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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10월 11년 만에 정규앨범 발표...앞서 잇달아 신곡 공개

가수 존박이 1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존박은 10월 두 번째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이는 2013년 발매된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이후 무려 11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신보 발매에 앞서 존박은 8일 '비스타'(VISTA)와 '나이트크롤러'(NIGHTCRAWLER) 신곡을 선공개했다. 두 곡은 여름의 청량한 매력과 어울리는 독특한 팝 사운드가 돋보인다. '비스타'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비밀스러운 장소로 떠나는 특별한 경험을 담고 있다. 빈티지한 신스 사운드가 판타지 감성을 전한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R&B 아티스트 THAMA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나이트크롤러'는 잠 못 드는 도시의 밤을 그린 곡이다. 펑키한 기타와 베이스 연주가 여름밤의 드라이브를 연상시킨다. 내레이션과 토크박스 사운드가 더해져 다채로운 느낌을 담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아이브, 앙코르 콘서트로 첫 체조 입성..‘끝없는 성장’ 증명

그룹 아이브(IVE)가 앙코를 콘서트로 끝없는 성장을 증명했다. 아이브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 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를 개최했다. 세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을 다채로운 무대와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여섯 멤버의 개성과 매력으로 꽉 채우며 다이브(팬덤명)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엊그제 서울 공연을 시작한 것 같은데 다이브 덕분에 10개월 만에 한국에서도 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우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조경기장이라는 상징적이고 큰 공연장에서 하다보니 설렘 반 긴장감 반으로 멤버들과 안무팀, 밴드분들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시뮬레이션으로 별도 경기장까지 빌려서 런스루를 거듭 맞추기도 했다"며 첫 체조경기장 입성에 긴장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안유진은 “과연 우리가 잘 끝낼 수 있을까 했는데 공연 시작과 함께 큰 함성과 응원으로 저희를 반겨주셔서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다. 다이브로부터 받은 에너지로 늘 최선을 다하는 아이브가 되겠다. 저희를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수많은 스태프분들과 다이브가 있기에 오늘의 아이브가 있을 수 있는 거니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비상했으면 좋겠고 사랑합니다"라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지난 10월 서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를 아우르며 19개국 27개도시에서 37회 공연하며 첫 번째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 앙코르 공연은 아이브의 첫 체조경기장 입성과 많은 공연을 소화하며 더욱 성장한 멤버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이브의 성장' 그 자체를 보여줬다. 이날 월드 투어의 항해를 마친 뒤 종착지인 서울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아이브 항공기는 장원영의 내레이션과 VCR이 송출되며 시작부터 팬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했다. 밴드 연주와 함께 등장한 아이브는 '아이엠(I AM)'을 비롯해 '로열(ROYAL)', '블루 블러드(Blue Blood)'로 포문을 열었다. 관객석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함성을 들은 아이브는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블루 하트(Blue Heart)', '홀리몰리(Holy Moly)', '일레븐(ELEVEN)'을 연이어 부르며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름다운 정원 세트로 꾸며진 무대를 배경으로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후 상큼한 매력이 넘치는 '립스(Lips)',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마인(Mine)'를 연이어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넓은 무대 활용은 물론 관객과 가깝게 접근하고자 이동차를 이용해 공연장을 돌며 노래했다. 아이브는 단체 무대뿐만 아니라 개인, 유닛 무대로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을은 해외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븐 링스(7 Rings)', 레이는 니키의 '에브리 서머타임(Every Summertime)'로 개인 무대를 선보였고, 장원영과 리즈는 애니메이션 OST '웬 윌 마이 라이프 비긴(When Will My Life Begin?)'의 곡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어 안유진과 이서는 리틀 믹스의 '우먼 라이크 미(Woman Like Me)'로 강렬함을 더한 무대를 선보였다. 여름 납량 특집 같은 조금은 공포스러운 섬찟 VCR에서는 멤버들의 이색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섬찟 (Hypnosis)', '아센디오(Accendio)', '러브 다이브(LOVE DIVE)', '키치(Kitsch)' 무대로 분위기를 이어가고, 이후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 '낫 유어 걸(NOT YOUR GIRL)'을 부를 땐 풍선 수백 개를 날려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후 '해야 (HEYA)'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아이브는 '와우(WOW)', '아이 원트(I WANT)', '올 나이트(All Night)'을 선사하며 앙코르콘을 마쳤다. 