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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선정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신산업 변화를 주도할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1유형(신규 진입형), 2유형(고도화형), 3유형(폴리텍 연계형)으로 구성돼 있다. 오산대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1주기 사업에서 2023년 차세대 반도체 분야로 추가 진입한 데 이어 이번 2주기 사업 1유형에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설계 및 후공정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AI 반도체과를 AI 반도체계열(반도체 시스템 전공, 반도체 디자인 전공)로 개편하고 정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산대는 국내외 주요 반도체 장비 기업이 집중된 수원(S), 화성(H), 오산(O), 평택(P)과 AI반도체 스타트업 기업 요람인 판교(P)를 잇는 'SHOP+ 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가 차원에서 경기 남부 전역에 걸쳐 구축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전문 기술 인재를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제조 주요 8대 공정에 해당하는 전 공정이 노광장비의 기술적 한계에 봉착함에 따라 첨단 패키징 공정적용을 통한 소자의 미세패턴 구현과 저전력 구동 등 후공정 분야에 대한 인재양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허남윤 총장은 “기존 반도체 장비과 및 미래공학부에서 2023년 선정된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기반으로 반도체 설비 제작 및 유지 보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2.0 사업'을 통해 AI 반도체계열에서 인공지능과 첨단 패키징 직무역량을 갖춘 지능형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반도체 전 분야에 대한 교육체계를 완성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안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학원, ‘4년제·2년제 미용대학교 입시설명회’ 1:1입시컨설팅

안산미용입시전문학원 MBC아카데미뷰티학원에서 수강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미용입시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원내에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미용대학교 입시설명회는 4년제·2년제 입시설명회가 진행되며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 각 학과별 미용학과 진학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과 입시 플랜으로 대학교별 원하는 방향성에 맞춰 이어진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점 관계자는 “국제·국내 미용대회 수상, 포토폴리오 작업, 면접 준비까지 전략적으로 대입 준비를 진행해 담당 선생님께서 1:1 입시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학교 입시합격을 위한 면접 및 질의응답을 통해 구술 연습과 모의 면접을 원내에서 진행해 정확한 피드백으로 대입 준비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년제 서경대학교 실기우수자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메이크업 디자인학과, 헤어 디자인학과,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의 각 학과별 입시 전문 강사님을 통해 1:1 맞춤형 교육으로 4년제 실기고사 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안산지역 입시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학원은 각 분야 별 실력 있는 전문 교육 강사진을 통해 국가자격증 시험 대비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1:1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전에 대비한 실기 모의고사를 통해 국가자격증 시험에 대비하고 각종 심화 과정을 통해 민간자격증을 취득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안산점 관계자는 “입시 전문 컨설팅으로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알찬 정보로 구성해 각 미용 대학의 학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전략적으로 입시 준비를 할 것"이라며 “입시설명회 이후에도 1:1 진학 상담으로 학부모님, 수강생들과 개인 면담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헤어국가자격증, 메이크업국가자격증, 네일아트국가자격증, 피부국가자격증, 이용사국가자격증 과정을 교육한다"며 “심화과정으로 속눈썹연장, 젤아트, 특수헤어, 헤어업스타일, 아트마스크, 방송분장, 바디페인팅 등 다양한 뷰티 교육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안산뿐만 아니라 화성 새솔동, 남양, 군포 대야미, 송산, 배곧 장현지구 등 교육생들이 지원 중이며 수강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 상담, 방문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서강직업전문학교 청량리캠퍼스, 경비지도사 9월 교육생 모집

서강직업전문학교 청량리캠퍼스 경찰행정학과가 오는 9월 3일 개강하는 경비지도사 국비지원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전액 국비과정으로 실시되며 교육생에 따라 일부 자비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수업은 9월3일부터 11월7일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청량리캠퍼스에서 개강하며 화·수·목(오전 10시~오후 5시)로 실시된다. 장주상 학장은 “경비지도사국비지원과정은 경찰행정학과 학생뿐 아니라 경비원신임교육 이수증 취득자 등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 성인들이 지원하고 있다"며 “경찰행정학과, 경호학과 지도교수 직강, 수료 후 경찰가산점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력이 필요한 경비보안업체들은 주요 정보와 취업처 등 정보를 씨큐인에 제공하며 회원이 바로 지원하고 채용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 경비지도사 교육 후 취업처 확보와 행정업무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강전문학교는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 청량리캠퍼스도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정을 매주 운영하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 관계자는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정을 매주 운영하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경비협회는 오는 9월 6일에 경비지도사국가자격증 국비지원과정을 모집해 개강한다. 