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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가수’ 김소유, 송가인 향해 “인성까지 닮고 싶은 롤모델”

트로트 가수 김소유가 선배 송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효녀 가수, 김소유' 2부에는 김소유가 언니처럼 따르는 송가인과 만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중앙대 음악극과 선후배 사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유는 '마음이 고단할 때면 보고 싶은 사람'으로 송가인을 소개했다. 송가인은 “제가 졸업하고 입학한 눈에 안 보이는 후배"라고 미소를 지으며 “소유는 대학 다닐 때도 소리를 잘했다. 털털하고 내숭 없고, 그래서 항상 보면 챙겨주고 싶은 후배"라고 살뜰히 챙겼다. 또 뇌전증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버지를 간호하는 후배의 모습에 “네가 지금보다 더 잘됐으면 좋겠고, 내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라는 사람이 아무 것도 아니지만 너와 같이 가는 길에 도움이 돼서 손잡고 갈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따스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김소유는 “엄마 떡집 할 때에도 언니가 단체 주문은 저희 떡집에 해줬다. 많이 도와줬다"며 “언니는 노래실력에 인성까지 꼭 닮고 싶은 롤모델"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경감, 법 개정으로 더 쉽게 지원된다

취약계층의 도시가스 요금 경감을 더욱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도시가스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가스도매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취약계층을 대신해 도시가스 요금 경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해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이 해당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에서는 도시가스사업자가 도시가스 보편적 공급 및 요금 감면에 대한 규정이 없었으며,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요금 감면 혜택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기초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이 스스로 요금 감면 신청을 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스도매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당사자들을 대신해 요금 감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혜택이 실제로 필요한 이들에게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법안이 발의된 배경에는 지난해 초 정부가 발표한 난방비 지원 대책이 있다. 당시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202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이 중 25%에 해당하는 약 50만 가구가 실제로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국감 당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를 지적하며 가스공사 등 공기업이 개인정보 취급 권한이 없기 때문에 지원 신청을 하지 않은 가구에는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문제로 삼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지원 대상자와 집행기관 사이의 혼란이 있었고, 정부는 이러한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정부가 보다 책임 있는 지원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대상자 확대와 정부 재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개인정보보호법의 규정으로 인해 고객이 요금할인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 도시가스사가 고객의 할인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니켈광산 상업채굴 곧 마무리”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민다나오디나가트섬에서 추진 중인 니켈광산 개발 관련 니켈 원광 채굴 및 운반에 필요한 △도로 △야적장 △선착장 △직원 숙소 및 사무실 등 제반 기반시설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상업용 채굴을 위한 1차 준비가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1차 채굴 타겟 지역의 광산 도로는 이미 준비가 끝났고, 야적장 또한 거의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는 단계"라며 “보통 니켈 원광은 채굴 후 야적장에 약 2~3개월 정도 적치해 수분을 자연 배수시킨 후 벌크선을 통해 수출을 하지만 제이스코홀딩스의 니켈 광산은 상대적으로 수분 함량이 적어 원광을 채굴 및 야적시킨 후 이른 시일내 판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이스코홀딩스가 추진하는 필리핀 디나가트 니켈광산은 필리핀 국영기업인 PMDC(Philippine Mining development Corporation)의 소유 광산으로 지속적으로 광산의 개발 검토를 진행해왔다. PMDC는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의 산하 기관으로 소유 광산을 직접 개발하거나 민간기업에 개발∙운영 위탁을 맡긴다. 디나가트 광산의 경우 민간기업인 EVMDC(EV마이닝&디벨롭먼트)가 PMDC로부터 민간 협력사 자격을 획득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해 EVMDC의 지분 10%를 확보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글로벌 시험∙검사기관 인터텍(Intertek)에 원광시료 분석을 의뢰한 결과 니켈 광산에 최고 2.8% 수준의 하이그레이드(high-grade) 니켈이 매장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라라 헤르난데즈 필리핀 광산지질국(MGB) 국장은 “제이스코홀딩스가 성분 분석을 의뢰한 지역의 니켈 함량은 현재 채굴 중인 필리핀 광산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초고순도"라며 “디나가트 인근 지역 광산에서 발굴되는 원광의 니켈 평균 함량보다 훨씬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10월 말 제이스코홀딩스는 현지 파트너사 EVMDC와 니켈원광 독점 판매권 계약을 완료해 니켈원광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제이스코홀딩스가 취득한 독점 판매권은 총 2700ha(헥타르)에 달하는 디나가트 광산 중 D구역 900ha 규모의 니켈원광이다. 