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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원주시 주민자치대학 ‘10기’ 수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와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 공동 주관 '원주시주민자치 대학 10기 수료식이 23일 원주 상지대 누리관 2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됐다. 원주시 주민자치대학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총 12강의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및 마을자치 활성화을 논의하는 장이 됏다. 특히 주민자치회의 전환을 앞두고 '원주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앞서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ess003@ekn.kr

‘지역과 지역을 잇다’…우리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아동사랑협의회는 '우리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22일 오후 원주 상지대 누리관 2층 이벤트홀 및 라운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도의 지원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성돈 상지대 생명환경과대학 스마트팜학과 교수는 '기후변화와 스마트팜의 이해 및 필요성' , 이용천 연세대 미래캠퍼스 평생교육원장은 '기후변화 대응' , 박에스더 에너지경제 강원취재본부장은 '기후변화 그리고 대응전략,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한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윤영구(원주, 연과미소)·김은화(원주, 무지개)·박종서(홍천, 파랑새)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기후변화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어 전통문화 체험 및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고추장 담그기 체험과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아이스팩을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세미나 참가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더 노력해야겠다", “편리함을 위해 사용하는 일회용기 사용을 줄여야겠다", “아이스팩 젤을 사용해 방향제도 만들고 간편한 고추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그리고 이웃과의 소통이 즐거웠다",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등 소감을 밝혔다. 원주시아동사랑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 직접적 소통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자리였다"며 또한 “전통음식 및 문화체험으로 역사를 배우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ess003@ekn.kr

