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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전재섭 원주부시장,  핵·WMD 사후관리 참여

원주시와 육군 제36보병사단은 도내 처음으로 21일 반곡동 군부대 舊 주둔지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군·경·소방 핵·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훈련'을 실시했다. 적 핵 미사일 공격을 가정해 주민 대피 등 안전확보에 중점을 두고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 기관별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대응하는 제반 활동을 숙달하고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ess003@ekn.kr

육군 36사단-원주시, 도내 최초 핵·WMD 사후관리 훈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군 제36보병사단과 원주시는 21일 UFS·TIGER 일환으로 반곡동 군부대 舊 주둔지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핵·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훈련'을 했다. 적 핵미사일 공격을 가정해 주민대피 등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 기관별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대응하는 제반활동을 숙달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핵·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는 적의 공격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기간시설 및 필수 정부기능 복구 또는 유지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모든 역량을 통합해 실시하는 작전 활동이다. 이날 하헌철 36사단장과 전재섭 원주시부시장, 조재식 2군단 부군단장을 비롯해 원주 소방서·경찰서·보건소 등 11개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핵·WMD 사후관리를 5단계로 선정해 △피해평가 △대피·구조 △제염 △의료지원 △복구 및 재건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원주시 인접 지역 일대에 적 핵미사일 공격이 감행되자 군사 주요 시설 및 유관기관에 상황이 전파됐다. 시는 핵 경보를 발령한 후 긴급대피 문자를 주민과 각 유관기관 등에 전파한 후 대비 및 구조를 준비했다. 또 가두홍보 차량 및 전광판 등을 이용해 송출했다. 원주시 청주도 아래 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는 위험·오염 예측도를 토대로 피해 평가와 주민대피장소, 의료지원 대책을 파악했다. 시민과 장병들의 피해확산이 예상되자 반곡동 군부대 舊 주둔지 일대에 현장지휘소를 운용하며 환자분류와 응급 구호활동, 정밀제염소 운용을 통해 원주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정밀제염소로 변한 군부대 舊 주둔지 일대에는 36사단 화생방지원대 제독차·화생방정찰차·에어텐트·샤워장치가 차려지고 소방·보건소 AMB가 환자들을 싣고 도착했다. 오염 전상자 분류 및 치료 후 낙진검사대에서 검사를 받고 입고 온 의복은 벗어 의류함에 넣은 다음 샤워부스에서 샤워로 낙진을 씻어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낙진은 '비눗물'로 씻어내며 된다. 특수약품이 필요치 않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부터 군 자체 훈련으로 진행하던 핵·WMD 사후관리 훈련을 강원권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핵·WMD 공격 이후 대응책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협업해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헌철 36사단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우리 군과 지자체가 공동의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기간시설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범정부 및 지자체 중심의 대응체계 확립과 핵·WMD 사후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재섭 원주부시장은 “효과적인 핵·WMD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원주시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함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기관별로 긴밀한 협조와 노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후 신속한복구와 재건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통합방위훈련을 적극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신한은행,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 중단...여신 취급 제한 ‘강경책’

신한은행이 이달 26일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부채 증가세가 계속되자 일부 여신 취급 제한이라는 '강경책'을 꺼내든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26일부터 임대인(매수자) 소유권 이전 조건, 선순위채권 말소 또는 감액, 주택 처분 등에 해당하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신탁사로 소유권이 이전돼 있는 신탁등기 물건지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대출도 취급하지 않는다. 기존에는 서울보증보험, 도시보증공사 전세자금대출만 취급이 불가했지만, 이번 조치로 주택금융공사의 취급도 제한한다. 신한은행 측은 “갭투자 등 투기성 수요 등을 예방하고, 가계부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자 일부 여신의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갭투자들이 최대한 투입 자금을 줄이기 위해 전세 보증금을 올리고, 전세 세입자에게 전세자금대출을 더 받으려고 요구하는 사례를 줄여보겠다는 의도다. 신한은행은 26일부터 플러스모기지론(MCI, MCG) 취급도 중단한다. MCI, MCG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해당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금액만 대출이 가능해 사실상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와 별개로 이 회사는 이달 23일부터 신규구입, 생활안정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최대 0.4%포인트 올린다. 