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8월 절정 제철 음식, 혈당·혈관·다이어트 탁월?...“바나나보다 좋다”

6~9월이 제철로 꼽히는 감자를 껍질째 구워 식사하면 제2형 당뇨병 환자 혈당과 심혈관 건강 관리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연합뉴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UNLV) 네다 아카반 교수팀이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4)를 통해 발표한 무작위 임상 시험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식사로 쌀밥 대신 구운 감자를 먹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공복 혈당 수치가 소폭 감소하고 심혈관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처방 약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12주간 식사 일부로 껍질째 구운 100g짜리 감자를, 다른 그룹은 구운 감자 열량에 해당하는 흰 쌀밥을 먹었다. 이후에는 2주간 휴지기를 거친 뒤 감자와 흰 쌀밥을 서로 바꿔 먹었다. 실험 12주와 26주째 건강 지표 측정 결과, 구운 감자를 섭취한 참가자들 공복 혈당 수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성분과 허리둘레, 안정 시 심박수 등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이와 관련, 아카반 교수는 “측정된 건강지표에 해로운 영향은 없었고 예상대로 심장 대사 건강상의 이점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감자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흰 쌀밥처럼 혈당 부하가 높은 다른 식품 대신 먹을 수 있는 건강 식단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특히 고칼륨 식단은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감자는 서양식 식단에서 식이 칼륨이 가장 풍부한 식품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아카반 교수는 “사람들은 감자에 대해 튀김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조리법에 따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자에는 체중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관리하는 데 충분한 영양소가 들어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삶아 먹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칼륨을 최대한 보존하려면 구워서 껍질째 먹을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아카반 교수는 감자 껍질에 혈당 조절, 지질·포만감 개선 효과가 있는 '저항성 전분'이라는 식이섬유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짠 맛을 내는 나트륨은 과할 경우 부종과 고혈압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 칼륨은 나트륨과 반대로 움직여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칼륨이 많은 음식으로는 바나나가 대표적이지만, 바나나는 당이 높고 소화가 빨라 혈당 관리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 가운데 아카반 교수는 “바나나를 먹고 싶을 때는 가장 포만감을 주는 음식 중 하나인 감자를 먹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감자가 바나나보다 칼륨 함량이 높다는 사실에 놀란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분 손실이 많은 여름철에는 나트륨이 오히려 부족해질 수 있어 식단 중 나트륨 함량을 잘 확인해야 한다. 미국국립보건원 일일권장섭취량 기준으로 칼륨과 나트륨은 2:1 이상 비율이 적절하다. 한편, 연구팀은 앞으로 더 다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해 지중해식 식단에 감자를 포함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파일럿’ 300만 관객 동원...‘파묘’·‘범죄도시4’ 이어 세 번째

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세 번째 흥행작에 등극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주말 사흘간(9∼11일) 72만3000여 명을 동원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극장에 걸리고부터 누적 관객 수 302만9000여 명이다. 이로써 '파일럿'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로 '파묘'와 '범죄도시 4'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다. 김한결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파일럿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동생(한선화)의 이름으로 항공사 부기장으로 재취업하며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게 그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尹대통령 지지율 반등…0.8%p올라 33.6%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조사해 12일 발표한 8월 둘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33.6%(매우 잘함 16.4%, 잘하는 편 17.2%)로 집계됐다. 