이번 국내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전 세대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셋 리스트와 더불어 아이브는 무대마다 어울리는 의상으로 화려함을 더하는가 하면, 감각적인 연출로 드라마틱한 공연을 완성시켰다. 특히 아이브는 공연 내내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다이브와 교감했다.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진행중인 아이브는 17일 오사카와 18일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의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한다.이어 24일에는 자카르타 공연을, 오는 9월 4일과 5일에는 '도쿄돔' 입성을 앞두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상훈 올인카본 대표“저탄소 블록체인, 배출권거래 새 패러다임 제시”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스타트업인 올인카본이 저탄소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배출권거래 패러다임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훈 올인카본 대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시흥웨이브엠 호텔에서 열린 '2024 시화국제포럼'에서 '블루이코노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저탄소 배출 블록체인 기반의 탄소 배출권 거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했다. 블루이코노미는 해양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개념이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블루이코노미 개념과 원칙을 탐구하고 이를 시화호에 적용할 가능성이 논의됐다. 이 대표는에너지 효율성과 거래 속도가 뛰어난 해시그래프(Hashgraph) 기술을 활용한 저탄소 배출 블록체인 거래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 실현에서 중요한 투명성과 신뢰성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블루이코노미 실현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하며 각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해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합의를 마련하고 과학 기반의 MRV(측정, 보고, 검증) 표준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탄소 관리와 상쇄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의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추적할 수 있어 그린워싱 문제를 예방하고 배출권의 이중 계산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탄소 배출권 거래 시스템의 구조적 설계와 이 시스템이 각 단계별로 효과적인 탄소 관리와 상쇄를 어떻게 도모할 수 있는지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각 참여자는 자신의 역할에 따라 탄소 배출권의 생성, 검증, 거래, 최종 소각까지의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이러한 구조적 접근은 지속 가능한 탄소 관리에 기여한다"며 “이러한 과정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고 블록체인을 통해 탄소 배출권의 추적, 거래 간소화, 자금 흐름 파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블록체인도 분산원장 거래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 그 자체로 일정한 탄소를 배출한다. 이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낮은 저탄소 블록체인 기술인 해시그래프(Hashgraph) 도입이 제기되고 있다. 해시그래프는 거래 속도가 빠르고, 기존 블록체인 기술 대비 에너지 소비가 매우 낮으며 거래 비용도 저렴하다. 이 때문에 지속 가능성 관련 프로젝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UN에서 선정된 해시그래프 기술은 기존 블록체인 대비 약 1만4000배 낮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거래 비용은 680배 저렴하며 거래 속도는 300배 빠르다"며 “이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원장 거래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배출권 거래에 최적화돼 있다. 이 기술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셀트리온, 기아 꺾고 시총 7위 등극…삼성전자우도 위협

최근 바이오주가 국내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대표 기업인 셀트리온이 기아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7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미국 내 신약 점유율 상승과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시총 6위인 삼성전자 우선주와도 시총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4% 오른 2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에는 20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하면서 시총도 43조3986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총 8위인 기아(40조8255억원), 9위 KB금융(33조2897억원)과 격차를 더 벌렸다. 지난 5일과 6일 폭락장에 주가가 18만2000원까지 하락하며 시총 40조원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지난 7일 곧바로 8%대로 상승하면서 시총 40조원선을 회복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기아가 44조8241억원, 셀트리온이 43조3986억원으로 기아가 코스피 시총 7위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기아는 지난 5일 폭락장 이후 주가를 온전히 회복하지 못하면서 시총이 4조원 넘게 줄어들었고 셀트리온은 시총 규모를 유지하면서 기아를 추월했다. 