[포커스] 민선8기 의정부시 2년…⑤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7월1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살펴보고 민선8기 후반기 시정 비전을 알아보기 위해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을 주제로 8개 분야를 톺아본다. 이번에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를 고찰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의정부시는 시민 교통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통전략회의는 물론 직접 현장에 나가 시민과 소통하며 출퇴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주인인 시민 입장에서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수도권 북부 광역거점도시로 설정되는 등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재차 공인됐다. 특히 오는 2028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개통하면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열린다. 아울러 의정부역 주변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의정부시는 작년 12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의정부역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편, 도로 계획, 환승 연계, 보행환경 개선 등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작년 3월부터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 단초가 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민선8기 철도 공약사항 철저한 이행과 신규 철도사업 국가상위계획 반영을 목표로 한다. 서울8호선(별내선 광역철도) 의정부연장 등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및 신규 철도노선 발굴과 기존 철도 노선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이를 토대로 서울8호선 의정부연장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내 건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재 건설 중인 서울7호선 연장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개통 이후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도 수립 중이다. 의정부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먼 거리로 통학하는 학생을 위해 최근 통학버스를 개통했다. 통학버스 개통 대상지인 송산권역(민락-고산지구)은 늘어나는 전입인구에 비해 학교 수가 부족하다. 이로 인해 송산권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4095명 중 733명(18%)이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며 긴 통하시간과 환승 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통학버스는 의정부여고 학생회장이 작년 12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면담에서 처음 제안했다. 이를 계기로 통학버스 개통을 추진, 먼저 올해 3월1일부터 기존 1-7번 시내버스 노선운행 구간을 학생 편의에 맞게 변경. 운영하고 있다. 노선을 기존 '고산지구~의정부역~경기교육청북부청사'에서 '고산지구~의정부역~의공고(의여고)~의고(광동고)'로 변경해 고산지구~흥선권역 4개 고교 간 직행노선이 신설됐다. 이어 2학기 시작에 맞춰 8월13일부터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 7개 고교를 오가는 6개 노선의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기존 2시간에 달하는 통학(등하교) 시간이 1시간20분으로 단축되는 등 하루 40분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통학버스는 송산권역 6곳을 기점으로 동시에 출발하는 버스로 8월13일 오전 7시5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노선마다 등교시간 1회(오전 7시50분 출발), 하교시간 2회(오후 3시20분, 오후 5시10분 출발)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청소년 교통카드 기준 1010원)와 동일하다. 노선별 정류장은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학생들 거주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이용 상황 분석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버스환경을 개선하고 노선을 조정하는 등 학생이 보다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타 지역 통근비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아 광역교통망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관내 전철역 접근성이 떨어지는 민락-고산지구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 노선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준공영제(공공관리제) 마을버스'로 올해 2월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계하는 '의정부01번 공공버스'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의정부시가 주도적으로 버스노선을 소유하고 관리해 버스이용 안전성, 정시성, 신속성을 높여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곧이어 민선8기 첫 광역버스 노선으로 민락-고산지구부터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1205번 광역버스 노선을 올해 3월 개통했다. 고산지구는 아파트 입주를 비롯해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법조 타운 등 각종 공동주택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향후 광역교통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상봉역은 서울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이 만나는 교통의 핵심 역사다. 민락-고산지구에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경유, 상봉역을 통해 환승할 경우 서울 강북권, 강남권 등 중심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아울러 시민 교통안전 및 버스운송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모든 버스를 준공영제(공공관리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서울 출퇴근을 돕고자 △당고개 및 노원역을 경유하는 1-8번 △도봉산역을 경유하는 1-9번 시내버스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G6000번-G6100번 광역버스를 지속 증차해왔다. 올해 5월에는 서울 동행버스 2개 노선(고산지구~당고개역~노원역, 가능동~도봉산역)을 신설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가속페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작년 6월 덕양구 관산근린공원을 계획 결정 46년 만에 조성, 개장했다. 올해는 일산서구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이 한창 진행 중이며, 덕양구 토당제1근린공원 조성도 진행하고 있다. 덕양구 성라공원에는 세 번째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됐다. 수십 년간 표류하던 공원부지에 유아숲 체험원 등을 조성하며 고양시가 도심 속 생활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4일 “녹지공원은 쾌적한 삶을 유지하는 소중한 휴식처이지만 막대한 부지 매입비용 등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예산지출을 절감하고 발로 뛰어 국-도비를 확보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편익시설 조성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서구 탄현동 탄현근린공원은 2016년 1단계 사업으로 3만1138㎡ 규모 공원을 조성했다. 올해 2월에는 2단계로 5만7072㎡ 규모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고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전체 공원 면적은 8만8210㎡가 된다. 이번에 조성하는 주요 시설은 잔디마당, 바닥분수, 놀이터, 솔향기원, 순환산책로 등이다. 탄현근린공원은 1974년 도시계획시설 근린공원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토지매입비용 등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간 표류했고 도시계획시설이 취소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고양시는 2011년~2016년 1단계 조성공사를 완료했고 2020년 2단계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작년 8월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했고 올해 2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1-2단계보다 훨씬 넓은 면적인 26만9003㎡ 규모로 3단계 공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공사(GH)이다. 3단계 공사는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연말 조성을 시작해 내년 연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덕양구 행신동 토당제1근린공원 규모는 10만2882㎡로 시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지공원을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진입광장, 잔디마당, 전망시설, 숲 놀이터, 황토 둘레길 등이다. 토당제1근린공원은 1971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는데 토지매입비 등 예산 확보가 어려워 장기간 공원 조성이 이뤄지지 않았다. 2020년 실시계획인가를 받으면서 공원조성에 속도가 붙었고 지방채 발행 재원 변경에 따른 2023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재심사에서 적정 결과를 얻어 토지보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8월24일 현재 토지보상을 모두 완료했으며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 수렴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공원조성계획 변경이 진행 중에 있다. 고양시는 덕양구 성라공원에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 운영한다.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에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시설이다. 성라공원 유아숲 체험원은 야외체험학습장, 모래놀이, 통나무징검다리, 그물망매달리기, 거미줄오르기, 다양한 체험장소로 활동된다. 위탁업체가 운영하며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한다. 성라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올해 4월 조성공사를 마쳤고 6월 산림청 공립 유아숲 체험원 등록을 완료했다. 당초 8월5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는데 폭염특보로 인해 무더위가 수그러들면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올해 3월20일부터 12월13일까지 안곡습지-정발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내용을 구성됐다. 작년에는 참여자가 1만명을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정발산 유아숲 체험원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풀잎아 놀자', '소나무야 놀자' 등을, 안곡습지 유아숲 체험원에선 '물자라야 놀자', '물속 식물아 놀자' 등 공원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실천사항 및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kjoo0912@ekn.kr

김성근,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에 “대단한 결과”