전주 32.8% 대비 0.8%포인트(p) 올랐지만 오차 범위내로 큰 의미는 없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3주 연속 상승해 35%대를 눈 앞에 뒀다가 지난주 다시 하락해 30% 초반대로 회귀했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별 다른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 62.2%(매우 잘못함 52.1%, 잘못하는 편 10.2%)로 전주(63.2%)보다 1.0%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0.2%p 증가한 4.2%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서울과 충청, 전라도에서 오른 반면 TK·PK 지역에서는 내려갔다. 권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서울 35.1%(4.6%p↑) △대전·세종·충청 39.0%(4.6%p↑) △광주·전라13.9%(1.1%p↑)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 36.1%(2.1%p↓) ,대구·경북 48.4%(1.7%p↓) △인천·경기 29.7%(1.5%p↓)에서 하락했다. 연령대 별로는 △50대 32.6%(6.9p%↑)에서 크게 올랐고 △30대 26.4%(2.8%p↓)에서는 내려갔다. 정당 지지율도 의미있는 변화는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해 양당 간 격차가 줄었다. 지난 8~9일 이틀간 조사해 12일 발표한 8월 둘째주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0.7%p 낮아진 37.8%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5%p 오른 36.8%다. 양당간 지지도 차이는 1.0%p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6.7%P↓) △여성(2.3%P↓) △70대 이상(7.2%P↓) △40대(5.7%P↓)에서 주로 낮아졌다. △대구·경북(3.6%P↑) △부산·울산·경남(9.9%P↑) △60대(2.9%P↑) △50대(6.7%P↑)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5.2%P↑) △인천·경기(4.2%P↑) △광주·전라(3.4%P↑) △70대 이상(10.4%P↑) △40대(6.4%P↑)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대구·경북(10.5%P↓) △50대(4.5%P↓) △30대(7.6%P↓)등에서 낮아졌다. 조국혁신당은 전주 대비 0.8%p 낮아진 8.6%, 개혁신당은 0.2%p 오른 4.5%, 진보당은 0.6%p 낮아진 1.3%, 새로운미래는 0.9%p 높아진 1.8%, 무당층은 0.5%p 높아진 7.7%로 조사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8월 둘째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는 각각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실시됐다.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5명과 1001명, 응답률은 2.7%와 2.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와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곳곳 이제 ‘폭염+소나기’ 일상…서울 아침 기온은 29도 수준

월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내륙·산지, 전라권 내륙,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5∼40㎜,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5∼30㎜, 충북 중·북부, 광주·전남 북부 내륙, 전북 내륙, 경북 북동 내륙·산지, 제주도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8.5도, 인천 28.4도, 수원 26.5도, 춘천 25.3도, 강릉 24.2도, 청주 27.9도, 대전 26.1도, 전주 26.9도, 광주 25.3도, 제주 27.8도, 대구 23.8도, 부산 25.6도, 울산 22.6도, 창원 25.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랭키파이로 보는 8월 1주차 여행사 트렌드지수

빅데이터 분석 전문 랭키파이가 여행사 트렌드 순위를 발표해 화제다. 해당 트렌드 순위는 8월 1주차 기준 직전 주(2024년 7월 29일~4일) 포털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결과로 1위부터 10위까지 표로 공개하고 있다. 7월 4주차 지수의 경우 7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 분석 결과, 여행사 트렌드지수 순위 1위는 33,684포인트를 받은 하나투어, 2위는 15,954포인트인 모두투어, 3위는 12,988포인트의 노랑풍선(이)다. 특히, 1위 하나투어는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6,012포인트 하락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2위는 전주 대비 4,21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3위 노랑풍선은 전주보다 3,094포인트 하락했으며, 4위는 1,554포인트 하락한 12,548포인트를 기록했다. 여행사 트렌드 순위에 따라 성별 선호도도 각각 달랐다. 1위 하나투어는 남성 37%, 여성 63%로 여성이 더 높았다. 이어 연령대별 선호도는 1위 하나투어는 10대 1%, 20대 12%, 30대 23%, 40대 31%, 50대 34%, 2위 모두투어는 10대 1%, 20대 13%, 30대 23%, 40대 34%, 50대 30%, 3위 하나투어가 10대 1%, 20대 10%, 30대 21%, 40대 33%, 50대 35%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1위 화성밸브 주가·2위 동양철관 주가·3위 SK오션플랜트 주가, 8월 1주차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남-북-러 가스관사업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발표