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6일 대비 9.78% 상승한 반면 기아는 0.97% 하락했다. 지난주 검은 월요일 여파로 반도체·자동차 등 대형주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 시총은 빠르게 불어나면서 시총 6위인 삼성전자우도 위협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6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총은 49조4555억원을 기록했다. 만약 셀트리온 주가가 23만원까지 오르면 시총은 49조9084억원으로 불어나게 되는데 이 경우 시총 순위 6위인 삼성전자우를 앞지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질주에는 2분기 실적 호조와 신약 매출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셀트리온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에서 매출 874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03.6% 성장하면서 매출 호조에 기여했다. 또 후속 제품인 짐펜트라가 최근 미국에서 신약으로 승인되면서 향후 매출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짐펜트라는 약가가 높고 마진률이 높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경우 셀트리온의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임상계획 승인에 따라 추후 임상 3상에 돌입하게 되면 기존 표적항암제 위주에서 면역항암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으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도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셀트리온-시밀러 전쟁 최후의 승자'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고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제시했다.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증권도 지난 8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7만원으로 4% 상향 조정했고 iM증권(구 하이투자증권)도 기존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밖에 교보증권,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등도 이달 들어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황영웅, 데뷔 첫 팬미팅 매진에 시야제한석 오픈 고려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데뷔 첫 팬미팅 티켓 매진에 시야제한석 오픈을 고려 중이다. 최근 황영웅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는 팬들에게 시야제한석 판매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2113명 중 87%(1838표)가 찬성했다. 시야제한석은 공연장 설치물 등으로 인해 시야가 일부 제한된다. 현재 집계된 좌석은 회당 22석으로 총 66석이다.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팬들의 의견을 종합해 시야제한석 오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황영웅은 30일과 31일 서울 영등포동 명화라이브홀에서 데뷔 첫 팬미팅 '시즌3 : 세 번째 팬레터'를 연다.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2·6시 이틀 동안 회차별 1000명 규모로 총 3회 팬들과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스카이레이크, 비즈니스온 공개매수…자진상폐 나서는 기업들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아직 여름이 다 지나지 않았음에도 상페목적 공개매수가 지난해의 2배에 다다르고 있다. 최대주주들은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정보를 숨기고, 자본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란 지적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비지니스온의 최대주주이자 사모펀드운용사(PEF)인 스카이레이크는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자세금계산서 플랫폼 비즈니스온의 잠재발행주식 총수의 28.94%에 해당하는 657만9452주를 1주당 1만5849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처럼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사례가 올해 들어 7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이날 스카이레이크가 비즈니스온을 상장폐지 목적으로 공개매수를 반영한 것이다. 대상 주식을 모두 매수하게 됐을 때 스카이레이크의 지분율은 잠재발행주식 총수의 99.59%(2263만8049주)가 된다. 이 경우, 자진 상폐 요건인 대주주의 지분 95% 이상 보유 요건을 만족하게 된다. 앞서 △신성통상 △쌍용C&E △락앤락 △커넥트웨이브 △제이시스메디칼 △티엘아이 등 6개 기업에 대한 공개매수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자유로운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자진 상장 폐지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상장사의 경우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기업가치 제고 공시 등 주주환원 정책을 요구받고 있다. 여기에 소액주주 운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즉 이를 피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같은 회사 행위는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사기 마련이다. 대표적으로 지목받는 공개매수는 신성통상과 커넥트웨이브다. 의류 브랜드 탑텐, 지오지아 등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22년간 일반주주에겐 21억원만 배당했는데 이익잉여금은 3096억원에 달한다. 또한 현금과 현금성자산도 745억에 달해 배당 여력이 상당히 높다. 