍력 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7~8기에 달하는 규모다. 입찰 평가에 대해서는 2단계 평가를 도입한다. 1차 평가에서 비가격지표로 공고물량의 120%~150% 범위에서 선정하고, 2차 평가에서 가격 경쟁을 추가해 1차 점수(비가격지표)와 2차 점수(가격지표)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한다. 이와 함께, 비가격지표 배점을 40점에서 50점으로 확대하고, 거점·유지보수, 안보·공공역할 측면도 평가에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과 함께 올해에는 부유식 해상풍력 별도 입찰시장을 신설하고, 신재생공급의무화(RPS) 제도 개편 추진에 맞춰 공공 참여사업 목표 비중을 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공공주도형 별도 입찰시장 신설된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금번 로드맵 발표를 통해 안정적인 입찰물량을 사전에 제시해 국내외 기업의 해상풍력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과 항만, 선박 등 관련 기반시설 구축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를 높이자"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배우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인정.. 10살 연상연하 커플 탄생

배우 한지민과 최정훈이 열애를 인정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지민이 최정훈과 열애 중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도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지내다 최근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한지민은 1982년생으로, 1992년생인 최정훈보다 열살 연상이다. 한지민은 1998년 CF로 데뷔했다. 이후 '올인', '부활', '경성스캔들', '이산',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 '힙하게' 등에 출연했다. 2014년 잔나비 리더이자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한 최정훈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쉬(Sh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무주군, 특별재난지역 지적 측량 수수료 지원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지적 측량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무주읍과 설천면, 부남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따른 것으로 주거용 주택과 창고, 농축산 시설 등이 소실(전파, 유실)된 경우 수수료 전액 100%을, 그 외에는 50%를 감면(선포일로부터 2년간)받을 수 있다. 지적 측량을 신청할 집중호우 피해 주민은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지적 측량접수 창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및 바로처리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이때 호우로 인한 피해 사항 등을 기재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는 해당 지역 읍·면장에게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승인됨에 따라 특별재난 선포 지역 이재민들의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원 관련 홍보와 신청·접수·처리에 주력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7월 초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6개 읍면 곳곳에 공공시설물과 농작물 등 291건, 46억 6천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무주읍과 설천면, 부남면 지역에 피해가 집중되면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kthjinan@ekn.kr

더스윙제트, ‘제7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스크린골프 브랜드 더스윙제트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7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더스윙제트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가맹 상담 및 다양한 창업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시간동안 더스윙제트 부스에서는 1:1 맞춤 컨설턴트를 통해 창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며 부스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파격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스윙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크린골프를 선보이며, 언리얼 엔진 5.3.2를 통해 자체개발한 그래픽부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F&B 서비스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에는 타석 교체 및 무인 스크린골프 창업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더스윙제트의 체계적인 스크린골프 운영 노하우 및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박람회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스윙골프 최재호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더스윙제트 브랜드 경쟁력을 직접 전달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 할 예정이다”며 “상세한 창업 상담을 받아보고 창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를 줄 알았는데”…경기침체 공포에도 맥 못추는 금값시세

미국발 경기침체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안전자산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정작 금 가격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금 12월물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온스당 2432.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 금값 시세는 미국 7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됐던 지난 2일 온스당 2522.50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500달러선을 돌파했지만 그 이후로는 하락세를 줄곧 이어왔다. 특히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던 지난 5일엔 금 가격은 1% 가량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을 기존과 같은 35~40%로 유지한 것은 물론, 가장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를 경기 침체로 제시했다. 경기침체 관련 지표 '삼 법칙'(Sahm Rule)을 개발한 클라우디아 삼 뉴센추리 어드바이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이날 블룸버그통신 칼럼 기고문을 통해 경제 침체에 대한 리스크는 고조되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여기에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전쟁이 이어지고 최근 영국에선 반(反)이민·반무슬림 극우 시위가 격화되는 등 지정학적 갈등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요인들을 통상 금값 상승의 재료로 작용하지만 금 시세는 오히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금 가격은 역대 최고가에서 이날 종가까지 5% 가까이 빠진 상황이다. 빠져 안전 자산이란 위상이 흔들리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을 때 금도 투매 대상이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귀금속매체 킷코에 따르면 투자플랫폼 스톡리틱스의 닐 로티 애널리스트는 “안전자산이란 금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겠지만 이같이 결론내기엔 시기상조"라며 “시장이 수직낙하할 때 다른 자산들에 대한 마진콜을 커버하기 위해 금이 매각됐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드 네이션의 데이비드 모리슨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대한 익스포져를 줄이는 과정에서 금과 은도 함께 처분됐다"며 “투기 세력들은 주로 선물과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통해 금과 은을 거래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경기 침체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 금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선임 원자재 전략가는 킷코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심각한 침체, 혹은 장기 침체로 빠지고 있다"며 세계 거시경제적 침체 가능성에 우려했다. 이어 산업용 금속과 곡물 등을 지목하면서 “원자재들이 디플레이션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금값이 3000달러까지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광복절 연휴까지 폭염·열대야 지속된다”