우수한 교강사와 시설로 경비원교육 후 취업 연계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비지도사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국비지원교육과정을 승인받아 2개월 동안 백만원의 교육비와 교재를 무료로 지원받는 동시에 출석률이높을 경우 학습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는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2024년 청소년·청년 도박문제 예방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예방치유원)은 ‘2024년 청소년·청년 도박문제 예방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예방치유원 교육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심화되는 도박문제에 대한 예방 방안을 제시하고, 도박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예방치유원은 지난 5월 한 달간 아이디어를 접수하여 1차 심사에서 5건의 우수작 후보를 선정하여, 6월과 7월에 걸쳐 전문가 피드백을 지원했다. 2차 심사에서 지난 5일 외부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지난 9일 청년 예방활동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최우수상은 ▲‘팀 작당모의’온라인 공간에서의 도박광고 게시글 자동 차단·삭제 AI 시스템 구축 제안, 우수상으로 ▲‘팀 스노우헬스케어’ 청소년 보드게임카페 사용에 대한 규제방안, 장려상으로는 ▲‘팀 도파민’공포소구를 활용하고 단도박자와 함께하는 도박중독 예방 ▲‘팀 겨루’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다국어 번역본 제작 ▲‘팀 하모니브릿지’슬기로운 도박위원회, BFB 베팅없는 베프 총 5편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1팀)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상 및 상금 80만원, 우수상(1팀)은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3팀)은 상장 및 상금 2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여받았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도박문제 예방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청소년·청년이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넷라인 ▲문자–#1336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체외진단업계, 非코로나 사업다각화로 엔데믹 회복 모색

체외진단기기 업계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더디지만 완연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호흡기잘환, 자가면역질환, 만성질환 등 비(非) 코로나 제품군 확대를 통해 200조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체외진단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분자진단 솔루션기업 씨젠은 올해 2분기 매출 1001억원, 영업손실 11억원, 당기순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7.9% 늘고 영업손실은 88.2% 줄인 성과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씨젠은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줄고 영업적자는 늘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2분기에는 완연한 실적회복 모습을 보였다. 이는 호흡기질환 진단제품 등 비(非) 코로나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2분기 비 코로나 진단제품 매출은 7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해 전체 매출 증가율 17.9%를 2배 넘게 웃돌았다. 또한 비 코로나 제품은 12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호흡기 바이러스(RV), 소화기 질환(GI), 성매개감염질환(STI), 자궁경부암 관련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 비 코로나 진단시약 매출 성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세계 최초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시약 개발업체인 씨젠은 팬데믹 기간인 2021년 연매출 1조3700억원을 올리기도 했지만 엔데믹 여파로 지난해 300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그러나 비 코로나 제품군 성장에 힘입어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매출 1200억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3배 이상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씨젠은 최대 14개의 다양한 병원체를 하나의 튜브로 검사하는 자체 기술인 '신드로믹 PCR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드로믹 검사제품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유럽 생식기감염종양학회(EUROGIN)에서 씨젠의 제품이 국제임상연구 표준검사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위상을 기반으로 시장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62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해 엔데믹이 본격화된 2022년 2분기 이후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특히 질환별 진단기기 제품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것이 고무적이다. 당뇨질환 제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8.5%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했고 심혈관 및 호르몬질환 제품 역시 30% 안팎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통합 출범한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초대 회장사를 맡은 바디텍메드는 2021년 1580억원의 매출을 올린 후 엔데믹으로 2022년 실적이 주춤했지만 지난해 곧바로 실적 회복을 보이며 저력을 과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규모는 2021년 992억달러에서 연평균 6.9%씩 성장해 오는 2026년 1380억달러(약 19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체외진단기기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하는 등 엔데믹 이후 실적 회복이 더딘 모습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때 신속한 진단기기 개발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만큼 비 코로나 진단기기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증시 종합] 한미반도체, HD현대에너지·한화솔루션, 엔켐·리가켐바이오·대화제약 등 주가↑

12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9.87p(1.15%) 오른 2618.30로 마감해 지난 2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종가 2600을 회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13.73p(0.53%) 오른 2602.1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오른 1372.0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62억원, 기관은 147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0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경기침체 공포감이 누그러지면서 오른 미국 증시와 국내 수출 호조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4억 7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했다. 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42.1% 늘었다. 이 소식에 TSMC 7월 매출 호조까지 더해지면서 대형 반도체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오는 13일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 미국 7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도 상존했다.