이는 곧 상장폐지 후 가족끼리 '배당잔치'를 벌이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다나와 등을 운영하는 커넥트웨이브는 공개 매수 가격이 낮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아시아 1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이후 9년간 이어오던 배당은 없애고 주가 부양에 대한 기업소개(IR), 증권사 리포트 발간 등의 노력은 사라졌다. 당연히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커넥트웨이브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매수가격은 1만8000원으로 MBK파트너스가 지난 2021년 11월 26일 다나와(현 커넥트웨이브)를 인수한 가액인 1주 당 5만9331원의 30% 수준이다. 반면 커넥트웨이브의 실적은 순항 중이다. 사실상 인수 첫 해인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85.6%했고, 지난해 역시 2022년과 비교할 때 12.7% 상승했다. 매출은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중이다. 2022년 코리아센터와의 합병 등 동종업계 기업 및 전후방 관련 기업을 인수, 시장지배력을 확장하는 볼트온(Bolt-On) 전략을 구사하며 사세 확장에 성공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공개매수는 IB 업계에서 자주 활용하는 전략"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이 급작스런 가치 이전으로 피해를 받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매수 과정에서 소액주주가 가치 이전으로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한 제도적 조치 및 시장의 추가적인 신호 발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LNG추진선, 친환경선박 1위 굳건…암모니아 치고 올라올까

각국의 해양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이 시장을 리드하는 중으로, 향후에는 암모니아 등 다른 연료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관건은 가격경쟁력과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 따르면 올 2분기 전 세계에서 신조 발주된 선박 301척 가운데 117척(38.9%)가 대체연료 선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포함한 올해 대체연료 선박의 발주 비중은 50% 수준으로 2014년의 5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글로벌 친환경 선박 발주 잔량은 1377척 규모로 파악됐다. 이 중 LNG연료를 사용하는 비중이 970척(73%)으로 가장 많았고, 메탄올 추진선과 암모니아 추진선은 각각 226척(17%)·27척(2%)로 집계됐다. LNG추진선이 압도적 1위를 수성하는 것은 LNG연료를 운영한 경험이 많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기 용이한 까닭으로 풀이된다. LNG연료를 제공하는 항구가 많다는 점도 힘을 싣고 있다. 특히 MSC와 CMA CGM을 비롯한 대형 해운사가 LNG추진선을 적극 활용하는 모양새다. 향후에도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및 탱커선 등의 선종에서 발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메탄올추진선은 컨테이너선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머스크·ONE·에버그린 뿐 아니라 HMM도 메탄올 추진선 발주 대열에 합류했다. LNG 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어 향후 도입될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LNG에 비해 낮은 공급안정성이 발목을 잡고 있다. 메탄올 연료를 공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항구가 27곳으로, LNG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탓이다. 그린메탄올을 선택하면 탄소배출을 더욱 감축할 수 있으나, 천연가스에서 만든 그레이메탄올 보다 2배 가량 비싸다는 점도 언급된다. 해진공도 '글로벌 선사 친환경 선박 발주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메탄올의 경제성 부족을 지적했다. 메탄올추진선 물량이 LNG추진선으로 전환되는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한승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머스크가 최근 LNG 2중연료 컨테이너선 발주를 위해 조선소와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CMA CGM도 지난해 중국 조선소에 발주했던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및 HD한국조선해양과 건조의향서(LOI)를 맺은 컨선 18척을 LNG로 바꿨다고 덧붙였다. 향후 블루암모니아 등을 앞세운 암모니아추진선의 입지가 넓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이산화탄소(CO2)와 황산화물(SOx) 배출이 거의 없고, 저감 장치를 통해 연소시 나오는 질소산화물(NOx)을 처리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대체연료 선박 중 암모니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30년 8%, 2040년 29%, 2050년 46%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독성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누출시 빠르게 퍼지고 독성도 강한 탓이다. 온실효과가 강한 이산화질소(NO2)가 나오는 것도 단점으로 지목된다. 국내 대형 조선소들도 중국과의 기술력 격차 확보 등을 위해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차례에 걸쳐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드론도 활용해 암모니아 누출사고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운반선(VLAC) 설계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한화오션도 미국 아모지의 암모니아 전력발전 시스템을 접목한다. 