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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보안 관련주’ 더테크놀로지, 3연상... 액면가 상회

더테크놀로지가 3일 연속 급등세를 시현하며 액면가를 상회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테크놀로지 주가는 오전 9시 26분 기준 전일대비 154원(29.84%) 급등한 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당일 급등으로 일일 최대 상승폭인 상한가에 도달하였다. 더테크놀로지는 자회사 아인시스아이엔씨를 통해 토탈IT서비스 및 AI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국내 증시는 딥페이크(특정인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 음란물 제작 및 유포 범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 역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딥페이크는 명백한 범죄"라며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경찰은 내년 3월 말까지 대대적 특별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대구백화점 자산 매각 소식에 주가 급등

대구백화점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산매각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등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대구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990원(16.81%) 오른 6880원을 기록중이다. 대구백화점은 매각주간사인 KPMG삼정회계법인을 통해 보유자산 매각을 공고했다. 회사측은 자산매각과 관련해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자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61억7000만원, 반기순손실 133억2400만원을 기록하며 경영난이 이어지는 중인 대구백화점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 및 재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조희상 기자 heescho@ekn.kr

9월 지방 분양 큰장…1만476가구 공급

다음달 지방에서 분양 큰 장이 선다. 1만여 가구가 넘는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 제외 지방(지방광역시 및 지방도시)에서 9월 총 12곳에서 1만47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7743가구다. 권역별로는 지방광역시 7곳에서 4374가구, 지방도시 5곳 336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고금리, 고분양가 등 이어지는 악재로 올해 분양시장은 다소 어두운 전망과 함께 시작했지만, 충남 아산, 전북 전주 등 연초에 나섰던 곳들이 선전하는 가운데 경남 진주, 충북 청주 등에서도 연이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는 곳들이 나오면서 기대를 넘어섰다. 최근까지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며 7월 충북 청주에서 분양했던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평균 47.39대 1을 기록했고 지난 상반기 내내 힘든 시간을 보냈던 대전 분양시장도 7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2단지'를 기점으로 청약열기가 살아났고 8월 들어 분양했던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는 1순위에 1만명 이상이 몰리며 두 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수도권보다 열기는 덜하지만 지방 분양시장도 조금씩 분위기가 바뀌는 모습이다. 물론 어려움 속에서도 전주, 아산, 청주 등이 선전하는 가운데 대전 분양시장의 변화 역시 앞으로의 분양시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지방 분양 시장에서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에코시티 더샵4차'를 선보인 전북 에코시티에서는 아파트는 아니지만 후속 주거지로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한양은 9월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5.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에 이은 분양으로 정주여건 좋은 전주 '에코시티'에 마지막으로 입성할 수 있는 기회라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 102동 3층~45층에 전용면적 84㎡ OA·OB·OC타입, 총 126실로 조성된다. 모든 타입이 거실에 방 3개, 화장실 2개의 구조로 구성돼 주거용으로 적합하다. 강원에서는 우미건설이 9월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C-4블록에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를 분양한다. 최고 42층, 5개동, 총 900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전 가구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KTX원주역 역세권 아파트다. 리뉴얼된 '린' 브랜드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로 상징성이 크고,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탁구장, 남·녀 구분 독서실, 실내 놀이터, 주민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이 다양하게 도입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KCC건설이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 르에브 스위첸'을 오는 9월 분양한다.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1개동으로 1단지 440가구, 2단지 838가구 등 총 1278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0㎡ 870가구다.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된다. 이미 각종 인프라가 조성된 원도심 지역인 대흥동 일대에 10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대단지다. 울산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남구 야음동 일원에서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를 분양한다.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8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을 대표하는 호수공원인 선암호수공원이 가까워 집안에서도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대규모 수영장과 메타세쿼이아숲길, 동물원, 파크 골프장 등이 위치한 울산대공원도 가까워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부산 수영구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드파인 광안'을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31층, 아파트 10개동, 총 123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567세대다. 제주에서는 호반건설이 서제주와 동제주 더블생활권을 형성하는 제주도 핵심지역에서 '위파크 제주'를 분양한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15층, 총 28개동, 총 140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9월 전국 2.7만가구 공급…수도권 약 60%

다음달 전국적으로 2만7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총 31곳, 2만780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128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직전 달(1만7643가구) 대비 20.67% 증가한 물량으로, 지난해 동월(8799가구) 대비해서 약 2.4배에 달하는 수치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1만3166가구로 61.84%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8123가구로 38.16%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9904가구(13곳·46.50%), 인천 2840가구(3곳·13.33%), 울산 1447가구(2곳·6.7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에는 강남구 '청담 르엘'(149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근 서울 규제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에서 공급한 '래미안 원펜타스', '래미안 원페를라' 등이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서울 성동구에서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138가구)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에서는 오산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970가구), 성남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1319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도 부동산 시장 심리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7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울산(108.8→119.8)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대구(104.0→112.5), 세종(109.4→115.8) 등도 상승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분류한다. 광역시에서는 울산 남구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803가구), 대구 남구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1112가구)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과 매매 거래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9월에도 수도권 분양 시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방에서도 부동산 시장 심리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활발한 분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이슈&인사이트] 2025년 예산안: 재정 건전성과 미래 준비, 그러나 부족한 경기 부양