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3.21%), 한미반도체(5.25%)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SDI(3.06%), KB금융(0.7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2.04%)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복제약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신재생에너지 종목들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3개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해리스 수혜주'로 묶여 올랐다. 해당 종목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8.86%), 한화솔루션(6.19%), 씨에스윈드(4.64%) 등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94%), 전기가스업(3.45%), 전기전자(1.63%) 등이 올랐고 통신업(-0.52%), 음식료품(-0.0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9p(1.08%) 뛴 772.72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8p(0.36%) 상승한 767.2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72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553억원, 기관은 161억원 순매도했다. 이밖에 에코프로비엠(0.45%), 알테오젠(0.33%), HLB(0.73%), 엔켐(6.92%), 리가켐바이오(6.43%), 셀트리온제약(3.00%) 등이 올랐다. 대화제약(13.83%), 큐라티스(12.02%), 시너지이노베이션(6.88%) 등 비만치료제 개발 제약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는 뉴욕증시에서 일라이릴리가 비만치료제 매출 급증에 이틀 연속 오른 영향을 받았다. 반면 에코프로(-0.55%), 삼천당제약(-2.50%), 휴젤(-2.49%), 클래시스(-0.90%)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4890억원, 코스닥시장 6조 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보툴리눔 톡신 3총사, 상반기에도 실적 날았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3대장으로 꼽히는 휴젤, 대웅제약,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의 해외매출 성장에 힘입어 나란히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54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을 올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0%, 51.6% 성장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처음으로 900억원, 4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1697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3%, 42.8%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특히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휴젤의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6% 증가한 가운데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62.0%나 늘었다. 이는 중국, 태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에서 급성장한 덕분이다. '더채움' 등 히알루론산(HA) 필러와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등 화장품 부문도 각각 20%, 1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에 힘을 보탰다. 휴젤은 지난달 말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미국 초도물량 선적을 시작한 만큼 하반기에도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대웅제약 역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대웅제약은 별도기준 올해 2분기 매출 3255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나보타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62% 성장한 531억원을 기록, 출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매출 531억원 중 해외수출 비중이 85%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나보타는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점유율을 올해 12%까지 끌어올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럽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5개국에도 연이어 출시해 유럽 점유율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에도 출시해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역시 '코어톡스' 등 보툴리눔 톡신 제품군과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 선전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렸다. 메디톡스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5% 증가한 650억원, 영업이익은 50.1% 증가한 1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4%, 필러 해외 매출이 29% 증가해 해외매출 증가율이 국내매출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 메디톡스는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메디톡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1195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6%, 18.4% 성장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보툴리눔 톡신(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7.2% 증가한데 이들 3개 기업의 활약이 컸다고 보고 하반기 휴젤의 미국 톡신시장 진출 등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탈출구 안보이는 티메프…‘구영배 신화’ 이번엔 안먹힌 까닭은

'티메프(티몬·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큐텐 구영배 대표가 최근 티메프 합병을 위한 법인 설립 계획을 밝혀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선 구 대표의 자구책에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번 사태로 기업 가치와 신뢰도가 떨어짐에 따라 투자자 유치가 어렵고, 설사 투자자를 유치한다해도 플랫폼을 찾는 소비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지난 9일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 신규 법인 설립을 법원에 신청하고 설립자본금 9억9999만9900원을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법원 승인이 필요한 합병에 앞서 양사를 합병할 신규 법인을 먼저 설립하려는 것이다. 큐텐은 KCCW를 통해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하고 사업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법인은 판매자(셀러) 주주조합을 결성해 경영에 참여시키는 형태로, 구조 전환도 함께 추진한다. 