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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 10일~11일 엑스코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엑스코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다.대구다이렉트웨딩이 주최하는 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는 마리스포사, 디아몽, 효제브라이덜, 로즈로사, 브라이드윤슬, 임자경웨딩 등 엄선된 웨딩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며, 스튜디오업체로는 오늘우리, 보어하우스, 에스, 모닌하우스, 소나르, 정성, 루나, 비비엔다, 연스냅 등이 참여한다. 더불어 한복 및 예물업체와 한샘가구, 하이마트까지 참여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예비부부의 조건에 맞는 웨딩홀 플래닝과 실시간 견적을 받아볼 수 있고 트렌드에 맞는 스몰웨딩 및 야외웨딩에 대한 무료 견적 비교도 가능하다.또한 현장 계약 시에는 필요한 것만 제공하는 웨딩홀·스드메 계약 특전으로 모바일 청첩장 제작, 피부관리권, 부대비용 할인 등의 다양한 스드메 패키지와 웨딩홀, 혼수, 신혼여행 혜택과 함께 식기 4인 세트와 아크릴 액자 세트도 받아볼 수 있다.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계약자에 한해 꽝 없는 랜덤 선물뽑기 이벤트인 ‘럭키드로우’가 준비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으며, 포토테이블 아크릴 미니액자 SET 증정, 그릇세트 증정, 대구허니문투어가 제공하는 얼리버드 특가 혜택 및 오전11시부터 12시 사이에 방문한 이들에게는 웨딩얼리버드 쿠폰이 적용된다.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 결혼을 준비함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전문 웨딩플래너와 1:1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다양한 사은품과 혜택이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위스 소노바그룹, 美타임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스위스 소노바그룹이 미국 타임지(Time)와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전했다.올해 공개된'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은 5,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전 세계 상위 500개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스위스 소노바그룹은 18위에 선정됐다.스위스에서 1947년 설립된 토탈 청각 케어 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은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인 '포낙(Phonak)'을 비롯해 '유니트론(Unitron)', '한사톤(Hansaton)' 등 글로벌 청각 케어 라인과 인공와우 브랜드 ‘어드밴스드 바이오닉(AB)’, 음향 가전 브랜드인 ‘젠하이저(Sennheiser)’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이래 한국 보청기 시장과 난청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토탈 청각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소노바그룹은소노바의 'HEAR the World' 라는 비영리 법인을 두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방향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청각전문가 개발 지원, 유소아 난청 환자 지원, 시니어 매니저 그룹의 여성 비율 40%로 확대, 본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원자재뿐만 아니라 제조소 내 탄소중립 원칙 선포와 친환경 중심 제조 개선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소노바그룹의 한국지사 '소노바코리아'도 ESG 분야별로 다양한 활동을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의 관점에 따라 진행 중에 있다. 소노바코리아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ESG 카운슬링을 도입해 직원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영업사원들에게 탄소 배출이 적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내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행, 택배 박스 조립 방식을 변경해 플라스틱 테이프 사용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친환경 인증 재질의 택배 박스로의 교체 등 친환경에 중점을 두는 직원 중심 활동도 진행 중이다.또한 소노바코리아는 지난 2022년부터 '윤경 ESG 포럼'에 참여해 윤리적 기업으로서의 다짐과 서약을 실천하고 있다.이 외에도 사회 기여활동으로산학협력을 맺은 대학교 청각학과와 연계해 전문가 양성 및 경력 개발 기여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재차관 “여름철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 등 물가안정 노력 지속”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9일 “여름철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 위기시 석유류 비축 확대 근거 마련 등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도 국제 유가 및 국내 석유류 가격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마 이후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작년 8월과 비교하면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여름철 기상이변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관계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소관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호우·폭염 등으로 가격이 상승한 배추의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1000톤 수준의 추가 공급여력을 확보하고 필요시 비축 물량을 일 최대 400톤까지 확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배추 계약재배 농가에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병충해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축산농가에 차광막, 환풍기 등 폭염 대비 시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동지역 갈등 재확산에도 석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업계와 함께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석유·가스 등 핵심 안보 자원에 대해서는 평상시 공공부문 중심 상시 비축과 별도로 위기 발생시 비축기관 확대, 추가 비축의무를 부과하는 이원화된 비축 체계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포커스] 양주시 K-문화관광 허브 도약 ‘가속페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본가를 넘어 K-문화관광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약 1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문화관광 역점사업'을 추진한 결과가 괄목할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를 비전으로 내걸고 양주시는 6대 목표로 2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귀환한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사리 친견행사 등으로 양주회암사지는 전국구 관광명소가 됐다. 