광복절 연휴인 오는 15일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강한 남서풍으로 따뜻하고 습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됐다. 8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주말인 10~11일 중상층 고기압이 다시 강화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 상승과 국지풍 수렴, 지형 효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다음주까지도 서쪽 지역 중심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된다. 마찬가지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동풍 영향으로 기온이 1~3도 하강할 수 있지만, 해수면 온도가 높아 폭염 특보와 열대야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올해 폭염일수보다 열대야 일수가 많은 이례적인 상황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기준 올해 폭염일수는 12.2일이지만 열대야일수는 13일이다. 과거 더위로 악명을 떨쳤던 1994년, 2016년, 2018년의 열대야일수는 각각 16.8일, 10일, 16.6일이다. 올해는 아직 8월 초지만 열대야일수가 벌써 13일에 도달했다. 2018년 당시에는 폭염일수가 31일로 열대야일수 16.6일보다 두배 가까이 많았다. 기상청은 남서풍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공급되면서 밤에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7일 동안 평년 대비 강한 서풍 계열 바람이 불었고, 해수면 온도는 28도 내외로 평년보다 2~3도 높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될 경우 일반인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농업 종사자는 일사가 강한 시간대에 작업을 삼가고 야외 작업장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준수해야 한다.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에어컨 실외기 및 차량 화재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안전사고 막자” 중견 건설사 더위사냥 총력전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견 건설사들이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안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기 위해 '더위사냥'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 북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주상복합)와 수성구 호반써밋 골든스카이(가칭) 현장을 시작으로 전국 47개의 건설 및 토목 현장에서 7000인분의 과일화채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근로자의 혹서기 안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각 현장의 그늘이 없는 작업 공간에 차광막 설치를 확대하고, 휴게공간과 제빙기를 마련했다. 또한, 혹서기 낮 시간에는 시간당 10~15분의 휴식시간을 의무화하고, 근로자의 체온과 혈압을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반도건설은 시공 중인 전국 각 현장에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분양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를 비롯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4개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는 반도건설 및 협력사 임직원 모두 전문 의료인의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 근로자들은 체온, 혈압 및 간이혈당 측정과 온열질환 자가진단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 의료진의 건강 상태 진단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상담 조치를 받게 된다. 특별한 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근로자들도 교안에 따라 여름철 증가하는 온열질환 대처 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반도건설은 불볕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더위를 피해 잠시 쉴 수 있도록 '푸드트럭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팥빙수와 아이스조끼, 아이스팩 등 냉방용품이 지급됐으며,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그늘막 설치 및 휴게시간 확대, 작업 중지권 활성화 등 현장 온열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폭염 주의보및 경보가 발령됐을 경우 옥외 작업 휴식을 의무화했다. 또한 청결한 휴게공간을 확보하고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옥외 차광막 등을 설치했다. 특히 우미건설은휴게공간과는 별도로 '기술자 린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기술자 린카페'에서는 다과와 함께 휴식은 물론 간단한 미팅도 할 수 있어 현장 근로자에게 인기가 높다. 현장의 안전관리를 시스템화(化)한 우미건설은 매월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파악·개선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간담회도 실시해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윌로그룹,  ‘유럽 기후 리더 2024’ 선정…“유럽 기후 보호 앞장”