신규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0.25%포인트 올리고, 신잔액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도 0.20%포인트 인상한다. 금융채 5년물, 10년물 주담대는 각각 0.4%포인트 상향한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올린다. 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 도시보증공사 등 보증기관에 따라 0.10~0.30%포인트 인상한다. KB국민은행도 이달 22일부터 일부 가계 신용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다. KB 온국민 신용대출,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 등이 대상이다. 은행권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계속해서 올렸음에도 가계부채 증가세가 잡히지 않자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까지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를 전세대출, 정책모기지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 과장급 전보 △정책기획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정경화 △환경보건국 화학안전과장 심광현 △ 물관리위원회지원단 심의지원소통팀장 이병훈 △자연보전국 국토환경정책과장 윤은정 △물이용정책관실 토양지하수과장 신영수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신석효 △정책기획관실 환경전략팀 팀장 고덕규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과장 황나경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양우근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지원과장 홍가람 ◇ 과장급 신규 보임 △수자원정책관실 하천안전팀장 박상철 △국립생물자원관 전략기획과장 강승희 △물환경정책관실 수질수생태과장 김경록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전세·신용 대출 조이는 은행권…갭투자용 매매도 못받아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까지 막기 시작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자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 등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한 뜻으로 풀이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지금까지 허용했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26일부터 당분간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당 조건은 임대인(매수자) 소유권 이전, 선순위채권 말소 또는 감액, 주택 처분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런 조건들이 붙은 전세자금대출이 최근 갭투자 등 투기성 대출에 활용된다는 지적을 반영했다"며 “가계부채 선제적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같은 날부터 플러스모기지론(MCI·MCG)도 중단하기로 했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출 한도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MCI·MCG 가입이 제한되면 현재 지역별로 ▲ 서울 5500만원 ▲ 경기도 4800만원 ▲ 나머지 광역시 2800만원 ▲ 기타 지역 2500만원씩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KB국민은행이 다른 은행으로부터 KB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지만, 전세자금대출을 건드리지는 않았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23일 주택 관련 대출 금리도 최대 0.4%포인트(p) 또 올린다. 주택담보대출(신규 구입·생활안정자금)은 0.20∼0.40%p, 전세자금대출은 보증기관 등에 따라 0.10∼0.30%p 상향 조정된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15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씩 높였고 29일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3%p 인상한 바 있다. 이달 7일과 16일, 그리고 21일 오늘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최대 0.3%p, 0.5%p, 0.1%p 올렸다. 따라서 23일 인상이 예정대로 실행되면 불과 약 한달 열흘 사이 여섯 번이나 대출 금리가 오르는 셈이다. KB국민은행 역시 22일 일부 가계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0.2%p 또 올릴 예정이다. 구체적 인상 대상 상품은 ▲ KB 온국민 신용대출 ▲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 ▲ KB 선생님든든 신용대출 ▲ KB 군인든든 신용대출 ▲ KB 급여이체 신용대출 ▲ KB STAR CLUB 신용대출 등이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지난달 3일과 1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3%p, 0.2%p 인상했고 이달 2일에도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일괄적으로 0.3%p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어 7일과 20일에도 각 최대 0.1%p(비대면), 0.3%p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올렸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에경 포커스]유정복, 시민을 위한 민생 현장 투어에 ‘올인’...눈길 쏠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민을 위한 민생투어와 점검 행보에 시민들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유 시장은 전기차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을 잇따라 방문, 관련 공무원들에게 대책마련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등 민생 대책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으며 전세사기 피해 지역도 방문, 피해자들을 만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등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이날 미추홀구의 주요 현안 사업과 전세 사기 피해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미추홀구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유 시장은 우선 수산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시 담당 부서장으로부터 드림업밸리 조성사업과 사회복지회관 신축 부지 등 현안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해당 사업의 문제점과 대책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드림업밸리'는 시가 LH공사와 용현동 기부채납 부지(면적 7,619㎡)에 창업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사회복지회관 신축'은 건물 노후화, 사무공간 협소, 접근성 취약 등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간석동에서 학익동(용현‧학익 7블록)으로 신축 이전하는 사업이다. 