게다가 양주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국제학술대회는 회암사지 가치를 지구촌에 선포하는 자리가 됐다. 여기에 양주시립장욱진-민복진미술관, 양주별산대놀이, 양주대모산성 등 유-무형 문화유산은 K-문화관광 허브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하반기에 시민의견을 반영한 5개년 문화자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문화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민선8기 3년차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해 시민 자부심과 행복을 증폭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보다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 슬세권'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슬리퍼를 신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즐기는 권역이, 바로 문화 슬세권이다. 양주시립예술단은 학교, 공동주택, 시청, 공원 등에서 '찾아가는 열린음악회'를 14회 열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춘음악회, 회암사지 왕실축제 힐링콘서트,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등 기획공연도 진행해 클래식 마니아도 충족시켰다. 특히 올해 5월 7만명이 다녀간 '2024년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화시설 혜택 안내 캠페인, 퇴근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 문화향유를 지원했다. 오는 9월27일부터 3일간 나리농원 일대에서 열릴 '2024년 제6회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보고 놀고 즐기고 먹을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수도권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은 양주시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근거리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기산저수지 관광개발은 2단계 경관조성이 현재 진행 중이며,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은 작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에 선정돼 국비 87억원이 투자된다. 장흥관광지에는 무인주차 관제 시스템 도입 및 산책로 재정비를 올해 6월 완료했다. 50대 운영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시티투어는 누리소통망(SNS), 리플릿, 포스터, 그리고 입소문을 타고 올해 예약이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어 상반기에만 32대를 운영했다. 민-관이 함께 야영장, 물놀이 유원시설 등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사업 실시설계를 본격 착수해 내년 상반기 내 착공할 계획이며, 새로운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해 관광 프로그램을 확장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유-무형 문화유산 73개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양주 매곡리 소재 고택 안채 보수공사와 경기도 지정 문화유산인 권율장군묘 담장 보수공사, 양주향교 명륜당 지붕 해체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주 고유 얼과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무형유산 8개 단체도 지원한다. 국가유산청 주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2024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2024년 문화유산 야행'을 열어 '문화유산 활용이 곧 보존'이란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태봉국 목간' 출토로 화제가 됐던 양주대모산성은 수목정비공사를 마치고, 현재 북문지 발굴조사 및 배수시설 정비공사가 진행 중인데 마무리되면 현장공개 등 지속적인 홍보로 양주대모산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올해 5월 부처 세 분과 회암사 관련 두 고승의 진신사리를 친견하는 자리로 마련된 '3여래2조사 사리 친견' 행사는 불교신자를 포함해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이를 통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또한 '회암사 대가람' 및 '360 다면실감' 등 콘텐츠 제공을 본격 개시하고, 보물급 유물 불조삼경 구입, 학술대회 성료 등으로 양주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반기에는 메타버스를 런칭하고 '오르:빛' 미디어아트 행사, 기획전 등이 예정돼 있어 회암사지와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발걸음은 더욱 잦아들 것으로 양주시는 내다봤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특별기획전을 선보이고,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에선 배리어-프리 기획전과 상설전이 열려 문화소외계층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다양한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 진행으로 문화 접근성이 높아져 관람객 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나 늘어났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레지던스와 생활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작가와 시민이 공유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미술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에 장욱진미술관은 장욱진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고찰하는 학술세미나와 연구총서 간행을 진행하고, 민복진미술관은 아카이브 구축 및 소장품 보존 복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해 양주가 국내 최고 수준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도약하는데 자양분을 제공한다.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사업은 회암사지 가치를 지구촌에 알리고 보존하고자 진행된다. 올해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공모에 선정돼 연구비를 확보하고, 심화연구,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 수립, 세계유산 주민협의체 구성 및 운영,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연구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추가 발굴조사, 세계유산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세계유산 홍보관 추가 조성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목표로 내걸었다. kkjoo0912@ekn.kr