매장량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D구역은 약 1억톤 이상의 니켈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연간 1000만톤씩 니켈 원광을 채굴할 경우 향후 10년 이상 안정적인 니켈 원광 수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상업채굴을 위한 마지막 행정 단계인 환경영향평가(ECC)를 신청해 필리핀 환경청(EMB)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환경청의 허가를 획득하면서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민다나오디나가트섬에서 니켈 원광을 채굴해 상업용으로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업체가 됐다.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는 “60년동안 제강업만 영위했던 회사가 해외자원 개발 및 니켈광산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몇몇 시행착오도 겪었고, 수많은 오해도 받았다"며 “모든 주주분들에게 해외 니켈광산에 투자해 채굴 및 수출이라는 가시적인 실적을 보여주는 국내 첫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온누리 늘고, 지역사랑은 전무…소상공인 상품권 차별?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늘리면서도 지방자치단체서 통용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예산은 전액 삭감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두 상품권 모두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수단이라는 점에서 극명하게 차별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면서 '전국민 25만원 지급'을 추진해 왔던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심한 진통이 예상된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도 온누리상품권 예산을 올해 3513억원대비 394억원 증액한 390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발행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5조원이다. 중기부는 “내년도 온누리상품권 예산에서 운영 경비와 수수료 등을 절감했다"며 “지역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의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및 자율상권구역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반면에 행정안전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액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의 정부 예산안이 전날 발표되자 민주당은 “민생을 강조한 예산안이라면서 국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모두가 민생 대책으로 주문하는 지역사랑 상품권 예산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 정부안에 반발한 민주당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국고 지원을 의무화하고 이용 실태 효과를 정기 조사하는 내용의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은 둘 다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상품권이다. 그러나, 각각의 사용처가 다르기 때문에 온누리상품권만으로 모든 소상공인이 혜택을 본다고 볼 수는 없다. 가령 지역사랑상품권은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지역 내 소규모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이나 지하상가, 골목형상점가 등에서만 쓸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보니, 현장에선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발행 규모가 5조 5000억원으로 책정됐다 하더라도 실제 집행이 어느 정도 이루어질지도 미지수다.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목표치는 4조원이었지만, 실제 발행액은 2조8536억원에 그쳤다. 그렇다고 지역사랑상품권의 허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 현재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기준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점포로 정해져 있는데, 업계에선 이 기준을 더 낮춰야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숙박업이나 요식업의 연매출 평균은 10억원 이하"라며 “지역사랑상품권의 가맹점의 연매출 기준을 10억원 미만으로 낮추면 일부 점포로의 쏠림 현상을 해결할 수 있고,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내수가 많이 부진하면서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이 많은 상황"이라며 “소상공인 한분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간호법 국회 통과…이르면 내년 6월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진료지원 간호사(PA 간호사) 의료 행위가 합법화된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간호법 제정안을 재석 290명 중 찬성 283명, 반대 2명, 기권 6명으로 통과시켰다. 개혁신당 이주영, 이준석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국민의힘 고동진, 김재섭, 김민전, 인요한, 한지아 의원이 기권했다. 제정안은 의사의 수술 집도 등을 보조하면서 의사 업무를 일부 담당하는 PA 간호사를 명문화하고, 그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미국·영국 등에서는 PA 간호사가 법제화돼 있지만, 기존 국내 의료법에는 근거 규정이 없었다. 이미 PA 간호사들이 의사의 의료행위에 준하는 처치와 시술 등을 현실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간호법을 제정해 이들에게 의료행위 자격을 부여하되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마침내 입법으로 반영됐다. 