2024년 8월 28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총 677조 4,000억 원 규모로 전년도보다 3.2% 증가한 2025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의결했다. 이번 예산안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복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건·복지·고용 분야에 249조 원이 배정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이 한층 강화되었다. 또 다른 주요한 특징은 연구개발(R&D) 투자와 인프라 구축에 대한 강조다. 정부는 지난해 연구개발 예산삭감에 대한 반작용으로, 2025년 R&D 예산을 24.8조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그러나 2025년 예산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정부의 강력한 재정 건전성 유지에 대한 의지다. 이번 정부 들어 총지출 증가율은 연평균 3.9%로, 과거 정권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관리재정수지 비율을 GDP 대비 -3% 이내로 개선하고, 국가채무 비율을 2028년 말까지 50%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3% 미만으로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균형재정과 재정건전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재정 건전성 유지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정이 지나치게 악화되면 국가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 감소와 금리 상승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재정건전성의 주요 지표인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정부채의 리스크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의 정부채를 평가할 때, 재정건전성이 높을수록 정부채의 리스크가 낮아져 상대적 매력이 커지기 때문에,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해외 자본의 유입이 지속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미연준)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한국과 미국 간의 금리 차이가 2%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대규모 해외자본 이탈이 발생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의 재정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는 것은 국가 경제의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제적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는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다. 하지만, 대내외 경제환경을 고려했을 때, 정부의 강력한 재정건전성 유지 의지가 오히려 부메랑처럼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 있다. 현재 이스라엘과 중동 간의 긴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자원의 무기화 등으로 글로벌 정세는 극도로 불안정하다. 이러한 갈등은 에너지와 식량 등 필수 자원의 공급망을 불안하게 만들고,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함께 세계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공급망의 혼란이 초래되고, 글로벌 경제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런 대외적인 요인들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국의 수출 주도 성장 모델은 글로벌 무역 환경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과 무역 경쟁이 심화되면서 한국의 주요 수출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미국경제 침체 우려와 중국경제 성장 둔화는 한국의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전자제품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며, 상방 요인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내수 상황도 매우 심각하다.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팬데믹 이후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고금리와 높은 물가, 내수 부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수는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침체되어 있으며, 소비와 투자가 모두 부진한 상황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단순히 재정건전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이런 환경에서 재정정책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경기안정화에 맞춰져야 한다. 경기를 안정시키고 내수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을 적절히 활용하지 않는다면, 경제가 더 큰 침체에 빠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재정건전성 자체를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지금은 재정건전성만을 고집하기보다는, 대내외 경제환경을 고려한 유연한 재정 운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수현

김종민 “여자친구는 11살 연하, 결혼? 누구나 마음에 있지 않나”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여자친구에 대해 공개했다. 김종민은 28일 유튜브 '찹찹'에 올라온 영상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그때 그분이냐"고 묻자 “맞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2년 넘었네. 내가 끝까지 이야기 안 했다"며 2년 전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 회사 대표 형이랑 선술집에서 술을 마시는데 직원분이 '종민 형이 옆에 있다'고 해서 인사하러 갔다. 근데 여성분이 계시더라. 여자친구분이라고 하더라"며 “제가 그동안 그 어떤 이야기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형수님의 어떤 점에 반했냐"고 질문하자 김종민은 “나를 귀여워한다. 연하인데 아기 보듯이 한다"고 답했다. 김종민은 여자친구와 11살 차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결혼 질문에 대해서는 “날짜를 잡은 건 아니지만 마음은 누구나 있지 않겠냐"고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시승기]지프 첫 순수전기차 ‘어벤저’, 작은 차체에도 ‘오프로드’ 거뜬한 소형SUV