업계 관계자는 “LPG추진과 수소연료전지추진을 비롯한 방식도 있으나, 경제성 및 안정성 이슈 등으로 인해 LNG·메탄올·암모니아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성전자 구독사업 초읽기…성공 키워드는 금융 계열사와 ‘시너지’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전 시장에서 잃어버린 존재감을 되찾기 위해 최근 주목도가 높아진 구독 서비스라는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가전 구독 시장은 이미 LG전자가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선점한 만큼 차별화 포인트가 절실하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삼성카드·삼성생명 등 그룹 금융 계열사 혜택을 연계한 서비스 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시장에 참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구독 서비스는 다양한 제품에 대해 월 사용료를 내고, 정기 세척이나 성능 점검 등 관리를 제공 받는 것을 일컫는다. 삼성전자 측은 “(가전 구독 시장 진출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회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이 최근 구독 비즈니스 한국 총괄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삼성전자가 구독 사업에 뛰어들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르면 내달부터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의 구독 사업 진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는 가전 사업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는 데 따른 영향이 크다. 올 2분기 기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4900억원으로 전년 동기(7400억원) 대비 34% 급감했다. 통상 삼성전자는 양 사업부를 합산한 실적을 공개하기에 DA 사업부가 어느 정도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렸는지 가늠할 순 없지만, 지난해보다 부진한 실적을 냈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돌파구 마련이 절실하다. 구독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관련 사업 진출은 가전 부문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20년 40조원 수준이던 국내 구독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 1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 불황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도 구독의 강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구독의 경우 소비자들의 초기 구매 부담이 적어 불황에 강한 편"이라며 “중도 계약 해지 시 위약금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비자 이탈이 쉽지 않은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쟁사인 LG전자가 라인업을 늘리며 구독 시장을 선점하고 관련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소로 꼽힌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09년 정수기로 처음 시장에 진출한 이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구독 서비스를 냉장고나 TV 등 대형 가전으로 확대 적용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웠다. 이달 기준 LG전자의 구독 제품은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 총 23종에 달한다. 성과도 눈에 띈다. LG전자 구독 가전 매출은 2021년 6400억원에서 지난해 1조1341억원으로 2년 만에 77% 성장했다. 이에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구독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LG전자 구독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녀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금융계열사인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을 보유한 건 가장 큰 무기 중 하나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삼성카드 결제 할인 및 삼성화재 보험 등의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 보안업체 에스원을 통한 자체 보안솔루션과 서비스를 가전 구독에 접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대해 삼성 계열사 한 관계자는 “(가전 구독 등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전해들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망 무임승차 방지법’ 2R… 멈춰선 방통위에 연내 통과 “글쎄”

국회에서 구글·넷플릭스 등 글로벌 빅테크의 망 사용료 납부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관련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경우 국내 통신업계의 망 투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지만, 연내 제정으로 이어질 지는 의문이다. 12일 정치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과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25인은 최근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망 이용계약 공정화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34조의3(정보통신망 이용·제공의 실태조사)을 신설해 정보통신망 이용 및 제공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정보통신망 이용‧제공에 관해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인 조건 부과 △부당한 계약 체결 지연‧거부 △계약 조건과 같은 중요 사항에 대한 미고지 혹은 거짓 고지하는 등 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규제 방향은 정부가 망 사용료 지불을 강제하기보단 사적 계약 자율성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설정했다. 