지난 23일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일본의 한국계 교토국제고가 우승한 것과 관련해 김성근 전 한화이글스 감독은 “대단한 시합을 했고 대단한 결과를 냈다"고 극찬했다. 2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전 감독은 전날 통화에서 “그런 내용의 경기에서는 점수를 내기가 정말 쉽지 않다"며 “교토국제고가 정말 대단한 시합을 했고 대단한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토국제고의 우승은 '사람이 의식만 바뀌면 얼마든지 길이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일교포 출신인 김 전 감독은 일본 야구 명문고 진학을 원했지만 야구와 별 인연이 없는 일반 고교에 진학해 야구부로 활동했다. 그러나 일본 고시엔 무대엔 서보지 못했다. 김 전 감독은 “고시엔은 일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가고 싶어 하는 무대"라며 “내가 있던 팀은 고시엔에 갈만한 팀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또 한국계 고교가 우승한 것에 대한 감회를 묻는 질문에 “민족학교 이런 거에 앞서 말을 하나 해놔야겠다"며 “이번 고시엔을 보니 강한 팀은 다 일찍 떨어졌다. 전국에서 좋은 선수 데려온 팀들은 다 떨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다. 좋은 팀 따라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 한다. 교토국제고 우승을 보며 우리도 교육이 뭔가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출난 선수를 스카우트하지 않고 순수하게 교토국제고에 입학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워크와 실력을 키워 고시엔에서 우승한 것이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보여줬다는 취지다. 김 감독은 “순수하게 원래 있던 선수들을 어떻게 키워내는 방법을 찾아내는 게 진짜 교육 아닌가"라며 “사람을 키워내는 게 지도자와 리더의 몫이지 남의 선수를 데려와 이랬다 저랬다 해서 되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토국제고가 진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또 내서 정말 어마어마한 시합과 경기를 이번 고시엔에서 했다"며 “그런 내용의 야구를 하는 게 쉽지 않은데 정말 어려운 야구를 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을 통해 '하면 된다'는 명제를 우리가 한번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3일 교토국제고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교토국제교는 고시엔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계 학교 우승팀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내년도 정부 예산안 다음주 공개…인구·경기 등 통계도 관심

다음 주에 공개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심이 쏠린다. 최신 인구·실물경기·가계소득·금리 흐름 관련 통계도 주목을 받는다. 다음주 중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이 공개된다. '세수 충격'으로 정부의 살림살이가 빠듯한 상황에서 총지출 증가율을 최대한 억제하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예산안과 관련해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을 충실히 뒷받침하는 예산안"이라며 “다양한 정책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처 칸막이를 허물고 과제 중심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8일에는 통계청의 '6월 인구동향'이 발표되는데 이중 분기별 출산율이 관심사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 1분기 0.76명으로, 1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0.70명선으로 떨어진 바 있다. 최근 출생아 수가 반짝 반등하는 흐름이지만, 지난 2분기엔 0.60명선까지 낮아졌을 가능성도 있다. 29일에는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가계의 소득과 지출, 분배 상황을 반영한 지표다. 지난 1분기 가구당(1인 이상 가구) 월평균 소득은 512만2000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었다. 3개 분기 연속 증가하기는 했지만, 증가 폭이 전 분기 3.9%에서 1%대로 크게 둔화한 데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0일에는 '7월 산업활동동향' 통계가 나온다. 제조업·수출과 내수 부문의 온도 차 속에 산업생산,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주요 지표들의 엇갈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한국은행이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집계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6월의 경우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1%로 5월(3.55%)보다 0.04%포인트(p) 떨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도 한 달 사이 4.49%에서 4.26%로 0.23%p 낮아져 2022년 6월(4.23%) 이후 2년 만에 최저 기록을 세웠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이다. 하지만 7월 이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따라 은행들이 여러 차례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인상해온 만큼, 7월 은행권 평균 대출금리도 시장 흐름을 거슬러 반등했을지 주목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름값 4주 연속 하락세…앞으로 더 떨어질 전망

국내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이 모두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7.8원 하락한 1689.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6.9원 하락한 1749.5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이 7.4원 내린 1655.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63.6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8.0원 하락한 1526.6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9원 내린 76.2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9달러 내린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6원 내린 90.2달러로 집계됐다. 당분간 국내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아이폰16·에어팟 등 신제품 발표 일정은?…“내달 10일 전망”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아이폰16을 비롯한 신제품을 9월 10일에 발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직 공식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애플이 9월 10일 제품 공개 행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년 9월 또는 10월에 본사인 애플 파크에서 최신 아이폰 등을 공개해 온 애플은 최근에는 회계연도 4분기(7∼9월)인 마지막 달인 9월에 주로 발표를 해왔다. 9월 10일 신제품이 공개되면 10일 후인 20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신제품이 판매돼 회계연도 4분기에 신제품 매출이 반영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아이폰16과 애플워치10, 에어팟 등이다. 아이폰16은 고급 모델인 프로의 스크린이 더 커지고 사진 촬영 전용 버튼 등 새로운 카메라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다. 다만,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작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망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출시 10주년을 맞는 애플워치 시리즈는 더 얇아지면서 스크린은 더 커진다. 에어팟은 새로운 보급형과 중간급 모델로 개편된다. 중간급 모델에는 소음 제거 기능이 접목되고 보급형 모델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번 신제품 발표 후 한 달 뒤인 10월께는 자사의 최신 칩인 M4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PC 시리즈 맥(Mac)을 선보일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케네디 “선거운동 중단하고 트럼프 지지”…대선 판세 영향은?