글로벌 펌프 및 펌프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는 윌로그룹(회장 겸 CEO 올리버 헤르메스)이 파이낸셜타임즈와 독일 온라인 통계 플랫폼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하는 '유럽 기후 리더 2024'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윌로그룹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즈와 스태티스타는 탄소 감축을 진행 중인 수백 여개의 유럽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탄소 배출의 투명한 관리를 비롯해 절감 노력 및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충실한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유럽 기후 리더'를 선정했다. 올리버 헤르메스 윌로그룹 회장 겸 CEO는 “이번 '유럽 기후 리더' 선정을 통해 윌로그룹이 옳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은 물론 기후 보호에 앞장서는 유럽의 리더 기업으로써 공식 인정받았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탄소 감축은 윌로그룹이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속가능 전략의 주요 목표다. 창조, 배려, 연결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윌로그룹은 지속 가능한 기술과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전세계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오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은 윌로 그룹의 원동력으로, 기업 전략보다 더 중요한 가장 상위 전략이다"라고 덧붙였다. 윌로그룹 CTO이자 이사회 멤버인 게오르크 베버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 공장을 만들고자 하는 야심찬 목표는 윌로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노력 중 하나다"라며 “현재 윌로 그룹은 유럽 전역 및 중국에 위치한 생산공장에 대대적인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최대 20메가와트까지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로그룹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러 기관에서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UN과 블룸버그의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과 기후보호 이니셔티브에서 '지속가능 발전 & 기후보호 리더 50'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최대 ESG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2021년 '기후 변화' 부문 수상과 함께 지난해 플래티넘 메달을 받기도 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전북자치도, 지역 실정 맞춤형 필수조례 연내 정비 ‘집중’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필수조례 정비를 지역 실정에 맞춰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필수조례는 상위 법령에서 조례에 일정 사항을 반드시 정하도록 의무를 지우고 있는 조례를 뜻한다. 법제처는 필수조례 정비 지연으로 인해 법 집행의 공백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주민 체감도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년에 한차례 정비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필수조례 정비 대상은 총 356건이다. 도는 이 가운데 268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 7월 10일 법제처가 국가법령정보시스템에 공개한 수치로 전북자치도의 필수조례 정비율은 75.3%로 나타났다. 미완료 88건은 실적 미반영 37건과 목록 제외 필요 16건, 개정 절차 진행 중 17건, 기타 18건에 해당한다. 실적 미반영 37건은 도가 지난해 12월 정비 실적을 법제처에 회신했지만 자동으로 반영되는 것이 아닌, 법제처에서 수기로 반영하는 탓에 실적에서 제외됐다. 실적 미반영 37건 중 26건은 입력이 완료됐고 5건은 조만간 반영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과 관련이 있는 조례 5건은 전북특별법 시행에 맞춰 하반기 반영될 계획에 있고, 나머지 1건에 대해서는 법제처 차원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지역 실정에 부합하지 않는 정비 대상 16건에 대해 입법시기 조절을 비롯해 정비 목록에서 제외해 줄 것을 법제처에 요청한 상태다. 정비 대상 목록 제외 요청 안건 16건은 △지역별 특성 반영 △기존 위원회의 활용 △공립대학 부재 △용적률 완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해제 등 대체로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에 해당하는 사안이다. 또 일부 안건은 일률적인 법률 기준에 맞춰 조례로 도 기준을 축소 또는 완화하는 경우 도민의 정주 여건을 제약할 소지가 있다. 법제처는 이러한 도의 요청 사안에 대해 이달 검토를 진행해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도는 법제처의 검토 결과에 따라 소관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이뤄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도는 입법예고 및 법제 심사 등의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인 17건은 오는 9월 말 공포할 예정이다. 나머지 18건에 대해서도 올 하반기 조례안 제·개정 절차를 이행해 연말까지 공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법제부서 또한 소관부서를 적극 독려하고 세밀하게 관련 절차를 안내하는 등 입법 지원을 병행키로 했다. 아울러 도는 도내 14개 시군의 필수조례 정비율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독려하고 있다. 시군의 유기적인 협조를 위하여 지난 7월 30일 시군 자치법규 소관부서와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관계법령, 지역실정, 입법 시급성 등을 면밀히 파악해 자치법규를 마련하는 필요성을 검토하고, 조속하게 입법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도 자치법규 입법에 대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별법에서 위임한 특례사항의 조례 반영을 위해 56건의 조례 제·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자치도 제도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법제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법제자문관 1명이 전북자치도에 파견 근무하면서 입법 컨설팅 및 법제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개정 대상 56건 중 17건에 대한 정비를 마쳤으며, 나머지 35건은 하반기 본격적인 정비작업을 거쳐 내년도 자치법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rbs-jb@ekn.kr

