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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보복 임박” 중동 전운 최고조…국제유가는 80달러 재돌파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급부상하면서 중동 전운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로 내리막길을 걸어왔던 국제유가는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우려에 약 한 달 만 최고 수준으로 다시 치솟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 혹은 그들의 대리인이 며칠 이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복수의 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과 대리세력의 이스라엘 공격이 24시간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내부적으로는 대응 수위를 고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공개적으로는 '강력한 보복' 등을 거론하며 강경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지만, 대리세력들과의 비공개회의에서는 행동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란이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무력을 과시할 수 있는 방안 사이에 균형을 모색하려는 데 따른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헤즈볼라가 이날 이스라엘 북부 접경지를 향해 로켓 수십발을 쏘고 이스라엘군도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군사시설을 공습하는 등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 지대의 긴장감도 고조됐다. 이스라엘은 군 경계태세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공격과 방어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지난 며칠간 우리는 방어를 강화하고 대응 공격 옵션을 만드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맹방인 미국도 중동 지역 군사력을 증강하며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 구축함 USS 라분이 중동에 추가 배치됐다고 전했다. 이는 구축함 USS 루스벨트와 USS 벌클리, 강습상륙함 USS 와스프, 상륙선거함 USS 오크힐, 상륙수송선거함 USS 뉴욕 등에 더한 미 군함의 파견 조치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19% 오른 배럴당 80.0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지난 5일까지 하락세를 이어왔던 WTI 가격은 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WTI 가격이 80달러선을 넘어선 적은 지난달 18일(81.30달러)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2.30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4달러(3.3%) 올랐다. 브렌트유 가격 상승률은 올해 들어 최고치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는 확전시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 생산시설을 타격할 수 있고, 이라크 등 인접 산유국의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안전자산 금값 역시 상승하면서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전장 대비 1% 넘게 오른 온스당 2458.2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이후 10일 만에 최고다. 글로벌트투자의 키스 부차난은 공격 가능성이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됐다고 보면서 공격 강도나 확전 여부에 따라 시장이 추가로 반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생생한 XR 경험” “AI 최적화된 저전력 ”…삼성·LGD 미래비전 제시

인공 지능(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정보 교환량이 많아지고 있고 사용자 경험 역시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 역시 이 같은 물결을 타고 성장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13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401호에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를 개최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또 한 번의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올레드(OLED) 화질과 친환경적인 특성 등을 바탕으로 해 기존 시장에서 벗어나 자동차·확장 현실(XR)·인공 지능(AI) 등과 융·복합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AI 시대를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를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은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AI의 초기 모델은 1970년대부터 개발되기 시작해 50여년의 역사가 존재한다. 급격한 발전을 거쳐온 AI는 인간과 비슷한 수준 또는 이상의 능력을 보여 '스마트 워크'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 조사 업체 '마켓 어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AI 시장은 18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시장은 올해는 220억달러, 2033년에는 1960억달러로 연 평균 27.3%씩 급격히 성장할 전망이다. 이 부사장은 “크기에 무관하게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 교환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는 정보 소통 창구라고 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노트북·웨어러블 등 모바일 시장은 AI 활용 주요 무대가 될 것이며, 디스플레이 탑재량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디스플레이 기술은 복합 정보 처리(멀티 모달) AI와 XR의 사용자 경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멀티 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소리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AI를 의미한다. 이 부사장은 “멀티 모달 AI는 시선이나 손동작을 추적하고, 이를 토대로 시의적절한 이미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성해 제공하는 XR 기기에서 특히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고휘도의 올레도스(OLEDoS) 기술과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고해상도 기술로 멀티 모달 AI를 뒷받침해 XR 경험의 매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센서 통합 디스플레이' 또한 AI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이다. 이 부사장은 화면 일부분이 아닌 전면에서 지문 인식이 가능케 하겠다고 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터치 동작만으로 사용자의 심박수·혈압·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유기광 다이오드(Organic Photodiode) 내장 패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 부사장은 “클라우드를 통하지 않고도 고성능 기기로 데이터를 축적,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온 디바이스 AI가 작동한다는 것이고, 정보 보안·사용자 경험·비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우수성이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윤 부사장은 “고화질·고명암비·유연한 디자인 등을 갖춘 OLED는 모바일·TV·IT·자동차 산업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LED는 2018년 관련 기술 시장 내 23.6%를 점했지만 작년에는 42.6%로 연 평균 13%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국내 업체들은 대형 OLED 제품 시장에서는 96%, 중소형 시장에서는 72%를 차지해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는 IT용 OLED 시장이 본격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부사장은 “태블릿 PC를 시작으로 노트북에도 OLED 채택이 급증하고 있다"며 “온 디바이스 AI 기기에 최적화된 저소비 전력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OLED 연구·개발(R&D) 방향성과 관련, 그는 “TV 분야에 관해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와 효율이 향상된 WOLED 기술을,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곡면·슬라이더블·롤러블 등 자유로운 형태 구현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설파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英 명문 사립학교 첫 아시아 캠퍼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정식 개교