테마별 주식 남-북-러 가스관사업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화성밸브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8월 1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남-북-러 가스관사업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7월 5주차 지표이다. 1위 화성밸브 주가는 트렌드지수 5,210점으로 전주 6,164점보다 954점 하락했다. 2위 동양철관 주가는 트렌드지수 4,070점으로 전주 4,228점보다 158점 하락했다. 3위 SK오션플랜트 주가는 트렌드지수 1,247점으로 전주 1,564점보다 317점 하락했다. 4위 휴스틸 주가는 트렌드지수 1,174점으로 전주 1,613점보다 439점 하락했다. 5위 디케이락 주가는 트렌드지수 1,012점으로 전주 787점보다 225점 상승했다. 6위 이엠코리아 주가는 트렌드지수 915점, 7위 세아제강 주가는 트렌드지수 728점, 8위 하이스틸 주가는 트렌드지수 561점, 9위 엔케이 주가는 트렌드지수 518점, 10위 부국철강 주가는 트렌드지수 174점이다. 11위 동양에스텍 주가, 12위 문배철강 주가, 13위 대동스틸 주가, 14위 삼현철강 주가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화성밸브 주가는 10대 1%, 20대 7%, 30대 19%, 40대 29%, 50대 44%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한국콜마, 미국 법인 고성장 확인‥ 목표가 상향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지난 2분기 예상을 웃돈 실적을 거둔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8000원으로 높였다. 지난 2분기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매출액 6600억원과 영업이익 71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9% 상승한 것이다. 특히 해외 ODM 중 (주문자위탁설계 방식의 위탁생산)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했다. 12일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역대급 실적이고 어닝 서프라이즈"라면서 “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국내 법인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점, 미국 법인 고성장에 따른 손실 축소 등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K뷰티 카테고리 내 스킨케어와 선(Sun) 중심으로 수출이 강한데, 동사는 국내 ODM사 중 해당 카테고리 점유율 1위 기록, 수혜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 선크림의 경우 국내 점유율 80%에 육박하고, 한국콜마가 제조한 제품 다수가 미국 아마존 상위에 랭크 중"이라면서 “볼륨 확대, 믹스 개선. 신제품 비중 확대(단가 상승) 등의 흐름이 역대급 실적을 이끌었으며,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알아두면 좋은 랭키파이 보험사 트렌드지수

8월 1주차 기준 보험사 트렌드지수 순위를 랭키파이가 알아봤다. 현재 보험사 부문은 최근 많이 언급되어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7월 29일~4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7월 4주차 지수의 경우 7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현대해상은 16,121포인트로 전주보다 787포인트 하락해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15,157포인트로 전주보다 1,007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KB손해보험은 12,138포인트로 전주보다 644포인트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DB손해보험은 10,671포인트, 5위 삼성생명은 9,347포인트, 6위 메리츠화재는 8,369포인트, 7위 한화생명은 6,376포인트, 8위 한화손해보험은 6,027포인트, 9위 동양생명은 5,028포인트, 10위 교보생명은 4,520포인트이다. 11위는 롯데손해보험, 12위 흥국화재, 13위 라이나생명, 14위 신한라이프, 15위 MG손해보험, 16위 흥국생명, 17위 미래에셋생명, 18위 ABL생명, 19위 하나손해보험, 20위는 SGI서울보증이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현대해상은 남성 50%, 여성 50%, 2위 삼성화재는 남성 53%, 여성 47%, 3위 KB손해보험은 남성 50%, 여성 50%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현대해상이 10대 0%, 20대 13%, 30대 30%, 40대 30%, 50대 25%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포커스] 고양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순항’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디지털 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버스, 드론밸리, 지능형 행정서비스, 스마트 폴 및 미디어 월, 데이터 허브 등 8개 스마트 서비스를 추진한다. 작년 5월 고양시는 국토부 공모사업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지난달 25일 '2024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작년 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진우에이티에스 등 8개 업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비는 총 402억원이며 국비 200원을 지원받고 시비 200억원, 민간투자 2억원을 추가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디지털 트윈, 실시간 교통정보, 데이터 통합 플랫폼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에게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계획, 안전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를 구현해 도시 전역에 대한 3차원 도시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가상세계를 이용해 도시계획에 대한 모의실험(시뮬레이션)으로 데이터를 얻고 적은 비용으로 시행착오를 줄여 정책결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고양시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3기 신도시 계획, 도심항공교통(UAM) 최적경로 설정, 지반침하 실시간 관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선 차량이동, 유동인구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교통흐름 최적화 방안을 마련한다. 