여야는 이번 간호법 제정을 통해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PA 간호사가 합법화하면 최근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 우려가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정 간호법에 따라 PA 업무를 하려는 간호사는 전문간호사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임상 경력을 갖추고,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PA 업무의 구체적인 기준과 내용, 병원급 의료기관의 기준 및 절차·요건 준수에 관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간호법에는 또 간호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간호인력의 양성·처우 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복지부 장관 소속의 '간호정책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복지부는 PA 업무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PA 간호사 교육체계와 관리·운영 체계를 신속히 구축할 계획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간호법 제정으로 우수 간호인력의 양성을 통해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근거가 마련됐다"며 “정부는 간호사가 전문의료인으로 성장해 자부심을 갖고 일하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존 의료법에서 간호사 관련 내용을 떼어낸 간호법 제정은 간호계의 숙원이었다. 앞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직역 갈등 확산 등을 이유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고 이후 재의결에서 부결되며 최종 폐기됐다. 여야 합의로 마련된 이번 제정안은 핵심 쟁점인 PA 간호사의 의료행위는 법적으로 보호하되, 그 업무범위는 야당 입장을 수용해 시행령으로 정하기로 했다. 이번 법안에서 또 다른 쟁점인 간호조무사의 학력 기준은 빠지고,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는 부대의견에 반영됐다. 국민의힘은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 자격을 기존 의료법상 '특성화고 졸업자 또는 조무사 학원을 나온 사람'에서 전문대 졸업생까지 확대하자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특성화고나 조무사 학원 등과 협의가 필요하다며 반대했다. 제정안은 공포 후 9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다음 달 국무회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6월 시행이 예상된다. 교육과정 양성에 대한 규정은 공포일로부터 3년의 유예기간을 둘 수 있도록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부대찌개면 인기 역주행에 농심 “제2 짜파구리 만들자”

농심이 일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이례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면제품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띄우기에 나선다. 8년 전에 처음 선보여 초기 흥행에도 뒷심 부족으로 현재 매장에서 거의 자취를 감춘 라면 제품이 외국인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판매량이 늘자 내심 '제2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흥행' 기대감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29일 농심에 따르면, 자사 제품인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 지난해 말 문을 연 라면 전문 편의점 'CU 라면 라이브러리' 홍대점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해당 매장은 전체 방문객 중 70%가 외국인들로 이뤄졌는데, 매장 개점 후 부대찌개면이 꾸준히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를 기록한 또 다른 자체 라면 제품 '순하군 안성탕면' 대비 판매량 격차가 두 배 이상일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갑작스런 인기에 농심 내부에서도 예상치 못한 호응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CU 라면 라이브러리에는 총 230개 제품이 입점돼 있는데, 보글보글 부대찌개면과 같이 비교적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제품이 1등을 차지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2016년 8월 농심이 첫 선보인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300억원을 넘으며 판매 초기 흥행을 거뒀다. 아직 단종된 제품은 아니지만 현재 편의점·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관심도가 떨어진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부대찌개면이 신라면·너구리 등 외국인 인지도나 선호도가 높은 인기 제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통상 외국인 소비자들의 경우 매운맛 챌린지 등 트렌드에 따라 신라면 등 매운 라면을 구매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미국 등 주요 국가에 부대찌개면을 수출 중이나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라는 회사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짜파게티 등 해외에 돌아가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보다 한국에서만 찾을 수 있는 희소성 제품을 고르는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것 같다"면서 “특히, TV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노출되는 부대찌개 콘셉트와 함께 이를 덜 맵게 즐길 수 있는 제품 특성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라면·불닭볶음면 등 라면업계에서 해외 주력 제품으로 밀고 있는 매운 라면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현지 소비 트렌드로 연결됐으나, 외국인들 사이에서 덜 매운 라면에 대한 수요도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부대찌개면 외에도 지난해 10월 첫 선보인 순하군 안성탕면이 출시 1년이 채 안 돼 라면 라이브러리 판매량 상위권에 오른 것이 그 방증이다. 이 제품은 기존 안성탕면의 덜 매운 버전으로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스코빌지수(SHU, 매운맛을 수치화한 지표) 0인 라면이다. 부대찌개면 역주행에 성공한 만큼 농심은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인지도 끌어올리기를 위한 입점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편의점 CU와 함께 전국 재입점도 결정했다. 유통채널 내 입점을 중단한 것은 아니지만 편의점 매대 공간이 제한된 특성상 인기가 떨어진 해당 제품 입점량이 많지 않았다. 사실상 판매 확대인 셈이다. 재입점 시기에 맞춰 SNS 체험단 운영은 물론, 소비 접점 강화를 목적으로 글로벌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기관 '세종학당' 등에 제품을 제공하는 등 관련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솔로지옥2’ 신슬기, SBS 새 드라마 ‘귀궁’ 캐스팅...