영국 명문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Badminton School)의 첫 아시아 캠퍼스인 배드민턴스쿨 코리아(Badminton School Korea)가 개교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시흥 캠퍼스에서 열린 개교식에는 입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이번 개교식에서 입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축하공연은 물론 영국 본교의 축하 영상 공개 및 선물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선보였다. 시흥 캠퍼스는 유치부부터 초등부까지 총 12학급, 정원 180명의 규모로 운영되며, 전체 약 2,000평 규모로 본교 커리큘럼 기반의 정규 수업 외에 펜싱, 발레, 오케스트라, 요리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배드민턴스쿨'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알리고자 매주 토요일 유명 선수와 함께 배드민턴, 펜싱, 댄스 등의 '특별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총교장 데니즈 체임벌린은 “우수한 교사진,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 그리고 적극적인 학부모들과 함께 첫 아시아 캠퍼스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생각에 매우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훌륭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영국 브리스틀에 위치한 166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 본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선보이는 동시에 시흥 캠퍼스를 시작으로 용인, 부산까지 캠퍼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2025년에는 중등부 교육과정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자의 눈] 밸류업 공시, 가계부채...소통의 중요성

소통의 사전적 의미는 '막히지 않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다'는 뜻이다.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음, 또는 그 이야기를 뜻하는 대화와 구별된다. 마주보고 이야기해도 오해가 있거나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들린다면 이는 소통이라고 정의할 수 없다. 양측 혹은 다수가 대화를 넘어서 진정한 소통으로 이어진다면 불필요한 오해로 이어지지 않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진일보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 소통, 그리고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최근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잇따라 올리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최근 주요 은행들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계속해서 상향하고 있다. 특히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는 채널이나 상품이 대면, 비대면, 갈아타기(대환), 다주택자 등으로 워낙 많은 탓에 소비자 관점에서는 어떤 상품 금리를 얼마나 올렸고, 언제까지 올릴 것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특히나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불과 보름 뒤인 9월 1일부터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시행된다. 결국 은행들의 이러한 금리 움직임은 하루라도 빨리 대출을 받는 것이 이득이라는 시그널로 읽힐 수 있다. 은행권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따라 불가피하게 금리를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지만, 실수요자의 눈에는 당장 들썩이는 부동산 시장만 보일 뿐이다. 반대로 금융지주사들이 내놓고 있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소통의 모범사례로 불릴 만 하다. 금융지주사들은 어닝시즌뿐만 아니라 수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와 중장기 목표치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이행하고 있다. 올해 들어 각종 금융시장 불확실성에도 금융지주사들의 주가가 우상향한 것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노력에 화답한 결과물이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고,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진심을 다해 소통해야 한다. 지금처럼 은행을 앞세워 대출금리만 올리는 것은 그 자체로 금융당국의 책임 회피로 비춰질 수 있다. 소통은 당사자, 즉 시장을 이해하고, 인지하는데서 출발한다. 금융당국이 시장과 소통을 외면하고, 은행에만 회초리를 드는 것은 가계부채 속도 조절이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을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금융당국, 시중은행, 실수요자가 같은 방향을 보고, 같은 목표치를 향해 나아가도록 금융당국의 긴밀한 소통과 전향적인 자세가 절실하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TV조선, SM과 트로트 아이돌 제작..다양한 개성의 다섯 멤버 조합 예고

TV조선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트롯 아이돌을 선보인다.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SM 사옥에서는 TV조선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트로트 아이돌 프로젝트 공동 제작 체결식이 진행됐다. TV조선 방정오 부사장, SM 탁영준 대표, KMR 이성수 대표, TV조선 이엔엠 안석준 대표, 조영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공동 제작 체결식에서는 양사 콘텐츠 제작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TV조선과 아이돌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 SM이 협력해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기대감을 자극했다. TV조선과 SM이 제작하는 트로트 아이돌은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K-POP 글로벌 연습생, 배우 등 재능과 끼를 모두 갖춘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다. 또한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시리즈의 마스터로 활약한 조영수 작곡가가 프로듀서를 맡아 이들을 이끌어줄 예정이다. 이들의 데뷔 과정은 방송으로 제작돼 한국과 일본에서 방영 예정이며, 올 추석 연휴에 TV조선에서 미리보기 방송을 편성해 선보인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데이식스, 세 번째 월드투어 개최...9월 인천서 시작