고양 전역에 차량이동 정보용 센서 66대, 유동인구 측정센서 240대를 설치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교통노선 재구조화, 교통영향평가, 인구 집중화 해소 등 정책결정에 활용한다. 행정 분야는 민원, 행정, 건강정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여권, 불법주정차, 인허가, 각종 지원금 등 365일 민원 자동안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양시는 사안별로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수집, 표준화, 가공하고 기업-시민-기관 등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서비스에선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한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정해진 버스운영 노선과 시간표 대신해 탑승자 사전예약,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해 현장결제를 통해 탄력적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물 점검, 산불감시, 재난대응 등 다양한 용도로 드론을 활용한다. 기존 LED 보안등, 방범 CCTV, 미세먼지 측정, 공공 와이파이, LED 디스플레이 등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폴을 설치해 다목적으로 활용한다. 공원, 주요 관광지에는 건물 외벽에 전광판(미디어 월)을 설치해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는 실시간 관제, 영상정보 제공, CCTV 확대 구축,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안전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스마트안전센터는 생활방범, 불법주정차, 차량방범, 문화재 보호 등을 위해 고양시 전역에 CCTV 9126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고양시 재난상황실 등과 실시간 비상상황 전파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운영한다. 민선8기 2년간 212곳에 생활방범 CCTV 884대를 확대 설치했고 올해는 27곳에 120대 신규 설치를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 2000대를 도입해 육안 관제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AI기술을 활용한 현장별 맞춤형 영상감시가 가능해졌다. 관제사각지대가 감소하고 화재, 낙상, 배회 등 이상 징후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이 향상됐다. 작년 CCTV 관제로 범죄, 재난, 실종, 화재예방, 안전대응 등 7000여건 실적을 거뒀고 경찰서로부터 12건의 표창 및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범죄 및 사건사고에 대한 영상정보 8000여건을 제공해 사건 해결에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우범지역 등 방범 CCTV 1630곳에는 비상벨을 설치 운영해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스마트안전센터 관제사와 연결돼 상황안내, 상황조치 등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방범 CCTV 비상벨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고양시는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범 CCTV 비상벨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 기술의 최종적인 지향점은 결국 사람이며 시민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내부 청렴체감도 끌어올리기 ‘박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부패척결 의지가 강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의정부시 청렴도는 높아지지 않고 있다. 외부 민원인이 의정부시를 평가하는 외부 청렴체감도는 다른 기초지자체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내부 직원이 조직문화를 평가하는 내부 청렴체감도는 타 기관보다 많이 떨어진다. 조직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 신고 경로(채널)가 미흡해서인지, 부패행위에 대한 제보나 신고는 없는데 실제 부패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직원 비율은 타 자치단체에 비해 훨씬 높은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최근 10년간 의정부시에서 변함없이 지속돼왔다. 내부 조직원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잔존하는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김동근 시장이 전면에 나섰다. 김동근 시장은 11일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청렴역량을 강화하고 청렴시책에 적극 동참해 주리라 맏는다"며 “다양한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 '공정과 청렴으로부터 시작되는 도시, 의정부'가 되도록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실제 부패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직원의 적극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공직자부조리 익명신고센터를 '공직부패신고센터'로 개편했다. 