유 시장은 이어 수산기술지원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미추홀구 구청장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와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후속조치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이사비 및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을 위해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긴급생계비 지원도 사회보장제도 협의 완료 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법적 한계 등 지자체 권한으로 많은 제약이 있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시장은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사고와 관련, 현장 점검은 물론, 피해자 임시주거시설 방문, 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비롯해 절저한 전기차 안전 대책을 수립을 지시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ih31@ekn.kr

글로벌사이버대, ‘원격대학 혁신지원사업’ 추진 박차… 유관 기관과 협약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는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영진사이버대에서 10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글로벌사이버대와 영진사이버대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외국인 근로자 학생을 위한 교육혁신 모델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학생의 학업 기회를 보장하고 업무 역량을 향상시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교육·산업기술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 홍보, 산업체 인력 채용정보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영진사이버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충청본부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IT여성기업인협회영남지회 △(사)글로벌융합인재개발원 △UR connection △스퀘어네트㈜ △주식회사 퓨처누리 △T&I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열린 워크숍에는 10개 기관에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현황 및 동향, 나노디그리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 방안, 외국인 근로자 학생모집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은 “사이버대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 일반 성인 재직자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 학생도 자기 성장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기관이다"면서 “이번 10개 기관과의 협약으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 전년比 19% 늘어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가 전년동기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주요 벤처투자 선진국과 비교해도 양호한 흐름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투자는 5.4조원으로, 전년(4.5조원)대비 19% 늘어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는 지난 2020년 상반기 대비 51% 증가하며 미국(20%)과 영국(19%)의 증가폭을 상회했다. 또 피투자기업의 업종 9개 중 7개 업종의 전년동기 대비 투자액이 6~44% 증가했다. 업종 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분야의 신규 투자가 전년동기대비 43.7% 증가했고, 전기·기계·장비 분야 투자도 40.9% 늘었다. 다만 ICT제조 분야 신규 투자는 5.2% 줄었고, 영상·공연·음반분야 신규투자는 54.4% 감소했다. 또 업력이 길수록 전년동기대비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년 이하의 초기 기업의 경우 신규 투자가 전년대비 19.6% 줄어들었으나, 업력 3~7년 사이 중기 기업에 대한 투자는 21.6% 늘어났고 7년을 초과한 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는 41.2% 증가했다. 오영주 장관은 “고금리가 지속되고, 내수경기도 부진한 상황에서 작년보다 벤처투자가 늘고 있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이를 참고하여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여행업계, 티메프 사태 틈타 ‘예약 직판’ 힘쏟기