조선 명문가 외동딸 역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 화제의 출연자 신슬기가 SBS 새 드라마 '귀궁'에 캐스팅됐다. 2025년 방송하는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꼬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코물이다. 신슬기는 극중 조선 명문가 최원우의 외동딸 최인선을 연기한다. 고명딸인 최인선은 천성이 맑고 솔직한 인물로 병을 앓으며 죽어가던 자신을 살린 사람이 여리가 아닌 왕의 검사관 윤갑으로 오해하게 된다. 특히 김지연과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에서 전교 1등 서도아 역으로 출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BTS 진·지예은, 기안84 운영 민박집 직원 된다..‘대환장 기안장’ 합류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과 배우 지예은이 기안84가 운영하는 민박집의 직원으로 출격한다. 넷플릭스는 28일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 진과 지예은이 직원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기상천외한 민박을 차리고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로, '효리네 민박' 제작진이 제작한다. 기안84는 울릉도에서 청춘을 위한 신개념 민박 '기안장'을 오픈, 특별한 청춘 민박집의 주인장이 돼 다양한 사연을 가진 청춘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기안84와 함께 민박집을 운영해 나갈 직원으로 출격해 기대를 모은다. 진은 전역 후 다양한 콘텐츠를 종횡무진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는 중이다. 최근 출연한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셰프 뺨치는 요리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그가 기안장의 직원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대세로 떠오른 MZ 배우 지예은이 기안장의 직원으로 함께한다. 모든 것이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신개념 민박집에서 펼쳐질 기안84, 진, 지예은 삼남매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는 '대환장 기안장'의 놓칠 수 없는 재미가 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넷플릭스 공개 예정.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하잎랩, 071 Labs와 함께 KBW 2024 사이드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종합 컨텐츠 기업 하잎랩이 블록체인 컨설팅 회사 '071 Labs'와 함께 KBW 2024 사이드 이벤트 'KOL PARTY'를 주최한다고 28일 밝혔다.블록체인 이벤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 2024)'가 유명인사들과 함께 개최된다. KBW 2024에는 비탈릭부테린이더리움 설립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리츠다 텡바이낸스 CEO, 그렉솔라나유가랩스 CEO 등 업계 유명 인사와 함께 국내에서도 SK 텔레콤, 하나파이낸셜그룹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다양한 웹 3.0 기업들에게 보다 심도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KBW 2024에서 기획된 파티 'KOL PARTY'가 오는 9월 6일 열릴 예정이다. 'KOL PARTY'는 기업 간 네트워킹을 주 목적으로 기획된 파티로, 참여 기업들에게 편안한 미팅 분위기와 식사, 음료를 제공하도록 기획됐다.해당 행사에는 톤,아비트럼, DWF랩스, 체인링크를 포함하여 40개가 넘는 웹 3.0 기업들이 참여하며, 글로벌 인플루언서인 'DJ 소다'가 축하무대에 참여할 예정이다.이윤호 대표는 "작년 KBW 2023 사이드파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에도 한국에서 가장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있는 071 Labs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이벤트인 KBW 2024 사이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KBW 2024를 통해 더 발전할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예산안을 2024년 본예산(14조9497억원) 대비 3423억원 증액(증가율 2.3%)한 15조2920억원으로 편성했다. 중기부 내년 예산안은 오는 9월 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28일 중기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될성부른 나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차세대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반도체 등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며 예산을 확대 편성했고, 기존 수출 외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테크 서비스 수출 지원을 예산에 처음으로 반영하며 의지를 명확히 했다. 또한, 민간 주도형 연구개발(R&D)의 대표 모델인 팁스(TIPS)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글로벌 대기업들과 개방형 혁신을 확대하는 등 민간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중기부는 203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영세 소상공인의 배달·택배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3조8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융자와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내년부터 일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폐업부터 재취업·재창업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은 2450억원으로 늘어난다. 내년 점포 철거비는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내년 예산 편성에 앞서 기존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유사·중복되거나 성과 부진 사업을 과감히 구조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계기로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도약,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확실한 재기 지원까지 촘촘하고, 빠짐없는 재정 투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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