미국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23일(현지시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자 대선 판세에 어떤 변화가 따를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케네디 후보는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대언론 입장 표명을 통해 “나는 선거 승리에 대한 현실적인 길이 있다고 더이상 믿지 않는다"며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이 과거 몸담았던 민주당을 긴 시간에 걸쳐 요목조목 비판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 10개 경합주 투표용지에서 자신의 이름이 빠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이달 들어 7개 경합주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대선 최대승부처인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북동부 공업지대) 경합주에서 케네디가 투표용지에 남을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비해 더 큰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주에서 다자 구도시 케네디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전체의 약 5%)에게 해리스와 트럼프 중 택일할 것을 요구했더니 트럼프를 찍겠다는 사람이 44%, 해리스를 찍겠다는 사람이 25%로 각각 나타났다.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이른바 '선벨트' 4개 경합주의 경우 케네디가 4% 가량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케네디 지지 응답자 중 양자 구도라면 트럼프를 찍는다는 이들이 38%, 해리스를 찍는다는 이들이 36%로 박빙이었다. 결국 트럼프 측으로선 케네디를 주저앉히고 자기 편으로 끌어오는 것이 경합주 승부에 의미있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해리스 대 트럼프의 대결 속에서 케네디 지지 표심이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모두 쏠릴지가 향후 관건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시 케네디의 바람대로 입각 등을 확약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가 하차하면 해리스를 찍으려던 유권자들까지 케네디의 '손끝'을 따라 트럼프 지지로 돌아설지가 중요하다. 반대로, 민주당 명문가 출신 인사의 '트럼프 진영' 투항이 민주당 유권자들을 결집하게 만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시승기] 순수함의 끝, 진화한 퍼포먼스 ‘아우디 RS e-트론 GT’

군더더기가 없다. 잘 달리고 잘 선다. '고성능' 이라는 말로는 이 차가 지닌 에너지를 표현하기 힘들다. 퍼포먼스는 진화했고 얼굴은 예쁘다. 아우디 RS e-트론 GT 얘기다. 아우디는 이 차를 소개하며 '순수함의 끝, 진화한 퍼포먼스'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있다. 아우디 RS e-트론 GT를 시승했다. 존재감이 상당하다. 흔히 상상하던 스포츠카의 모습이다. 금방 달려나갈 듯 역동적인 외관을 지녔는데 전기차 특유의 파란색 번호판을 지녀 이채롭다. 이 차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965mm, 전고 1400mm, 축거 2900mm다. 생각보다 엄청 긴데 높이는 낮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장 4990mm면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높이는 350mm 낮아 바닥에 달라붙어 있는 느낌이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시야는 충분했다. 시트 포지션을 적절히 조절하면 일반 세단과 비슷한 운전 감각을 확보할 수 있다. 내부에 들어간 소재들도 전체적으로 고급스럽다. 차량 가격을 감안해도 마감에 꽤 신경을 쓴 듯하다. 2열에도 성인 남성이 충분히 앉을 수 있다. 축간 거리가 길다보니 무릎 아래 공간이 나름대로 잘 확보됐다. 초반 가속감은 무서울 정도다. 전기차 특성상 최대토크가 바로 발휘돼 실내에 있는 물건들이 떨어지는 것을 염려해야 하는 수준이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최고출력 646마력, 최대토크 84.7kg·m의 힘을 낸다. 일반 가솔린차와는 속도가 올라가는 게 다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3.6초다. 속도가 붙어있는 상태에서도 계기반 내 속도계가 무섭게 오른쪽으로 기운다. 초보운전자가 이 차를 몰면 위험하다. 역동적인 달리기 성능이다. 무게중심이 워낙 낮아 불안한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전기차 특유의 장점도 충분히 갖췄다. 93.4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완충 시 복합 기준 336km까지 넉넉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역시 신뢰도가 높은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장착했다. 중국산 싸구려 배터리를 품은 경쟁사와는 다르다. 아우디 측은 e-tron이 순수 전기 모터로 구동되며 급속 충전 편의성, 주행 중 첨단 에너지 회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교한 차량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 및 핸들링을 제공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압도적인 달리기 성능을 바탕으로 많은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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