다만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다 판매자 주주조합 결성의 현실성이 부족해 신규 커머스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업계에선 이같은 큐텐의 대응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티메프 사태로 기업 신뢰도가 하락한 만큼 티메프의 회생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지마켓 신화'로 불렸던 구영배 대표가 티메프 사태를 촉발하게 된 배경에는 달라진 이커머스 시장환경 변화에도 벤처기업식 경영 전략을 고수한데 있다고 분석한다. 구영배 대표는 지난 1999년 당시 인터파크 이기형 회장(현 그래디언트 회장)과의 개인적 인연으로 인터파크에 입사했다. 그는 2000년 사내벤처로 옥션의 경매 방식을 적용한 '구스닥'을 출범했으나,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그러다 2003년 이름을 지마켓(G마켓)으로 바꾸고 오픈마켓 사업 모델을 도입해 고성장을 이뤄냈다. 2004년 지마켓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고, 2009년 미국 이베이에 5500억원에 매각됐다. 이 과정에서 지마켓 주식을 갖고 있던 구 대표는 715억원을 손에 쥐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한국 전자상거래 산업이 그동안 엄청나게 커졌다. 쿠팡이라는 거대기업이 탄생하고 중국 커머스가 들어와 있고 경쟁도 그 당시(구 대표 지마켓 상장 시기)보다 훨씬 치열해졌다"며 “구 대표가 당시에는 마켓리더였지만 과거 벤처기업 운영하듯이 기업을 운영하다가 사달이 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는 이번 정산지연 사태가 자금이 부족한 큐텐이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상장 입성을 무리하게 추진한 결과로 풀이한다. 구 대표는 앞서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티몬·위메프·인터파크 커머스 등 이커머스 업체들을 앞다퉈 인수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큐익스프레스의 한국법인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큐텐이 인수한 티몬·위메프는 인수 이전에도 만년 적자기업으로, 인수 이후에는 수익성이 더 나빠졌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현금 유동성이 부족해지자 큐텐이 입점 셀러 판매대금을 경영 자금으로 활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선 이번 정산지연 사태로 티메프 수요가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판매자들 역시 다른 플랫폼을 찾아 떠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이커머스 업체들의 신규 셀러도 증가하는 추세다. 11번가에선 지난달 신규 입점 판매자 수가 전달 대비 16%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월간 신규 입점 판매자 증가율이 5%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롯데온에서도 이달 1∼7일 새로 입점한 판매자 수는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량 늘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월가 베테랑의 경고 “증시 내년에 약세장…연준은 구원투수로 나서”

미 월가에서 베테랑 투자자로 알려진 데이비드 로슈 퀀텀 스트래터지 전략가는 미국 증시가 내년에 약세장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로슈 전략가는 이날 CNBC 방송에서 “약세장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마도 2025년에 일어날 것"이라며 그 배경으로 예상보다 작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폭, 미국 경제 둔화, 인공지능(AI) 버블 붕괴 등을 제시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현재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내년 9월 3.25~3.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해당 수준까지 내리지 않을 것이란 게 로슈 전략가의 주장이다. 연준의 6월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말 금리 중간값은 4.1%다. 로슈 전략가은 “두 번째 이유로는 미국 경제가 둔화해 기업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I 섹터와 관련해 “결정적으로 버블 영역에 들어왔다"며 “(거품은) 향후 6개월에 걸쳐 빠져나가 미국 경기 둔화의 또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로슈 전략가는 “이 세가지 요인만으로도 증시 약세장이 이르면 올 연말부터 시작해 내년엔 20% 하락할 것"이라며 이같은 예측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결과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로슈 전략가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우선 25bp(1bp=0.01%포인트) 내린 후 상황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려면 경제는 둔화되어야 하고 노동시장은 꺾여야하며 기업들은 마진 축소에 압박을 받아야 한다"며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될 경우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구원투수로 나서더라도 약세장이 전환되기엔 불확실하다면서도 “세계 경제가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순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기정 공정위원장, 티메프 집단분쟁조정 신속처리 당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2일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피해구제를 위해 집단분쟁조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 진천 한국소비자원 본원을 방문해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집단분쟁조정 접수 등 소비자 피해구제 업무 현황을 파악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의 환불 거부 등 소비자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담 대응팀을 마련했다. 다수 소비자 피해가 확인된 여행·숙박·항공권 분야에 대해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집단 분쟁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소비자원은 지난 9일에 마감된 티몬․위메프 여행․숙박․항공권 집단분쟁조정 접수 결과 전체 9028명이 최종 신청했고 결제한 금액은 약 256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 집단분쟁조정 사건은 요건 검토 및 개시 여부 결정→개시공고→사실조사→분쟁 조정 회의 등 절차를 거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결정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소비자와 사업자가 조정 결정을 동의하면 조정이 성립하고, 재판상 화해 효력이 발생한다. 소비자원은 사업자가 조정 결정을 수락하지 않는 경우 피해 소비자들의 민사소송 절차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소비자원의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집단분쟁조정 절차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처리해 소비자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구제 받을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정위 또한 소비자들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한국소비자원과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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