계약 과정에서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CP)의 우월적 지위가 남용되거나 불공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의 사후규제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망 사용 추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서 그동안 제기돼 왔던 망 이용계약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구글·넷플릭스 등 일부 글로벌 CP의 인터넷 트래픽이 증가하는 상황이지만 망 사용료 납부 의무를 거부하면서 국내 인터넷제공사업자(ISP)인 통신사만 망 구축 비용을 부담해 왔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CP가 국내 ISP인 통신사와 망 투자 분담을 함께 짊어질 근거를 만들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통신업계는 망 투자 부담이 경감되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은 주요 수익원인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DC)와 같은 신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업은 대용량 트래픽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향후 통신 3사를 비롯한 각 기업의 AI 사업 서비스 수요가 확대될수록 트래픽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통신 3사의 데이터 트래픽은 매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 데이터 트래픽은 올해 2월 98만9259테라바이트(TB)에서 5월 115만4718TB로 16.73% 증가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한국 스마트폰 1대당 월평균 데이터 소비량이 지난해 18기가바이트(GB)에서 오는 2030년 87GB까지 약 4.8배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전력 효율성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관건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는 시점이다. 통상 입법 과정은 최소 1년이 소요되는 데다 그동안 관련 법안이 여야 간 정쟁에 밀리면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직무 정지로 주무부처인 방통위의 실무 공백이 발생한 만큼 연내 제정 가능성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최대한 빠른 시일에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CP를 실질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법안이 없기 때문에 협상력이 약한 국내 ISP가 더 불리한 측면이 있다. 사실상 기울어진 운동장인 셈"이라며 “그동안 관련 법안 제정이 수년째 공회전을 반복해온 만큼 기대감을 갖기보단 향후 입법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바이오더마, 신제품 리페어 크림 ‘시카비오 크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프랑스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더마가 신제품 리페어 크림 ‘시카비오 크림+(이하 시카비오 크림 플러스)’를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바이오더마의 시카비오 라인은 독자 안탈지신TM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의 불편함과 손상을 최적의 리페어 보습으로 개선해주는 손상 케어 전문라인이다. 신제품 ‘시카비오 크림 플러스’는 시카비오 라인에서 10년 만에 출시되는 크림 제품으로 피부 속 손상부터 표면 흔적까지 케어하는 딥 리페어 크림이다.특히, 바이오더마의 독자 옵티멀 리페어 콤플렉스를 적용해 폴리글루타믹 애씨드, 중분자 히알루론산, 자일로스 등 3가지 성분으로 깊은 보습과 피부 장벽 강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준다. 피부 리페어를 돕는 유효 성분이 피부 30층까지 속 깊게 작용하는 점이 특징이다.제품 사용 후 7일 만에 88% 피부 손상 개선을 느낄 수 있으며 인체적용시험 테스트를 통해 피부 표면의 손상 흔적 -39% 완화, +45% 피부 유연함, 자극받아 붉어진 피부 -46% 완화의 개선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피부가 손상되었을 때뿐만 아니라, 민감 피부나 환절기에 급격한 기온차로 피부가 일시적으로 뒤집어져 빠르고 깊은 리페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을 보존하여 피부의 최적의 스킨 힐링 환경을 조성하는데, 마이크로바이옴은 피부에 공생하는 수백만개의 미생물 군집으로 피부 손상 시,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때, 시카비오 플러스 크림은 3시간만에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을 회복시켜 건강한 피부 생태계를 유지하며,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바이오더마 관계자는 “신제품 ‘시카비오 크림 플러스’는 최적의 스킨 힐링 환경을 조성해 피부 본연의 손상 케어 기능을 복구시켜준다”며 “특히, 끈적임 없이 밀착되는 리페어 크림을 찾거나 손상된 피부의 빠른 개선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같은 라인의 제품 ‘시카비오 포마드’는 국내에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 단독 출시되고 있는 제품으로 피부장벽이 무너진 피부의 전정보습에 효과적이 리페어 리치 밤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브랜드 내 재구매 1위 리페어 밤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시카비오 포마드’의 명성을 이을 ‘시카비오 크림 플러스’의 출시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바이오더마의 ‘시카비오 크림 플러스’는 올리브영을 통해 이날 단독으로 선런칭되며, 이를 기념해 18일까지 단 7일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9월에도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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