무주군, 특화 작물 재배 농가 영농자재비 지원 ‘호평’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 작물 재배 농가에 영농자재비를 50% 지원해 경영비 절감과 재해 예방 및 품질 관리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수박, 토마토 등 원예작물 재배 농가(7월 말 기준 1755명 지원)에는 잡초 방제를 위한 멀칭 비닐과 부직포 등을 지원해 영농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고 있으며 포도, 복숭아, 복분자, 수박, 딸기 품목 등 다양한 작물을 지원한다. 농가들은 “자재가 비싸서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쓰려면 부담이 큰데 군에서 뒷받침을 해주니까 든든하다"라며 “작목별로 꼭 필요한 자재다보니 재배 편의는 물론, 생산성, 품질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과는 일조량을 막기 위해 반사필름을 지원하며 △포도·블루베리 품목은 비가림 시설(기본형, 개량형), 필름, 관수시설, 저울, 방풍·방조망 등을 지원한다. △딸기는 재배에 필요한 상토를 △복숭아는 우산식 지주와 복숭아 부목, 관수자재, 교미 교란제 등을 지원한다. △복분자는 지주와 차광망,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고 △흑미수박(블랙위너, 스파이크)의 육묘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 품목에 맞는 지원이 재배 효율을 높여 결국, 농가 소득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무주군 특화작물 재배 농가들이 더욱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hjinan@ekn.kr

전북자치도, 고금리·티메프 피해지원 등 850억 특별자금 지원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기업과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명절 특별자금을 포함한 85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오는 12일부터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티메프 사태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신설한다. 기업별 최대 3억 원과 이자에 대한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이 제조업 또는 제조업 기반 서비스업에 한정됐으나 이번 특별경영안전자금은 티메프 사태로 직접 혹은 간접 피해를 입은 모든 업종의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로써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업, 여행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도 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을 위한 평가절차도 간소화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거치기간 연장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기존 도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을 위한 지원책으로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 지원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시행된다.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원금 상환중이거나 원금상환이 도래되는 기업에게 자금 거치기간 1년 연장과 2.0%~3.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긴급 대환자금도 올해 첫 시행해 도내 기업들의 자금애로를 해소한다. 고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기업대출 연체율이 급증함에 따라 기업들이 더 낮은 이자로 갈아탈 수 있도록 대환대출을 지원한다. 대상은 기존 지원기업과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까지 포함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기업의 경영활동(운전자금)을 위한 대출의 대환자금을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다음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별경영안정자금도 확대 지원한다. 명절자금은 당초 100억 원 계획됐으나 도내 기업의 자금 고민을 덜어주고자 5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150억 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고금리 상황에서 티메프 사태와 같은 갑작스러운 악재까지 발생하게 되서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특별자금을 통해 기업들이 경영을 안정화하고 정상적인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명절자금은 8월 19일부터)되며,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rbs-jb@ekn.kr

정읍시, 1분기 생활인구 33만명 ‘돌파’… 도내 최다 보유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와 지역 간 인구유치 경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생활인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조사한 2024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시는 1분기 평균 33만명을 기록하며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생활인구를 보유했다. 생활인구는 지역 내 거주자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실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인구를 의미하며, 등록인구(주민등록 및 등록외국인)와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를 합해 산정된다. 시는 33만명의 생활인구 중 체류인구는 22만4000명으로 주민등록 인구 대비 평균 2배 이상의 사람들이 머물렀다. 특히 1일 단위 체류인구는 1월 9만5000명, 2월 10만8000명, 3월 11만7000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체류인구 확대의 배경에는 로컬 중심의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 사업 등이 본 궤도에 오르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그동안 내장산과 구절초 등 자연 자원에 의존한 가을 한철 관광도시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에 집중해왔다. 봄에는 전국적인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벚꽃축제(17만명)를 시작으로 여름 물빛축제(5만 5000명), 가을 구절초축제(30만명) 등 계절별 특성에 맞는 축제를 개최한 것이 생활인구 확대에 주효했다. 