밴드 데이식스가 세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데이식스는 내달 20~2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포함해 1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최근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인천을 시작으로 10월5일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내년 1월26일 홍콩, 2월12∼13일 오사카, 15∼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추가 공연 도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데이식스의 월드투어는 2019년 세계 26개 지역 32회 규모의 '그래비티'(GRAVITY)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이다. 앞서 데이식스는 내달 2일 새 미니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를 발표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복현 원장 “하반기 가계대출·부동산 PF 연착륙에 감독역량 집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하반기 중 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13일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관리 목적 DSR 산출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유관부처와 함께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은행권 가계대출 취급 과정에 DSR 심사 실태와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의 적정성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함께 관계 부처 합동조사를 통해 편법 대출 등은 엄중히 조치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부실 PF사업장의 경·공매 등 정리를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이 정상화돼야 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부실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계획이 속도감 있게 이행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9월 진행될 2차 사업성 평가도 엄정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서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는 기관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주주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펀드 의결권 행사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흡사례 실명 공개 등을 추진하고 외부요인으로 인해 펀드의 독립적인 의결권 행사가 저해 받지 않고 실질적으로 의결권 행사가 이뤄질 수 있는 개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연기금으로부터 의결권을 위탁받은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적정성, 스튜어드십 코드 준수 여부와 사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해 그 결과를 연기금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고혈압·당뇨병 환자, 외래진료 시 본인부담 10% 감경

고혈압·당뇨병 통합관리 서비스 신청하고 맞춤형 관리계획 수립․평가하는 등 포괄적 관리를 받는 만성질환자가 의원 외래진료를 받을 때 본인부담이 10% 감경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우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가 중증질환으로 악화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포괄적․지속적 관리를 위해 경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고혈압․당뇨병 통합관리 서비스를 신청하고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평가하는 등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만성질환자는 의원 외래진료 시 본인부담율을 기존 30%에서 20%로 줄였다. 저소득 가입자의 의료비 본인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 하위 30%(소득 1~3분위)의 2024년 본인부담상한액은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소득 1분위(소득 하위 10% 이하)는 87만원, 소득 2~3분위(소득 하위 10~30%)는 108만원으로 동결되고, 나머지 구간(4~10분위)은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3.6%)이 적용돼 인상된다. 다만, 요양병원의 사회적 입원 방지 등을 위해 요양병원 120일 초과 입원 시 본인부담상한액은 소득 하위 30%를 포함하는 전체 구간(1~10분위)이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3.6%)을 적용해서 인상된다. 2025년 연말정산(2024년 귀속분)부터 사용자가 세무당국에 간이지급명세서(근로소득)를 제출하면 건강보험공단에 전년도 보수총액 신고를 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해 연말정산 관련 사용자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소득월액 조정의 신청 대상이 되는 소득은 2개(사업, 근로)에서 6개(사업, 근로, 이자, 배당, 연금, 기타)로 확대되고, 전년 보다 현재 시점의 소득이 감소한 경우 뿐만 아니라 증가한 경우에도 조정 신청을 할 수 있게 해 가입자의 보험료 납부 선택권이 확대된다. 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2월에 발표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연말정산 신고 일원화, 소득월액 조정 신청의 대상 확대 등을 통해 보험료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포괄적인 관리를 받는 만성질환자와 저소득 가입자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선업튀’ 송건희, 데뷔 첫 팬미팅 성공적 마무리

배우 송건희가 데뷔 후 첫 번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송건희는 10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첫 팬미팅 '퍼스트 페이지 인 서울'(First Page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당초 예정된 2시간을 훌쩍 넘어 4시간 동안 함께했다. 이날 송건희는 밴드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부르며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첫 장, 건희의 조각들' 코너를 통해 데뷔작 '플랫'부터 최근 출연한 '선재 업고 튀어'까지 출연작들 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7년간 쌓아온 추억을 돌아봤다. 팬들과 한층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코너들도 이어졌다. 송건희는 '건희벨 퀴즈 타임'을 통해 자신의 TMI를 전하며 본인의 애장품을 포함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마지막 코너에서는 팬들과 함께 명장면을 재연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송건희도 음악 실력을 뽐내며 도영의 '새봄의 노래'와 최유리의 '바다'를 기타로 연주했다.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커버 무대에서는 아이돌 댄스까지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제게 이런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오늘을 준비하는 것도 믿기지 않았다. 어떤 것보다 기쁜 하루를 만들어드리고 싶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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