지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어벤저'는 작고 귀여운 외모에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이라는 반전매력까지 보유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였다. 실내 인테리어는 기존 지프의 내연기관 모델들 대비 깔끔하고 세련돼졌다. 반면, 짧은 1회 충전시 주행거리와 비좁은 2열은 이 모델의 한계점으로 지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어벤저'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과 더불어 신임 니르말 나이어 스텔란티스 그룹 인도-아시아 태평양(IAP) 지역 세일즈 마케팅 총괄이 참석했다. 시승은 신사동부터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약 편도 40㎞를 주행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특히 지프답게 중간에 '오프로드' 구간이 있어 차량과 브랜드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지프 어벤저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전천후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한 브랜드의 '황금 막내' 모델이다. 먼저 출시된 유럽 시장에선 10만건의 계약을 돌파해 이미 상품성을 입증한 차량이다. 어벤저의 외관은 브랜드 고유의 '지프다움'을 유지하면서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잘 녹여냈다. 각진 '박시 스타일'의 차체와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세븐-슬롯 그릴', LED 테일 램프에 적용된 X자 '제리캔(휴대용 연료통)' 디자인 디테일이 멋진 조화를 이뤘다. 측면은 차체 대비 큰 휠을 탑재해 차량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인 지프 레니게이드와 비슷했지만 어벤저가 조금 더 부드러운 라인을 보유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실용적이었다. 이전에 지프의 랭글러, 레니게이드 등을 탔을 때 지나치게 투박한 실내 공간에 실망했던 기억이 있는데 어벤저는 그렇지 않았다. 대시보드 중앙에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10.2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운전자를 반긴다. 인포테인먼트는 통합형 유커넥트 5(Uconnect 5) 서비스를 적용됐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어벤저의 숨은 매력은 곳곳에 있는 수납공간이다. 차량 곳곳에 기내용 캐리어 수준에 달하는 34L의 수납 공간을 배치됐다. 대시보드 아래, 콘솔박스, 운전석-조수석 옆 등에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놨다. 트렁크 공간도 321L로 동급 최고 수준을 갖췄다. 앞좌석 열선 시트가 지원되지만 아쉽게도 한국인의 필수 옵션 '통풍시트'는 지원되지 않았다. 차량의 주행성능은 빠르진 않지만 부드럽고 편안했다. 어벤저는 전 트림에 걸쳐 높은 에너지 밀도와 효율을 자랑하는 54kWh 리튬이온(NCM) 배터리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전기 모터가 최대 출력 115kW 및 최대 토크 270Nm의 힘을 발휘한다. 출력이 높지 않아 전기차 특유의 툭 튀어나가는 느낌이 없어 좋았지만 그만큼 가속성능도 다른 모델들 대비 다소 떨어지는 듯 했다. 지프답게 오프로드 성능은 확실했다.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지형에 맞는 주행이 가능했다. '샌드' 모드를 키고 주행하니 차량의 미끌림과 뒤척임을 어느정도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다. 또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기능을 통해 내리막길 주행 중 속도 제어가 가능해 안정감이 느껴졌다. 차량 하부에 탑재된 배터리는 높은 지상고와 배터리 쉴드로 보호된다. 어벤저는 200㎜의 지상고를 확보해 배터리의 안정성읖 높였다. 또 오프로드 주행 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엔진, 배터리쉴드는 돌이 튀는 등의 외부 요인으로부터 배터리와 차량 하부를 보호해 준다. 반면 짧은 1회 충전시 주행거리와 비좁은 2열은 다소 아쉬웠다. 어벤저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92㎞가 주행가능하다. 브랜드 측에선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성능이라고 소개했지만, 웬만한 강원도 여행지도 한 번에 가기 힘든 수치다. 2열은 상상 이상으로 좁았다. 신장 180㎝의 남성이 앉았을 때 무릎이 1열 좌석에 닿았으며 움직이기도 힘든 공간이었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소형 SUV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훨씬 좁아 불편했다. 어벤저는 '론지튜드'와 '알티튜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국고,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4000만원 대에 구매 가능한 모델이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특징주] 에스엠, NCT 태일 성범죄 피소에 4%대 약세

에스엠이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4.10%) 하락한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 주가 하락 배경은 소속 그룹 NCT(엔씨티)의 태일이 성범죄에 피소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스엠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현빈·정우성 만난다..‘메이드 인 코리아’, 디즈니+서 독점 공개

현빈과 정우성이 '메이드 인 코리아'로 만난다. 디즈니+가 공개를 확정한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영화 '공조' 시리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 현빈이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 '백기태'로 변신한다. 현빈은 백기태라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영화 '서울의 봄', '헌트',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활약하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쌓아온 정우성이 '장건영' 역으로 출연한다. 장건영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리즈에 출연한 원지안이 로비스트 '최유지' 역으로, 드라마 '수사반장 1958', '황금빛 내 인생' 등에 출연한 서은수가 수사관 '오예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을 거머쥔 배우 조여정이 '배금지' 역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정성일이 비서실장 '천석중'으로 분해 격동의 시대를 강렬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 매 작품마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읽어내는 탁월한 시선을 선보이는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물로,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선보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2025년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특징주] 현대차 자율주행 파운드리 신사업 소식에 자율주행株 일제히 강세

현대차가 자율주행 파운드리 신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자율주행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모트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30원(11.18%) 오른 1만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도 7.98% 오른 2435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도 0.19% 오른 2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오에스랩(7.84%), 오비고(5.27%), 슈어소프트테크(2.52%)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신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오는 2026년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를 넘어 차세대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페이스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SDV 기술을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흥수 글로벌 전략 오피스(GSO) 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제어, 통신, 전력 측면에 최적화된 SDV 디바이스를 위해서 고성능 차량 컴퓨터 기반의 조화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에 자율주행 차량을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도 추진한다.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 항목들을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소프트웨어 업체에 공급한다. 각 소프트웨어 업체는 회사마다 원하는 플랫폼에 특화된 자율주행 차량을 현대차로부터 공급받는 방식이다. 김 부사장은 “자율주행, 차세대 전기전자(E/E) 아키텍쳐와 인포테인먼트 등 자동차에 들어가는 모든 기술을 하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통합할 것"이라며 “하드웨어 개발 역량과 제조 경쟁력을 활용해 글로벌의 다양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의 자율주행 차량을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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