또한 최근에는 정읍천 일원에 미로분수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젊은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인근 아양산 일원에는 정읍의 문화유산인 현존 최고 백제가요 '정읍사'를 모티브로 미디어파사드, 디자인조형물, 프로젝터 매핑 영상 등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정읍사 달빛사랑숲'을 야간 경관 거점으로 신규 조성해 방문객들의 도심권 유입과 지역에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국민여가 캠핑장, 도내 최대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인 천사 히어로즈, 가족과 함께 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워터파크 음악분수, 체험형 힐링공간 임산물 체험단지와 목재문화 체험관 등이 가족단위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순환열차, 동화마을 테마공원, 익스트림 스포츠시설,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디지털 미디어 아트관을 연차적으로 설치해 계절과 상관없이 온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 내에 있는 연수원들도 생활인구 확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1일 개원한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아우름캠퍼스'는 약 2만평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528석 규모의 강의실,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 216석 규모의 대강당 등 교육시설과 11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생들은 연간 5000여 명에 달하며 지역 홍보, 관광,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전북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호남권 3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인 '호남권 정책협의회'개최 장소로 활용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략적 싱크탱크 및 사회적 책임을 추진하는 핵심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연간 6000명의 교육을 담당하는 전기안전인재개발원과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이 운영 및 설계에 착수해 연수원 메카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만이 가진 로컬 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체류형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며 “이번 생활인구 집계 결과는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로, 앞으로도 정읍을 사계절이 즐겁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rbs-jb@ekn.kr

거부권·경축사·특사…휴가 마친 尹대통령 정국 해법은

4박 5일간 여름휴가를 마치고 9일 오후 복귀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산적한 현안에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일단 휴가 기간 거대 야당이 강행한 법안들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법안들은 '방송 4법'(방송통신위원회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이 있다. 방송 4법은 이미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의결해 윤 대통령의 재가만 남은 상황이다. 윤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전자결재 형태로 재의요구안을 재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윤 대통령은 휴가 복귀 후 재가하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25만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은 지난 5일 국회로부터 정부로 이송돼 오는 13일 국무회의에 재의요구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이미 국무회의를 통과한 방송4법부터 재의요구권을 행사할지, 다른 두 법안과 함께 묶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에 “여야 합의 없이 야당이 단독 처리한 데다 위헌적인 법률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다는 방침은 확고하다"며 “다만, 재의요구권 행사 순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오는 13일 국무회의에는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전날 법무부는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윤 대통령에게 상신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을 결정했다. 이번 복권 대상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포함됐다.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최종 결정되면 피선거권이 회복돼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 출마 등이 가능해져 정치 지형을 뒤흔들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 전 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린 인물이자, '친문 적자'로 꼽힌다.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윤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광복절 경축사는 삼일절 기념사와 함께 우리나라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연례 메시지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올해가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 제시 30주년인 점을 고려해 새로운 통일 구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이 요구한 차기 신임 대표와 윤 대통령의 회담 이슈를 어떻게 다룰지도 관심이다. 이재명 전 대표는 최근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과 만나 정국 해결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고, 이후 박 직무대행이 “초당적 위기 극복 협의를 위해 여야 영수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어도어 사내 성희롱 피해자 등판..“수많은 거짓말 참고 넘길 수 없어” 민희진에 공개사과 요구

민희진 대표가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어도어 사내 성희롱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B씨가 등장해 민희진 대표와 가해자인 A임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B씨는 9일 SNS를 통해 “지난 7월 31일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에 올린 해명문에서 B 여직원으로 언급된, 민희진 대표가 여러 쌍욕으로 지칭한 그 B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B씨는 “저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고 용기없는 일반인"이라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굉장히 무섭다"라고 운을 뗐다. B씨는 이 같은 입장을 밝히게 된 배경에 대해 성희롱 가해자인 A임원만을 감싸던 민대표가 억울함을 밝힌다는 명분으로 한 마디 양해나 동의 없이 자신과의 메시지를 공개했으며, 그의 수많은 거짓말을 참고 넘길 수 없었다고 밝혔다. B씨는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자신이 제기했던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글을 작성한다고 전한 그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B씨는 A임원이 “남자 둘이 밥먹는 것보다 어린 여자분이 있는 게 분위기도 좋고 낫다"는 성차별적 발언을 했고, 메신저 답변 순서와 속도 등으로 자신에게 화를 내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훈계와 지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A임원이)모든 건에 관해 언성을 높여가며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최근에서야 알게 된 것은 민희진 대표가 제가 신고를 한 당일부터 조사가 끝나고나서까지 적극적으로 A임원의 혐의없음을 주장했고, 그 과정에서 제게 선넘는 모욕을 일삼으셨다는 것"이라면서 A임원을 감싸고 B씨의 신고를 무효화하기 위해 프레임을 짜고 몰아갔다는 것에 대해 “충성을 다한 직원으로서 서럽다"고 토로했다. 