[신율의 정치 칼럼]이재명 전 대표가 한동훈 대표에게 줄 시사점

정책위 의장의 사임 문제로 국민의힘은 한동안 시끄러웠다. 결국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김상훈 의원이 신임 정책위 의장으로 결정됐는데, 여기까지 오는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런 측면은 한동훈 대표의 당내 입지가 아직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황이 이렇다면,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전 대표가 민주당을 어떻게 장악했는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전 대표는 과거 민주당의 철저한 비주류였다. 지금이야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매우 가까운 관계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치적 '필요' 때문이지, 두 사람이 원래부터 가까운 사이였다고는 보기 힘들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조국 대표는 친문의 적자이지만, 이재명 전 대표는 친문의 적자이기는커녕 오히려 '박해'를 받았을 정도의, 완전한 비주류였기 때문이다. 박해받는 비주류 인사가 민주당을 장악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당 외부의 강성 친명 지지층으로부터 나왔다. 즉, 당의 주류였던 친문 세력이 힘을 잃게 된 이유는 바로 강성 친명들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만일 이재명 전 대표가 '전통적 방식'으로 당을 장악하려 했다면, 실패했을 확률이 90% 이상이었다고 생각한다. '완전한' 비주류가 당내에 확고히 뿌리를 내린 주류를 '전통적 방식'으로 공격한다고 해서, 주류가 흔들리기는 만무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전통적 방식이란, 당내 의원들을 차곡차곡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 세를 확장하고, 끝에 가서는 당을 장악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이런 방식은 주류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의 세력이 이미 어느 정도 형성됐을 때나 가능하다. 이재명 전 대표는 당 내에서의 자신의 처지를 잘 알았을 것이고, 그래서 당 외부로부터 내부에 진입하는 방식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력과 정치 감각이 매우 탁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런 측면을 한동훈 대표는 참고할 만하다. 그런데 한 대표가 지금 처한 상황은, 과거 이재명 전 대표가 당을 장악했던 상황보다는 훨씬 낫다. 현재의 국민의힘은, 과거 친문이 주류를 이루었던 민주당보다는, 주류인 친윤 세력의 당 장악력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전 대표의 방식, 즉 당 외곽으로부터 내부로의 진입이 훨씬 용이한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더구나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경우처럼, 매우 충성도 강한 팬덤을 가지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 팬덤을 가진 정치인은, 한동훈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 정도다. 팬덤이 없는 정치인은 당 외곽에서 내부에 확고한 뿌리를 내리기는 힘들지만, 한 대표의 경우처럼, 팬덤을 가지면, 외곽에서 당 내부로 장악력을 확장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한 대표가 이미 당 지도부의 과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그럴 필요가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친윤들이 한 대표를 어떤 식으로든 흔들 가능성은 상존하기 때문에, 한 대표가 당을 장악했다고 말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물론 그렇다고 한 대표가 이재명 전 대표와 같이 당을 '1극 체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지는 대통령실과는 달리, 여론에 적극 호응하는 정당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정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목 잡히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당에 대한 장악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한국 정치 전체를 놓고 볼 때, 팬덤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정치는 현실이기 때문에 팬덤이라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이용하는 방식을 언급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겠다. 한 대표는 팬덤을 이용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당위론적 주장일 뿐 현실은 다르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한동훈 체제가 어떻게 당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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