패키지 여행업계가 티몬·위메프 대금 미지급 사태로 플랫폼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자사 홈페이지로 유입시키기 위해 직판 채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예약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이전부터 직판 채널 확대를 꾀해왔던 만큼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자사 웹사이트나 앱(APP)을 이용하는 고객을 극대화하겠다는 움직임이다. 21일 노랑풍선이 티메프 사태가 벌어진 후인 7월 3주차 이후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소셜커머스 등 외부 제휴 판매채널을 통한 예약률은 사태 이후 지속 하락했다. 반면에 자사 홈페이지 등 자체 판매채널을 통한 예약률은 7월 3주차부터 꾸준히 증가하며 7월 4주차에 최고치를 기록, 이후로도 높은 수치를 유지하며 외부 판매채널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고객들이 외부 채널보다 신뢰성이 높은 직판 채널 상품 구입을 선호하자 각 여행사들은 추석 연휴가 포함된 3분기(9~11월) 모객을 확대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와 앱 등에서 △추석 얼리버드 할인 △타임 세일 △국내외 여행 기획전 등의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티몬·위메프 사태와 맞물린 직판 채널 확대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의도다. 구체적으로, 노랑풍선은 핫딜인 '옐로팡딜'을 비롯해 여행 패키지를 최대 20만원 할인하는 긴급 특가와 최대 50% 할인하는 '지금은 여행사에서 여행사야할때' 등으로 상품 가격을 낮춰 판매하고 있다. 하나투어도 오는 9월 15일까지 '하투데이' 세일을 진행, △최대 10만원의 청구 할인 △38만원 상당의 쿠폰팩 △최대 46% 할인하는 타임 세일 △하나라이브 상품 구매 고객 추첨해 패키지 상품 100원에 이용 지원 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모두투어 역시 기간 한정 할인인 'M타임딜'을 통해 푸꾸옥 빈펄리조트 5일, 보홀vs대만 상품 등을 판매, 각 주에 특가로 내놓는 '이번 주 해외여행 초특가'도 선보였다. 이밖에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고객에게 총 5000만원 규모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하는 '고 딜 추석 메가 위크'를 내놓아 최대 5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직판 확대에 가장 적극적인 여행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여행이지는 할인 행사 홍보 포스터에서 여행이지 공식 홈페이지 예약이라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눈에 띄었다. 여행업계 직판 채널을 확대하려는 이유는 홈쇼핑이나 라이브 채널 방송 시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홈쇼핑의 경우 방송을 위해 5000만~8000만원의 송출료를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부담이 더욱 크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여행사의 호실적 지속 원인 중 하나로 각 사에서 선보인 직판 라이브 채널 성장을 꼽을 정도이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티메프 이용 고객은 전체 비중의 3% 수준인 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다"면서 “티메프 사태가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직판 채널을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도 관리 방침을 고도화하고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증시 종합] LG엔솔·화학, 삼성SDI·바이오로직스, 에코프로·비엠,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가↑

21일 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4.50p(0.17%) 오른 2701.1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43p(0.35%) 내린 2687.20으로 출발한 뒤 제한적 움직임을 보이다가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2일 폭락장 시작 이후 2700대로 올라선 코스피 종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폭락 직전 종가(8월 1일)는 2777.68로 폭락분 만회가 가시권에 들어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57p(0.96%) 내린 779.87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1336.6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98억원, 기관은 2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장중 내내 순매도세를 보이다 막판 돌아섰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8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41억원, 기관이 19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68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76%)와 SK하이닉스(-3.56%)는 간밤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90%), 의약품(2.57%), 건설업(2.09%), 섬유의복(2.08%), 비금속광물(1.75%) 등이 올랐다. 반대로 의료정밀(-4.57%), 운수장비(-0.76%), 종이목재(-0.70%), 보험(-0.61%), 음식료품(-0.57%) 등은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6.06%), 삼성SDI(5.63%), LG화학(2.23%), 포스코퓨처엠(3.46%), 에코프로비엠(2.74%), 에코프로(3.29%) 등 이차전지 관련주는 반등했다. HDC현대산업개발(6.37%), 현대건설(1.75%), GS건설(1.69%) 등 건설주, 경기 방어주인 SK텔레콤(0.55%), KT(1.16%), LG유플러스(1.14%) 등 통신주도 올랐다. 최근 강세를 보이던 금융주 중에서는 KB금융(-3.00%), 삼성생명(-0.72%), 삼성화재(-1.12%), 우리금융지주(-0.36%) 등이 내렸다. 반대로 신한지주(0.68%), 하나금융지주(1.55%), BNK금융지주(0.71%)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유한양행(0.32%)과 유한양행우(22.28%)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문턱을 넘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4.52%), 셀트리온(1.83%) 등도 강세였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연일 강세를 보이던 코로나·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관련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크게 내렸다. 이들 종목은 씨젠(-9.16%), 신풍제약(-8.79%), 휴마시스(-16.32%), 파미셀(-10.98%), 에스디바이오세서(-10.46%) 등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엠폭스 관련주가 과도하게 상승함에 따라 주가급등락에 따른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투자 유의'를 발동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1893억원, 코스닥시장 8조 2173억원을 기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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