또한 성희롱 은폐 의혹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민대표가 자신의 SNS에 공개했던 메신저 메시지도 짜깁기됐으며 전체 맥락을 편집해 거짓 해명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크게 실망한 지점은 민대표가 여태까지 비판하던 짜깁기와 왜곡, 동의 없는 카톡 공개를 하고 디패 기사 속 욕설의 대상이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거나, 퇴사 이유와 맥락을 이용하며 거짓말을 온 대중을 상대로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민대표의 교묘한 거짓해명에 실망해 입장문을 작성하게 됐음을 강조했다. B씨는 “민희진 대표와 A임원의 진심이 담긴 사과를 기다린다. 지난번처럼 핀트를 벗어나는 실수를 두번 하지 않길 바란다. 잘못 알려진 사실을 구체적으로 바로잡아 주길 바란다"고 사과와 거짓 해명을 정정하길 요구했다. 이어 “제 입장문조차 거짓이라 하신다면 진실을 명백히 밝히기 위한 추가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신한라이프, 상반기 아쉬운 ‘제자리’ 실적…하반기 점프업 전략은

신한라이프의 수익성이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업계에선 신한라이프가 이미 보장성 상품 강화로 수익성을 키우고 있지만 업계 톱2 도약과 지주사 내 보험업 수익성 지탱 등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성장세가 필요하단 평가가 나온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났다. 2분기 순이익은 15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2.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 이는 같은업권 타 보험사와 비교하면 성장성에 있어 다소 아쉬운 결과로 해석된다. NH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1639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7% 늘어난 2944억원으로 집계됐다. KB라이프는 2분기 989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4.8% 늘었다. 신한라이프의 실적이 방어수준에 그쳤던 건 투자손익 영역에서의 부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보험업계는 고금리 장기화로 채권 등 보유 금융자산의 가치 하락을 겪었다. 실제로 보험손익 규모가 성장했음에도 투자손익 감소로 전체 순익에서 플러스 요인이 상쇄됐다. 2분기 보험손익은 2020억원, 투자손익은 16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었지만 투자손익은 유가증권 처분 등으로 같은 기간 72.8% 쪼그라들었다. 특히 유가증권과 관련한 '당기손익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관련손실' 항목에서 1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 대비 63.9% 늘어났다. 다만 타사 역시 투자손익영역에서 손실이 컸던데다 업계 전반이 보장성보험 판매로 큰 성장을 보이고 있어 보다 높은 경쟁력이 필요하단 평가가 나온다. 농협생명은 여성특화 보장성보험 등 인기상품의 영향으로 판매가 늘어나면서 보험손익이 증가했다. 상반기 보험손익만 보면 281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7% 증가했다. 하나생명도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로 보험사업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지난해 2분기 6억원에 그쳤지만 올해 2분기 99억원으로 1550% 성장했다.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험손익 중 보험수익은 2분기 기준 1년 새 66.6% 증가했다. 상반기기준으로는 417억원에서 672억원으로 61.1%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이 지난 분기 대비 2067억원(2.8%) 감소했다. 아울러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로서 지주 내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지니고 있다. 2분기 순이익으로 신한은행 1조1248억원, 신한카드가 1943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다음으로 높은 이익 기여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라이프가 그룹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1%다. 그룹 내 유일하게 보험업 실적을 지탱하고있는 만큼 KB금융과의 보험사 경쟁도 홀로 해내야 한다. KB금융에서는 KB손해보험이 실적기여도가 압도적으로 높지만 KB라이프도 수익 견인에 공조하고 있다. 두 회사의 CSM은 12조2304억원으로 신한라이프보다 앞서고 있다. 신한금융의 디지털손해보험사인 신한EZ손보는 상반기 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적자폭이 47억원 늘어난 결과다. KB라이프는 지난달부터 보장성보험인 종신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신한라이프 뒤쫓기에 나섰다. KB라이프는 지난달 라이프파트너 종신보험을 개정해 최소 가입금액을 기존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경영인정기보험의 경우 보험기간을 기존 90세 만기에서 95세만기로 늘려 보장기간을 확대했다. 꾸준히 목표로 제시한 생보업계 톱3(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이내로의 진입을 위해서도 보다 확실한 성장세가 필요하다. 현재 자산규모는 60조원 수준으로 100조원대 이상인 세 회사의 규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온다. 신한라이프도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 전략을 하반기에 보다 굳건히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도 건강보장보험 원더우먼 등 신상품 출시로 보장성 강화 전략을 앞세웠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약 8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 증가했다. 이중 보장성 APE는 7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80.8% 상승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영업 기초체력 확대하며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자산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이익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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