이는 김동근 시장 특별지시에 따른 조치다. 익명신고센터는 내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안도감으로 손쉬운 신고를 유도할 수 있는 반면 근거 없이 특정인을 험담하고 직장동료의 못마땅한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통로로 이용되기 일쑤였다. 신고자 불만은 전달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실질적인 부패행위 적발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직원들 불신만 높아졌다. 이에 따 의정부시는 '금품 등 요구-수수-약속'에 해당하는 부패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정보 무늬(QR코드) 신고 안내문'을 제작, 전 부서에 배포해 사무실에 부착했다. 신고 안내문에는 신고대상 부패행위 5가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민원인-직원 누구든 부패행위를 목격하면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스캔-신고할 수 있게 했다. 신고에 따른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실명신고와 익명신고를 구분하고, 실효성 있는 신고가 가능하도록 6하 원칙에 따른 세부항목 작성과 근거자료를 첨부하도록 했다. 실명신고자가 조사종료 후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는 체계(시스템)도 구축했으며, 익명신고 내용은 공직감찰에 활용하고 별도 결과통보는 하지 않는다. 작년 5월 의정부시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같은 해 8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체계적인 사건처리 설명서(매뉴얼)를 만들어 전 부서 및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최근에는 모두가 보는 가운데 직장 내에서 명시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는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직장 내 갑질에 대한 법을 의식해 스스로 경계하는 비율도 높아졌고, 직원들도 괴롭힘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갑질로 여겨질 만한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정식 신고에 이르지 못하는 직원도 있고, 괴롭힘에 해당되는지 아닌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특정인 행태에 대해 감사부서에 알리고 싶은 직원도 있다. 그런 이들을 위해 기존 직통회선(핫라인)을 갑질제보 직통회선(핫라인)으로 개편했다. 갑질제보 직통회선(핫라인)은 입력된 내용이 시장과 감사담당관, 청렴조사팀장 휴대전화 알림(메시지)으로 직접 전달된다. 익명신고 특성상 신고인을 특정하거나 피신고인 행위를 단정할 수 없으나 신고가 반복되는 직원을 파악하고 혐의가 포착되면 정식조사로 전환할 수 있다. 갑질제보 직통회선(핫라인)에 제보하는 직원이 많아지고 사례가 누적될수록 갑질행태 직원이 스스로 압박을 느끼고 경각심을 높여 자정작용을 갖도록 하는 효과를 노렸다. 제보에 언급된 특정인 행태, 부서 특성, 인사 고충사항 등은 향후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인사부서에 통보 조치할 예정이다. 작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보고받은 김동근 시장은 부진한 청렴수준과 직원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감사담당관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김세원 감사담당관은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와 자체청렴도 평가,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반부패 역량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렴-반부패 인프라 강화, 소통과 참여 중심 청렴문화 확산, 효과적인 부패방지체계 강화 등 3대 분야 21개 과제를 중심으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방안을 계획했다. 또한 시장이 단장, 국단소장 및 권역국장-각 부서장이 추진반장인 반부패청렴특별추진단을 지휘본부로 삼아 올해 전방위 청렴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인사 분야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2022년 7월 취임 직후 전보제도 개선을 지시해 직위공모제 형태로 시작한 '희망부서 신청제'는 필수보직기간(2년)이 경과한 경우를 대상으로 희망부서-비선호부서-잔류의사를 묻고 부서장과 직원 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본인 의사를 인사에 반영했다. 이에 더해 들쭉날쭉 하던 정기인사를 1월과 7월로 정례화하고 정기인사 30일 전 부서별 전보 예정인원 및 일정-인사 기준 등을, 승진심사 3일 전에는 승진요인 및 인원, 직렬 배정 등을 직원들에게 미리 알리는 한편, 직렬-직급별 승진 소요연수 현황을 공개해 직렬 간 형평성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등 승진 인사 예측가능성을 높였다. 올해 하반기 김동근 시장은 감사부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부패척결과 청렴도 향상에 대한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전면에 나서 여러 가지 교육과 시책을 통해 청렴을 주도적으로 지휘해온 청렴윤리팀과 음지에서 비위직원 감찰과 징계를 통해 청렴정책 변주에 조력해온 조사팀을 청렴조사팀으로 새롭게 출범시켜 내부청렴도 향상을 도모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